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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6 13:56:23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문재인 대표, 광복 70주년 기자회견문 전문


담아간 이미지 고유 주소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광복의 기쁨과 동시에 분단이라는 불행을 안고 70년을 살았습니다. 돌아보면 참으로 기적같이 국가를 일으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이뤄냈고 세계 수준의 경제-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

뜻 깊은 광복 70년을 맞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오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여러분!


이제 우리는 광복 70년을 뒤돌아 보면서 광복 100년을 구상해야 합니다.
광복 100년을 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면서 앞으로 3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분단으로 갇혀 있는 우리 경제의 영역을 북한으로, 대륙으로 확장하는 것이야말로
광복 100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꿈입니다.


담대한 구상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우리는 상생의 시대, 통합의 시대, 평화의 시대로 나가야 합니다.
안으로는 가치경쟁의 정치,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화합의 공동체 사회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유럽은 갈등을 넘어 협력했고,협력을 넘어 통합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도 분열의 역사를 넘어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평화의 한반도로부터 시작되는 동북아 공동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그 시작은 우리 자신이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구한말 국권을 빼앗길 때 주변 4대 강국이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 했습니다.


그러나 5대 강국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우리도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광복 70년은 우리가 한반도의 주인임을 분명히 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한반도에서 평화도, 안보도, 경제성장도, 가장 절박한 건 우리입니다.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결국 우리의 역할에 달렸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이뤄온 번영을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체의 공동번영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반도를 매개로 한 동북아 공동번영은 거꾸로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대륙과의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북한을 포함해서 구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북한과 협력할 수 있다면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국민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혀 저성장의 늪에 빠졌고,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양극화와 빈곤에 내몰리고,중산층은 몰락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얼률은 10%가 넘었습니다.
성장 없는 경제는 곧 추락을 의미합니다.
지금 새로운 성장전략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압축적 성장을 이룬 기간만큼,
긴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길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려야 합니다.
우리 경제활동 영역을 북한과 대륙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한반도가 더 이상 대륙의 변방이나 해양의 변방이 아닌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량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와 공영의 동아시아를 이끌 수 있습니다.


남북이 통일은 안 되더라도 먼저 경제 공동체를 이룬다면,
우리 기업의 북한 진출로 단숨에 8천만 시장에
국민소득 3만 달러로 경제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3080클럽’에 들어가 국민소득 5만불 시대로 향해 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 단일경제권에 더해 간도, 연해주 지역은 물론 동중국해 연안지역을 연결하는
거대 동북아시아 역내 경제권이 형성되면 3%대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5%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남북 간의 경제통합만 이뤄지더라도 올해부터 2050년 동안 우리 경제는 연평균 0.8% 정도 추가 성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매년 5만개 가량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효과입니다.
그러면 청년 일자리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환동해권과 환황해권 양 날개 전략을 핵심으로 합니다.


한반도 동남단 부산에서 시작하는 환동해경제권은
한국의 동부지역을 거쳐 북한의 동해안을 따라 올라간 뒤
중국과 러시아를 북방 트라이앵글로 잇고,
또 한축으로 부산항과 나진-선봉항, 일본의 니카타항을
남방 트라이앵글로 연결하는 거대한 산업경제권입니다.


그 가운데서 부산은 대륙으로 가는 기찻길과
해양으로 가는 바닷길을 잇는 물류의 허브도시가 되고,
강원도는 에너지 산업과 수산업의 발전과 아울러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평화, 환경, 문화 특별자치도로 성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환황해경제권은 한반도 서남단 목포와 여수에서 시작해
충청, 인천, 경기 등 한반도 서해안지역을 거쳐
북한의 해주, 남포와 중국을 연결하는 산업경제권입니다.

10.4 선언에서 합의한 인천, 해주, 개성을 남북경제협력의 삼각지대로 잇고,
또 한축으로 목포, 남포, 상해를 자유항으로 잇는
황해 트라이앵글 전략입니다.


인천으로부터 경기, 충남, 호남을 포함해 제조와 물류 및 대중국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군산 새만금지역과 개성공단을 핵심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그랜드 경제성장 전략입니다.


우리기업의 북한진출은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남북경제협력은 생산공동체, 소비공동체, 수출공동체를 만들어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의 기적’으로 확장시킬 것입니다.
그것이 ‘한반도의 기적’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로 가는 길입니다.
평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성장도 경제협력도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북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것도,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비롯해 역내 국가들 간의
군사적 불신과 군비 경쟁을 크게 우려하는 것도바로 이 때문입니다.


북핵으로 가장 위협받는 나라는 우리입니다.
동북아 역내 국가들 간에 대립과 갈등이 심화될 경우
가장 치명적인 나라도 우리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남에게 의존할 수도 없고, 의존해서도 안 됩니다.


최근 대한민국 외교는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외교에서 우리의 최우선 가치는대한민국 평화와 국익입니다.
우리로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일과 한중협력을 발전시키는 일을 균형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사이북한의 중국의존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일본은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일과 한중협력을 발전시키는 일을 균형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중국에 의존하거나 미국만 바라보면서 마냥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6자회담이 중단된 이후 북핵문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압박과 제재만이 능사가 아님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6자회담을 조속히 속개하기 위해 2+2 회담을 제안합니다.
2+2 회담은 남북 간, 북미 간 회담을 병행하자는 것입니다.
6자회담의 기본정신은 다자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입니다.
대화를 이끄는 동력은 다른 나라가 아니라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의 주도적 노력으로 과거 9.19 선언과 2.15 합의를 이끌어낸 경험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70년 전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중국을 설득해 6자회담 재개의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미국을 설득해 북미관계 개선을 유도해야 합니다.
북한을 설득해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야 합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합니다.


동북아는 지금 평화와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시대로 갈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대결의 시대로 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그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질서를 우리가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시작은 남북관계입니다.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지뢰도발이 있었습니다.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는 화해와 협력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실천 없는 구상만으로는 안 됩니다.


정부는 공식-비공식, 정부-민간을 따지지 말고 북과 적극 접촉하고 대화해야 합니다.
지난 5년 우리 발목을 스스로 잡아왔던 5.24 조치를 해제하고
뱃길과 육로를 열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남북교류협력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실제 5.24조치로 북한경제가 타격을 입은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북한 경제의 우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 의존도만 높였습니다.


그만큼 통일의 길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기업들을 위해서도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지금 당장 5.24조치는 해제되어야 합니다.
5.24조치는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저는 여야 양당 대표 공동으로 대통령에게 5.24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낼 것을 제안합니다.


저와 우리당은 경제 통일을 우리 경제를 살릴 집권비전으로 선언합니다.
우리 당이 집권하면 개성공단을 당초 계획처럼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천만 평까지 확장하겠습니다.
금강산 관광도 바로 재개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남북 경협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들의 북한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현 정부부터 그렇게 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당은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할 것입니다.


광복 70년, 분단 70년의 역사적인 해입니다.
70년 전 우리는 분단을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새 시대를 열 힘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새로운 시대로 가기 위해서 새로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남북관계를 잘 풀어내려면 먼저
남남통합이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남북 관계 발전에 관한 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속의 38선이 무너져야
땅위의 38선도 철폐될 수 있을 것이며,
민족 통일의 구상도
여기서부터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 마음속의 분단의식을 통합의 의식으로 바꾸고
남남갈등을 극복해야 합니다.
광복 70년 역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화합의 동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앞으로 30년 후,
광복 100년을 구상하고 준비합시다.





2015년 8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Q. 2+2 회담을 제안한 배경

A. 6자회담에 대해 중국은 아주 적극적이다. 빨리 재개하자 촉구하고 있다. 북한도 용의가 있다고 한다. 6자회담에 대해 소극적인 것은 미국과 우리정부 우리가 6자회담에 전향적인 태도로 나서야 한다. 그 과정으로 남북대화-북미대화 2+2 회담 프로세스를 제시한 것


Q.  북한이 지뢰 도발을 한 시점에 이같은 제안이 시의적절치 않은 게 아니냐

A. 북한 지뢰도발 사건은 물론 용납해서는 안 된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위기로 치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가운데서도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 남북의 역사가 그랬다.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암살 계획있었고 노태우 대통령 때는 KAL기 격추라는 엄청난 도발이 있었지만 북한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






새누리당의 반응


새정치 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8.15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집권비전을 선언했다.
동해권과 황해권을 양 날개로 한반도 신 경제지도 를 구상해 경제통일을 이루자는 것이다.
야당의 대표로서 대북 문제등 동북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했지만 국민들이 공감할지 의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우리 정부는 북한에 수많은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의 대답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과 최근 DMZ지뢰도발등 다양한 도발이었다.

일방적인 5.24조치 해제문제는 국민의 여론수렴이 전제되어야 할 부분이다.
남북관계의 근본적인 해법은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하는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리당략의 이해관계를 떠나 정부와 정치관이 먼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

당장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부터 합의가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방법부터 논의하는것이 야당 대표로서의 진정성있는 태도일 것이다.





야당대표가 선공을 나서니 받는건 맞는데 그래도 원색적인 비난이나 종북몰이가 아닌
공감결여, 여론수론 필요 정도로 그쳤습니다.

