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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31 19:07:40
Name 조던
Subject [일반] 롯데자이언츠의 광폭행보
1. 신동빈, 롯데자이언츠 직접 챙긴다…투자·지원 확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822656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신 회장이 최근 그룹 내부에 "적극적 투자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는 점이다. 신 회장은 이미 구단 실적·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 우수 선수 투자 확대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직접 롯데 자이언츠를 챙기는 것은 구단이 좋은 경기를 펼쳐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것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실추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 '신동인 사임' 롯데, 이제 구단주대행 두지 않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96957

[롯데 자이언츠 신동인 구단주대행이 공식적으로 구단주대행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또, 롯데는 후임 구단주대행도 두지 않기로 했다. 신 회장이 직접적으로 야구단에 관심을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3. 신동빈 회장 관심받는 롯데, 이번엔 진짜 변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96926

[롯데 자이언츠 이창원 사장은 31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회장님께서 야구단에 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주신 것은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올시즌을 치르며 몇몇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빠르고 전략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알려진 것은 신 회장이 경기 후반 역전패가 잦은 롯데 야구의 고질을 지적하며 선수 보강 등의 투자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프로야구단은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실망감을 드려서는 안된다. [구단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지 않도록 팀 보완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단순한 금전적 투자를 넘어, 롯데만의 끈끈한 야구 스타일을 되돌리기 위한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오늘 하루만에 뜬 기사입니다.

1. 요는 롯데그룹 회의에서 신동빈 롯데회장이 자이언츠에 대한 투자를 직접 지시했으며, 이는 최근 사태로 인해 악화된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목적입니다.

2. 또한 지난 10년간 롯데자이언츠의 악의축이었던 신동인 구단주대행이 오늘로 공식적으로 구단주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이제 구단주대행은 두지 않습니다. 이 말은 현재 구단주인 신격호 총괄회장 아래가 바로 사장이다 라는 말인데, 현재 자이언츠의 사장인 이창원씨는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있습니다. CCTV 사건 후 신동빈 회장이 직접 임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결국 신동빈 회장이 이제 팀을 컨트롤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3. 회장이 직접 꼴데불펜 언급하면서 돈지랄 하라는 뜻을 전했다 합니다. KBO = 펫스포츠. 올해 겨울 따뜻할 것 같습니다.


