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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23:13
집에 있는 양파잼을 가지고 뭘 해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카레에 넣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전 감자 껍질 벗기는 게 그렇게 번거롭더라고요 ㅠㅠ 다른 채소에 비해 너무 손이 많이 가요..
15/08/31 23:15
이건 원래 있던 일본식 카레인데 방송서 한번 했다고 백종원식이 되는군요....씁쓸..
근데 양파 볶으실려면 더 작은 불로 훨씬 더 볶아주셔야 해요. 한 2~3배는 더 볶으셔야합니다. 사실 저정도면 그냥 양파넣는거랑 큰 차이가 없어요....크크
15/08/31 23:27
오늘 점심에 꽁치 간장조림, 저녁에 만능간장 두부조림... 흐흐 요즘은 집밥 백선생 메뉴를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더군요.
직접 해먹기도 간단하고.. 여러모로 꿀팁들이 많죠.
15/08/31 23:46
카레 대신 데미글라스 소스 기반의 하이라이스도 괜찮습니다.
일본 여행 갔다올 때 토마토랑 데미글라스로 몇팩씩 사왔는데 한동안 하이라이스만 실컷 먹었네요.
15/08/31 23:59
저는 카레만들때 사과를 같이 깍둑썰기로 썰어서 같이 놓는데, 맛있습니다.
사과의 단맛이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리더군요. 나중에 함 넣어보세요.
15/09/01 00:04
백종원식으로 하려면 뭉근한 불에 양파가 곤죽이 될때까지 볶으셔야합니다. 그냥 애들이 흐물흐물해져서 형체가 사라질때까지요.
최강록식으로 하려면 2시간 볶으시면.....됩니다?!
15/09/01 00:14
카레라는게 원래 그냥 다 때려밖고 볶아서 끓이면 그게 카레의 참맛 아니곘습니까 ? 크크크
카레만큼 쉬운것도 없지요 제가 뭘 어떻게하든 결국 카레맛이 난다는 참 좋은 요리 크크크
15/09/01 01:05
그냥 저만의 카레취향 하나 말씀드리면
카레를 만들고 그냥 안먹고 꼭 실온까지 식힌 다음에 뜨거운 밥에 얹어먹습니다 끓인직후는 멀거니 국 같아도 식히면 적당히 찰져지고 맛나서 제취향입니다
15/09/01 09:46
카레 맛있겠네요.
그런데 분말 카루 뒤에 적혀 있는 요리법과 이것의 차이가 뭔가요? 그리고 카라멜화 된 양파 즉 Caramelized Onion은 저정도 익힌 것이 아닙니다. 한 20분 타지 않게 약-중불에 천천히 익혀서 다음의 그림처럼 되야지만 카라멜화된 양파입니다. http://www.simplyrecipes.com/wp-content/uploads/2009/01/how-to-caramelize-onions-vertical-a.jpg 그리고 이 진짜 카라멜화된 양파는 상당히 맛있습니다. 피자 토핑이든 토스트랑 먹든 상당히 다재다능한 요리 재료가 됩니다.
15/09/01 16:00
진짜 강추합니다. 제 친구들 집에 왔을때 저 양파카레 해줬더니 다시는 3분카레 처다보지도 않더라고요. 기왕이면 설탕은 넣어줍시다. 우리 선생님이 좋아하시니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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