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01 11:26
"박근혜, '사대'하다 암살된 민비 같아"... 라니
차라리 "여러가지로 거슬려서 우리가 죽인 민비 같아" 라고 쓰지 그러나 싶네요. 현 대통령이 어떻든, 민비 자체가 어떤 인물이었든, 일본이 할 말입니까 이게. 물론 한 언론에 불과하지만 저런 기사가 아무 걸림 없이 나오면 안되죠
15/09/01 11:42
민비는 나쁜 말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민씨라고 불러도 시원찮을 정도의 XX죠.
다만 그 욕을 경우가 맞지 않은 측에서 했다는 것에 분노해야지, 굳이 호칭가지고 프레임에 갇힐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민씨의 악행은 뭐 간단히 나무위키같은 곳만 봐도 알 수 있죠. https://namu.wiki/w/%EB%AA%85%EC%84%B1%ED%99%A9%ED%9B%84%20%EB%AF%BC%EC%94%A8#s-6 "드라마나 연극 등을 통해 상당히 미화되어 명성황후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만 나왔다 하면 멋모르는 XX 숭배자들이 대거 출몰하여 난장을 피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차라리 날조에 가까운 미화를 믿는 사람들은 그녀가 조선왕조의 유지를 위해 외세의 힘을 빌린 것이라는 호의적인 평을 하나, 실상은 자신과 민씨 일가에게 이익이 되는 길이 외세의 힘을 빌리는 것이었을 뿐이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조선에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15/09/02 09:26
아;; 그렇군요; 그게 전 단순히 일본이 그것도 그들이 시해한 한 나라의 왕의 아내를 저렇게 함부로 말해서 순간 화가 나서.. 어허허;;
15/09/02 09:27
그렇지요.. 저도 명성황후 재미있게 보고 관심이 있어서 역사공부를 했는데 후에 되려 뭐지 이건?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좀 그래서 후...
15/09/01 11:42
다른분들 분개하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전 뭐 욕하든 지지든 볶든 상관없네요.
그 여자는 어차피 대통령으로 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절 더 힘들게 하는게 박근혜인지라 오히려 일본쪽이 나으면 나았지....
15/09/01 11:50
박근혜한테는 호재긴 하겠네요. 지지율 더 단단해질듯 -_-
게다가 아무튼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일본에서 모욕하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 그 비유 대상이 민비고. 이렇게 다채로운 이유를 통해 트리플 곱배기로 짜증나는 사건이 가능할 수도 있군요.
15/09/01 12:11
민비 비슷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저쪽도 그렇게 생각하는건 많이 의외네요.하하
전 박근혜 정부가..보다 친미정책을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뭐, 친중 반일 정책의 결과는 나중에 판단할 수 있겠죠.
15/09/01 13:04
민비는 민비고 박근혜는 박근혜죠.
삽질의 연속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는것은 비슷하고, 적어도 이번에는 네놈들한테 죽임을 당하고 시체가 불태워지지는 않을 것이라는건 다른점이네요.
15/09/01 14:48
우리 언론도 일왕 갖고 똑같은 소리 해줬으면 합니다.
'극우들의 아바타인 아베는 군국주의 파시스트들에게 놀아난 도착 허수아비 일왕 히로히토와 닮은 꼴' 좋네요.
15/09/01 15:07
박근혜에겐 호재네요. 지지율단결을 가져올만한 이슈. 우리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 모드가 나올것 같아요.
대중외교가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지않나요? 총체적난국에 빠진 외교같은데...
15/09/01 15:57
관점의 차이이겠지만, 작금의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봤을 때 북한과 일본 모두를 견제한다는 측면에선 개인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주" 성공한 외교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대미외교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 보는데요, 오바마 정부와 아베 정부의 밀월관계를 볼 때 쉽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15/09/01 17:37
저는 중국과는 가까워졌지만 미국하고는 멀어졌죠. 지금 일본이 우리나라 대놓고 개무시할수있는것도 친중에 치우친 외교로 인해 미국이 일본을 손놓고 있는 거라 생각해서. 과연 지금의 친중적인 외교가 성공적인지 의문이가네요..
15/09/01 16:34
일본에서 민비로 비유라... 진짜 후덜덜하네요. 이게 신문이여 조폭이여.
한국에서 어떻게 상대를 해야 동급일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이 전쟁 피해자라는 걸 생각하면, 한국신문에서 아베 우경화, 토조 같은 결과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가 해서는 안될 말도 아니죠.) 음.. 아마도 [일왕 사실은 백제시절 천민 출신] 뭐 이정도 내줘야 동급...
15/09/01 17:36
일본이 망언을 하는 것은 히로히토라는 전범을 처단하지 않은 탓이 크다 히로히토를 효수하고 전범들을 모두 죽였어야 저런 소리를 하는 자들이 후세에 안나왔을텐데 아쉽다. 수준의 발언이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일본에서 덴노는 아주 신성시되고 존경받고 금기시되는 인물이라 전범이었던 덴노인 히로히토를 건드리면 아마 일본 전역이 들고 일어날겁니다. 이명박대통령이 독도가서 반한 감정이 생긴게 아니라 천황이 사과해야한다는 발언때문에 한류가 죽고 반한으로 치달았듯이 히로히토가 죽었어야 한다고 신문에서 떠들면 아마 부들부들 할 것 같네요.
15/09/01 16:57
묫자리 잘 타고나서 우상화된 걸로 비유하자면 민비는 박정희랑 비교되어야 맞지 싶은데...
뭐 여튼 욕해도 우리가 해야지 섬나라에선 니들 대빵이나 좀 자제시키지... 움... 조중동의 건투를 빕니다.
15/09/01 19:25
명성왕후 비유는 사실 부차적인거고 진짜 심각한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이 일어난 책임이 명성황후에 있으며, 청·일 양국 군대의 철수를 골자로 한 1885년 톈진(天津)조약에 대해서는 "일본이 조선의 독립을 담보하기 위해 맺은 것"
15/09/02 03:20
산케이 신문의 역사인식은 삼류 대체역사물 만도 못하네요.
당당히 말한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할 만한 일이고요. 다만 청일전쟁이건 러일전쟁이건 지금 '해당하는 방식'으로 다시 싸우면 일본이 이길 공산이 없죠. 둘다 다시일으키면 '일본과 미국 간의 상호 협력 및 안전 보장 조약'이건 뭐건 미국이 유엔군으로 '반대편'에 참전 안하는게 다행일 정도의 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5/09/01 20:21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일본 이놈시키들은 진짜.. 빡치네요. 박살내고싶다..
PGR에선 게임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는 원숭이도 자주 발견되는데 바다 건너는 왜저럴까요. 정말 화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