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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31 11:26:4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프로야구] 엘지트윈스 1년을 망친 양상문감독 운영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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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명사수
15/08/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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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있을때부터 매우 좋지 않았지요
투수 운영도 진짜 개판이고...
사실 양상문이 롯데 감독 될까봐 항상 조마조마했었고 LG감독으로 간다는 발표 날때 좋아했었던 1인으로써 LG팬분들에게 괜시리 미안해지네요
15/08/31 11:36
수정 아이콘
투수전문가라고 입터는게 젤 싫습니다
장원준이 미워질 정도라니까요 ㅠㅠ
그림자명사수
15/08/31 11:37
수정 아이콘
투수(망치기)전문가 맞습니다만?
비익조
15/08/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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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상문 감독이 욕먹었을 때가 투코로 있을때고 감독으로 있을땐 그럭저럭 잘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림자명사수
15/08/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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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있을땐 그나마 5위라도 했으니 평타는 쳤다는건데 투코로 있는 기간이 훨씬 길고 그 동안의 악영향이 더 컸죠
15/08/31 13:00
수정 아이콘
감독 양상문은 비교대상이 백인천, 강병철인지라 상대적으로 과평가되는 구석이 있고...
투코 양상문은 비교대상이 아로요인지라 그야말로 신랄하게 까일 수 밖에 없었죠.
저글링아빠
15/08/31 11:40
수정 아이콘
팀이 잘 나가면 갓상문 아니면 양상치인거죠.

저런 하나하나 끼워맞추기에 일희일비하시면 야구 보시는 게 괴로우실텐데요...
15/08/31 11:41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끼워 맞춘거 아닙니다
일년내내 그런거중에 예시를 한가지만 들은거여요
일희일비라도 하고 싶네요
일희십비하고 있습니다
저글링아빠
15/08/31 11:44
수정 아이콘
뭐랄까... 감독이란 자리가 다 일 년 내내 숱한 판단을 하기에
모든 감독이 이해가 안되는 판단이나, 이해는 될 수 있어도 결과가 너무 안좋은 판단을 숱하게 합니다.

그래서 감독이 못했다를 떠나서 감독이 팀을 망쳤다는 주장을 하려면,
그럴만한 다른 근거가 있어야 하죠.
저도 엘지 야구 보면 속터지는 엘지 팬입니다. 원년 청룡때부터 야구 본 오래된 팬이죠...
양감독을 변호하려는 입장이 아니고요. 그럴 생각도 이유도 없기도 하고...
그냥 답이 없어보이는 방식으로 힘들어하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비상하는로그
15/08/31 11:53
수정 아이콘
그깟 공놀이입니다~크크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도 LG팬이지만..양상문 감독님은 뭐...
말씀 하신거에 일부 동의하지만
팬들..즉 밖에서는 볼때는 모르는 일이 있을수 있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예전에 저도 지금 넥센의 염감독님이 수비 코치로 있었을 시절에..
'이게 다 염경엽때문이다..'에 동조 하며 가열차게 까 내렸으니깐요..

그 시절 이후로 지금은 확실한 근거가 없으면
답답하고 이해 안가도 그냥 밖에서는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하고
그냥 답답해 합니다..

그래도..저도 투수운영이나 일부 선부 기살려주기(?)는 좀...이해가 안가긴 합니다..ㅠ

결론은...
아이고 LG야..ㅠ
15/08/31 11:48
수정 아이콘
올해 이동현쓰는거보면..... 하
이동현 FA많이 받아야하는데....
비상하는로그
15/08/31 11:56
수정 아이콘
전..그런것 보다..
이동현 선수가 다른곳으로 갈까봐 걱정입니다..ㅠ
돈도 돈이지만..팀이 싫어져서 다른곳으로 가야겠다 맘먹을 까봐..
불안불안합니다..ㅠ
15/08/31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참다참다 이동현때문에 쓴 글입니다
Fa 전 리그 탑 필승조를 저렇게 씁니까 ㅠ
15/08/31 11: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 리빌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의 구성 자체가 노장들이 많아서 작년처럼 휴식기가 있는 시즌이 아니면 탈이 날 것이고 생각은 했습니다.

