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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30 23:37:07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하..이젠 모르겠다 노답_KBO순위경쟁
https://pgr21.com/?b=8&n=60509
-저번주 예상글


[출처 : 네이버스포츠]

1. 삼성 * NC와의 승차 1.5 이번주 2승3패
화,수 vs NC(마산)
목,금 vs SK(문학)
토,일 vs KIA(대구)

예상선발투수
장원삼-윤성환-차우찬-클로이드-피가로*-장원삼

피가로가 24일 말소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홈런과 발로 역전시키면서
NC의 추격에서 한발 벗어났습니다만 2.5게임에서 1.5게임으로 한게임차 더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화,수 NC와의 경기가 승부처입니다.
5위 차지를 위한 SK,KIA와의 경기는 굉장히 피곤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 NC * 삼성과의 승차 1.5 이번주 3승2패
화,수 vs 삼성(마산)
목,금 vs 두산(마산)
토,일 vs kt(수원)

예상선발투수
스튜어트-해커-이태양-이재학-손민한(이민호)-스튜어트

삼성과의 경기차를 한경기 더 줄였습니다. 주초 맞대결이 승부처입니다.
오늘 이민호가 중간등판에서 매우 잘 던져줬기때문에 kt전 손민한과의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NC는 매주가 승부처입니다.


3. 두산 *  넥센과의 승차 3 이번주 4승1패
화,수 vs SK(잠실)
목,금 vs NC(마산)
토,일 vs 한화(대전)

예상선발투수
스와잭-장원준-허준혁-유희관-(이현호)-스와잭

이번주 힘든 경기가 많았지만 그 경기들을 승리로 가져가면서 4승을 거뒀습니다.
이현호가 오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선발자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주말 스윕한 한화의 경기가 다음주에 다시한번 잡히면서 비교적 쉬운 대진이 예정됐습니다.

4.넥센 *  두산과의 승차 3 / 한화,KIA와의 승차 6.5 이번주 4승1패
화,수 vs LG(목동)
목,금 vs 한화(대전)
토,일 vs SK(문학)

예상선발투수
피어밴드-벤헤켄-(오재영)-(금민철)-김영민-피어밴드

5위 KIA에게 3게임차까지 추격받던 넥센은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완전히 달아났습니다.
오재영이 기록으로는 안좋았지만 수비실책이 겹쳤던걸 보면 기회를 더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송신영과 김동준이 1군에 등록가능일수는 지났습니다. 원정거리도 짧고 유리한 대진입니다.
오재영, 금민철 두 선발이 변수 입니다.

5. 한화 * KIA와의 승차 0 SK와의 승차 1.5 롯데와의 승차 3 이번주 2승3패
화,수 vs KIA(청주)
목,금 vs 넥센(대전)
토,일 vs 두산(대전)

예상선발투수
안영명-(배영수)-(김민우)-(송창식)-탈보트-로저스

삼성,NC,두산을 만나면서 미끄러질 것으로 예상했던 한화인데
2승3패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승차없이 5위로 올라섰습니다.
로저스가 부상없다는 가정하에 일요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송창식이 안나오면 수,목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간으로 나오면서
4일휴식후 금요일이 예상됩니다.
배영수, 김민우는 4일 휴식후 등판을 예상해봤습니다.
송은범은 잠실에서도 못한걸로 보면 실패한거라고 봐서 선발로 안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봤습니다.만
다 쓸데없습니다 한화는 모르겠습니다.
청주에서 KIA와의 맞대결이 승부처입니다. 이번주에 이어서 3,4위팀과 대진이 잡혔습니다만 모르겠습니다.

6. KIA * 한화와의 승차 0 SK와의 승차 1.5 롯데와의 승차 3 이번주 1승5패
화,수 vs 한화(청주)
목,금 vs 롯데(광주)
토,일 vs 삼성(대구)

예상선발투수
서재응-김병현-양현종-스틴슨-임준혁-서재응

불펜과부하, 선발구멍, 양현종부상이 겹치면서 연패에 빠진 기아입니다.
이번주 유이하게 우천취소없이 6경기 소화한 피로도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아는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패턴이 있었는데 그게 다시 나온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선발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주초 한화와의 맞대결이 승부처입니다.
화요일 서재응 선발은 확실해 보이는데 김병현,양현종 일요일 서재응은 물음표가 그려집니다.
단순 타박상이라고는 하지만 양현종의 부상이 변수입니다.
에반역시 근육통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김광수, 최영필 노장투수의 피로도가 변수 입니다.
연패기간동안 윤석민이 휴식한건 +요인입니다. 김주찬 역시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7. SK * 한화,KIA와의 승차 1.5 롯데와의 승차 1.5 이번주 3승3패
화,수 vs 두산(잠실)
목,금 vs 삼성(문학)
토,일 vs 넥센(문학)

