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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7 00:56:58
Name 눈시BBand
Subject [일반] 동북아역사재단 47억 지도




뭐 이런 게 요새 유포되고 있더군요 -_-;

http://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140675

모르고 있었는데 애초에 얘기가 나온 거였네요. 올 봄에 이에 관련된 문제제기가 있었고 여야에서 다 난리 났고 뉴라이트 출신이라는 이사장은 그걸 또 받아들여서 지도를 폐기하니 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중단되었다, 이덕일은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라는 제목으로 올해 책까지 냈네요. 역사학잔지 책 공장장인지. 그리고 피키캐스트에서 그 주장을 그대로 옮긴 걸 올렸고, 퍼지고 있네요.

하아...

일단 중간에 임나일본부 쪽을 봅시다. 저 기자라 하는 사람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임나일본부를 주장하고 저 지도에서 받아들였다 -> 그 근거가 되는 지도는 삼국시대를 삼한시대로 다루고 있다 -> 그런데 이 때 일본이란 말은 쓰이지 않았고 임나일본부에서만 쓰인다

... 대체 뭔 소리인 거죠? -_-;

후우...

1. 독도가 누락되었다
http://kirang.tistory.com/m/post/732
https://namu.wiki/w/%EB%8F%99%EB%B6%81%EC%95%84%EC%97%AD%EC%82%AC%EC%9E%AC%EB%8B%A8%20%EB%8F%85%EB%8F%84%20%EB%88%84%EB%9D%BD%20%EC%A1%B0%EC%9E%91%20%EC%82%AC%EA%B1%B4

네. 왜곡입니다.

2. 동북공정 지도 그대로 베꼈다
강원도까지 중국에 다 먹힌 지도는 중국에서 나온 거 맞습니다. 그런데 동북아역사재단에 만든 건 낙랑, 대방이 평안, 황해도 쪽이죠. 현재 우리 학계의 정설입니다. 중국에서 한반도로 건너오는 부분이 비슷한데, 그럼 그냥 한반도 북부 전체로 해버리라는 걸까요?

강원도까지 다 먹혔다, 북한지방 거의 먹혔다는 식은 언플이고, 결국 중요한 건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것 (특히 낙랑이죠) 은 식민사학이라는 겁니다. 진짜 이젠 지겨울 정도의 말이지만, 역사학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정말 쉽게 먹히는 말이죠. 이전에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저 지역을 낙랑이라고 내놓아서 욕 먹고 지웠던 곳입니다.

하지만 저기가 학계의 정설입니다. 중국의 사료와 고고학적 성과를 통해 나온 것이죠. 조선시대에 이미 낙랑이 평양으로 비정됐고, 일제강점기 민족사학자들이 요서설을 주장했지만 일제나 해방 이후 학계에서나 쭉 한반도설을 밀었죠. 정약용도 식민사학자로 몰 기세입니다.

네. 제가 고대사 쪽을 몰라서 그저 이병도의 말만 따르는 매국식민강단사학을 따르는 것일 순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그 재야사학이니 뭐니 하는 쪽에서 제대로 된 스토리를 들려주셔야겠죠. 이덕일 등이 하는 건 그저 땅만 중국 땅으로 옮긴 것 뿐입니다. 환단고기를 추종하면서 말이죠.


"김일성이가 알리 응원하고 내가 알리 응원하면 국보법 위반입니까?"

이런 인식은 애초에 중국과 일본에서 다루는 역사는 모두 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에 연결되는 왜곡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중국, 일본과 말이 맞는 부분은 거기에 동조된 식민사학이 아니라 우리 학계도 그 부분을 인정한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그저 끌려다닐거면 어떻게 일본 학계에서 임나일본부를 폐기시켰겠습니까.
이런 식이면 역사왜곡이라는 말 자체가 필요 없죠. 중국은 중국대로, 일본은 일본대로 자기에게 유리한 역사만 주장하게 놔두면 될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대로 우리에게 유리한 것만 하구요.

3. 삼국사기 초기기록 수정론은 식민사학이다

위 피키캐스트에 나온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라는 지도입니다. 이글루스의 야스페르츠님이 만드신 지도죠.

http://xakyntos.egloos.com/tag/%EB%82%99%EB%9E%91%EA%B5%B0/page/1
말 나온 김에 야스페르츠님의 낙랑군 역사 이야기를 옮깁니다. 찾아보시면 고조선 역사도 있습니다.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이상한 부분이 많습니다. 중국 기록과 고고학 발굴 결과에 비해 시대가 너무 앞서 있죠. 간단히 백제와 신라의 확장이 삼국사기에 비해 고고학 쪽은 더 나중으로 나왔죠. 근초고왕이 전라도 다 먹었다는데 실제 백제가 전라도 먹은 건 한참 후인 것 등이요.
일제 때부터 실제 건국 연도를 늦췄고, 해방 이후 이병도를 비롯한 사학자들도 일제보다는 빠르지만 건국 연도를 늦췄습니다. 그런데 일제랑 똑같이 삼국사기를 100% 믿지 않으니까 식민사학이라는 겁니다. 성경무오설도 아니고, 이럴 거면 일본은 일본서기 100% 믿어서 한반도 남부 일본땅이라 하면 되는 겁니다. 일본은 안 되고 우리는 된다는 걸까요?