저 정도의 문제점은 하위권을 찍는 모든팀에 다 있을 겁니다. 터자들이 워낙 못치는 것을 투수들이 커버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이 팀의 근본적인 문제는 타격도 못하는데 발도 느리다는 겁니다. 언제나 남보다 하나는 더 쳐야 점수가 납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5/08/31 11:53
수정 아이콘
엘지가 이러는거 하루이틀일인가요 뭐...

그냥 개인적으로는 김선규, 이동현, 양석환이 너무 아쉽네요..
자전거도둑
15/08/31 11:56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자기애가 매우 강하신분 같더군요. 예전에 롯데감독 경질될때 갈마에 올린글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인터뷰를 쭉 보면.. 자기잘못은 죽어도 인정안하시는.. 반토막 난 잠실관중이 팬심을 대변하고 있다고봅니다.
Shandris
15/08/31 11:59
수정 아이콘
LG야 누가 오든 이랬으니 이제 익숙(?)하더라요. 양상문은 14년도의 공이 있으니 계속 가는거고...1년 정도는 참아보려고요.
대호도루하는소리
15/08/31 12:00
수정 아이콘
양상문의 장점이 되야할 특성든..
1.믿는선수는 끝까지 민다
- 판단이 안좋으면 혹사,또는 컨디션난조 해결불가
2. 발굴에 신경씀
- 이대호,강민호,장원준 맛은 제대로 봤지만
아예 리빌딩 가정하가 아니라면 베테랑과
신생선수 모두 죽이는일
3. 확실한 투수역할 분배
- 문제는 교체타이밍, 선수기용
1번항의 밀어주기식 이후
역전, 2번항의 쓸데없는 선수발굴욕심.
같은 승리조라도 위기의 순간에 베테랑이 아닌
굳히기로 기세를 올리는 신생선수를 올려
둘다죽임. 역전당했으니 마무리는 개점휴업.
4. 노 피어
-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신념까지 가지면
무섭다.
15/08/31 12:0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LG선수단보면 강제 리빌딩이라도 해야할판 아닌가여....
주축 노장들 자꾸 골골대며 아파하는데 내년시즌이랑 그 이후 바라볼라면 신인 한명이라도 더굴려야...
15/08/31 12:02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가을 야구할 때 갓상문 소리 듣고
올해 패망하니 양상치가 되죠.

몇일 전 올라온 전 감독님들 기사처럼 걍 야구 감독 같은 거 하지말고 밖에 있는게 건강에 이로울거 같습니다.

6할 승률 1위인데도 돌중일 소리 듣는 감독님도 계신 걸 보니 이런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31 12:03
수정 아이콘
현재 LG라는 팀은 충격요법을 줘서 완전히 깨놓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완전 리빌딩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워낙 팬덤이 강한 팀이라 기존의 프랜차이즈들을 쉽게 '내칠'수가 없죠. 게다가 기아처럼 프론트 팬 모두가 성적에 대한 부담이 적은 리빌딩적기도 아니고...
15/08/31 12:05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부분이 많네요.
박지규의 미래가 어떨진 몰라도, 저런 선수를 주구장창 박아서 상무나 경찰청 보내는건 리빌딩이라고 자위할수라도 있는데,
온갖 타령과 언플하면서 베테랑? 노장? 할배? 들을 이상한 때 이상한 곳에 쓰는건 이해가 정말 되지 않네요.

2010 11 12 때 꼴지하면서 친환경그린식물라인업을 7-8월부터 가동할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그때는 재밌었는데 .. 하고 추억을 미화해 봅니다 크크
15/08/31 12:06
수정 아이콘
작년의 공이 있어서 저도 올해는 그냥 지켜보려고 했는데
이건 뭐 진짜 ....에휴...