예상선발투수
박종훈-켈리-세든-김광현-윤희상-박종훈

오늘 한 꼬라지를 보면 윤희상은 다시 2군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주 5할 승부를 기록하면서 7위로 올라섰고 5위와의 승차도 1.5게임차로 좁혔습니다.
한화에 이어서 1,3,4위 강팀과의 대진이 잡혔습니다.
오늘 이명기 박정권 선발에서 빼는거보면 끄동님은 아직 여유만만인거 같은데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대진은 많이 힘들어보이지만 원정거리가 짧은점이 +요인입니다.

8. 롯데 * 한화,KIA와의 승차 3 이번주 1승4패
화,수 vs kt(울산)
목,금 vs KIA(광주)
토,일 vs LG(잠실)

예상선발투수
박세웅-린드블럼-배장호-레일리-(송승준)-박세웅

임시선발인 배장호가 예상외로 잘해줬으나 이명우카드는 실패했습니다.
송승준의 복귀가 이뤄진다면 좋겠으나 이재곤, 이상화 혹은 깜짝 카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수창은 등록기간을 못 채웁니다.
하위권 팀들과의 대진이 잡혔고 주중 KIA와의 경기를 가져가면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9. LG * 이번주 2승3패
화,수 vs 넥센(목동)
목,금 vs kt(잠실)
토,일 vs 롯데(잠실)

예상선발투수
루카스-류제국-우규민-소사-김광삼-루카스

오늘 패배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광삼 자리에 깜짝카드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주는 서울에서 생활합니다.

10. kt * 이번주 4승1패
화,수 vs 롯데(울산)
목,금 vs LG(잠실)
토,일 vs NC(수원)

예상선발투수
정대현-옥스프링-엄상백-저마노-정성곤-정대현

트레이드가 좀 더 빨리 이뤄졌다면?
외국인선수가 좀 더 빨리 구성됐다면?
야만없이지만 내년이 기대되는 kt입니다.
갈길바쁜 롯데와 NC에 어떤 결과를 안겨줄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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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15/08/30 23:40
수정 아이콘
삼성 경기력이 불안불안하네요. 다음주에는 좋아지길 기대해봅니다.

5위 싸움은 훈훈하네요. 서로서로 양보해주는...
15/08/30 23:40
수정 아이콘
한주 한주 흘러갈수록 오리무중이 되는 KBO순위 싸움 캬하하하하하
절름발이이리
15/08/30 23:42
수정 아이콘
노앤써 예스잼
차우차우
15/08/30 23:42
수정 아이콘
KT내년은 정말 기대됩니다 가을야구는 무리일지언정 6~7위는 해내지 않을까 기대도 합니다 타격이 좋은 화끈한 야구해서 내심 응원합니다
한화는 오늘 포함해서 연장경기 4승7패입니다 몇번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먹고있는 느낌이 들어요 기아 역시 주춤해서 어찌어찌 5위긴한데 5할이 붕괴된 이후 회복이 안된다는 건 역시 하락세라는 거겠죠 로저스의 복귀와 함께 반등의 여지를 찾길 바랍니다
그리고 삼성은 통합5연패 기원합니다!! 현 대구구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신구장으로 갑시다!!
탈리스만
15/08/30 23:42
수정 아이콘
5위 와일드카드 덕분에 5위싸움이 더 꿀잼입니다.
언뜻 유재석
15/08/30 23:47
수정 아이콘
5연패 했는데 아직도 저기에크크크크크크크크
Darwin4078
15/08/30 23:51
수정 아이콘
기아가 아직도 6위라는게 미스테리.
그냥 이대로 시즌 마무리해도 만족해요. 센터라인 붕괴로 시작한 시즌을 이렇게 재미지게 운영해나가고 있으니 져도 꿀잼.
최종병기캐리어
15/08/30 23:56
수정 아이콘
기아의 호재는 두가지

