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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14:41
전보다야 많이 나아졌지만, 수원 사람은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즐기는 사람들은 다 서울 가구요)... 수도권 치곤 적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첫해인데 이 정도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15/08/31 13:24
근처에 살아서 응원팀이 아님에도 직관 몇번갔는데 접근성 먹거리 구장인프라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요즘은 kt 경기가 재밌어요 응원하는 팀이랑 비교도 안될만큼..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것 같네요
15/08/31 13:32
갓또리... 크크 처음 위즈파크 갔다가 또리한테 반하고 왔죠 크크
저는 기아팬인데 집이 멀지 않은 곳이라 기아 경기 아닌 경기 보러 위즈파크 두어 번 간 듯합니다. 외야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맛있는 거 먹으면 분위기 참 좋더라고요. 진미통닭 하앍
15/08/31 13:34
위즈파크하면 진미통닭 아닙니까?
수원경기장 깔끔하고 이쁘고 잘해놨더라구요 게다가 먹거리가 야구장 안에 풍족함요 전 한화 응원하러 갔다가 케티 선수들 응원가 중독되서 김상현 오정복 박기혁은 원정가서 따라합니다 크크크
15/08/31 13:43
휴가때 대전가서 최훈 피겨 사왔는데, 이번 주말 수원 2연전때 저누마들을 사와야겠네요. 귀엽...
그리고, 젭알 고춧가루는 적게...
15/08/31 14:03
봄에 갔을땐 편의점 줄이나 음식 기다리는 거에 좀 불편을 겪긴 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네요. 먹을건 그렇다치고 편의점이 카운터도 적고 음료 종류도 다 떨어지고 해서 힘들었는데...
그거 빼면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좋은 구장이었습니다.
15/08/31 14:09
일부 불만이 있지만 기아 때 조범현 감독이랑 김주일 응원단장은 참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데
kt에서도 잘해내는듯. 기아 스카우팀도 kt에서 스카우트 해갔으니. 좋은 성적을 거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눈물이
15/08/31 14:14
조범현감독은 기아에서 짤린게 이상한감독이죠
사실 sk왕조를 완성 시킨건 김성근감독이지만 조범현감독이 밑바탕을 잘 만들어 놨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구요
15/08/31 14:34
짤린게 이상하진 않죠.. 역대 최악의 연패 기록도 있었고...... .. 기아 성골 출신 감독도 아니고...
무엇보다... 구단주나 팬의 눈높이에 못맞췄고.. 물론.. 조범현 계속 있었다면.. 기아가 더 좋았을 것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15/08/31 14:15
저도 NC를 응원하지만 오히려 올해 kt경기를 더 많이 보러 갔습니다. 일단 저희집에서 한번에 갈수 있는 버스가.. 서울에서 가기 정말 편하더군요.
그리고 신생팀답게 응원가나 이런게 좋더라구요. 특히 워터페스티벌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구요. 진짜 타팀인데도 응원할맛이 나는 팀이였어요. 단점이라면 10시 이후로는 근처 아파트때문에 마이크를 사용못한다는점? 그건그렇고 NC는 역시나 관중동원이 ㅜㅜ
15/08/31 17:41
엔씨는 연고 인구가 100만인 창원이지만 야구장 위치나 접근성을 보면 경제활동 인구가 가장 많은 구 창원 지역이 불편한지라 관중이 적을 수 밖에 없죠. 구 마산 당시에 마산의 어느곳에서든지 비슷한 소요시간으로 갈 수 있었지만 통합 이후에는 약간 치우친 위치입니다. 그리고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지자체인 것도 불편함에 일조합니다.
NC는 성적도 좋고, 티켓도 엄청싼(대중교통 이용시 할인 3000원)편인데다가 수용인원도 많은 구장인데 관객이 적다면 아무래도 교통과 입지가 문제라는게 20년 마산토박이의 의견입니다. 그래도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양덕동 고속터미널에서는 걸어서 5분남짓하니 더 편하겠네요.
