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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9 07:56
어제 밤샘 작업을 하고 집에 와서 기절하듯이 소파에 누워있는데 '화성에 물이 흐른다능 뿌우~!!!' 하는 뉴스가 어렴풋이 들리길래 '뭐가 어쩌고 저째!!!' 하면서 벌떡 일어났더니 마누라가 '어이쿠 다 죽은 줄 알았는데 또 저런 건 들리나보네?' 하더군요.
지금 화성에 물이 흐른다는데 제안서 마감이 문젭니까???!!! ㅠ.ㅠ;;;; 문제죠...
15/09/29 08:10
어우 몇 달 정도 있다 오는 거면 가 보고 싶지만 여생을 다 보내야 된다는 건... 엄청나군요. 게다가 그 여생이 본의 아니게 굉장히 짧아질 위험도 있고(...)
15/09/29 08:27
우연히 장영실쇼에서 다루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모든 걸 포기하고 간다는 게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평생 지구로 되돌아 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간다는 것이..
15/09/29 10:26
사실 저말은 뭐랄까 시대가 진보하면서 기술이 약진했네 정도로 봐야지
진지하게 저걸로 폰게임한다고 까는건 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지금 공대생들한테 니들은 대학1학년에 뉴튼의 필생의 업적을 다 배워놓고도 과학연구는 둘째치고 학점도 못받아 빌빌대냐? 이런거하고 비슷한거라....
15/09/29 09:46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이고, 위험도 많지만, 인류는 지난동안 항상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 분들이 대단한 건 변함없지만요. 부럽기도 하고.
15/09/29 10:53
저 마스원 프로젝트는 이전에 기사에서 봤을때 먹튀설도 나오고 했었는데... 실제 진행되는건지 그정도 기술력은 있는건지 잘 모르겠군요.
15/09/29 11:47
개인적으로 마스원 프로젝트가 적어도 제때 실현되리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역시 가장 큰 압박은 자금이겠죠..분명 매년 예상 필요 자금이 늘어날 겁니다), 언젠가는 실현되리라 믿는 사람의 하나로서, 이런 분들이 있는 것 자체로 고마울 뿐입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분명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라면 편도 우주여행은 말 그대로 생이별이니, 정말 못할 것 같습니다. 마스원에서 파생되는 유용한 기술들은 기대가 많이 되네요.
15/09/29 13:26
mars one 아직까지 백만불도 확보 못했습니다. 거의 불가능해 보이고 수준급 scam 이죠. 거짓말도 치려면 거하게 쳐야 한다는 좋은 예 입니다
15/09/30 10:21
시도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현실성이 있는지를 따지기 시작하면... 필요한 기술이 개발되겠지만, 이번세기안에 개발될거라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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