나쁘지 않아 쏘쏘 정도 인듯

김진태 하태경 조경태가 무슨 허파에 바람든 소리를 하든지 상관하지는 맙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3349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담화 전문입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
4대개혁 완수
이산가족 명부 교환
DMZ평화공원 제의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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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6 14:24
수정 아이콘
아마 저쪽은 또 북한얘기한다고 뭐라할듯..
어강됴리
15/08/16 14:29
수정 아이콘
대통령 담화에서도 평화통일을 언급했으니
입에 거품물고 난도질 하러 오진 않을거 같습니다.

여당 대변인 브리핑이 저정도의 수위라면 굉장히 나이스한편입니다.
무리될 부분도 없고 큰 구상은 그려나가야죠
적당히해라
15/08/16 15:04
수정 아이콘
원래 그쪽 지지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내로남불이 자체내장시스템이라...

언론 등을 통해서 "우덜은 이렇게 해도 돼! 근데 넌 안돼!" 하면서 100% 난도질 하러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5/08/16 16:10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인간 본성이라 특별히 새누리 지지자만 보이는 행태는 아닙니다.
Sydney_Coleman
15/08/16 20:49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한데 어디까지 뻔뻔스럽게 수행하느냐의 차이겠죠. 단순 지지자가 아니라 조중동을 위시한 그쪽 언론매체라면 그런 뻔뻔함이 거의 극에 달했다고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8/16 21:07
수정 아이콘
언론 얘기는 논외로 하고, 새누리 지지자나 민주당 지지자나 평균적인 수준과 일관성에서 질적 차이를 느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Sydney_Coleman
15/08/16 21:25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라 님 말은 뒷문장에 '언론을 통해서'라고 되어 있는데 지지자만을 따지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만.

개인에 대한 느낌이야 개인이 느끼기 따름이겠지요. 제 느낌과는 반대시지만 딱히 드릴 말씀은 없고, 그저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평균 학력은 한쪽 지지자가 높고, 다른 한 쪽 지지자에 무직.주부.1차산업종사자가 많다는 통계를 본 기억은 있습니다만, 직업이나 학력의 차이가 평균적인 수준이나 일관성의 질적 차이를 보장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5/08/17 05:52
수정 아이콘
언론'등'을 통해서고, 기본적으로 주어는 첫 문장의 '그쪽 지지하는 사람들'이죠. 애초에 그냥 쟤들은 열라 비이성적으로 나오겠지 란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 뿐, 특별히 인과관계가 있는 얘기도 아니고요. 무의미한 논의네요.
Sydney_Coleman
15/08/17 06:21
수정 아이콘
하하. 직접 하신 말씀도 아니고, 이러저러하기에 결코 절대 이런 쪽으로는 해석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가 있나요? 제가 읽기에는 이미 말했듯 그런 구조의 댓글 같지는 않은데요. 언론 언급을 냅다 '논외'로 넘겨 무시해버리고서 그에 대한 지적은 아예 무의미한 논의 취급할 수 있는 정도의 타당성이 문장 순서와 '등' 한글자에 있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해서 '대통령 담화에서 언급했으니 그런 말은 안 나올 거다'는 말에 대해 '그런것쯤 얼마든지 무시하고서 조중동 등의 언론이 한쪽만 까는 짓 한 게 얼마인데' 정도의 말이라 해석하면(이게 맞는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과관계가 없는 말이라고 여겨지지도 않구요.

그냥 '다른사람 댓글을 읽는데 이런 면에서 나는 이런 식으로 읽었었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참 무의미한 논의네요.
절름발이이리
15/08/17 06:40
수정 아이콘
Sydney_Coleman 님// 애초에 언론 얘기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한 적도 없으니 굳이 sydney_coleman님에게 새삼스래 다시 얘기해야 할 이유도 없고, 논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자기 믿는대로 불평불만하는 덧글에 대해 뭐 대단한 대접을 해줘가며 하나하나 따져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도대체 저런 덧글에 언급된 언론의 행태에 대해 뭘 논하고 무슨 가치있는 결론을 얻어낼 수 있을까요. 부질없는 것에 매달리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Sydney_Coleman
15/08/17 06:47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오. 언론 언급은 싸그리 무시하고 ''그냥 쟤들은 열라 비이성적으로 나오겠지'란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 뿐'이라며 사람의 의도를 읽어냈다 생각하는 분께 그 해석의 성급함을 말씀드렸는데 이런 반응이시라면 확실히 부질없는 짓이겠네요. 본인에 대해 취해지는 행동에 대해 부질없다는 평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자신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5/08/17 06:49
수정 아이콘
Sydney_Coleman 님// 저 덧글이 쓰여진 행색이 그렇단거지, 본심이야 제가 모르죠. 별로 관심도 없고요. 저런 문장에서 언론 얘기를 왜 굳이 자꾸 꺼내서 환기시키는지 제가 잘 이해는 안가지만, 그걸 중요히 생각하시는건 자유입니다만, 저는 거기에 대해 별로 말하고 싶은 바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제 덧글에서 언론얘기는 배제되어있었고, 그 후 답변에서도 다시 배제했습니다. 더 얘기할 필요도 가치도 없습니다.
여당 브리핑 논조 얘기하는데 그 답변으론 지지자나 언론 얘기 꺼내는건 괜찮고, 제가 언론얘기 재끼는건 안됩니까? 이해할 수 없는 대화의 흐름입니다. 왜 이런것에 매달라시는지 모르겠군요.
Sydney_Coleman
15/08/17 07:09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
저야말로 이해할 수 없는 대화의 흐름입니다.
여당 브리핑 논조 얘기하는데 그 답변으론 지지자나 언론 얘기 꺼내는건 괜찮고, 절름발이이리님이 언론얘기 재끼니 안된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언론얘기도 있으니 이 말 같네요. 한 마디 한 거죠. 제가 금지했나요?; '언론 언급이 아니다. 문장순서와 '등'한글자로 그런 말을 한다고 결코 볼 수 없다. 네 말은 무의미한 논의다.라고 단언한 건 본인이지요.

다시 말하죠. 저는 언론 부분이 배제되어 있기에 언론 언급이 되어 있으니 이런 말 같다, 한마디 한 건데요? 저도 절름발이이리님이 나는 말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필요도 가치도 없다고 느낀다면서 본인 댓글 밑에 본인이 무시한 점에 대해 한 줄 달린 것에 대해 왜이리 말을 길고도 단정적으로 덧붙이고, 또 더해서 대화하는 상대방을 너 대체 왜이리 매달리니 따위의 말을 함으로써 굳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기분을 즐기려는 행색을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 아, 그 행색이 나오게 되는 연유에 대한 관심은 지대합니다. 스스로 스스로에 대한 관심 환영한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 기억도 어렴풋이 나는군요. 아침이라 독해력이 떨어지는 듯한 행색도 보이시는데 그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구요.
절름발이이리
15/08/17 07:13
수정 아이콘
Sydney_Coleman 님// 애초에 제가 안 꺼낸 얘기에 대해 왜 한마디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원 덧글에 "지금 지지자나 언론 얘기가 아니라 여당 브리핑 얘기인데요?"라고 답을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굳이 한마디 하셔서 다시 '논외'라고 하였는데 굳이 더 얘기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요. 다시 읽어봐도 정말 생뚱맞습니다. so whtat 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무의미한 얘기다라는건 제가 언론 얘기를 재낀 이유를 설명드린 겁니다만, 애초에 이 얘기를 할 이유자체가 없는데 정말 쓸데없는 대화 아닙니까?
Sydney_Coleman
15/08/17 07:20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A: 단순 지지자가 아니라 조중동을 위시한 그쪽 언론매체라면 그런 뻔뻔함이 거의 극에 달했다고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B: 언론 얘기는 논외로 하고, 새누리 지지자나 민주당 지지자나 평균적인 수준과 일관성에서 질적 차이를 느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A: 적당히 해라 님 말은 뒷문장에 '언론을 통해서'라고 되어 있는데 지지자만을 따지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만.

B: 언론'등'을 통해서고, 기본적으로 주어는 첫 문장의 '그쪽 지지하는 사람들'이죠. 애초에 그냥 쟤들은 열라 비이성적으로 나오겠지 란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 뿐, 특별히 인과관계가 있는 얘기도 아니고요. 무의미한 논의네요.