가만히 돌아보니 작년에도 타팀 감독들이 니가가라 4강을 시전했고 양감독도 그냥 지켜보기만 해서
4강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그냥 지켜보기만하지 무슨 명장병 걸린 사람처럼 말도 안되는 작전에 선수기용에....
혈압만 오릅니다.
15/08/31 12:08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선수들 관리위주로 개입을 크게 안했었고,
올해는 개입을 많이 해서 본실력이 나온거 같습니다.
엘지감독이 보통 부담되는게 아닌건 이해합니다
도라귀염
15/08/31 12:07
수정 아이콘
봉중근이 못 버텨줘서 투수운용이 망가진 이후로 영 힘을 못쓰는 모습이더라고요 엘롯기 모두 제대로 굴러가면 굉장히 무서운 팀들인데 올해 전반적인 상향평준화도 엘지의 부진에 기여했다고 봅니다
15/08/31 12:11
수정 아이콘
올해 기아는 모두 제대로 굴러가서 지금 이라고봐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31 12:12
수정 아이콘
09년 수준의 우주의 기운이 모인해이죠 크크
인생은금물
15/08/31 12:15
수정 아이콘
누누히 말하지만 엘지의 부진은 생각없는 프런트와 특유의 선수단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나타난 결과지 감독지분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양상문이 잘하고있다는게 아니라 저 둘을 해결하지 못하면 감독교체 100번해도 똑같다는겁니다.

선수단분위기 다잡아서 10년만에 포시 진출한 김기태감독도 프런트에 질려서 도망치듯 사임했습니다.
15/08/31 12:29
수정 아이콘
롯데의 부진의 원인이 김시진이 아닌 프런트였듯이 엘지의 부진의 원인에 양상문의 지분이 클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Sun도 우승시켜주는 프런트도 있는 반면
준우승감독 내쫓고 정규시즌 2위한 감독 도망가게 만드는 프런트도 있죠

그런데 프런트 실세들이 바뀔리가 없잖아요?
미래가 암담하네요
내년에 오지환도 군대가면 아예 야구 안볼듯
15/08/31 12:42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로 딱 정반대 이야기가 있습니다.
똑같은 프런트인 삼성에서 4연패하고 있는 류중일과 말아먹고 짤린 선동렬

아무리 프런트가 막장이어도 감독지분도 상당합니다.
15/08/31 13:03
수정 아이콘
감독이 지분이 상당한거야 당연하지만 감독은 계약직이라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고 프런트는 계속해서 그 팀을 챙기기 때문에 감독보다 비중이 크면 컸지 작을수는 없지요
롯데 카톡사건때 프런트의 현장간섭이 정도를 넘었다는게 드러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진의 모든책임은 감독이 지지요
15/08/31 13:06
수정 아이콘
처음에 양상문 지분이 크지 않다고 해서 쓴 댓글입니다.
5월부터 시즌끝날떄까지 9위하고 이상하고 요상한 운영으로 말아먹고 있는데
첨 쓰신 글에 프런트 때문이지 감독 지분이 적다고 말씀하셨어요.
15/08/31 13:27
수정 아이콘
프런트에 비해 크지 않을거라는 뜻이었습니다
이홍기
15/08/31 12:41
수정 아이콘
정찬헌 없는게 크죠
다비드 데 헤아
15/08/31 12:47
수정 아이콘
정찬헌 없어서 크다고하기엔 그전이나후나..
다비드 데 헤아
15/08/31 12: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해할려고 해도 자꾸 이해할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니 답답해요..
어제처럼 9대1로 이기고있는데 9대15로 지질않나..
아이작mk2
15/08/31 12:57
수정 아이콘
팀의 부진이 단지 베테랑들의 성적부진이라면 그거야말로 감독 책임이죠
베테랑을 받쳐줄수 있는 신진선수를 키울 시간은 없었다고 칩시다
투수,타자 가릴거 없이 베테랑 선수들 전부가 작년보다 못한 성적인데
이게 감독책임이 아닌가요?
그리고 엘지담당은 아니지만 야구기자인 친한 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저분은 그냥 답 없습니다.
내가 40년가까이 야구판에서 일하면서 배운게 있는데 니들이 뭘알어? 내가 제일 잘 안다
이 마인드에요
고맙습니다 양상문씨 내년에도 야구 볼 시간에 운동하겠네요
15/08/31 13:16
수정 아이콘
니들이 뭘 알어 할꺼면, 허영무처럼 우승이라도 하던가ㅠㅜ
15/08/31 18:05
수정 아이콘
좀 연차 낮은 선수들이야 그렇다 쳐도 베테랑들은 괜히 베테랑이 아니죠.
베테랑 부진까지 양상문 감독 탓하기엔 베테랑들의 무게감을 완전 무시하는거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베테랑들이 부진한게 그냥 단순 노쇠화라고 생각되서 엘지가 더 암담해 보입니다.
엘지팬인 친구한테도 자주 한말인데 중간급 선수가 정말 안보입니다.
작뱅이 그 자리 였는데 올해 아주......