1. 김주찬의 복귀
2. 천적 넥센과의 모든 경기가 끝남.
솔로10년차
15/08/30 23:59
수정 아이콘
남은 건 엔씨와의 세경기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5/08/31 00:47
수정 아이콘
호랑이한테 얻어 맞고 나니 표범이 달려드는 형국이네요.
솔로10년차
15/08/30 23:57
수정 아이콘
5위 거부 싸움이 정말 치열합니다. 아무리봐도 최초 포스트시즌 1전1패탈락팀이 되지않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느낌입니다.
기아는 잠깐 4위를 노렸다가, 안되겠다는 판단에 강력하게 5위를 거부하고 있는데, 다른팀들이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쉽지않은 싸움입니다.
내일은
15/08/31 00:06
수정 아이콘
분명 시즌전, 그리고 시즌 초에는 kt 때문에 5위팀 뿐만 아니라 6위팀도 5할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 다들 그렇게 예상했는데...
시즌 막판에 이렇게 5-9위 팀이 동반 삽질해서 모두 5할 밑으로 승부하는 것도 처음 봅니다.
기아는 연패 중이지만 시즌 전 예상에 비하면 잘하는 편이고 (엘지팬으로 김기태 감독 써봐서 아는데 팀웤 같은 보이지 않는건 참 잘하지만 작전이나 운영 같은건 참 못하는 감독이라 기아팬들 꽤나 뒷목 잡게 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SK는 핵심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이 있다고 하지만 시즌 전 삼성과 투탑 전력으로 예상되었던 것 생각하면 희한할 정도로 성적이 안나고 있고
롯데는 용병 3명이 모두 중박 이상 친 팀으로는 아마 역대급으로 성적이 안나오고 있고
엘지는 휴... 예상된 물빠따였지만 이제는 거의 식물 수준이고 그나마 괜찮았던 불펜진도 지쳐서... 게다가 요즘은 경기 내용을 보면 올해의 웃음후보로 손색이 없는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화인데... 한화팬들이야 어떻게 자조를 하던 간에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투자한 팀이고 한대화 감독 시절에 군대보낸 전력이 돌아오고 김성근 사단까지 들어온 마당이라 객관적 전력으로 충분히 중위권 전력으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만... 시즌 막판을 밀어붙일 힘이 없다는게 너무 눈에 보입니다. 전에도 썼지만 선수는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선수가 매경기 최선을 다하다 시즌을 망치지 않게 시즌 전체로 전력을 관리하는게 감독의 역할인데... 매경기 최선을 다하다 결국 시즌 전체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양새가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김성근 패러다임이 아주 틀리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야구는 로이스터-류중일 패러다임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팀을 강하게 만드는지 팬들이 눈으로 지켜본바죠

그리고 kt는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시즌 끝날 때쯤 4할 승률로 끝낼 가능성도 보입니다. 워낙 타격이 폭발하고 있어서 거기에 살짝 가려져 있지만 kt 젊은 투수들의 성장세가 대단합니다. 리그를 대표할만한 투수 재목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 시즌 동안 로테이션 돌면서 선발투수로써 최소한의 몫을 해줄 투수들이 몇몇 눈에 보이는게 조범현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The HUSE
15/08/31 06:55
수정 아이콘
뒷목잡는 기아팬들 정말 많습니다.
성적이 잘나와서 조용한 편이지만,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작전만...
애패는 엄마
15/08/31 14:03
수정 아이콘
진짜 친구들이 왜 작전 욕했는지 정확히 이해 갑니다.
분위기 잡고 선수들 파이팅하는 건 최고인데. 작전은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버는 수준이라.
탑망하면정글책임
15/08/31 00:18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 지금 분위기가 다시 안좋아지면서 다시 돌중일 소리 듣고 있지만 끝까지 지지합니다

Nc에게 승차 쫒기는 와중에 감독 본인도 질 걸 알면서도 정인욱 선발. 장필준 선발이라는 파격카드를 내면서 선발로테 지킬려고 최대한 애썼죠

투수 못키운다고 욕먹지만 투수가 키운다고 키워지는것도 아니고..