15/08/31 14:59
서울에서 가기도 편한데, 용인/분당쪽에서도 꽤나 가기 편한 것 같더라구요
용인/분당 사시는 직장동료분들이 이제 야구장도 종종 간다고 좋아하셨습니다.
15/08/31 15:22
이걸 편하다고 해야하나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수원북부와 용인/분당을 오가는 버스는 있구요. 영통은 '영통가나 서울가나 시간은 비슷하거나 서울이 더 가까운데, 서울이 좋으니 불편하다고 봐도 됨(....)'과 '자차가 있다면 용서고속도로 덕분에 15분거리인데 버스나 지하철로는 20분~40분 정도 걸린다'는 전제가 끼어있습니다.
15/08/31 15:07
조범현 감독이 능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그 저평가를 날리신 것 같습니다.
NC처럼 KT도 내년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15/08/31 15:43
시즌 초반에 내가 이런팀 팬을 왜 자청해서 했지 싶으면서도,
조금만 더 참으면 잘할거야 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은 바로 조범현 감독님이 계셔서였죠. 사실 초반에 1할대 승률에서 허덕일때도 실력에 비해 굉장히 운이 없고 선수들이 위축되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어려운 기간때에 더욱더 팀의 기반을 걱정해보고 과감한 변화를 준게 지금의 더 탄탄한 전력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수들 면면을 따져보면 사실 다른팀에서 다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라 더욱 의미있고요. 아무튼 이제는 어디가서 당당히 kt 원년팬이라고 해도 부끄럼 없어서 너무 좋네요. 흐흐; 5년내로 한국시리즈 한번 가봤으면 해요...크크;
15/08/31 16:34
KBO가 마케팅도 잘한거 같습니다.
5월 kt 위즈 일정을 보시면 5월 주말시리즈엔 무조건 수원 홈경기로 잡아놓고, 매치업도 엘지 롯데 한화 두산으로 밀어줬었거든요. 이런거를 보면 또 능력있는거 같은 KBO란 말이죠.
15/08/31 16:50
기아팬으로 위즈파크 3번갔는데 처음갔을땐 어린아이 손목비틀기처럼 넘 무자비해서 재미없었고 지난번과
지난주는 정말 치욕스럽게 지고 흑흑 저는 경수대로 이용해서 가는데 오가면서 너무 막혀서 내년엔 좀..
15/08/31 18:24
저번에 두산경기 보러 가봤습니다.
구장 깔끔하고 잘해놨더군요. 근데 제자리가 최악이었습니다. 저는 덩치가 있어서 보통 앞자리 통로쪽을 제일 선호하거든요. 둘다 안되면 앞자리 or 통로 둘중에 하나는 꼭 챙깁니다. 근데 예매 하다보니 다른 구장이었으면 조금 비쌌을 자리가 구조상 응원석으로 해서 경기 보기 좋은 구역이 있더군요. 거기 맨 앞자리 통로쪽으로 앉았는데.... 웃긴게 설계 미스인지 아래 통로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첫계단이 지나치게 높았습니다. 여자분들은 거의 못올라가겠더군요. 그래서 제 자리에서 통로 반대쪽에서 올라갈수 있게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으로 올라오면 저를 지나가야 된다는거죠. 사람 비켜주는거도 귀찮아서 맨 앞자리로 힘들게 잡았는데 보통 통로쪽이면 그 줄에 앉은 사람만 커버하면 되는데 첫계단이 그렇다 보니 제가 있는쪽 구역 모두가 커버 되더군요 ;; 그날 미친듯이 앚았다 일어났다 했습니다. 남자분들은 그 높은 계단으로 올라가고 그랬는데 여자분들이나 애들은 오면 그냥 제가 일어나서 지나가라고 해줬습니다. 사람들 이닝 끝나고 모 사러들 가는데 자주 가는 사람들 엄청 짜증나더군요. 어떤애 한명은 와서 계속 왔다갔다 하는겁니다....... 애라서 말은 못하겟고.... 경기도 지고 관람도 그지같이 하고.... 나가서는 차를 못찾아서 삼십분은 헤매고 .... 그리고 리모델링으로만 끝난탓에 주차 빠져나가는게 꽤 빡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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