모 그렇다고 양상문이 답 있다는건 아닙니다.
근데 모든것을 감독탓으로 하기엔 엘지가 여태까지 겪어 온게 있는데요.
Monkey D. Luffy
15/08/31 13:17
수정 아이콘
팀이 망가지고 있는게 외부에서도 보이는데 내부는 얼마나 심각할까요. 프론트에서는 계약기간때문에 쉽게 자르진 못할테고 양상문 감독이 결정을 해야하는 문제인데 팀이 이지경이면 자진사퇴할텐데 끝까지 버티는것 보니 내년까지 할 생각이 너무 강하게 보여서 엘지팬들이 미치는거죠.
15/08/31 13:50
수정 아이콘
양상문 쉽게 안 나갈겁니다
뭐 나간다고해도 대체자는 김동수나 차명석같은
신인감독이겠지만

작년까지는 왜 이런 사람이 여러팀 감독후보직에만 오르고
항상 최종선택을 못 받았을까 싶었는데
올해보니까 그럴만하네 싶네요

저는 야구는 선수가 하는거라고 봐서
비싼연봉 쳐묵쳐묵하고
밥값도 못하는 선수들을 욕하는쪽이라
뭐 양상문감독이 금지어급으로 싫다 이런거 아니지만
작년의 고마움이 없었다면 빨리나가주길 바랐겠다 싶기도 합니다
지금은 솔직히 한번더 믿어보자 반 다시 해설해주세요 반이라...
15/08/31 21:12
수정 아이콘
오랜 LG팬인데..양감독이 아니라 누가와도 올해는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올게 온거죠 뭐...베테랑들의 나이가 이제 30후반인데 이들이 언제까지 잘해줄리도 없고..
올해 초처럼 두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봉 까지 흔들리고, 제국이, 우규까지 없는 상황에서 성적내는게 이상할듯..
그럼에도 초반에는 잘 버티긴 했는데....정찬헌 음주운전, 이동현 조금 흔들리니 팀이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그간 쭉 봐와서 아시겠지만, 이 팀은 감독 자주바꾸다 망한팀입니다. 팬층이 워낙 넓고 코어층도 단단해서 팬들의 성화가 꽤 무섭죠..
일단 계약기간동안은 죽이 되든 밥이 되는 감독 임기는 지키고, 좀 기다려보는게 낫다고 봐요..
장담하는데 감독바뀐다고 성적오르는 팀이 아닙니다. 이팀은..

올해 신인들이 많이 커서 내년초는 좀 다를겁니다...그나마 이천트윈스 보는 재미라도 있겠죠..
X존을 다시 부활하든 뭐든...그 뭐가 되었던 타격에 미친듯이 공을 좀 들이면 좀 나아질거라 봅니다.
양석환이나 서상민이 강남이까지 타격재능이 있어보이던데...한번 지켜보죠..
The Silent Force
15/08/31 22: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당장 내년에라도 한화 암흑기처럼 갑자기 리빌딩 실패로 인한 부작용이 찾아올까 두렵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상민이 아니고 서상우 입니다. 크크. 저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친구인데 꼭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나통이밴댕이
15/08/31 22:24
수정 아이콘
일단 얼핏 본 바로는 올해는 리빌딩인 것도 아니고 리빌딩이 아닌 것도 이니고........
klemens2
15/08/31 23:05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좀 못해도, 독수리 오형제 덕에 플옵은 거의 무조건 이였다고 보는데, 선동렬, 송일수, 이만수, 김시진, 김응룡, 9팀 야구하는데 5팀 깔고 가을야구 못 할 수가 없던 거죠. 그냥 올해 다른 팀들이 정상 가동 되니, 원래 위치로 가는 거죠. 내년에는 KT 한테도 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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