다만.. 순혈주의 버리고 fa영입 좀 합시다..
삼성그룹
15/08/31 00:20
수정 아이콘
fa는 감독님 탓이 아니라 제 잘못(?)인걸로..ㅠㅠㅠ
공상만화
15/08/31 00:41
수정 아이콘
FA폐해를 가장 잘 알고있는 구단이 삼성입니다. J씨는 물론 외부FA는 없을거라 봅니다.
이어폰세상
15/08/31 04:52
수정 아이콘
심정수...는 모르겠고 박진만 박종호 정도면 그래도 폐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삼성에서 20대 투수 중 돋보이는 선수가 심창민 정도 제외하면 딱히 없다고 생각하고(차우찬 제외)
임창용선수도 아무래도 나이가 있고 하니 투수 FA는 질러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쓰면서도 투수 FA는 성공사례가 희박하니 망설여지는데
그래도 야수와 달리 투수부문은 삼성의 육성이 한계가 보이지 않나 싶어서요.
트리스타
15/08/31 00:18
수정 아이콘
중반 넘어갈때 그래도 5강은 SK가 갈꺼라 봤습니다. 한화는 필승조 이상 올꺼라 봤거든요.
그런데 타선 동반 슬럼프에 SK도 한화와 함께 내려가더니 어물쩍 올라온 KIA에, 아직도 추격권인 롯데보며 어라?? 하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여전히 처음 생각 그대로 입니다. 그나마 뎁스에서 여유있고, 중간투수들이 그나마 계산이 서는 SK가 올라갈꺼라 봅니다.
한화는 오늘 경기 보면서 힘들겠다 싶더군요. 그 상황에서 윤규진, 박정진 못나오면 현재 상태 알만한거고, 권혁도 퍼졌죠.
거기에 김성근 감독의 용병술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한화 선수들하고 엇박자만 나고 있습니다.
작전수행이 안되는데 고집스럽게 쓰는 느낌? 결국 당시 SK와 현재 한화의 뎁스와 작전수행능력 차이라고 봅니다.
SK때는 문책성 교체해도 뎁스가 워낙 좋았었고, 퀵 후크해도 벌떼마운드 강력했죠. 작전수행 잘해줬구요.
KIA는 결국 신예 야수들과 중간투수들의 한계가 있다고 봐요. 이정도면 세대교체 성공으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팀 안좋은 이번주에 치고 나갔어야 하는데, 그 찬스를 잃었다고 봅니다.
我無嶋
15/08/31 00:20
수정 아이콘
올해 리그와 포스트시즌은 마치.. 하부리그 1위팀에게 상위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주는 그런 느낌이네요..
매직동키라이드
15/08/31 00:22
수정 아이콘
지난 2년 비슷하게라도 전력이 남아있었음 좀비처럼 가을막차 노려볼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팀이 노답이라... 기회가 와도 무소용이군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8/31 00:24
수정 아이콘
니가 가라5위
아놔 제발 좀 가라고
왜 이렇게 안 가는 거냐
노동자
15/08/31 00:26
수정 아이콘
지금 한화에서 이정도로 선수굴리고 5위 못하면 난리날겁니다
새벽하늘
15/08/31 00:30
수정 아이콘
삼성이 많이 따라잡혔네요. 5위싸움은 진짜 모르겠어요.
15/08/31 00:33
수정 아이콘
삼성 다음주 상대가 스튜어트 해커군요.
오늘처럼 빠따들이 치지 못하면 다음주도 힘든 한 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The Last of Us
15/08/31 00:36
수정 아이콘
키티팬입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양이라 좋네요
친한 동생은 기아팬인데 배신당한 기분이래요
신입생이 이런게 어딨냐고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15/08/31 01:00
수정 아이콘
기아가 4위 넥센을 가시권에 두고, 대놓고 리빌딩 시즌인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던 김기태 감독이 갖가지 작전을 써 가며 5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한화도 잡을 것 같던 경기를 내주며 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최근의 모습을 보면 두 감독들이 그냥 가만히 있었더라면 이길 경기를 작전으로 말아 먹는 모양새예요.
기아야 워낙 약체로 평가받았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한화는 권혁을 시도 때도 없이 끌어다 쓴 부작용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2점차 이기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권혁을 투입했지만 뭔가 불안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김태균의 실책성 파울플라이 수비에 이은 볼넷 출루, 저러다 홈런 맞아 동점되는 거 아니야 하는 찰나, 김현수의 동점포...