여기엔 없는데 최근 이대호의 한국 복귀설도 기사로 나왔습니다. 1주전쯤에 나왔습니다. 이러한 행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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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19:09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감독님 제발 데려와주세요
15/08/31 19:09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한국 복귀..??????
지금만나러갑니다
15/08/31 19:10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지금하는거 봐선 한국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꼴데 불펜만 개선된다면 소원이없겠네요. 정대현올때 그렇게 좋아했건만.. 결국은 제자리..제발 해결좀 해주세요
15/08/31 19:10
수정 아이콘
정우람 사주세요
지구특공대
15/08/31 19:10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일본에서 잘하고 있는데 왜 복귀설이 계속 나오는지....
그리고 KBO로 복귀하더라도 롯데로는 절대 안갈거 같습니다.
15/08/31 19:12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본인이 한국행에 대한 의지가 있다네요. 엔저+자녀교육문제. 그리고 그 기사 쓴 기자가 로이스터 시절 롯데담당기자라 롯데그룹쪽과 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빙성이 좀 있음.
지구특공대
15/08/31 19:19
수정 아이콘
어디 기사인지 알수 있을까요?
지구특공대
15/08/31 19:22
수정 아이콘
엔저하락, 일본방사능등 여러 문제를 고민하고 있나보네요. 뭐 복귀한다면 당연히 최고연봉을 받을듯 싶은데...
tannenbaum
15/08/31 19:14
수정 아이콘
응원팀은 아닌지라 세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무슨일이 있었나요? 연봉협상때 구단에서 치사하게 나온거 말고는 없지 싶은데요.
그래도 친정팀인데 가장 유력하지 싶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눈시BBand
15/08/31 19:17
수정 아이콘
그거 좀 크고 안 온다면 그런 것 때문에 안 오겠지만. 확실히 이대호가 롯데 말고 딴 데 가는 건 상상이 안 가네요. 이범호랑은 다르니...
지구특공대
15/08/31 19:19
수정 아이콘
각종 예능 나와서 발언한것도 그렇고 말씀대로 연봉협상에서 홀대받은것도 그렇고.. 안갈거 같애요.
15/08/31 19:28
수정 아이콘
각종예능에서 이대호가 말한게 있죠.
그래서 그렇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5/08/31 19:16
수정 아이콘
아예 올리가 없겠지만 온다면 롯데로 올겁니다. 롯데에 대한 애정은 없지만 부산에 대한 애정은 굉장히 크죠. 장원준과는 또 다르게 부산의 상징이여서 놓치면 롯데입장에서는 이미지 및 팬심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돈으로는 최고금액 지를 것이고 돈으로 승부보자면 롯데가 짠돌이같아보여도 밀릴 그룹은 아닙니다. 연봉계약때 상처를 많이 입었다해도 그때 구단주 및 수뇌부는 이미 다 갈렸죠.
지구특공대
15/08/31 19:20
수정 아이콘
온다면 롯데로서는 호재겠네요.
눈시BBand
15/08/31 19:19
수정 아이콘
크보 복귀를 안 하면 안 했지 딴 데로 갈 것 같진 않아요
하르피온
15/08/31 19:11
수정 아이콘
삼성도 돈좀쓰자..
15/08/31 19:12
수정 아이콘
허허 가만... 내년 FA가 누구누구있죠?
PolarBear
15/08/31 19:12
수정 아이콘
이번 FA의 큰손은 롯데가 되는건가요.. 정우람, 이동현???다만 롯데가 아직까지 FA투수로 중박을 본적도 없다는게 문제네요. 이상목, 이승호에 이어 정대현은 2012 후반기 이후엔..... 그리고 이대호 한국복귀??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이대호가 한국을 복귀해도 최준석과 타석을 서게되면 두 똥차때문에.. 왠지 병살 엄청보게 될것 같은... 사실 올해 FA타자들도 김현수라는 대물과, 박정권, 이택근등의 준척들급이 많아서 기대는 되긴합니다.. 것보다 내년에 황재균은 꼭 잡아주셨으면..
스웨트
15/08/31 19:13
수정 아이콘
내년 fa가 누구지.. 김현수 정우람!!???
어강됴리
15/08/31 19:13
수정 아이콘
50억 받는 선수가 한국 오려면 적어도 30억은 줘야 하는데.. 지금 리그 상황에서 완전 오버페이 아닌가요..
리그 초토화 시키는 팀의 4,5번 타자인데 소뱅이 풀어줄지도 의문인데.. 7억 달라는거 끝끝네 6억 3천으로 묶은 롯데가
어련히.. 이대호 복귀 운운하는건 그냥 립서비스...
15/08/31 19:15
수정 아이콘
이미 FA선수들 비공식적으로 100억찍은 상황에서 이대호한테 30억준다고 오버페이는 아니죠.
이대호가 한국행을 결심하냐 안하냐의 문제지 회장이 저렇게 말한마당에 총알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스도사
15/08/31 19:31
수정 아이콘
어강됴리님이 말씀하신건 연봉이 아닐까요. 이대호가 지금 일본서 받는 돈이 우리돈 50억원인데 지금 크보 최고 연봉이 김태균 15억이죠.

