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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1 11:58
한메일 세대야 다음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겠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하는 어린 세대들은 카카오의 인지도가 훨씬 높겠네요...
15/09/01 12:01
다음이 죽었습니다.
다음이란 어감 좋아서 다음 응원했었는데 네이버 따라가기 식의 사업전개, 따라갈려면 최소한 빨라야 통할텐데 느릿느릿하게 경영을 하니 결국 망하는군요. 왜 하필 온라인우편제를 했을까. 유료화가 프리챌도 죽이고 결국 다음마저 ....
15/09/01 12:03
저런거보면 카카오톡의 가치가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아무리 네이버가 엄청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카카오톡의 존재 하나로 모바일에선 아직 카카오가 해볼만 한 느낌이네요.
15/09/01 12:07
일단 마케팅이 좀 쌔죠. 카카오톡 관련 플랫폼이 모바일 쪽에선 네이버가 밴드 밖에 없이 좀 약하기도 하고 뉴스쪽은 네이버가 아직 낫기는 하나 블로그나 카페도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암튼 다음이 없어지는건 기분이 묘하네요
15/09/01 12:14
카톡이 선점한 모바일메신저 시장이 진짜 엄청나긴 하죠...
저만해도 누구에게 연락하기에 카톡이 편하긴 하더라구요.. 카카오택시도 쓸만한거 같고, 카카오페이도 쓸만하고...게임 연동도 편하게 잘되어있고... 어쩌면 카카오톡이 요 과도기만 잘 넘기면 엄청난 기업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9/01 13:00
다음은 포털로서의 매력이나 경쟁력이 없으니 사라지는게 맞지요. 카페 시스템도 요즘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나우누리를 보는 느낌이네요.
15/09/01 13:08
저로서는 한메일을 썼으니, 한메일이 다음으로, 다음이 카카오로 변하는 거군요.
카카오가 대세 플랫폼이긴 한데, 그런 대세시절은 다음도 있었죠. 뭔짓을해서 한번에 날아갈 진 아무도 모를 일이라 생각합니다.
15/09/01 13:35
카카오는 컨텐츠 생산 능력, 즉 자체 커뮤니티가 없는게 치명적이죠...
카카오 이름달고 있는 것중에 컨텐츠 생산능력 있는게 전혀 없음.. 그나마 카카오 브런치가 블로그 비스무리하긴 한데.. 그다지 활성화되는 느낌은 없고... 이러다가 카카오톡이 무너지면 한순간에 휙 가버릴겁니다. 카카오톡이 지금으로선 무너질 것 같진 않지만.. 카카오톡 이상의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통신수단이 등장한다면 어찌될지 모르죠. 애초에 모바일 플랫폼 종속 서비스인 카카오톡은.. 구글와 애플의 처분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구글이나 애플이 OS에 밀접하게 연관된 매우 우수한 메신저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그런 대세를 쫓아가지 못한 서드파티 메신저들이 일제히 우수수 망한다.. 라는 시나리오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이미 구글은 행아웃으로 한번 도전하기도 했구요.. 뭐 아직은 구글이나 애플의 자체 메신저가 딱히 카카오톡보다 나을건 없습니다만... 애플은 애초에 폰을 위한 보조서비스 정도로밖에 생각안하고 있고.. 구글 행아웃은 갈길이 멉니다만...
15/09/01 17:18
하고싶은데 못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선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철퇴맞을 분위기가 된지 몇년 되었고요 해외는 그보다 더 이전에 독점에 대한 규제가 있었죠. 앱 선탑재도 말이 아주 많은 상태이구요. 요즘에는 플랫폼사업자가 가져가는 적정 수익이 어느정도여야 하냐까지 논의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15/09/01 13:46
네이버는 적어도 한국 내에서는 대체불가능한 포털로 구축하는데 성공했는데 카카오는 글쎄요.. 시장선점 말고는 언제든지 다른 플랫폼으로 대체될 수 있어보여서 불안불안하네요. 모바일 플랫폼의 네이버가 될 수 있을지..
15/09/01 14:17
그 정도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텍스트 데이터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요. 거기에 특성상 주위 사람들이 넘어가야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15/09/01 17:48
네이버 같은 경우는 못해서 일수도 있지만, 안해서 인것도 큽니다. 네이버 라인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어느정도 됩니다. 반면에 카카오톡은 진출할때마다 실패를 했었구요. 그래서 굳이 레드오션인 한국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거죠. 통신사야 뭐... 지금도 먹는 돈이 얼만데..... 더 망해줬으면 좋겠네요.
15/09/01 14:06
이렇게 다음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네요
설마 나의 hanmail.net 아이디도 사라지는 건 아니겠죠? 그나저나 위 댓글에도 있지만, 카카오톡은 네이버에 비해서 컨텐츠 생산은 거의 없이 소비만 하고 있는 느낌인데, 얼마나 생명력이 오래갈지 궁금합니다
15/09/01 16:40
[한편 다음은 PC 포털, 다음 앱 등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 유지될 방침이며 변경되는 사명에 따른 새로운 CI 디자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를 보면 유지한다네요.
15/09/01 17:37
카카오도 한번 삐끗하면 라인이나 다른 대체 메신저에 대세를 넘겨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차기 사업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겁니다. 시기의 문제이지 언젠간 대세가 바뀌긴 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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