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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19:10
이대호는 지금하는거 봐선 한국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꼴데 불펜만 개선된다면 소원이없겠네요. 정대현올때 그렇게 좋아했건만.. 결국은 제자리..제발 해결좀 해주세요
15/08/31 19:12
기사에 따르면 본인이 한국행에 대한 의지가 있다네요. 엔저+자녀교육문제. 그리고 그 기사 쓴 기자가 로이스터 시절 롯데담당기자라 롯데그룹쪽과 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빙성이 좀 있음.
15/08/31 19:14
응원팀은 아닌지라 세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무슨일이 있었나요? 연봉협상때 구단에서 치사하게 나온거 말고는 없지 싶은데요.
그래도 친정팀인데 가장 유력하지 싶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15/08/31 19:17
그거 좀 크고 안 온다면 그런 것 때문에 안 오겠지만. 확실히 이대호가 롯데 말고 딴 데 가는 건 상상이 안 가네요. 이범호랑은 다르니...
15/08/31 19:16
아예 올리가 없겠지만 온다면 롯데로 올겁니다. 롯데에 대한 애정은 없지만 부산에 대한 애정은 굉장히 크죠. 장원준과는 또 다르게 부산의 상징이여서 놓치면 롯데입장에서는 이미지 및 팬심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돈으로는 최고금액 지를 것이고 돈으로 승부보자면 롯데가 짠돌이같아보여도 밀릴 그룹은 아닙니다. 연봉계약때 상처를 많이 입었다해도 그때 구단주 및 수뇌부는 이미 다 갈렸죠.
15/08/31 19:12
이번 FA의 큰손은 롯데가 되는건가요.. 정우람, 이동현???다만 롯데가 아직까지 FA투수로 중박을 본적도 없다는게 문제네요. 이상목, 이승호에 이어 정대현은 2012 후반기 이후엔..... 그리고 이대호 한국복귀??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이대호가 한국을 복귀해도 최준석과 타석을 서게되면 두 똥차때문에.. 왠지 병살 엄청보게 될것 같은... 사실 올해 FA타자들도 김현수라는 대물과, 박정권, 이택근등의 준척들급이 많아서 기대는 되긴합니다.. 것보다 내년에 황재균은 꼭 잡아주셨으면..
15/08/31 19:13
50억 받는 선수가 한국 오려면 적어도 30억은 줘야 하는데.. 지금 리그 상황에서 완전 오버페이 아닌가요..
리그 초토화 시키는 팀의 4,5번 타자인데 소뱅이 풀어줄지도 의문인데.. 7억 달라는거 끝끝네 6억 3천으로 묶은 롯데가 어련히.. 이대호 복귀 운운하는건 그냥 립서비스...
15/08/31 19:15
이미 FA선수들 비공식적으로 100억찍은 상황에서 이대호한테 30억준다고 오버페이는 아니죠.
이대호가 한국행을 결심하냐 안하냐의 문제지 회장이 저렇게 말한마당에 총알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8/31 19:31
어강됴리님이 말씀하신건 연봉이 아닐까요. 이대호가 지금 일본서 받는 돈이 우리돈 50억원인데 지금 크보 최고 연봉이 김태균 15억이죠.
다른 fa선수들도 100억이네 아니네 하지만 따지고 보면 4년 계약 + 계약금 포함해서 그정도 액수가 되는 거인지라..
15/08/31 19:20
상동구장을 필두로 장기적인 플랜을 위한 투자는 이미 어느정도 진척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투자고 인적자원이 너무 없습니다. 거덜났죠. 나승현부터 시작해서 이재곤 이상화 최근 김명성까지 1픽투수들 다 널부러져 버리는 바람에 답이없습니다. 타자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구있구요. 답없는 투수력때문에 퐈 좀 질러야 한다 생각합니다. 정우람이라던가.. 정우람이라던가..
15/08/31 19:17
롯데가 새롭게 돌아오면 다음 시즌은 더욱 재미있을꺼 같아요. 이런 행보라면 현 롯데 감독은 경질 된다고 봐야겠네요.
오늘은 야구 관련글이 많네요
15/08/31 19:25
이미지가 안 좋아서 그렇지 롯데는 야구단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투자도 엄청 많이 하구요.