마지막 대답을 읽고 '그냥 '다른사람 댓글을 읽는데 이런 면에서 나는 이런 식으로 읽었었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만. 저도 똑같이 무의미한 논의라는데 동의까지 했구요. 그러니 그에 대한 대답으로는 부질없는 데 매달리지 말라 운운에.. 본인이 한 말을 되돌아 보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침시간이라 오락가락하는 행색이 보입니다. 실제 어떠한가와는 무관하게.
절름발이이리
15/08/17 07:31
수정 아이콘
Sydney_Coleman 님// 마지막 대답을 듣고 이해하셨다고 하시기 전에, 본인의 덧글이 제 덧글과 아무 관련이 없는 얘기였음을 먼저 인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 지지자가 아니라 조중동을 위시한 그쪽 언론매체라면 그런 뻔뻔함이 거의 극에 달했다고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도, "적당히 해라 님 말은 뒷문장에 '언론을 통해서'라고 되어 있는데 지지자만을 따지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만."도 제 덧글과 엮일 이유가 없는 문장들입니다. 그래서 뭘 어쩌란건지요? 제가 지지자만 따져서 뭐가 어떻단 거고, 제가 뭘 어째야하는지요? 그냥 한마디 하신거겠죠. 근데 그 한마디가 무의미하고, 더 논할 껀덕지가 없단 겁니다. 앞서 말했잖습니까. so what이라고.
여기서부터 대화가 꼬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물론 저는 원래의 덧글에서 언론에 대해 논할만한 충분조건이 지나치게 미달함에 대해 말했지만, 사실 이것도 부차적인 문제죠. 그걸 듣고 납득하시고 말고는 둘째 문제고, 애초에 왜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어야하는지 기본 콘센서스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걸 굳이 본인이 그런 말을 한 동기를 설명하고, 제 동기를 이해하고 뭐 이러고 있으니 계속 무의미함의 리바이벌이죠.
정말로 간단한 문제입니다. 저에게 처음 단 덧글과 그 후의 덧글은 제가 단 덧글과 관계가 없었고, 제가 대화를 할 용의도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거기서 끝난거죠.
절름발이이리
15/08/17 07:38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다시 살펴보니
"언론'등'을 통해서고, 기본적으로 주어는 첫 문장의 '그쪽 지지하는 사람들'이죠. 애초에 그냥 쟤들은 열라 비이성적으로 나오겠지 란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 뿐, 특별히 인과관계가 있는 얘기도 아니고요. 무의미한 논의네요."
아마도 이 덧글 때문에도 전체적으로 꼬인거 같은데, 이거 하나만 빼고 보시면 저는 일관되게 "언론 얘기는 내 알바 아니다, 난 이 주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고 이에 대해 논의 할 생각이 없다"는 포지션임을 아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문장이 제가 언론 얘기를 재낀 이유를 설명한 문장이긴 하지만, 차라리 언급 안하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저걸 빼고 보면 이해가 원만히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치킨과맥너겟
15/08/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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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지지자들은 최소 국정원, 군 대선개입, 민간인 사찰,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새누리를 뽑을 생각은 안하죠
절름발이이리
15/08/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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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해 정권의 책임이 있나요? 이건 잘 모르겠군요.
그 외 국정원, 군 대선개입, 민간인 사찰 때문에 새누리를 지지하지 않는게 아니라, 원래 새누리 뽑을 생각이 없던 측이 저런 사건으로 말미암아 선택지를 유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물론 저게 잘못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Sydney_Coleman
15/08/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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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새누리 뽑을 생각이 없던 측이 저런 사건으로 말미암아 선택지를 유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이라면, 부동층이나 원 새누리 라이트 지지층이 국정원, 군 대선개입, 민간인 사찰 때문에 새누리를 지지하지 않게 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건 거의 국개론/콘크리트론이나 마찬가지의 말 같은데..;

또는 이러한 새누리당 지지층/부동층의 비이성적 행태는 새민련 원 지지층의 비이성적 행태와 도찐개찐이라는 식(수준과 일관성의 질적 차이가 없다)의 말로도 해석될 수 있구요. 그런 말씀을 평소에 하는 분은 아닌 걸로 대강 기억해서 혼란스럽군요. 부연을 부탁드립니다.
절름발이이리
15/08/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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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_Coleman 님// 네.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국개론이나 콘크리트론과 일맥상통할 수 있습니다만, 보통 이 어휘를 쓰는 경우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국개론의 경우 "당하고도 새누리당을 뽑아주는 멍청한 국민" 이 포인트라면, 저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좀 안타깝게 보는 편이고
콘크리트란 표현도 "뭘 해도 안 바뀔"을 지칭한다면, 제가 보는 건 "뭘 하냐에 따라 다르겠으나 대부분이 대체로" 정도.
Sydney_Coleman
15/08/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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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냐에 따라 다르겠으나 국정원, 군 대선개입, 민간인 사찰 정도는 큰 신경 안 쓰고 새누리당을 뽑아주는 국민'과 어떤 연유로건 야당을 뽑아주는 국민이 어떤 질적 차이 없이 똑같이 안타깝다고 여긴다는 말씀이군요.
알겠습니다.

사람들이 다수가 될수록 그 수준이나 일관성의 질적 차이야 미미하겠으나, 위와 같은 집단 내 여론의 판단 근거는 분명한 수준이나 일관성의 질적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만 뭐.. 사람 생각이야 제각각이겠지요. 설득목적으로 강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을 이렇게나마 대강 말씀드립니다.
절름발이이리
15/08/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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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_Coleman 님// 남의 애 때리는 아들 키우는 부모나, 남의 애 안 때리는 아들 키우는 부모나 부정과 모정이 질적으로 다르다고 보지 않는거죠. 남의 애 안때리던 애가 때린다고 다를거라고도 생각 안하는거고. 이유인즉슨 판단근거가 같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다른거죠. 결과가 다르니까 양측의 질도 다른거냐고 하면 글쎄요.
하시고 싶은 얘기는, 결국 새누리를 뽑는 그 자체가 민주당을 뽑는 것보다 질적으로 못하다는 결론으로만 이어질 일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셔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새누리당이 집권하거나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과는 무관한, 진영내의 논리로만 소비되겠죠.
Sydney_Coleman
15/08/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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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논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서로 어떤 생각인지는 대강 안 것 같고, 마지막으로 들어주신 비유가 별로 잘 맞는 비유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크게 논의하고 싶지는 않네요.
15/08/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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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1. 서민을 위해서 모든걸 다 해결 해주시려고 한다
2. 빨갱이들 공산주의가 좋으면 북한으로 가라
Sydney_Coleman
15/08/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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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일겅
9th_avenue
15/08/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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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국정의 화두를 던지는 사이즈가 현 대통령과 좀 차이가 나네요. 일단 무색무취 무능한 누구랑은 달라서 솔깃합니다.
비더레
15/08/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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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언급은 지금 시기에 적절한 편인지 좀 궁금하네요; 여론의 반발이 없을런지.. 그리고그놈의 창조는... 언제쯤 성과를 볼려나요?
어강됴리
15/08/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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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암흑물질과 같습니다. 어디에든 있지만 누구든 볼수없습니다.
지나가다...
15/08/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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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암흑 물질이라기보다 플로지스톤이나 에테르 같은 게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깽이
15/08/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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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라톤의 이데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15/08/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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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해야죠. 근데 지금해서 국제시장 2 찍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은 듭니다. (애국자는 아닌듯..)
15/08/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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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과먼저 받고 해제하냐 해제하고 사과받을수있을지 기다려보냐 차이인듯한데
15/08/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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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받고 해제를 해야지 해제후에 사과를 받는 것은 안 됩니다.

일본 천황(공식명칭이니 써주기는 한다만 거기에 하늘이 있었던 적이 있었나)이 통석의 념이라는 표현으로 두루뭉실 넘어갔듯이
북한의 김정은도 최고존엄이니 직접적인 사과의 표현이나 주어는 쓰지 못한다고 난리칠 것이고 누군가는 맞장구치면서 분탕질이 일어날 것이니 사과를 먼저 받고 받을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북한에 돈되는 사업은 즉각할 기세이니
호구는 호구임. 어차피 제대로 된 사과를 얻을 의지도 없고 관심도 없으면서

그리고 실질적으로 5.24조치의 해제여부가 남쪽이 가진 유일한 협상수단인데 그것을 이렇게 쉽게 포기하려는 자세를 보아하니 답이 없네. 목함지뢰 사건에 대해서 단호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문대표도 말하지만 여긴 그 내용이 더 없지요. 여권은 민메이 어택이라도 했지 그것도 못할걸요.
어강됴리
15/08/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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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5년과 박근혜 정부 2년반동안 북한의 사과를 받아낸적이 있나요?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단 한번도
거진 8년동안 안한걸 하라고하면 그냥 안하겠다 하지말자가 맞지 않을까요

최고조넘 가오잡는게 지상목표인 윗동네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듯


그리고 5.24조치 해제는 이미 그전에도 이인제 최고위원이 주장한적 있습니다.
Sydney_Coleman
15/08/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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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대로 된 사과를 얻을 의지도 없고 관심도 없는 건 그 결과가 말해주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겠지요. 이는 껑충 건너뛰고서 야당 대표에게 의지와 관심이 없다고 비난하는 건; 메르스 건 보면 냅다 전투적으로 쏴대면 '정권과 협의도 없이 야당대표가... 조선시대였으면 내란죄로 사형시킬 일'이라고 떠들 곳들도 있을 테고.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워딩 자체도 '먼저 해제하면 사과받을 수 있을거얌' 하고 해석하는 것은 상당한 곡해로 보이네요. 대화-사과요구를 포함한-를 통해 이를 중간지점이 거기란 말로 읽어야죠.
영원한초보
15/08/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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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사과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방구차야
15/08/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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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는 왜 자기가 낙선했는지 아직도 파악을 못하네요.
15/08/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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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영향이 크죠 크크
제랄드
15/08/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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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에 4대개혁 완수를 4대강 완수로 보고 깜놀했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8/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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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윗 분 말대로 본인이 왜 박근혜 후보에게 졌는지 모르는 듯 싶네요;;

지금 시기에 던질 화두가 맞는지요;;;;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런 부적절한 시기에 이야기에 귀기울려 줄 사람이 있을까요?