맨 위 피키캐스트의 임나일본부설 운운은 여기서 나온 겁니다. 삼국사기에 삼국이 정립된 시기를 고고학 등에 비춰 아직 삼한으로 다뤄서 이덕일이 욕한 걸 (하지만 백제와 신라는 표시해 놨죠) 제대로 이해를 못 해서 임나일본부설까지 연결시킨 거죠. 아 뭐 제가 이덕일 책을 못 봤으니 이덕일도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식으로 썼을 순 있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D%B4%EB%8D%95%EC%9D%BC/%EB%B9%84%ED%8C%90
이덕일에 대한 무수한 비판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고대사에선 온갖 왜곡에다 이미 환빠 인증을 했고, 원균명장론에다 그 유명한 노론 프리메이슨설까지... 아 간도가 조선 영토 아니면 국보법으로 잡아가야 된다는 말도 했군요. 정말 전방위로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역사가 중에선 정말 유명하다는 거죠.

국뽕이니 헬조선이니 하는 말이 유행하는 가운데서도 이런 왜곡은 참 많은 인기를 얻네요. 왜곡된 민족주의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거겠죠. 저런 왜곡을 추종하면서 학계가 역사를 왜곡하니 헬조선이다는 식의 말은 그저 웃길 따름이구요.

하나하나 자세히 얘기하면 정말 길어질 문제이니... 이 얘기만 하고 줄이겠습니다. 학계의 정설이 틀렸을 수 있습니다. 당장 제가 쓴 것만 해도 그것에 반대하는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죠. 하지만 저런 식은 아닙니다. 왜곡을 통해 우리에게 유리하게만 주장하고, 그걸 넘어서 기존의 학계를 식민사학으로 모는 것, 이런 거에 낚이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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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5/10/07 01:0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0&aid=0002874525
대충보니 가장 민감한 쟁점이 한사군 위치 문제인거 같은데, 위의 기사대로라면 11월에 더 답답한 일들이 벌어질지도요.
카서스
15/10/07 01:12
수정 아이콘
낙랑군 유물 유적이 평양에서 발굴되서... 한사군 위치는 쟁점거리가 안됩니다.
Shandris
15/10/07 01:14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하지만 '일제 식민사학을 주류 사학계가 그대로 계승했다' 같은 주장이 나오기 시작하면...
카서스
15/10/07 01:21
수정 아이콘
낙랑군 유적 발굴이 90년대 일겁니다. 하긴 빨갱이론 나오려나요 (...)
Shandris
15/10/07 01:26
수정 아이콘
굳이 몰아간다면 성격상 친일로 몰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데는 여야가 없지만요...안 좋은 의미로...
눈시BBand
15/10/07 01:13
수정 아이콘
진짜 민족민족 식민식민 이런 걸로 밀어붙이면 이덕일 쪽이 이겨버릴텐데요 -_-; 답답하겠어요. 이젠 교과서에서도 한사군 제대로 안 다루는데.
Je ne sais quoi
15/10/07 01:04
수정 아이콘
화나셨군요 흐흐. 잘 읽었습니다~
이제 진정하시고 시리즈 다음 편을 내놓으세요~! ^^;
눈시BBand
15/10/07 01:14
수정 아이콘
흐흐 지금 쓰고 있는 글들도 이덕일의 정말 대표적인 주장을 반박하는 글이다보니 ( ..); 검색하다가 봤네요.
오늘 새벽이나 내일까진 올릴 것 같습니다 >_<;
진연희
15/10/07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저거 엠팍에서 보고 엥? 싶더라구요. 짧게나마 동양사학과 전공 몇개 들었을 뿐인데도 왜 저런걸로 까지? 라는 생각도 들고;;
엠팍에서 어떤분이 문제 없는 부분들 조목조목 반박해 주셨는데 다른 어떤분이 그걸 가지고 또 몰아세우시더라구요
눈시BBand
15/10/07 01:15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쪽은 어쩔 수 없나 싶습니다. 환단고기 쪽은 너무 황당하기라도 하지 이 쪽은 그럴듯 하기라도 하니까요.
지나가다...
15/10/07 01:13
수정 아이콘
사진은 안 보이는데 뭔지는 알겠습니다. 해당 사진의 링크 사이트에서 이미 본 거라..(아, 지금은 보이네요)
거기서도 올라오자 추천수 팍팍 올라가고, 댓글로 성토하고, 반박 댓글이 올라오니 싸움 나고 그러더군요.
하도 많이 속다 보니 요즘은 저런 류의 글이 올라오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게 됩니다.
눈시BBand
15/10/07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보였다 안 보였다 하네요;
한국에서 빨갱이, 친일은 정말 마법의 말인 것 같아요.
지나가다...
15/10/07 01:20
수정 아이콘
제가 쓰려던 말이었네요. 뭔가 판단을 마비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15/10/07 01:22
수정 아이콘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던거랑 왜의 세력이 한반도님부 가야쪽에 있었다는걸 부정하면 국수주의자되는거죠...
평양에서 낙랑군 유물 나오고 임나일본부는 아니지만 가야지방에서 왜인들이 살고 있었던 것도 맞는데 이걸 식민사학이라고 몰아가면 어이가 없죠.
소독용 에탄올
15/10/07 01:29
수정 아이콘
왜인이 가야지방에 살고 있었다라기 보단, 가야-왜에 걸쳐서 사는 양반들의 느슨한 집단이 있었다에 더 가까울겁니다.
세력권 경계가 DMZ급으로 빡빡한 세상도 아니었고, 두동네 모두 나중에 와서야 왜니 가야니 하는 동네니까요...
눈시BBand
15/10/07 02:39
수정 아이콘
반박한다면 충분히 논리로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냥 식민사학으로 모는 게 문제죠 -_-a 오히려 그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반박 못 한다는 걸 의미하구요
15/10/07 01:2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저 글을 봤지만
역사학도가 아님에도 조금만 검색해 봤는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생기더군요.