해외축구에서 마케팅을 배운다거나 최소로 외국인 감독도 선임하고 매년 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fa와 트레이드에 아주 적극적이죠. 그 중심에 신동빈이 있었는데 최근 잠실 롯데에 말이 많아서 신경 쓸 여력이 없었죠. 다른건 모르겠고 야구단만 생각하면 롯데는 무조건 신동빈으로 가야합니다.
15/08/31 19:27
별개로 기아팬이지만 롯데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기아, 그 이전에 엘지, 그그이전에 롯데였으니 벌써 20년이 넘었자나요. 할때도 되었잖습니까? 엘롯기야 엘롯기야 우리도 우승 좀 하자 쫌!!! 맨날 삼성 우승하는거봐바. 뭐 느끼는거 없니??
15/08/31 19:29
이미지 개선이 목적이라면 돈은 문제가 아니죠
오히려 일부러라도 오버페이를 할겁니다. 그래야 투자한다는 인상이 제대로 박히니 Fa야 당연히 데려올 것같고, 오히려 기대되는 건 감독 인선이네요. 설마 로이스터..?
15/08/31 19:49
올 겨울 롯데구단은 보일러 안 켜놓아도 따뜻하겠네요. 로이스터 돌아오고, 외국인 선수 3인방 지키고, 거물 FA 몇 명 영입하면 AGAIN 1992도 꿈은 아닐듯..
15/08/31 19:55
이대호가 돌아오기 위해서는 연평균 50억의 연봉을 보전해줘야 합니다. 올해 이대호의 연봉이 5억엔이고 이건 일본 프로야구 선수 전체에서 공동 2위입니다.(1위는 아베 신노스케의 5억1천만엔). 올해 아베의 성적이 영 아니기에 내년 감봉이 99% 확실하고, 이대호는 소뱅이랑 2+1 계약을 해서 내년 계약의 주도권을 이대호가 쥐고 있습니다. MLB로 갈 수도 있고, 다른 팀이랑 연봉 협상을 다시 할 수도 있고요. 일본 타자 전체 중에 OPS 3위, 퍼시픽리그에서는 OPS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협상만 잘하면 내년 연봉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죠. 독하게 맘만 먹으면 일본 프로야구 연봉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문제는 그 연봉을 감당할만한 팀이 소뱅과 자이언츠 딱 두팀이라는거;;) 그렇기 때문에 이대호가 아무리 국내 컴백 마음이 있다고 해도 50억원은 보전해줘야 국내로 돌아올 명분이 생기는거죠. 일본에서 너무 괴물이 되버린지라. 크크.
15/08/31 20:02
아직까지는 하겠다는 제스처만 취했을 뿐 척진 구단주 하나 자른 것 말곤 아무것도 한 게 없어서(이를 탓하려는 건 아닙니다. 지금 뭘 한다고 한다면 감독 경질 뿐이니) 광폭 행보라고 하기엔 모자람이 있는 것 같고... 겨울을 기대해봐야겠죠.
15/08/31 20:04
이대호가 일본에서 연봉 2위인데(용병중에서는 1위라고 본것같구요) 한국에 돌아올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팀의 개혁을 위한 새로운 감독의 영입에서 왜 항상 로이스터만 외치는지 이해 불가구요. 로이스터가 롯대에 오기 전에 국내에서 로이스터에대한 관심이 있었나요? 이번에도 그때처럼 전혀 기대와 데이터에 없던 새로운 감독이 올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8/31 20:08
엄청난 투자를 통한 프로 야구단 성적 향상이 롯데 그룹 이미지
쇄신에 얼머나 영향을 미칠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영향이 있어도 지극히 제한적이고 지극히 미미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치부와 폐해로 인한 롯데의 부정적 이미지와 롯데 자이언츠 성적 향상에 따른 긍정적 이미지 형성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15/08/31 20:15
롯데야구 관련해서 설레발은 필패라... 뭐 일단 올 시즌은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하고, 내년 준비 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하고 싶네요.
15/08/31 20:46
개인적으로는 팬덤으로 인해 가진 능력 이상의 과대평가를 받는 감독 2명이 김성근과 로이스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서 현재 고전하는것처럼 로이스터가 다시 한국땅을 밟아도 잘할지는 여전히 물음표이긴 합니다.