다른 fa선수들도 100억이네 아니네 하지만 따지고 보면 4년 계약 + 계약금 포함해서 그정도 액수가 되는 거인지라..
자전거도둑
15/08/31 19:15
수정 아이콘
이대호썰은 어케될지 궁금해요.
소시탱구^^*
15/08/31 19:16
수정 아이콘
롯데 입장에서 지금 이미지 쇄신에 있어서 롯데자이언츠만큼 좋은게 없죠. 투자는 당연할거라고 생각합니다.크
애니 에디슨
15/08/31 19:16
수정 아이콘
fa지를게 아니라 삼성처럼 팀 체질개선에 장기적으로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5/08/31 19:20
수정 아이콘
상동구장을 필두로 장기적인 플랜을 위한 투자는 이미 어느정도 진척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투자고 인적자원이 너무 없습니다. 거덜났죠. 나승현부터 시작해서 이재곤 이상화 최근 김명성까지 1픽투수들 다 널부러져 버리는 바람에 답이없습니다. 타자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구있구요. 답없는 투수력때문에 퐈 좀 질러야 한다 생각합니다. 정우람이라던가.. 정우람이라던가..
15/08/31 19:16
수정 아이콘
롯데 내년에 우승하길
가장 최근 우승팀을 거론할때, 엘지 프론트가 더 처참해질 수 있도록요 ㅠㅠ
지금만나러갑니다
15/08/31 19:23
수정 아이콘
서로 돕고 살아야죠.. 기아랑은 다르게 엘지는 볼때마다 친구같아서 응원하게 됩니다.
바리미
15/08/31 19:17
수정 아이콘
롯데가 새롭게 돌아오면 다음 시즌은 더욱 재미있을꺼 같아요. 이런 행보라면 현 롯데 감독은 경질 된다고 봐야겠네요.
오늘은 야구 관련글이 많네요
한걸음
15/08/31 19:19
수정 아이콘
아직 아무 행보도 안 보였으니 일단 행보를 보이면 언급하겠습니다. 아무것도 못 믿겠네요 아직은. 에효..
15/08/31 19:22
수정 아이콘
일단 신동인 나간게 큰 행보입니다. 이대호 7천만원, 이정훈 800만원, 로이스터 재계약 불발, 김시진 선임의 중심에 신동인이 딱!
최종병기캐리어
15/08/31 19:23
수정 아이콘
이대호 데려오려면 미니멈 4년 200억+a는 줘야할텐데 롯데가 과연 가능할런지...
일체유심조
15/08/31 19:25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안 좋아서 그렇지 롯데는 야구단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투자도 엄청 많이 하구요.
해외축구에서 마케팅을 배운다거나 최소로 외국인 감독도 선임하고 매년 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fa와 트레이드에 아주 적극적이죠.
그 중심에 신동빈이 있었는데 최근 잠실 롯데에 말이 많아서 신경 쓸 여력이 없었죠.
다른건 모르겠고 야구단만 생각하면 롯데는 무조건 신동빈으로 가야합니다.
시나브로
15/08/31 19:25
수정 아이콘
신동빈 크크
tannenbaum
15/08/31 19:27
수정 아이콘
별개로 기아팬이지만 롯데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기아, 그 이전에 엘지, 그그이전에 롯데였으니 벌써 20년이 넘었자나요.
할때도 되었잖습니까?
엘롯기야 엘롯기야 우리도 우승 좀 하자 쫌!!! 맨날 삼성 우승하는거봐바. 뭐 느끼는거 없니??
15/08/31 19:29
수정 아이콘
이미지 개선이 목적이라면 돈은 문제가 아니죠
오히려 일부러라도 오버페이를 할겁니다. 그래야 투자한다는 인상이 제대로 박히니

Fa야 당연히 데려올 것같고,
오히려 기대되는 건 감독 인선이네요. 설마 로이스터..?
오하영
15/08/31 19:29
수정 아이콘
이대호 + 4외국인 체제면 자주 찾아갈 의향있습니다.
4외국인 체제만 되도 찾아갈듯;
Jon Snow
15/08/31 19:41
수정 아이콘
와 올해 야구 끊었는데 내년엔 볼 수 있게 되는건가요..
위원장
15/08/31 19:41
수정 아이콘
광폭행보는 아니죠. 그냥 자기한테 반했던 구단주 자른거 밖에 없는데요.
15/08/31 19: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시즌 끝나고 돈을 잘쓰고 선수 잘 데리고 와야 광폭행보가 되겠죠.
The xian
15/08/31 19:48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스토브 리그 때에 돈 쓰는 것부터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15/08/31 19:49
수정 아이콘
올 겨울 롯데구단은 보일러 안 켜놓아도 따뜻하겠네요. 로이스터 돌아오고, 외국인 선수 3인방 지키고, 거물 FA 몇 명 영입하면 AGAIN 1992도 꿈은 아닐듯..
어리버리
15/08/31 19:55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돌아오기 위해서는 연평균 50억의 연봉을 보전해줘야 합니다. 올해 이대호의 연봉이 5억엔이고 이건 일본 프로야구 선수 전체에서 공동 2위입니다.(1위는 아베 신노스케의 5억1천만엔). 올해 아베의 성적이 영 아니기에 내년 감봉이 99% 확실하고, 이대호는 소뱅이랑 2+1 계약을 해서 내년 계약의 주도권을 이대호가 쥐고 있습니다. MLB로 갈 수도 있고, 다른 팀이랑 연봉 협상을 다시 할 수도 있고요. 일본 타자 전체 중에 OPS 3위, 퍼시픽리그에서는 OPS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협상만 잘하면 내년 연봉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죠. 독하게 맘만 먹으면 일본 프로야구 연봉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문제는 그 연봉을 감당할만한 팀이 소뱅과 자이언츠 딱 두팀이라는거;;) 그렇기 때문에 이대호가 아무리 국내 컴백 마음이 있다고 해도 50억원은 보전해줘야 국내로 돌아올 명분이 생기는거죠. 일본에서 너무 괴물이 되버린지라. 크크.
저 신경쓰여요
15/08/31 20:02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하겠다는 제스처만 취했을 뿐 척진 구단주 하나 자른 것 말곤 아무것도 한 게 없어서(이를 탓하려는 건 아닙니다. 지금 뭘 한다고 한다면 감독 경질 뿐이니) 광폭 행보라고 하기엔 모자람이 있는 것 같고... 겨울을 기대해봐야겠죠.
거참귀찮네
15/08/31 20:04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일본에서 연봉 2위인데(용병중에서는 1위라고 본것같구요) 한국에 돌아올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팀의 개혁을 위한 새로운 감독의 영입에서 왜 항상 로이스터만 외치는지 이해 불가구요.
로이스터가 롯대에 오기 전에 국내에서 로이스터에대한 관심이 있었나요?
이번에도 그때처럼 전혀 기대와 데이터에 없던 새로운 감독이 올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착한 외계인
15/08/31 20:08
수정 아이콘
엄청난 투자를 통한 프로 야구단 성적 향상이 롯데 그룹 이미지
쇄신에 얼머나 영향을 미칠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영향이 있어도
지극히 제한적이고 지극히 미미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치부와 폐해로 인한 롯데의 부정적 이미지와
롯데 자이언츠 성적 향상에 따른 긍정적 이미지 형성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15/08/31 20:09
수정 아이콘
이대호 연봉이 있는데;; 무슨 FA총액도 아니고 말입니다. 엔저라고는 하나 3분의1토막 난 것도 아니고 올 이유가 있나요?
은하관제
15/08/31 20:15
수정 아이콘
롯데야구 관련해서 설레발은 필패라... 뭐 일단 올 시즌은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하고, 내년 준비 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하고 싶네요.
15/08/31 20:36
수정 아이콘
이대호 롯데오면 이대호 4번, 최준석 5번 볼수 있는겁니까? 안타 4개 쳐야만 1점 들어 온다던 타선.. 덜덜덜... 크크.
미하라
15/08/31 20: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팬덤으로 인해 가진 능력 이상의 과대평가를 받는 감독 2명이 김성근과 로이스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서 현재 고전하는것처럼 로이스터가 다시 한국땅을 밟아도 잘할지는 여전히 물음표이긴 합니다.