일단 이 사건에는 이덕일 씨가 진짜로 관련되어 있죠. 어제 구글링하다가 발견한 내용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가 이전에 논란 자체를 이해하시는데는 정확하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어지간히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깊게 이해하기는 힘들더군요.

http://m.blog.daum.net/elpaso57/8113302
돌아다니는 자료에 호응하는 글이 올라오면
PGR에는 역사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 계시니 링크를 걸어서 좀 물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눈시BBand
15/10/07 02: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것까지 찾아봤습니다. 시간 날 때 천천히 읽어보려구요.
pgr에도 언제 저게 올라올지 몰라서 먼저 올려봤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5/10/07 01:27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그분은 사진이 안보여도 이름만 봐도 어떤사진인지 보이는 클래스를 자랑하는 분이신듯... ㅡㅡ;
안나오는 사진이 뭘지 예상이 되는 씁쓸합을 어디가서 달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눈시BBand
15/10/07 02:41
수정 아이콘
크크 피키캐스트 링크로 가시면 볼 수 있으십니다.
그저 짜증만 나네요
미남주인
15/10/07 01:29
수정 아이콘
저도 위 사진들은 안보여요...

글과 링크는 잘 봤어요. 역사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한참 찾아보게 되네요. 시간 있을 때 찬찬히 다시 봐야겠어요.
지나가다...
15/10/07 01:34
수정 아이콘
위의 안 보이는 사진은 아래의 피키캐스트 링크하고 같습니다. 외부 링크를 막은 것인지 보였다 안 보였다 하네요.
미남주인
15/10/07 01:37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눈시BBand
15/10/07 02:41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님 말씀대로 피키캐스트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
분리수거
15/10/07 01:43
수정 아이콘
이젠 이덕일 이름만 봐도 두드러기가 나는거같네요. 저런 수준낮은 음모론자가 대중적인 역사가로 소개된다는것 자체가 개탄스럽습니다. 노론에 친일파에 사람들 민감한 소재 적당히 붙여놓고 소리지르면 돈이 들어온다니 참..
눈시BBand
15/10/07 02:42
수정 아이콘
학자들이 너무 자기들 세계에만 갇혀 사는 것도 같구요. 그냥 짜증만 납니다
Eye of Beholder
15/10/07 10:5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소위 주류 학자들은 이런 '흙탕물 싸움' 같이 보이는데 손을 잘 안뻗을려고 하는 경향들이 많긴 합니다. 굳이 해서 얻을 것도 미리 안보이고 전투력도 떨어지고.. 서울가본놈과 안가본놈의 싸움같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야 하는 책임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그냥 다들 바쁜거죠.
눈시BBand
15/10/07 13:18
수정 아이콘
네. 거기다 대중매체로 나가는 걸 많이 꺼려한다고 들었습니다. 하긴 이겨도 본전인 것도 크겠죠.
15/10/07 01:47
수정 아이콘
심각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것 때문에 저는 어제 좀 웃을 수 있었습니다.

