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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5 12:43
화려한 액션은 아니였지만 짜임새 있는 액션이긴 했죠
특히 작았다 커졌다 하며 싸우는 장면은 어벤져스 2에서 쾅쾅 하는 장면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좋더군요 크 (팔콘씬이 정말 좋았습니다 크크크크)
15/09/05 12:39
미만잡 죤내 밥우 .....
'너무 패서 지구의 시공간과 아인슈타인의 손발이 오그라 들 때까지 [죤내 패는거다!!] 였죠' 이건 무슨말인가 궁금하네요
15/09/05 13:02
<인터스텔라>에서 느꼈던 감동을
깔끔하고, 가볍고, 적당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앤트맨>의 연출은 정말 칭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5/09/05 14:16
저 이 평 정말 공감합니다! 인터스텔라는.. 좀 과했어요. 그에 비해 앤트맨은 같은 주제라도 보는 내도록 빵빵 터지고, 극장에 나오면 가족은 소중한 것이여 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부담스럽지 않게요!
15/09/05 13:38
원작이나 마블의 스토리를 모르는, 단순한 mcu의 라이트한 팬으로서 저는 보다가 잤습니다.
히어로물을 보면서 잠든건 간만이라 오히려 충격으로 다가왔네요. 아이언맨1의 경쾌한 스텝을 다시 가져온건 이해하겠는데 원작이나 마블세계관을 모르는 입장으로서 플롯에 대한 당위성이나 개연성이 바닥이더군요. 도대체 쟤가 왜 간택? 저 뜬금없는 설정은 뭐지? 무슨 개미떼가 최첨단 연구소에 마음대로? 밑도끝도없는 말장난들까지.. 백지상태에서 보기에는 밝고 경쾌한 히어로가 필요했던 나머지 시놉의 중요한걸 놓치고 간 느낌입니다. 미국에서의 미지근한 성적도 거기에 기인한듯 하구요. 떼 히어로물(어벤져스겠죠) 의 성공에 고무되어 자판기에서 콜라뽑듯 히어로 찍어내기 바빴나? 전 하여튼 그랬습니다..
15/09/05 13:42
[작지만 강한 히어로] 군요. 앤트맨 때문에 벌점 2점 먹었..... ㅠㅠ
첫날 봤는데 재밌더군요.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2번째는 꽤 오래 기다려야 볼 수 있어요.
15/09/05 14:42
근데 쿠키 영상 두번째에 헥헥거리는 남자는 캡아2에서 미국짱이 찾으라고 했던 그 사람인가요?
거기 창고에서 캡아가 찾으려했던 그 사람이 부상 당해서 헥헥거리고 있던데 누구에게 이렇게 당한건가요?
15/09/06 01:21
네 윈터솔져였던 버키 반즈(캡아 친구, 세뇌당해서 윈터솔져가 됨)입니다.
예상대로라면 버키와 같은 편이 되어서 캡아는 시빌 워에 참여하고, 1대 캡아 스티브로저스는 사망 혹은 은퇴- 버키반즈가 2대 캡아가 됩니다.
15/09/06 01:25
정말 잘 만든, MCU니까 가능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DC도 요즘 애로우-플래시-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히어로들을 떼거지로 등장시키고 있는데, 원래는 영화로 하고싶었겠죠. 어느 모로 보나 플래시가 앤트맨 정도는 대접받을 수 있을텐데... 하지만 DC에게는 MCU처럼 사소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적절히 무거워서 유치하지 않게,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낼 능력이 없잖아? (그린랜턴) 그러니까 안될거야.. 제가 돈 오브 저스티스(배트맨 대 슈퍼맨)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저스티스리그를 기대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감각의 차이입니다. 기본적으로 카툰 히어로 물은 진지하게만 가면 "이게 뭔 짓이지.."라는 현타가 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어느 정도 유머와 엔터테인먼트로 "즐거운 오락"을 만족시켜줘야 다양하게 오래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앤트맨-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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