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일. 참 안타까운 사고가 생겼었습니다. 故 고은비 양의 사망소식이었죠. 같은 달 7일. 비보가 한번 더 세상에 울려퍼졌습니다. 故 권리세양의 사망소식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한 팬들은 어디선가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겠지만, 혹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또는 너무나도 많은 사건사고로 인해) 잊혀졌을지도 모를 다른 분들을 위하여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추모해봅니다. 원래 오늘이 두 분의 기일이 아니지만 두 아가씨가 사망한 일자가 달라서 사고가 일어났었던 이번 달로 묶어서 같이 추모해보려 합니다.
그 안타까운 사건이 있고 며칠 뒤 무한도전에서 라디오방송을 했었지요. 그때 그 마음을 잊지 말자고 유재석이 라디오에서 중의적인 의미로(세월호,레이디스코드) 재석노트로 방송했던 말을 sns에 옮겨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잔인했던 작년 9월. 그때의 슬픔을 잊지 않기 위하여 없는 글재주로 글 하나 남겨봅니다..
9월 11일: 유재석의 꿈꾸는 라디오 - 재석노트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처럼 한참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
다들..잊지 않으셧겠지요..?
첫번째 영상은 링크의 B와D사이의C님의 게시물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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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이디스코드라는 그룹을 몰랐어요.
그런데 언젠가 라디오에서 so wonderful 이란 곡을 듣고, 괜찮다 싶어서 찾아보다 리세보고 와 리세가 그룹도 들어갔구나.. 조금 관심을 가졌던 그룹이죠..
저야 뭐 리세말고는 잘 모르기도 하지만, 다들 꽃다운 나이에.. 너무 안타깝네요. 남아있는분들은 아직도 힘들텐데 상처가 빨리 낫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