물론 로이스터가 과거 롯데 감독으로서 잘했던 부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비밀번호 찍으며 패배에 익숙해있던 선수단에 노피어 정신을 심어준 것이라든가 혹사가 당연시되던 한국 프로야구에서 관리야구가 뭔지를 보여줬고 많은 관중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았을만큼의 매력적이고 보기에 즐거운 야구를 구사했던것은 분명 로이스터의 공이라 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준 감독이기도 하죠. 노피어정신을 앞세운 공격력에 비해 초라했던 야수들의 수비력, 그리고 로이스터의 야구와 대척점에 있던 SK 와이번스의 세밀한 데이터야구를 상대로 영혼까지 털렸던 점이나 포스트시즌에서의 융통성 떨어지는 타선운용으로 3년 연속 준플 광탈의 쓴맛을 보았던것을 생각해보면 김성근 감독과 비슷하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분명한 감독이고 실제로 양승호 감독 부임 이후 11, 12시즌 롯데가 야구 보는 맛은 떨어져도 팀 전력의 안정감은 더 있었다고 봅니다.
15/08/31 21:07
예전에 적은 글에도 언급했지만 선수단 지출비용 1~2위를 다투는 구단이 한화 이글스입니다. 그런팀이 10위 다툼해야 평타라는건 지나친 평가절하죠. 당장 같이 5위 경쟁하고 있는 기아만 봐도 전력이 한화보다 후졌으면 후졌지 절대 한화보다 나은 수준이 아닙니다만?
15/08/31 21:12
단순히 돈 쓴다고 올라갈거면 한화랑 롯데가 비밀번호 찍지도 않았죠.
일본은 없는 영웅도 스토리 만들어서 흥행시키고 한국은 있는 영웅도 헐뜯기 바쁘다더니 재밌네요.
15/08/31 22:03
돈만 언급한것도 아니고 당장 5위경쟁하는 기아만 해도 한화보다 결코 전력이 낫다는것도 언급했더니만 그 부분은 쏙 빼고 이야기 하시네요.
이런 분들이 한화가 5위라도 하면 김성근 감독 신격화 할거면서 하위권 찍으면 김성근 감독도 구제못하는 한화 개노답팀이라고 까내리겠죠. 어떤 결과물이 나오든 김성근 감독이 실패자가 될일은 없으니 이렇게 살면 세상 참 편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5/08/31 21:15
5위 싸움을 해도 고전...은 둘째 치고 10위 다툼을 해도 평타는 아닙니다. 작년 9위 팀 한화의 전력이 크게 보강된 만큼 작년 7, 8위 팀 롯데와 기아의 전력이 오히려 감소한 데다 신생 구단 kt까지 생겼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 팬들의 예상 순위는 최소 7, 8위 이상이었거든요. kt도 들어온 마당에 10위 다툼은 사실 전임 김응룡 감독을 그대로 뒀어도 할 수 있는 것이라(...)
15/09/01 00:52
전반적으로 공감하지만 로이스터 시절이나 양승호 시절이나 성적 차이는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두 체제 모두 가울 야구에서는 좋지 못했었죠. 그렇지만 로이스터 부임 이전에 롯데 야구를 생각해보면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15/08/31 21:09
솔직히 손승락은 넥팬 입장에서는 내년에 FA로 팔 수 있을때 팔고 무조건 선발보강 해야죠.
유한준도 마찬가지일거 같고, 아마 이장석 구단주 특성 + 넥센 특성상 올해에는 파이어세일 할겁니다. 박병호 MLB + 유한준 + 손승락 정도는 무조건 팔려나갈거 같고, 그 팔고 남은돈으로 선발감 하나만 질러오면 큰 불만 없습니다. 물론 용병 잘 뽑아온다는 전제하에... 이러다가 박병호가 1년정도 더 남게 된다면 (MLB 진출이니 확률이 2%는 있겠죠) 유한준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넥센이 1점 지키는 야구보다는 아예 박살나거나 아예 따라잡는 야구인 특성상 솔리드한 마무리보다는 3,4 선발감 + 용병타자만 어떻게 비벼볼 수 있으면 내년에는 근 3년처럼은 아니더라도 재밌게는 볼거 같아서... 결론은 손승락 사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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