게다가 실효성도 낮고 지난 정권이나 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박 구상에서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닳고 닳은 구상이라니요,,,

문재인님은 갈수록 실망스런 모습만 보여주시네요,, 제 표는 박원순님에게로...
15/08/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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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언론 및 국정원 기무사 선거개입 때문에 졌죠
15/08/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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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이 북한에 진출~~~~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약파는 것 같네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이라 생각하면서 이 부분을 읽으면 약판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네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구나~~~~

우리나라가 통일을 해야 하는 것은 국가가 성립되었을때의 역사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당위성이 그것으로도 충분한데 경제적으로 뭐가 된다는 듯한 장미빛 미래를 제시하면서 말하는 것은 기망적 요소가 있지요. 분명히 그에 못지 않는 사회적 혼란도 예상되는데 보수이념에 투철한 것인냥 경제적인 시각에서 포장하는 것에는 회의적입니다.

통일이 대박이라는 발언과 별차이점을 못느낍니다.
15/08/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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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과 안받으면 5.24조치 강화하면 하지 풀어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근데 북한이 사과를 안하겠죠
고로 계속 남남으로 지냈으면
Rean Schwarzer
15/08/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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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노리고 싶으면 지금은 북한을 공세를 가해야 되는 시점이 아닐까요..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반발감이 최고조에 달해잇는데 이런 의견은 많은 지지를 못 받을거 같습니다.
할머니
15/08/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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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측면 우클릭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자신있는건가요.
푸른음속
15/08/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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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래서 문재인은 안된다고 봅니다.. 유일한 협상카드인 5.24조치를 해제하라뇨? 다음에 제재가한다고 하면 북한이 코웃음치겠네요 또 금방 니네끼리 제풀에 지쳐 해제할거면서 뭔 제재냐고.. 차기대통령 진짜 누구뽑나요.. 김무성도 아니고 문재인도 아니고.. 박원순도 요즘 서울시장 하는거보면 영 아니고... 반기문이나 손학규라도 갑툭튀했으면 좋겠네요.
BetterThanYesterday
15/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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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합니다... 정말 어리석은 행보라고 생각해요...

진짜 지금 상황에서 5.24 조치 풀어주면 앞으로 우리정부를 북한이 얼마나 물로 볼지 뻔한데 말이죠;;;
15/08/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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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도깽이
15/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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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민주당계 유력 대선후보가 가져야 할 스탠스죠. 설사 안철수가 대선후보되도라도 민주당계로 나설려면 이정도 스탠스는 취했을겁니다. 손학규도 박원순도 유력대선후보되면 이런 태도는 취할겁니다. 정치지형상 어쩔수 없단는.. 문대표본인도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안을듯.....

새누리와 새정치도 기본적으로 시장경제 중심 우파고 북한에대한 스탠스가 유일한 변별요소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지금 개성공단조차 흔들리는 마당에 더이상의 경제협력이 가능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5.24 해제야 외교전략으로 활용할수도 있다는 입장이지만(그러나 원칙은 사과전까지는 절대불가) 유라시아 철도 애기 북한을 교통의 요지로 활용하겠다는게 언제적 떡밥인지는....
카시우스.
15/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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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과연 저는 현 북한체제가 제대로 된 경제 협력의 대상이 될수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의 전례를 봤을때 과연 어느기업이 북한에 투자를 하고싶어할까요?

이번 경제적통합,5만달러 구호는 저에겐 통일은 대박 구호만큼 허상같습니다
카시우스.
15/08/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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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재벌개혁, 4대 개혁에 대한 입장 등 현안으로 삼아야 될게 쌔고쌨는데 뜬금없는 북한과의 경제협력이라뇨...솔직히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는 회피하고 그럴듯한 레파토리를 내세우는게 무능해보여서 실망입니다.

차라리 광복70주년이라 일부러 민족이라는 주제를 내세웠길 바랍니다.
비수꽂는 남자
15/08/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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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박근혜가 썼다고 생각하고 읽으니까 비슷한 수준인데요.
노동자
15/08/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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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저 회견문이 당장 시급한 내용이고 타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산적한과제들이 많은데 저런 싸이코 집단한테 굽히고 들어가는게 광복 70주년 기자회견문으로 나올만큼 당장 필요한 조치인가요??
15/08/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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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말을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는 법인데.. ㅠㅠ
15/08/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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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이벤트정도로 생각해서 민족을 좀더 내세운 것이라면 뭐 봐줄만 한 내용이지만(내용의 옳고 그럼을 떠나서 그러려니 하는 정도로요..)

대선을 위한 행보에서도 이런 내용을 최우선적 전략으로 가져간다면..굉장히 실망하고 답답할 것 같네요.
물론 먼 미래를 위한 플랜을 보여주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말 그대로 먼 미래죠..
게다가 "시작은 남북관계입니다"....컨트롤이며 예측이며 불확실성이 가득가득한 북한을 상대로하는 플랜..도대체 언제쯤 가능해질까요.
또한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게 실현하고 열매를 수확하는건 대통령 한두명의 재임기간에 가능하지도 않을테구요. 그것도 정권이 바뀐다면 더더욱 먼 미래로..

부수적으로 가져가는 전략 정도로 삼아야겠죠.
당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새누리당이 외면하거나 그들이 원하는대로 끌고가는 현실문제를 확실하게 끌고와서 명쾌한 플랜과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한 저에겐 새누리당이나 새정연이나 뭐가 다를게 있냐 싶을 것 같습니다.
저는 먼 미래의 민족, 통일 뭐 그런것 보다는 당장 근미래의 제 삶이 유의미하게 좋아질 수 있는가가 관심사니까요.
그리고 그 근미래의 경제적 영향을 주는 요소에 북한 및 아시아의 큰 그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이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희생같은건 할 능력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네요. 당장 나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가기도 쉬운일이 아닌데, 이러한 세상에 자식들을 낳기도..아니 결혼하기도 겁나네요.

갑자기 답답해져서 뭔가 횡설수설 말이 길었는데, 기우 였기를 바랍니다. 설마 대선때는 오늘같이 안하겠지 희망을 가지며..
Korea_Republic
15/08/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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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를 통일 전 서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말하는게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15/08/16 19:06
수정 아이콘
김정은정권은 is랑 같이 그냥 한반도 북쪽을 무력으로 점유한 군사집단인데 그런 놈들과 무슨 경협입니까? 핵으로 위협하고 민간인들도 포격으로 공격하고 온갖 테러를 몇십년간 해오고도 사과도 안하는 놈들인데요.

더군다나 지뢰로 최근에 또다시 도발한 상태인데 또 당근을 준다라.. 북한이 얼마나 무시하겠나요?

적이 도발하고 사과도 안하는데 돈과 물자를 갖다 바치고 투자하는건 그냥 소국의 강국에 대한 조공일뿐이죠. 도대체 왜 그런걸 또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햇볕정책 언제까지 끌고갈지 참... 문재인 지지자들분들은 정말 북한이 뭔짓을 하든 무조건 투자하는걸 좋아하시나요?

북한이 과거의 도발을 사과하고 더이상 도발을 안한다면 저도 북한과의 경제협력정책을 반대하진 않겠습니다만 이건 뭐 도발해도 북한과 협력해야한다고 하면 어쩌자는건지...

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북한이 뭔짓을 하든 당근 갖다바치기로밖에 안보이네요.
로열젤리파이리
15/08/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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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게 잘 말씀하시네요. 공감합니다.
껀후이
15/08/16 19:17
수정 아이콘
문대표는 참 우직한건지 우둔한건지...
북한관련이슈가 자신에게 얼마나 독이 되는지
대선때 경험하고서도 꾸준히 패착을 두는군요
에효...인물이 없네요 인물이...
안암증기광
15/08/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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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옆에 붙어있다던 서서는 확실히 제 갈 길 갔나 보네요. 이젠 없어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음 대선 때 어느 쪽이든 뽑을 사람 없어 큰일났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도깽이
15/08/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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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왕종 리스트때 액션보면 애초에 서서는 없었다고 보는게..

그나마 광고로 유명한 손혜원 영입해서 잘하나 싶거니 박지원은 시계 비싼거 차는 부자라고 저격..

박지원이 왜 손혜원저격한게 이해가 안돼요. 문재인 사람이라 그런건지...
어강됴리
15/08/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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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을 지칭하는거라면 "손혜원" 입니다.
도깽이
15/08/16 19:49
수정 아이콘
애고 실수 수정하겠습니다. 박지원의 손혜원 저격은 이해가 안가요.
푸른음속
15/08/16 19:2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집권하면 개성공단 평수 늘린다는말이 진짜 너무 무섭네요... 왜 항상 저런 쓸데없는 대북관을 고수하는거지... 왜 민주당은 저런 스탠스를 못 버리는 걸까요?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강력한 민주당의 문제점중 하나로 드러난 게 저런건데.. 후.. 진짜 왜일까요?
도깽이
15/08/16 19:35
수정 아이콘
햇볕정책은 민주당계열의 아이덴 티티입니다. 안철수가 당론에서 빼자고 했다가 바로 깨갱하지 않았나요?
푸른음속
15/08/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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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당연히 당론에서 빼야죠. 집권을 최우선목표로 하는 당이라는 집단이라는게 맞는건지.. 이럴때 보면 새누리당이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오히려 새누리당은 어디가 문제점인지 알고 정책이슈를 잘 잡고 정책적으로 잘못된게 있다 싶으면 자기들 집권을 위해서라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한마디씩이라도 나오는데.. 얼마전에 신당창당한다 어쩐다 해도 신당조차도 민주당 정책노선과 별 달라진게 없이 지역기반싸움인걸 보면 결국은 자기네들 밥그릇 챙기기인가 싶네요.
도깽이
15/08/16 19:48
수정 아이콘
북한에대한 스탠스 빼면 과연 민주당계열 정당이 새누리당과 다른게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당마다 노선이라는게 있는데 과연 인기를 위해 버리는게 옳은가도 고민해야 하고요.