아무튼 저도 계속 5위로 sk를 예상하고 있는데, 원래 뭣도 없이 무리수였던 기아와, 시즌을 거치면사 무리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 한화보다는 역시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sk가 5위로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와 같은 김광현 롤러코스터만 앞으로 안 일어나면 말이죠.
15/08/31 01:54
수정 아이콘
두산팬인데 이번주 욕 엄청 하면서 경기 본거 같은데 4승 1패네요????? 어리둥절 ....
Rorschach
15/08/31 02:07
수정 아이콘
그거 삼성이랑 2연전이 서로 아주... 크크
15/08/31 02:2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리 느꼈습니다....크크
키타무라 코우
15/08/31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체감상 무언가 망한느낌인데..(토요일경기빼면 모두 진흙탕 게임)
삼성전 9회초 양의지 애매한 판정이 두산쪽으로 웃어줬다면
5전전승도 가능할뻔 했습니다. 크크
15/08/31 02:12
수정 아이콘
순위와는 별개로 박경수 활약에 기분이 정말 좋네요~
곧미남
15/08/31 02:20
수정 아이콘
기아 지난 수요일 홍건희 잘 던졌는데 화요일날 홍건희가 아닐까요?
이홍기
15/08/31 04:49
수정 아이콘
근데 에반도 그렇고 계투가 많이 비었고 홍건희가 쓰임새가 좋은선수라서 잘모르겠습니다
서재응이 26일 2군선발등판했기때문에 화요일은 서재응일꺼같네요 김병현은 쭉휴식했구요
지니팅커벨여행
15/08/31 10:02
수정 아이콘
홍건희는 시즌 초부터 롱 또는 선발로 잘 던졌어요.
근데 김 감독이 잘하는 애는 불펜으로 보내는 성향으로 인해 계속 불펜에 두다가 롱릴리프 또는 원포인트로 써먹기를 반복하면서 몇번 얻어 맞으니 멘탈 무너지고 말아먹는 게 아닌가 싶어요.
서재응, 김병현, 박정수 같은 선수들 대신 계속 홍건희를 5선발로 기용했더라면 팀도 본인도 더 잘 되었을텐데...
시즌 초에 한참 잘할때 계속 밀어줬으면 신인왕에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거든요ㅠㅠ
아무튼 김 감독의 투수 운용상 홍건희가 나올 확률이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곧미남
15/08/31 16:1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올해 이렇게까지 찾기 힘든 5선발 자리 그냥 홍건희 믿고 쭉 써봤으면 했는데 지난 SK전 다시 한번 구멍나니 쓰고 잘하니
내일 또 쓰네요 결국 리빌딩을 하기 위한 시즌인데 이제 5위고 머고 너무 신경쓰지말고 젊은선수들 쭉 기용했으면 합니다.
이홍기
15/08/31 13:34
수정 아이콘
야알못 죄송합니다 내일 홍건희 선발이네요 ㅠㅠ
곧미남
15/08/31 16:1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예상하신건데.. 저도 그냥 기아팬으로 그러지 않을까 했었던건데요 괜히 좋은글에 댓글단거 같네요
개과종굴이
15/08/31 03:19
수정 아이콘
아니 한화 후반기 더럽게 못한거같은데 아직도 5위네요.
시나브로
15/08/31 04:06
수정 아이콘
순위는 5위인데 승률이 많이 깎였네요 5할에서 5할 넘을 때도 있어서 좋아했는데 크크

5~9위 하던 팀들도 그렇게 잘 못했나봐요.

KT는 약진한 거 같고..
RedDragon
15/08/31 09:00
수정 아이콘
작년이 심하게 못한거죠 사실.. 크크
전반기에 너무 잘해서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못해보이는데 그래도 승률 4할은 하고 있으니...
15/08/31 05:16
수정 아이콘
Lg가 오늘 이겼으면 1위싸움 더 치열해지고
Lg팬으로써 조금 이나마 5위싸움에 희망을 걸었을껀데 오늘 패배로 포기했네요 그래도 서상우,오지환이 최근 잘해주고있어서 만족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5/08/31 06:02
수정 아이콘
4,5월에 졌어야 할 게임을 한창 중요한 지금에 와서 질려니까 더 고통스럽죠. 조삼모사 짤방 생각 납니다.
기아시절 서토라레급의 어처구니 없는 작전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비익조
15/08/31 06:44
수정 아이콘
기아는 윤석민 블론이 굉장히 컸죠. 그때 팀 분위기가 장례식장 분위기로 가고 망했습니다.
마무리로 쓰는 김기태를 뭐라 해야할지, 꼭 중요할 때 한 번씩 말아먹는 윤석민에게 뭐라 해야할지..
그리고 타코가 08기아 때 그 박흥식인데 왜 또 데려왔을까요. 김기태 작품인가..
루키즈
15/08/31 06:51
수정 아이콘
nc팬입장에선 삼성이랑 서로 1경기씩 가져가고 두산과의 2연전이 승부처가 될거같습니다.
15/08/31 07:09
수정 아이콘
롯데는 5강이 가시권인것으로보이지만
저팀의 가장큰적은 감독입니다