물론 로이스터가 과거 롯데 감독으로서 잘했던 부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비밀번호 찍으며 패배에 익숙해있던 선수단에 노피어 정신을 심어준 것이라든가 혹사가 당연시되던 한국 프로야구에서 관리야구가 뭔지를 보여줬고 많은 관중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았을만큼의 매력적이고 보기에 즐거운 야구를 구사했던것은 분명 로이스터의 공이라 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준 감독이기도 하죠. 노피어정신을 앞세운 공격력에 비해 초라했던 야수들의 수비력, 그리고 로이스터의 야구와 대척점에 있던 SK 와이번스의 세밀한 데이터야구를 상대로 영혼까지 털렸던 점이나 포스트시즌에서의 융통성 떨어지는 타선운용으로 3년 연속 준플 광탈의 쓴맛을 보았던것을 생각해보면 김성근 감독과 비슷하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분명한 감독이고 실제로 양승호 감독 부임 이후 11, 12시즌 롯데가 야구 보는 맛은 떨어져도 팀 전력의 안정감은 더 있었다고 봅니다.
BakkyFan
15/08/31 21:03
수정 아이콘
만년 꼴찌팀 5위 싸움 만들어도 고전이네요
10위다툼해도 평타죠
미하라
15/08/31 21: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적은 글에도 언급했지만 선수단 지출비용 1~2위를 다투는 구단이 한화 이글스입니다. 그런팀이 10위 다툼해야 평타라는건 지나친 평가절하죠. 당장 같이 5위 경쟁하고 있는 기아만 봐도 전력이 한화보다 후졌으면 후졌지 절대 한화보다 나은 수준이 아닙니다만?
BakkyFan
15/08/31 21:12
수정 아이콘
단순히 돈 쓴다고 올라갈거면 한화랑 롯데가 비밀번호 찍지도 않았죠.
일본은 없는 영웅도 스토리 만들어서 흥행시키고
한국은 있는 영웅도 헐뜯기 바쁘다더니 재밌네요.
미하라
15/08/31 22:03
수정 아이콘
돈만 언급한것도 아니고 당장 5위경쟁하는 기아만 해도 한화보다 결코 전력이 낫다는것도 언급했더니만 그 부분은 쏙 빼고 이야기 하시네요.