김대중 대통령님은 북한과 한창 대립하고 있을때 대화라는 새로운 길을 지시한 위대한 정치인이고 햇볕정책은 숭고한 이상의 정책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어강됴리
15/08/16 19:46
수정 아이콘
10년전 개성공단 첫삽뜰때부터 있던 계획이었습니다.
푸른음속
15/08/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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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그르다는걸 중간에 눈치챘으면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강됴리
15/08/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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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을 늘여서 긴장을 완화시키자는게 왜 그른계획인가요

2천만평 조성을 댓가로 인민군 6사단을 뒤로 물리고 보병 2개 사단도 후방 배치했습니다.
전쟁 발발시 48시간내 수도권 진입가능한 병력을 뒤로 물려서 국군이 유사시 대응할수 있게 시간 벌었습니다.
만약에 한국에 공단 조성한다고 군부대 뒤로 물리라면 가만있었겠습니까

지금 검색해보니까 동아일보 계열 신동아 2003년 논평이 개성공단 개발로 휴전선 북상하는 격 이라고 하고 있네요
휴전선 위로 올리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입니까
도깽이
15/08/16 19: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금광산 광관에 태세전환해서 기업피해 입고 아주머니가 사살당한거보면 북한과의 협약이 과연 효과가 있나...

사실상 개성공단이인질이 되기도 해서...
지금 국민들이 개성공단을 성공적으로 보나 과연 남북관 평화의 상징이돼서 남북공동경제발전이 되고있나? 에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물론 휴전선이 뒤로 물른건 성과이기는 하나 북한이 개성공단이나 금광산관강을 같이 할만한 신뢰대상이 아니라서...
어강됴리
15/08/16 19:58
수정 아이콘
그럼 개성공단 없애고 우리기업 철수시킨다음에 인민군 기갑 6사단 휴전선 코앞에 배치시켜서 수도권 긴장강화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해도 연평도에 포격이 있어도 핵실험이 있어도 인질 안되었습니다.
그렇게 치면 대화는 스파이 행위요 교류는 정찰 인적교류는 인질, 경협확대는 독재정권의 운영자금 지원밖에 안됩니다.
한반도 긴장 완화는 당사자중 하나의 파멸밖에 없겠죠

원하십니까?
푸른음속
15/08/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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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만든 주 이유가 수도권 긴장완화인줄로 착각하시는거 같습니다.
어강됴리
15/08/16 20:30
수정 아이콘
그럼 뭡니까 유사시 기업인의 북한내 인질과 독재정권의 달러박스라도 된다는겁니까
푸른음속
15/08/16 20:33
수정 아이콘
단점에 대해 명확히 알고계시네요
도깽이
15/08/16 22:24
수정 아이콘
??? 유사시 인질과 달러박스인건 맞는거 아닌가요??? 제 기억이 맞다면 개성공단에서 사람이 나오는걸로 문제된적 있는걸로 아는데...
도깽이
15/08/16 20:02
수정 아이콘
전 햇볕정책이 이상은 숭고하나 현실의 벽에 막힌 정책이라 봅니다.
새로운 정책아 필요한데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저도 모르겠네요

개성공단의 현상유지는 해야 한다고 보지만 5.24조치해제 하면서 까지 남북간 경제협력을 할필요는 없다고봊니다.
익명의제보자
15/08/16 19:58
수정 아이콘
그냥 좋은 점만 보시는 것 같은데요.. 하다못해 거기 있는 사람들이 인질이라도 되면 어쩌시려고요.

추가) 여태까지 인질 안 되었다... 는 의미가 없죠. 여태 안 했으니 앞으로도 안 할거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작동하지 않는 동네인데요 뭐.
어강됴리
15/08/16 20: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북한과의 모든논의가 무용지물이고 할필요가 없습니다. 비 이성적이고 잔학하고 말이 안통하는 자들인데 종국에는 무력충돌 희생 그리고 전쟁만이 선택가능하겠죠

그런데 박대통령은 왜 자꾸 북한보고 협상테이블이 나오라는겁니까 미친자들인데
익명의제보자
15/08/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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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비꼬려고 하신 말이겠지만 크크
어강됴리
15/08/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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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6.15 공동선언 이후 찾아온 긴장완화는 어떻게 설명해야 됩니까
남침야욕을 위한 기만전술이었던겁니까

버스타고 개성가고 평양가고 배타고 금강산 가던 시절인데

이 미친자들이 그때만 정신을 차린겁니까
익명의제보자
15/08/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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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공물을 받고 잠시 조용해진 거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받던 공물이 줄어들고 핵도 되어가니 이제 무력행사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아다리가 맞아들어가네요.

하던 말과는 별개로, 햇볕을 쬐어서 외투를 벗긴다는 햇볕정책의 의도는 일개 남한 커뮤니티 게시판의 어중이 떠중이도 알고 있는 만큼 북쪽 놈들도 알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햇볕정책이 계속되었다고 해도 그 의도가 결코 실현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권력 유지는 항상 경제보다 우선하죠.
어강됴리
15/08/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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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제보자 님//

공물이 줄어들다뇨 이제 막 개성공단 안착되었고 남북경협 늘어가던시기인데
그말인즉슨 받아먹을 떡고물이 더 있으면 그걸 받아먹고 얌전히 있는다고 보면 됩니까?
그러면 MB의 야심찬 비핵개방 3천은 왜 안받았다는겁니까

핵도 되어가다니라뇨 적어도 핵실험은 5번은 해야지 무기에 탑재할수 있을만큼 전략적 소형화가 가능한데
고작 핵실험 1번으로 핵무기가 만들어 진답니까 과문해서 그런데 그런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북한의 과학력이 세계 제이이이일 이라 그런겁니까 2012년 대선즈음에 가장 최신 핵실험이 3차 핵실험인데

정권유지가 경제보다 앞선다는건 북한정권의 속성이니 인정하고
당시 미 대통령 부시가 악의축 운운하며 이라크 정권을 붕괴시킨것과 북핵은 어떻게 연관되어야 할까요

이것은 관련이 없습니까 통미봉남 운운하며 남쪽에서 빈정상할때가 슬슬이시기인데요
익명의제보자
15/08/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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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님// 뭘 자꾸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북쪽 돼지가 어떻게 했는지 결과물을 보면 됩니다. 비핵개방 3천은 당연히 비핵이 싫으니 안 받았을 것 같은데 그걸 꼭 물어봐야 아시는지 크크

핵으로 대표되는 권력 유지가 우선이고 경제가 그 다음이라고 하면 핵실험이고 공물이고 다 이해 되는 것 같은데 뭘 자꾸 물어보시고 시나리오를 짜십니까.

한 번으로 만들어지는지 세계 제일인지 이런 질문은 대체 왜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그렇다고 한 적도 없거니와 택도 없는 소리인 건 어걍됴리님 본인도 잘 알고 계실 것 같고, 부시는 갑자기 왜 툭 튀어나오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 되네요. 뭐 부시 때문에 가련한 북한이 핵이라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얘기라도 하고 싶으신건지 크크
푸른음속
15/08/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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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님// 질문만 하지 마시고 스스로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강됴리
15/08/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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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제보자 님//

이해가 안되니 설명해드리죠 잘들어보세요

핵실험은 우라늄내지 플라토늄으로 진행합니다.
플라토늄은 우라늄을 반응시켜 정제한 물질이고 보통 기술수준이 낮은 경우는 우라늄으로 핵실험을 진행합니다.
우라늄은 자연상태에서 가장 무거운 원자입니다.
이 우라늄을 2톤만 뭉쳐놔도 스스로 붕괴하면서 핵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우라늄을 2톤을 무기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포탄으로도 핵배낭으로도 마사일로도 쓸수 없습니다.
그래서 폭약으로 반응을 시켜 적은 무게에도 반응할수 있게 만듭니다. 이것을 우리는 핵실험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이런 핵실험으로 무기에 사용할수 있게 소형화 시키려면 5번의 추가 핵실험이 필요합니다.
앞서 '핵도 되어가니' 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이상태로는 무기로써의 핵의 효용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북한이 실질적 핵보유국이냐 그렇지 않냐라는 논쟁이 나오는건 이 핵실험의 횟수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북한처럼 이렇게 핵실험을한 나라 전례가 없습니다. 핵은 전략무기 입니다.
당연히 완성되었을때 공개하는것이 핵실험을 방해받지 않고 핵주권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북한은 자신들의 핵실험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왜 일까요?
이것은 북한이 자신의 핵무기 보유 자체에 목적이라기 보다 다른 노림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핵무기 자체가 목적이라면 핵실험은 철저히 비밀이 되어야 합니다.
즉 핵실험 자체로 누구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000년 선거에 조지부시 대통령이 당선됩니다.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정권교체되고
최초로 국무장관까지 다녀올정도로 무드가 좋았던 북한과 미국은 경수로 지원중단을 계기로 틀어집니다 .
2001년 9.11 테러 발생
2002년 조지 부시, 이라크와 이란 북한을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악의축 으로 지목합니다.
2003년 이라크와 전쟁에서 후세인 정부를 전복시킵니다.


