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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6 22:06
기아는 서재응 김병현 4일 휴식 선발은 안 시킬것 같습니다.
땜빵선발 한명 토요일에 내고 일요일에 같이 쓰던가 할 거 같은데 이번엔 누구를 선발로 쓰려나 싶긴 하네요. 크크
15/08/16 22:06
다음주 대진은 비교적 하위권 팀을 만나는 기아가 유리해 보이긴 하는데
다 5강 라이벌 맞대결이라 좀 부담은 되겠네요. 기아 타선이 갑자기 전반기 모드로 돌아가지만 않는다면 5위 유지가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만... 과연..
15/08/16 22:08
한화가 진짜 분수령이죠. 지금까지 했던 야구의 틀이 부상변수에 혹사가 겹치면서 서서히 무너져내리는데다 박정진도 이상하리만치 혹사에 잘 견디는 것도 불안요소.
로저스는 아마 확실히 잡기 위해 kt전에 나올 것 같은데 이 로테이션에서 로저스로 kt를 못잡으면 시즌 운영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5/08/16 22:12
기아는 올라가더라도 우승가능성이 희박해서 5위에 큰 욕심은 안부리면 좋겟네요. 윤석민 혹사 비슷한거라도 시키면 김기태감독 죽어라 까줄거에요.
15/08/16 22:22
그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올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년에 우승을 노릴 것도 아니고, 또 5위로 올라가면 첫 판에 지면 탈락인데다, 첫판을 이겨도 두번째판을 지면 탈락이라. 그리 큰 경험이 될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15/08/16 22:17
오랜만에 분수령 타이거즈를 접하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예전에는 매번 분수령인게 답답했는데, 모든 것을 포기한 시즌에서 분수령을 만나는 것도 참 기쁜 일입니다.
15/08/16 22:21
시즌 운용에 윤석민 마무리 빼고 무리수가 거의 없죠. 그래도 이 순위는 의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김기태 휘하 kia의 팀 운용구조는 대충 드러났습니다. 체력문제는 없다시피하니 오로지 실력뿐.
15/08/16 22:17
기아가 5위 경쟁팀이랑 4경기를 치루네요.
말씀하신 대로 여기서 순위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sk와 한화전에 가장 약한 선발이 출동 예정이네요. 양-스-임 3선발이 모두 출동해도 쉽지 않을 판인데... 신인급 투수에 약한 것과 김광현급;;; 투수에 약한 것, 괴물투수 로저스를 만나는 것 등 험난한 한주가 예상됩니다. 차라리 이번주에 순위를 사실상 고착화시킨 뒤에 진정한 리빌딩으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내년을 대비해 홍건희, 박정수 등의 선발 수업, 윤완주, 고영우 등의 군입대를 위한 1군 경험 쌓기, 마무리 및 필승조 찾기 같은 것을 미리 해 둔다면 2~3년 뒤 대권 도전도 꿈이 아닐 것 같습니다.
15/08/16 22:26
삼성은 nc, 두산 각각에게 1승 1패만 거둬도 이득이고 주말은 상대적으로 강한 롯데전이라 하던대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영하면 될 것 같습니다.
8연전 동안 5승 3패를 하면서 승률은 오히려 올랐고.. 묘하게 이승엽이 빠지니까 타선이 침체기에 있는데 그 이승엽도 딱 18일에 복귀해서 나쁘지 않은 상황이네요.
15/08/16 22:26
워메 삼성 화수목금이 두산-NC라 승차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다만 킬러 니퍼트를 만나서 걱정이긴 한데.... 그나마 화요일에 승짱이 돌아오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
15/08/16 22:27
두산팬인데 여러가지 요인때문에 내일은 질거 같네요.
승패승패승의 법칙을 거의 따라가고 있는 두산인데다가 선발 무게감이 넘 차이나서.... 어제 경기 이긴걸로 만족해야죠. 잔루를 그리 남기고 불펜들이 그리 볼질을 했는데도 이겼으니....
15/08/16 22:32
한화는 조금힘들어 보입니다.
정상적인 운영이 아니라서 한번 무너지면 극복하기 힘든데 꾸역꾸역 버티던것이 이제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네요. 저는 차라리 무너져서 남은 경기라도 권혁 박정진 좀그만 보면서 야구 보고싶습니다. 화가나서 하는말이아니라 팬으로써 진심으로 내년에 못볼 선수들 나올까봐 걱정이 됩니다...
15/08/16 22:38
삼성은 두산-엔씨를 연속으로 만나는군요. 1위와 2위권이 확실히 멀어질지 아니면 그래도 2위권이 따라가볼만한지 결정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내일 경기가 있는 두산이 바로 삼성을 만나서 일정상 좀 불리하긴 합니다만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 아예 시작 안하고 취소된 것과 원정이긴 하지만 인천인 것. 그리고 삼성과 잠실에서 만난다는 것이겠네요. 엔씨는 월요일 휴식을 그대로 가져가서 다행인데 상대팀인 한화도 휴식을 가져갑니다. 한화가 연패라서 분위기가 안좋은데다 선발도 예상이 안될정도로 답답한 상황이긴 하지만 5위싸움중이니 어떻게든 이기려고 들어오겠죠. 원정 6연전인데다 삼성도 쉽지않고 나머지 2연전이 5위싸움중인 팀이니 일정이 진짜 만만치 않겠네요. 일단 삼성팬이니 2위 싸움하는 두 팀에게 사이좋게 2패씩 주고 넘어가고싶습니다?!?!