이런 분들이 한화가 5위라도 하면 김성근 감독 신격화 할거면서 하위권 찍으면 김성근 감독도 구제못하는 한화 개노답팀이라고 까내리겠죠. 어떤 결과물이 나오든 김성근 감독이 실패자가 될일은 없으니 이렇게 살면 세상 참 편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8/31 21:15
수정 아이콘
5위 싸움을 해도 고전...은 둘째 치고 10위 다툼을 해도 평타는 아닙니다. 작년 9위 팀 한화의 전력이 크게 보강된 만큼 작년 7, 8위 팀 롯데와 기아의 전력이 오히려 감소한 데다 신생 구단 kt까지 생겼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 팬들의 예상 순위는 최소 7, 8위 이상이었거든요. kt도 들어온 마당에 10위 다툼은 사실 전임 김응룡 감독을 그대로 뒀어도 할 수 있는 것이라(...)
MoveCrowd
15/09/01 00:5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공감하지만 로이스터 시절이나 양승호 시절이나 성적 차이는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두 체제 모두 가울 야구에서는 좋지 못했었죠.
그렇지만 로이스터 부임 이전에 롯데 야구를 생각해보면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Matt Harvey
15/09/01 08:04
수정 아이콘
에이 김성근 로이스터 정도면 충분히 인정받을 만 합니다
미네랄배달
15/08/31 20:47
수정 아이콘
10월에 입국하실 로이스터 감독님 여권 훔치러 가실 분~
진짜로 골프만 보러 오시는건 아니겠지 ㅠㅠ
아이지스
15/08/31 20:50
수정 아이콘
정우람과 손승락을 동시에 지르려나요
부평의K
15/08/31 21: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손승락은 넥팬 입장에서는 내년에 FA로 팔 수 있을때 팔고 무조건 선발보강 해야죠.
유한준도 마찬가지일거 같고, 아마 이장석 구단주 특성 + 넥센 특성상 올해에는 파이어세일 할겁니다.

박병호 MLB + 유한준 + 손승락 정도는 무조건 팔려나갈거 같고, 그 팔고 남은돈으로 선발감 하나만 질러오면 큰 불만 없습니다.
물론 용병 잘 뽑아온다는 전제하에...

이러다가 박병호가 1년정도 더 남게 된다면 (MLB 진출이니 확률이 2%는 있겠죠) 유한준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넥센이 1점 지키는 야구보다는 아예 박살나거나 아예 따라잡는 야구인 특성상 솔리드한 마무리보다는 3,4 선발감
+ 용병타자만 어떻게 비벼볼 수 있으면 내년에는 근 3년처럼은 아니더라도 재밌게는 볼거 같아서...

결론은 손승락 사가세요... ㅠㅠ
15/08/31 21:23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태 이후로 무감각.. 돈 안써도 되니까 제발 좀 구단 팔고 사라졌으면..
15/08/31 21:39
수정 아이콘
벌써 넥센팬들은 보상선수 계산하더라구요
15/08/31 22:04
수정 아이콘
친구에게 롯대호 롯우람 롯승락 설레발 쳐주니 이미 마음이 떠낫더군요
D.레오
15/08/31 22: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로이스트 감독좀..
그리고 불펜 보강할꺼면 정우람말고는..
장가갈수있을까?
15/08/31 23:03
수정 아이콘
이미지 개선용입니다. 수십년간 롯데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크크크 1~2년 반짝하고 다시 돌아갑니다.
15/09/01 01:11
수정 아이콘
롯데자이언츠를 매각하는 광폭행보를 보고싶네요
임개똥
15/09/01 08:24
수정 아이콘
느닷없이 이대호 vs 박병호 vs 테임즈 보고싶네요
곧미남
15/09/01 09:49
수정 아이콘
결국 일본그룹이라는 엄청난 이미지 타격을 해소하려는걸로 보이네요..
네로울프
15/09/01 10:10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나 내 놓고 쳐 떠나라
15/09/01 12:01
수정 아이콘
롯데자이언츠를 매각하는 광폭행보를 보고싶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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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84 [일반] 버벌진트x팬텀/FT아일랜드/스윗소로우/가을방학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광팬세우실3388 15/09/01 33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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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81 [일반] 아...피곤한 불치병 비염 [113] Sith Lorder9866 15/09/01 986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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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77 [일반] 정공법이 통하는 경우도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 [49] 근성으로팍팍7477 15/09/01 747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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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73 [일반] 앰네스티 '성매매 비범죄화' 결의, 왜 그랬을까? [85] 어강됴리12609 15/09/01 12609 12
60672 [일반] [레이디스코드]그 일이 있은지 1년이 흘렀습니다. [8] 천무덕4808 15/09/01 48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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