우라늄은 중요한 전략자원이고 최빈국 북한에게는 굉장히 한정된 자원입니다.
허투루 쓸수없습니다. 데이터를 모이고 준비하는데 3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2006년 북한은 1차 핵실험을 감행합니다.
2009년 2차 핵실험

2010년 중동의 자스민 혁명으로 독재정부가 교체되기 시작합니다.


2013년 3차 핵실험



과연 이같은 조지 부시의 호전적인 대외정책과 북한의 의문투성이인 대대적인 핵실험이 연관이 없다고 할수 있습니까?

세계정세 무시하고 국내한정으로 보자면 북한은 원래 그런놈들이고 김대중이 노무현이 퍼다줘서 핵만들었다라고 보면 됩니까? 인과 관계를 무시한 이런 멍청한 소리가 어디있습니까,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방구차야
15/08/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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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님//
햇볕정책으로 내부적인 여론갈등에 직면한 노무현정권 말기에 북한의 핵실험은 치명타였다고 볼수있습니다. 북한정권의 의도는 명확히 한반도 전지역의 영향력 확장에 있는 것이고, 그 직접대상은 한국정권을 길들이는 것이겠죠.

햇볕정책으로 북한정권을 길들일수 있다고 공언한 과거 문민정부의 노력자체를 무시할수는 없겠으나, 상대역시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시위를 할필요가 있었을 겁니다. 서해교전이나 핵실험등이 직접적인 행동인 것이죠.

북한이 생존운운하며 핵실험의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지구상 어느 국가도 북진해서 북한인들을 학살하고 파괴시킬 목적이 있는 국가는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미국도 전략상 북한에 대해 관심이 없고 한국군이 통일을 목적으로 북진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기엔 한미연합체제라는 족쇄와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군포대만으로 충분히 전쟁 억지력이 있는 것이고요.

오직 북한사회가 아닌, 북괴정권의 생존을 위한 핵개발일 뿐이며, 외부위협 강조를 통한 내부결속과 핵무기에 대한 직접관련국으로 부터 반사이익을 얻어내기 위한 협상수단이 되는 것이겠죠. 자스민혁명의 예를 들며 핵개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것은 북한사회가 아닌 북괴정권을 대변하는 입장이 아닐까 합니다.
어강됴리
15/08/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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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차야 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게 정당성을 주장한다고요? 이해를 못하는겁니까 이해를 안하는겁니까
북한관련 학자들이나 연구 논문들 다 국가보안법으로 그냥 잡아넣으시지요
그 시각으로는 이글도 북한정권에 대한 고무찬양이겠네요 국정원에 신고하세요 신고번호 111 입니다.

아니 세계최강국의 최고지도자가 딱 3나라 집어서 악의축이라고 선포했고
한나라는 경제봉쇄로 넘처나는 석유자원 팔지도 못해 애들 학용품도 제대로 쥐어주지 못하고
또 다른 나라는 독재자에 대한1인 숭배와 총화단결을 주장하며 결사항전을 외쳤으나 개전 50일만에 정권이 붕괴했는데
같은 시기 악의 축으로 지목된 남은 극동아시아의 한 독재국가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반도 남쪽을 호시탐탐 노리기 위해 핵무기를 개발했다? 이게 지금 말이됩니까? 그저 웃지요. 대체 근거가 뭡니까?



그럼 관심없는 북한때문에 남한에 MD를 강매한겁니까 ICBM은 종이비행기 였습니까
아니 누가 북핵이 체재수호가 아니랍니까 협상수단이 아니랍니까 위에 다 적어놨어요
방구차야
15/08/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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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님//
말씀하신 악의축중 이란은 최근 핵협상을 진행했죠. 그리고 시리아의 핵포기는 독재정권의 몰락을 가져왔을지언정 자스민혁명의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북괴정권의 핵집착은 인민이 아닌 북괴정권의 생존을 위한 협박수단임이 증명되는 대목입니다. 어떤 외부위협을 핑계로 정당화될수 있는게 아니예요
어강됴리
15/08/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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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차야 님//
이해를 못하네요 역시나 위에 뭐라고 써놨는지 찬찬히 다시읽어보세요
푸른음속
15/08/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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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쥐꼬리만큼 위로 올리는 굉장히 작은 장점이랑 북한한테 빌미잡히고 개성공단 입주한 사업체들 피해보고 북한 체제 연장시켜주고 이런 수많은 단점들이랑 바꾸라면 대부분 후자 택할겁니다. 장점만 부각시키시네요. 개성공단 운영해보니까 어땠습니까? 현실을 보셔야죠. 전쟁때문에 그러시는거면 그돈 차라리 국방비 예컨대 공군같은데다가 투자해서 전쟁 억제력을 더 강화시키죠. 신형전투기 살돈도 없다고 징징대는 나라인데 말이죠
어강됴리
15/08/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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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만큼 올리는 굉장히 작은 장점이요? 1975년 베트남 전쟁 종결이후
현대전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쟁 기간도 7일 이내입니다. 수도권 근처에서 교전이 일어난다면 가스 전기
수도 통신 피해가 어느쪽이 더 클것같습니까? 전쟁 발발 3시간안에 북한의 공군전력이 무력화되는 이시대에 이게 작아보이나요?

개성공단 근무인원 5만명에 월 기본급여는 70달러 입니다.
예전 개성공단이 김정일의 달러박스 운운하던 시절 중국내 북한노동자의 급여는 월 200~300달러 주준이었고
지금은 300~400달러 수준입니다.
자본주의 논리라면 북한입장에서는 당장 닫아야죠 왜 돌립니까

국방비 투자해서 전쟁 억제력을 강화시킨다? 북한은 1조원이 안되고 남쪽은 37조가 넘었습니다.
40배가 넘개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퍼부어야 전쟁이 억지되고 도발을 막을수 있죠?
2013년으로 기억합니다.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험악해졌을때
동해미사일실험에 B-2 스텔스 폭격기 훈련으로 대응하고 이에 북한은 괌을 조준한다고 엄포를 놓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돌릴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 험한 국면은 대화로 마무리지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580조를 국방예산으로 쏟아넣는 미국도 북한의 도발을 원천봉쇄 하지 못했는데
군사비 증강으로 도발을 억제한다? 이게 합리적인 추론입니까

포격 방어하는 이스라엘무기 아이언실드 한발에 3천만원이었나 4천만원이었나 그랬을겁니다. 방어하는 포탄은 1/100 가격도 안되고요
고작 최신 비행기 몇대 더산다고 평화가 찾아오고 무력도발을 멈출까요? 평양의 방공망은 세계최고수준으로 밀집되어 있는데


북이 핵보유국이라고 치면 핵무기는 국방예산 얼마나 증가시켜야 막을수 있습니까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개발한지 30년이 넘어가도 완성이 안되는데
15/08/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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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못막습니다. 맞핵을 가고 북한의 선제공격 징후 감지 시 먼저 선제타격해서 예방전쟁해야죠.
핵을 막으려고 MD니 뭐니 수십조 들여서 해봤자 못막습니다.

핵은 이쪽도 같이 핵을 갖춰져야 힘의 균형이 맞아서 오히려 안전해 지는 겁니다.
어강됴리
15/08/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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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몰라서 기술해놓은건 아닙니다.
군사비 증강 군사력 강화가 항구적인 평화를 담보해주지 않는다는걸 설명하려고 그랬던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핵보유하려 했다간 플로토늄 다량 보유한 일본도 타이완도 가만있지 않겠죠
그래서 미국의 핵우산에 들어가 있는거고..

100만명이 죽고 100만 1명이 죽으면 100만명이 죽은쪽이 이기는게 아닙니다.
그냥 다 지는겁니다. 공멸이에요 안전한게 어딨습니까

차라리 북한이 중국처럼 핵 경제 병진노선으로 가는가부다 하고 처음부터 논의를 다시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중국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그게 한반도에 떨어질지 모른다고 바들바들 떨고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15/08/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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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핵개발 하고 뒤이어서 일본도 대만도 핵개발하는게 오히려 지금 상황보다 낫습니다.
지금 한국은 북핵에 직접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고 이걸 지금 커버해주는게 핵우산인데
만약 북한이 ICBM에 핵탄두 실을 수 있게 되면 미국이 직접 핵공격 위협에 노출되고 이로인해 미국 자신이 핵맞을 수도 있는데 한국을 위해 핵우산을 반드시 제공한다고 보기엔 매우 불안하죠.
지금의 평화는 북한이 ICBM과 SSBN개발 이전까지만 유효합니다.