15/08/16 22:40
넥센은 7연전에서 최소 5승 2패 하지않으면 2위 싸움은 포기해야.
행여나 5할 승부 못하면 3위도 힘들지 않을까싶은;;
15/08/16 22:55
사실 다음주로 결정나기에는 아직 멀었죠.
다만 최근 한화의 경기력은 좀 걱정스럽네요. 다음주에 반등하지 못하면 이대로 무너질것 같은...
15/08/16 22:59
작년 엘지처럼 기적같이 이기지 않는이상 다음주에 사실상 결정이죠.
3,4승 이상 벌려지면 위에 있는 팀은 연패하고 아래팀은 연승해야하니까요.
15/08/16 23:09
쓰기로 마음먹으면 그냥 쓸겁니다 5월에 2군 한화전에서 2이닝 4실점하고 그 다음 콜업되어서 삼성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했으니
아니면 다른 선수 올릴수도 있구요
15/08/17 00:08
5강이 절실한 팀은 한화와 SK이고
기아는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 지금 진행되는 리빌딩을 무리 없이 진행만 하면 5강 가도 좋고 안가도 좋고 인걸로 보입니다. 한화는 포스트시즌을 위해 거액에 용병까지 들여오고 무리한 불펜 운용으로 정말 짜내고 짜내듯 여기까지 왔는데 무너져버린다면 타격이 엄청 클 것입니다. SK는 당초 우승전력으로 비견될만큼 강팀이라 예상하였는데 포스트시즌 진출도 못할 경우 무조건 감독 경질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박경완, 김경기라는 거물급 감독 후보가 포진되어 있기때문에 김용희 감독은 5강이 경질 마지노선이라고 생각됩니다.
15/08/17 08:28
금요일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는데 이게 큰 변수일겁니다.
예전엔 지금쯤 비가오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뒤로 경기가 밀리면 막판엔 에이스를 자주 낼 수 있고... 이미 시즌 접고 내년을 대비하는 팀, 순위 결정된 상위팀과 슬슬 했는데... 올해는 일정 한계가 못 박히는 바람에... 이제 비로 못하면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를 해야 합니다... 끝까지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이나... 기세라는 것이 있어서 기아가 5위에 가장 유리할 것이네요. 잔여 경기 상황이나, 남은 경기 횟수나... 무엇보다 그 기세가...
15/08/17 10:07
롯데-LG도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가을 야구 준비하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제목은 8위 경쟁이 아닌 9위 경쟁으로 정정해 주세요. 얘넨 누가누가 더 못하나 싸움이라 ㅠㅠ
15/08/17 10:39
이용규가 돌아오기전까지 5위수성은 커녕 비벼볼수있을 정도로만 유지했음 좋겠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번주로 포기냐 네버엔딩 진흙탕이냐가 결정되겠네요 한화는 이번주에 불펜야구 할생각보다 타선이 터져주길 바라는게 현실적인것 같습다. 폭스가 돌아왔으니 상위타순 중심타순 경쟁력있고 로또(신성현 김회성)가 터지기만 바래야죠 .. 저들의 타율이 이할언저리지만 안정진이 버텨주는 확률과 이제 비슷할껍니다 그리고 고동진은 내리구요
15/08/17 11:51
궁금한게... 어제 김회성 그 똥볼치고 전력질주했으면 1루 세이프 아닌가요?
갓경언 타격때 강경학 홈도 돌진했어야 하는거고... 이제 모든 운은 다 써버린것 같습니다.
15/08/17 12:01
그때는 전진수비였고 나바로가 잘 잡았기때문에 강경학은 뛰면 안됐죠.
김회성은 모르겠네요. 저번에도 비슷한 플레이 있지 않았나요? 결과적으로 김태균이나 박석민이나 공에 맞은 부위가 안좋았기때문에 교체한건 이해가 가지만 아쉬운 선택이었구요.
15/08/17 12:27
강경학의 주력이나... (그 타구에 3루에 안착을 했지요...)
견제에 약하고 폼이 큰 임창용 투수라는 점... 뛰려고 마음먹고 리드폭 크게 하고 스킵 동작을 잘 잡았다면... 딱 소리와 함께 뛰면 50% 이상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아쉽습니다. 나바로가 송구가 아주 좋은 선수도 아니고... 다음타자가 김회성이라는것을 감안하면 무조건 뛰어야 했지 않았을까요... 노아웃도 아니고...
15/08/17 12:38
아마 한화는 그런식의 주루플레이는 많이 부담됐을겁니다.
나바로가 토요일에 뒤로던지는 송구도 있었지만 지금 리그 탑2루수 아닌가요? 한화는 견제사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있었고 전반기에도 만루상황에서 견제사 당했었던걸로 알고있고 얼마전에도 3루 오버런, 3루 견제사였는지 주루사였는지 있었고 삼성전 중에서 1루에서 정현석이 포수견제로 아웃된적 있었죠? 이런상황이 겹쳐서 주루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변한게 있었고 강경학도 이번시즌중에 3루에서 크게 리드했다가 아웃된적 있었을걸요? 아마
15/08/17 14:42
나바로 어깨나 송구능력은 크보 최상급입니다.
원래 주 포지션이 유격수고, 김상수를 대체해서 유격수 들었갔을때 쩌는 송구로 삼성팬들이 다 놀랐죠. 강경학 뛰었으면 십중팔구 잡혔을 겁니다.
15/08/17 15:43
물론 나바로가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가정하는 거야 야만없의 영역이고 전진수비했던 2루수가 더듬지 않고 깔끔하게 잡았으면 뛰지 않는 게 정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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