이명우 선발카드만봐도욕이절로....
花樣年華
15/08/31 08:33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스코어만 확인하고 넘겼는데... 아직도 승차없이 6위라니... 대체 이게 뭔지 크크크크

5할신의 가호로 다시 치고 올라가봅시다. 믿을건 미칠듯한 5할본능뿐!
바리미
15/08/31 09:10
수정 아이콘
이번주 삼성은 피가로도 빠진데다가 한화전 역전패 경기부터 엄청난 불펜 소모에도 승을 놓친 경기가 많은 되게 힘든 주였네요.

장원삼의 5이닝 133구 차우찬 7이닝까지 던졌으나 불펜에서 역전이 나올줄은.
피가로도 다시 복귀하고 무엇보다도 백정현이 올라와서 심창민과 박근홍 피로도를 줄어주었으면 하네요.
이홍기
15/08/31 09:24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450875
기사에 따르면 백정현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몸상태가 멀쩡했으면 장필준이 아니라 백정현이 선발로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바리미
15/08/31 09:35
수정 아이콘
백정현은 현재 목욕탕에서 넘어져서 허리가 삐끗한 이후로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죠. 근데 삼성 2군에서 필승조 역할을 할 투수는 현재로썬 백정현 말고는 안보인다고 생각하기에 백정현이 현재로 되게 아쉽네요


추가로 최근 백정현 구속이 148까지 나올 정도로 좋아졌다고 하는군요
이홍기
15/08/31 09:45
수정 아이콘
와... 목욕탕에서 넘어져서 다쳤다니;;
영혼의공원
15/08/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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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다레니안
15/08/31 09:38
수정 아이콘
한화는 권혁이 퍼진순간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건 DTD뿐이죠.
영혼의공원
15/08/31 09:43
수정 아이콘
그소리를 6월부터 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그런데 떨어지지가 않아요 아무리 내려가려 해도 밑에서 무언가 큰힘이 있어요
키타무라 코우
15/08/31 10:03
수정 아이콘
로저스는 이번주 일요일 두산전까지 2군기간이라
일요일 두산전에 못나오고
다음주 화요일 등판할 것 같습니다.
이홍기
15/08/31 10:08
수정 아이콘
28일 말소되서 10일째되는게 일요일이라서 예상했는데
10일째가 아니라 10일 지나고부터인가요?
키타무라 코우
15/08/31 10:55
수정 아이콘
네 9월 6일까지(10일째)까지 2군에 있어야 되고
7일부터 (월요일) 1군 등록이 가능합니다.
월요일 경기가 없으면 화요일부터 등판 할것 같습니다.
페르세포네
15/08/31 10:05
수정 아이콘
니가가라 5위군요... 후...

이러다 롯데가 5위를 ?
솔로10년차
15/08/31 1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5강은 삼성, 엔씨, 두산, 넥센, 케티라고 보는데, 케티가 초반 워낙 성적이 안 좋았다보니 5위를 노릴 수가 없네요.
5위싸움은 한두게임이라도 더 이겨놓은 한화와 기아냐, 팀전력이 나아보이는 스크와 롯데냐라고 봐야겠어요.
엘지는 다섯게임을 더 지고있고, 팀 전력도 스크나 롯데보다 나아보이진 않습니다만, 다섯게임은 포기할 게임차가 아니죠.
주초경기에서 기아와 한화가 한경기씩 가져가지 않고 한 팀이 두 경기를 가져간다면, 주초다보니 분위기가 확 바뀌겠네요.
특히나 기아는 7연패가 되는 거라.
블랙탄_진도
15/08/31 12:26
수정 아이콘
넥센은 지난주 경기만 좀더 이겼으면.... 두산이 잡힐듯 잡히지 않네요 ㅠㅠ

올해부터 4위랑 3위와의 체감은 엄청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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