핵개발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소련에 핵공격 위협에 시달리던 프랑스도 미국의 핵우산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핵을 만든 사례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핵개발은 무조건 해야하구요.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키면 당연히 맞서 싸우는게 맞습니다.
북한이 핵폭격이나 전면전을 도발하는데 참고 있는게 평화인가요? 수십만명이 핵공격으로 증발하는데도 평화가 있을 수 있나요?
북한은 체제 수립후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린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남한을 먹거나 남한을 핵으로 위협해서 삥뜯으려는게 그들 전략이예요.

이미 한국은 준전시상황이라고 봅니다.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힘의 균형이 완전히 깨졌어요. 6.25전쟁 이후 힘의 균형은 항상 잘 유지되어 왔는데 북한이 3번째 핵실험을 함으로써 그게 깨진겁니다. 매우 불안한 상황인데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은 안된다라...

전쟁 안하고 싶어도 북한이 걸어오면 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15/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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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님// 북한은 지금 전쟁일으키면 100% 작살납니다. 이건 확신할 수 있고, 아마 본인들도 이걸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상황인데 너도 나도 핵을 보복용으로 보유한다는건 참.. 미국이 좋아할거같네요
푸른음속
15/08/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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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선 쥐꼬리만큼 올리는거에 대해서 진짜 집착하시네요.
쥐꼬리 맞습니다. 특히 현대전이라서 쥐꼬리 맞습니다.
그깟 국경선 조금 올리는거로 현대전에서 실질적 수도권 타격에 별 변동이 없다는거 기사로 나온게 한두개인줄 아십니까
그러니까 웃긴겁니다. 결국 그 논의는 현대전이라서 파훼되었지, 단점은 끝이없이 나오고있지..
인정할건 하고 가시죠
영원한초보
15/08/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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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이 인질이고 달러박스 밖에 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철수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개성공단 철수 할 수 있는 정권은 보수정권만 가능할텐데요
푸른음속
15/08/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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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성공단은 이미 지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의 투자에 의해 말이죠.
그리고 철수하는건 막대한 투자금액으로 지어닌 시설들을 북한에 조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업자들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셈이 됩니다. 어쩌면 북한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되는거죠.
영원한초보님의 질문은 만약 현재 우리나라에 개성공단이 지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개성공단을 짓는게 맞는걸까요? 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단연코 no라고 하겠죠.
이미 투자 된 상태에서 울며겨자먹기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방구차야
15/08/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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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문제입니다. 실질적으로 북한은 UN에서 경제재제국가로 지정되어 그 나라와는 어떠한 경제교류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러시아를 비롯해 한국의 개성공단 역시 계속 돌아가고 있죠. 524조치로 남북간 경협은 중단된 부분이 많으나 상징적 의미의 개성공단은 얼마전 수개월간의 차단이후 아직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수여론의 입장에선 개성공단마저 중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개성시민들이 직접 봉급을 수급하는게 아니라 북한정권에 직접적으로 달러가 들어가는 구역이라, 남북관계의 여지를 최대한 생각한다해도 존재할 이유가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강됴리
15/08/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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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쥐꼬리만한건 휴전선 철책경계 근무도 한번 뒤로 물려보조 국방부에서 뭐라고 나오나
전방사단 몇개만 후방으로 돌려도 난리나는데 쥐꼬리라고요
그래서 5km인지 10km인지 정확한 구획은 생각이 안나는데
최전선부터 알파 베타 감마 구역이라고 정해놓고 전쟁발발시에 사상율 구해보면
알파 섹터에서 60퍼센트가 사상
베타 섹터에서 30퍼센트가 사상
감마 섹터에서 10퍼센트가 사상입니다.

겨우 그 쥐꼬리 만한 무엇때문에 솔직히 철책 좌우로 빙 둘러봤자 실제 전면전시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차라리 2선으로 물려서 효율적으로 병력운용하는게 병력피해도 줄고 전술적으료 효용이 높습니다.
이미 감시장비 다 개발되어있고 미군의 경우에 감시 경계까지 외주용역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합니다. 왠줄 아십니까 적을 두고 후방으로 물러설수 없다는 군인정신 때문입니다.
고작 그 쥐꼬리만한거 뒤로 몇km 빼기만 하면 살립니다.

북한애들이라고 뭐 다를까요? 쥐꼬리만한거 아무 소용없다면 제발 국방부에서 철책에 줄세워놓는거 이제 그만하자고 탄원좀 내주세요 그것때문에 청년인구 줄어들어도 군 감축을 못합니다.
군감축을 못하니 정신적으로 이상있거나 적합하지 않은 자원들도 현역복무를 하거나 현역복무 병력도 극심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발 빼달라고 하세요 푸른음속님 주장에 의하더라도 별타격없으니
푸른음속
15/08/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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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 대체합니다. 개성공단을 국경선이랑 동급으로 본다는 것도 잘못된 주장이고, 국경선을 뒤로 물리는것과 개성공단의 철수를 동급으로 놓는것도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걍됴리님 말씀대로라면 그냥 국경선을 낙동강 방어선으로 물리죠? 뭔 개성공단만큼 거리 확보되는걸 청년인구랑 군 감축이랑 연관지어서 생각하십니까 굉장한 논리적 비약이네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271025
방구차야
15/08/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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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지역에 노출된 북한군 부대를 유지하는것보다 그 안에 조공섹터를 들이고,
산악갱도에 위치한 북한군포대를 강화하는게 더욱 전략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요?
도깽이
15/08/16 19:52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이 평화의 상징이 되기보다는 인질이 되버린 상황이라서... 금강산 관광에서 북한의 태세 전환으로 피해본거보면

과연 북한과의 협약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냐는 현실적 고민이 필요하지 안을지..
글투성이
15/08/16 19:57
수정 아이콘
북한에 대한 감정과 북한과의 관계개선이라는 현실적 필요는 별개로 봐야죠. 사과를 받는다고 현실적으로 뭔가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북한과의 관계개선과 경협강화는 확실하게 남북한관계의 현실을 바꾸죠. 좋은 정치인이란 대중의 감정에 봉사하는 것이 아닌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정치인이어야 합니다. 타당성과는 별개로 정치인으로서 할 만한 발언이라 보네요. 그래서 진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구요.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하고서도 당선되는 것이 대한민국이거든요. 새정연의 문제라면 지지자들이 참 구립니다. 열린우리당 때부터 진짜 변한 게 없어요.
카시우스.
15/08/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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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를 받는게 단순 감정의 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외교적으로 봤을때 사과도 받지않고 당근만 내미는게 과연 좋은 길일까요?

2. 북한과의 관계개선과 경협이 미래를 위한 비젼이라는것에는 동의하나, 지금까지의 북한의 행태로 보았을때 이러한 비젼이 과연 실행가능한것인가에는 회의적입니다.
다른 산적한 현안도 많은 상황에서 뜬금없는 이런 의제는 통일은 대박류의 허상과 같이 느껴지네요.

3. 좋은 정치인은 대중의 감정에도 어느정도는 봉사할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모두는 철인이 아닌 불완전한 감정에 묶인 인간이니까요.

4. 새정연의 지지자들이 구리다는것은 어떤점에서 그렇다는 것인지요?
도깽이
15/08/16 20:06
수정 아이콘
남북경협을 통한 관계개선이 이뤄지면 좋지만 개성공단과 금광산관광이 과연 그러한 효과를 낸냐에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상황에서 5.24 조치해제해서 까지 남북경협할 필요가 있을가요?
익명의제보자
15/08/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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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입니다...
말씀대로 굳이 먼저 뭘 해 줄 필요는 없죠. 뚜드려맞고도 헤헤거리는 느낌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푸른음속
15/08/16 20:06
수정 아이콘
일본에게 사과요구를 하지 않는것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글투성이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남북한관계를 바꾼다고 해서 저희한테 이득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통일도 이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8/16 20: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구상도 아니라는 거겠죠;;

저런 구상 고등학생 때 교과서에서도 본 낡은 구상이지만 어디 저렇게 술술 풀리던가요? 다 실효성과 거리가 멀어요;;

이런 최악의 시점에 5.24 조치라는 중요한 카드를 그냥 날리자고 하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게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인가요?;;;