국회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의 지도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고 그 자리에 양쪽의 의견이 나왔는데 비판하는 측에서 이덕일 씨가 나왔죠. 지도논란에 대한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이름이 담긴 기사도 나왔던데 그 의원님이 국회에서 책을 권하는 행사를 했을때 추천한 서적이 이덕일 씨 책입니다.

이 부분은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다 좋아요. 그런데 피아구분은 해야죠. 니네당 당수가 노론의 당수가 될텐데 뭐하는 짓임?
눈시BBand
15/10/07 02:43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런 내용도 있나요. 노론친일경상도독재 세력이 자기를 지지해주다니 기분이 어떨까요? 돈만 주면 되려나요.
15/10/07 03:27
수정 아이콘
윽..환빠가또???
15/10/07 04:15
수정 아이콘
온세사이 사기꾼으로 판치는군요 아주..
루키즈
15/10/07 05:05
수정 아이콘
피키캐스트가 정말 캐치프라이징 문구를 잘지었네요.
얕은 지식으로 아는척 하는건 모르는 것만 못합니다.-_-;
15/10/07 06:51
수정 아이콘
이덕일은 몰라서 저러는 걸까요 돈에 미쳐서 저러는 걸까요...
카롱카롱
15/10/07 07:4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문제가 교육에 근본적으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자국 국사를 국가에서 가르치는 목적은 2가지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 형성이고
또 하나는 '우리는 어떻게 현재의 자유와 평등을 얻게 되었는가' 라는 민주주의의 당위성 부여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의 교육은 (적어도 제가 겪어본 것은) 그런것 과는 거리가 멀죠. 그냥 단순히 사실의 나열과 암기/ 그리고 오히려 더 중요한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은 현대사의 굴곡 때문에 거의 배우질 않으니 -_-;
외려 현실에서는 5.16이 혁명이라고 주장해야 떵떵거리며 살죠 하하...

애초에 민주주의 자체가 쟁취된게 아니라 주어진 것이라는 한계와 현재진행형인 문제들로 인해서 역사교육은 방향성을 상실하고
대중이 우리민족킹왕짱!! 그 이유는 영토가 문화가 킹왕짱이니까~ 이런 것에 쉽게 노출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 조상들의 영토가 축소되는건 그게 학계의 주류의견이건 뭐건 선동이 쉬어지는거죠.
15/10/07 10:08
수정 아이콘
우리 떡사마가 또..쯔쯔 ...
15/10/07 10:09
수정 아이콘
맨위에 그림파일 3개가 엑박으로 뜨는데,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요?
눈시BBand
15/10/07 13:17
수정 아이콘
바로 아래 피키캐스트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Around30
15/10/07 10:23
수정 아이콘
말로는 헬조선 하면서 민족주의에 기반한 역사왜곡이 잘 먹히는게 모순적인게 아니라 그런게 잘 먹히기 때문에 리얼 헬조선인듯 합니다. 애초에 분별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나라면 헬조선이 아니죠.
절름발이이리
15/10/07 13:04
수정 아이콘
환빠는 조선(고조선 말고)을 극혐하니 헬조선이란 단어와 나름 궁합이 잘 맞는듯
Eye of Beholder
15/10/07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헬조선의 어원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위치 때문에 나온 이야기였다는 점을 생각하니 더 재밌군요. 여튼 선동하는 놈들이 문제지만 선동당하는 사람들도 제발 좀 비판적 사고를 좀 가지면 헬조선이 될 리는 없겠죠?
바다표범
15/10/07 12:06
수정 아이콘
저 인간들 주장을 보면 우리 민족은 위대한 민족이 아니라 병신들이죠. 다 날려먹고 남은게 고작이거...
진연희
15/10/07 14:5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환빠들이 중국사를 조금이나마 접하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사실 저도 중2병걸린 중학교-고등학교시절에는 환빠는 아니지만 가우리네 뭐네 하는 책 읽는걸 좋아했었는데,
대학와서 중국사 조금 접하니까 계속해서 이불 걷어차게 되던데;;; 배울수록 중국 역사는 대단한 것 같아요.
사실 고등학교때 국사선생님도 말씀하셨던게, 쓸데없이 중국애들 까내리지말고, 객관적으로 딱 볼것만 보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그 와중에도 오랜기간동안 (뭐 5000년이 될 수도 있고 2000년이 조금 넘을수도 있고 어쨌든) 버틴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라고 하셨던 말이 기억나네요.
눈시BBand
15/10/08 09:39
수정 아이콘
크크 환빠에서 벗어나든가 그 모든 게 왜곡이다 생각하든가 둘 중 하나죠 뭐
아우구스투스
18/09/28 17:52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다시 봅니다.
눈시BB
18/11/22 20: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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