저런 어리석은 행보를 커버치는 지지자를 기대하시는 건가요? 지지자 비난은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야당의 후보로는 최악의 필패 카드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봅니다,, 스탠스에 대한 집착....
글투성이
15/08/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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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일본과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어 군사적 충돌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과거사에 대한 사과요구는 뒤로 물려질 겁니다. 그보다는 당장의 평화와 안정이 더 중요할 테니까요.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이웃에 두고 살 수밖에 없죠. 생까는 것도 한 방법일 테지만 그것은 어떤 미래도 만들지 않습니다. 미래란 진행형이지 완결형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정서상 현정부와 지난정부가 옳았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래서 승리했죠. 다만 그렇다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의 신념까지 저버리는 정치인이라면 그다지 신뢰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야당 지지자 구리다는 건 사실 그런 겁니다. 야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여당과 같아지라. 당이 다른 것은 정책도 이념도 지향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북정책도 하나일 테구요. 재미있네요.
푸른음속
15/08/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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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신념이라.. 너무 이상론을 말하시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단지날드
15/08/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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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투성이님의 리플두개 전부에 동의하고 갑니다.
노동자
15/08/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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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받는다는게 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런게 아닙니다 제발 정상적인 교류나 관계를 맺자는거죠 맨날 쟤네는 시비만 터는데 사과도 안하는걸 계속 받아주는게 정상적인 관계인가요
미국은그럼 판문점 도끼만행때 왜 그정도로 강경하게나가면서 북한에게 사과및 재발방지요구를했을까요 사과받으면 돈이생기는것도아닌데
15/08/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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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발언으로 인해 그동안 중도층에게 점수 따왔던 행보들인 이승만, 박정희 묘 참배, 지뢰부상자 위문 방문 등이 모두 헛수고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뢰를 심어서 도발한 놈들에게 당근을 쥐어주려고 하는건 중도층 입장에서는 절대 납득 안되는 소리거든요.
새정치연합이나 문재인 지지자 분들께서는 이런 행보가 마음에 들 지는 모르지만 중도층 입장에선 그동안 문재인씨가 해오던 중도층 끌어안기가 모두 문재인의 본심이 아닌 보여주기 행보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방구차야
15/08/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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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가 안보라고 할때 이승만이니 박정희니 그 시대를 인정하는건 부수적인 요소입니다.
문재인의 행보는 과거 독재시대를 인정하는 요식행위를 하면서 안보에 대해선 북한정권에 이득이 되는 방향에서 자꾸 벗어나지 못하니, 그동안 해왔던 우향우가 다 무의미한 것이 되버리는 것이죠. 다시말해 보수층이 과거 독재정권에 대해 인정하는듯한 타협하는듯한 기준의 이유가 뭔지를 생각하지 않고, 단지 아이돌을 숭상하는 개념으로 잘못이해하고 여기에만 맞춰주면 어떤 논리던지 실어갈수 있겠다고 계산하는게 아닌가하는 겁니다. 북괴정권의 패악성이 더욱 강화되는 요즘, 안보이슈에서 정신못차리고 삽질하는 야당은 앞으로도 장기간 정권을 잡기는 요원할겁니다. 그에 반해 여당은 경제논리까지 크게 좌향좌하면서 국가공동체의 방향이 무엇인지 꿰뚫고 현실정치에서 움직이고 있는것이겠고요.
DarkSide
15/08/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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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대한민국 정통 보수 우파 정당인 새누리당 조차도 경제 공약에서는 [경제 민주화], [복지 정책] 으로 크게 좌클릭 수정했는데도
민주당과 문재인은 대북관에서 아무 것도 변한 게 없어요. 아직까지도 철지난 햇볕 정책과 평화 통일이나 운운하고 앉아있으니 ...
민주당과 문재인은 이런 부분은 새누리에게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안보는 보수 우향우로 가는 게 맞습니다. 북한은 적대국입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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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조치가 효과가 없으니까 문제죠. 어차피 북한은 중국이랑 미국이랑만 말 통하면 됩니다. 우리한테 돌아온건 지뢰 밖에 더 있나요? 미국과는 핵가지고 안전보장 딜을 중국과는 이권을 가지고 경제지원 딜만 잘하면 됩니다. 5.24 조치가 효과를 보려면 한국정부가 미국과 중국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올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걸 제대로 못하고 있거든요.
푸른음속
15/08/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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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원하는 방향으로 끄는걸 제대로 할 정책을 내놓을 생각을 해야죠. 미친 개 목줄 풀어주는게 말이 됩니까?
이카루스테란
15/08/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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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쓴 이유는 5.24 조치가 중요한 카드라는 분들이 계셔서 쓴 것입니다. 문재인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을 평가하고자 한 것이 아니고 괜히 억측을 하시네요.

미친개 이야기를 하셨으니 부연하자면 미친개는 이미 풀려 있다는 것이죠. 이명박 정부 이후 북한의 제 1 교역 상대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70%는 중국이고 20% 가량만이 한국과의 교역입니다. 기본적으로 5.24 조치가 (한국정부의 주장에 따르면) 강력한 경제제재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교역량 증가로으로 인해 그 효과는 매우 감소된 상태인 것이죠. 구멍이 뻥 뚫린 그물 같아요. 중국으로서는 북한 내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완충 지대를 두려는 자국의 정치적 이익과 일치하기 때문에 한국이 뭘 하든 상관없이 북한과의 교역을 늘려갈 것입니다. 미국도 어찌 못하는 중국인데 한국의 외교력으로는 씨알도 안먹히죠. 그럼 미국이라도 한국을 도와주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미국도 3년 전에 북한과의 핵협상의 결과로 대량의 식량 지원을 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관심은 결국 북핵이고 북한의 태도와 정책 변화에 따라 대화나 대북지원 등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5.24 조치 이후 공식적으로는 대화조차 못하고 있는거죠. 결국 우리는 목줄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리 한짝 잡고 끌려다니는 형국입니다. 결국 5.24 조치가 실효를 거두는 것은 언제가 될지 요원한 것이죠.

저도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중국을 움직일 자신이 없다면 출구전략도 생각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DarkSide
15/08/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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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는 왜 자기가 낙선했는지 아직도 파악을 못하네요. (2) 북한은 핵무장하고 거의 전쟁 치룰 기세인데.
이제는 대북관에 대해서는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햇볕 정책, 평화 통일 운운할 시대가 이미 지났어요.
경제는 진보 좌측으로 가더라도 안보는 보수 우측으로 가는 게 맞는건데 자꾸만 대북관 안보에서 계속 헛다리 짚는 것 같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전에 연설할 떄 "통일 대박론" 운운했는데 이번 발표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김무성은 애초에 뽑기가 싫고, 문재인은 대북관이 문제고, 박원순, 안철수도 그냥 그저 그렇고 ...
다음 대선때 진짜 누구를 뽑아야 하나 싶습니다.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로 스탠스 맞추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
15/08/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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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야든 대통령에 적합해 보이는 사람이 없어요. 그냥 사리사욕과 자기 세력만 배불리려는 사람만 보일뿐... 진정 국가와 온국민을 위한 후보가 안보이네요.
DarkSide
15/08/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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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보이면 그냥 기권할 생각입니다. 총선이고 대선이고 나발이고 어차피 미래가 안보이는데 투표 따위를 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
푸른음속
15/08/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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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영원한초보
15/08/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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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이 통할 시기가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지금은 차라리 전쟁하는게 나아보인다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 전쟁에 지지를 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이라면 평화 통일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거용 표심이 아니라 통일을 목표로 두는 진지한 남북관계에서
전쟁을 지지할 수 있으신가요?
푸른음속
15/08/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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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평화통일을 반대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평화통일로 가는데는 단계가 있는겁니다. 5.24 조치 해제가 평화통일로 가는 방법입니까?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원한초보
15/08/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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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평화통일로 어떻게 가자는건가요?
북한 사과 기다리는 건가요?
푸른음속
15/08/16 23:00
수정 아이콘
최소 사과는 아니더라도 저따위로 지뢰박고 도발하는 태도는 못 취하게 해야죠.
저러고 있는데 현 단계에서 조치 해제가 평화통일이다? 말도 안되죠.
영원한초보
15/08/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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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도발 못하게 하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국민 통일된 마음일 것입니다.
못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어떤 논의가 있었나요?
푸른음속
15/08/16 23:08
수정 아이콘
논의는 내부적으로 있겠죠. 원점타격한다고 협박한다, 지금처럼 그냥 확성기나 틀어놓는다.
그래서 국민들이 지금 확성기가지고 되겠냐고 하는거구요.
그 방향을 앞으로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도발을 못하게 하는 방법중에 햇볕정책적으로 가는것은 지양해야 한다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자세한 논의는 제가 인터넷보다는 모를 것 같으니 인터넷을 참조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DarkSide
15/08/16 22:50
수정 아이콘
전쟁을 하자는 건 아니지만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가야 지지율이 오르고 중도 보수층의 표가 더 나오니까요.

궁극적으로 봤을 때 평화 통일 및 경제 협력이 더 대한민국과 한반도에 이익이 된다는 걸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남북간 상황이 김대중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할 때 당시보다 훨씬 악화되었다는게 큽니다. 게다가 김정일 죽고 김정은 시대와서는 거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 때 남북경제협력, 햇볕 정책, 평화 통일 하자고 하면 뭔가 핀트가 안 맞죠.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진적으로 진행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원한초보
15/08/16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표를 위한 전략적 선회는 천번만번 찬성합니다.
다음 대선 투표를 안보쪽에서 고민하신다기에 현재 여당 스탠스가 어떠한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푸른음속
15/08/16 23:05
수정 아이콘
여당 스탠스는 그냥 딱 그거라고 봅니다. 가만히 있는거죠. 야당은 역으로 과거로 회귀하려고 하는거고요.
야당이 역으로 가지 않는 대북정책을 내놓는다면 여당보다 지지가 늘겠네요. 저도 역으로 가지 않는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기때문에, 지금 여당 스탠스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한초보
15/08/16 23:06
수정 아이콘
표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통일을 생각할 경우 현재 여당 스탠스가 어떠한 이득이 있냐는 것입니다
푸른음속
15/08/16 23:10
수정 아이콘
저는 적어도 통일에 -는 아니라는 방향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그에 더불어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저는 통일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주도의 흡수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체제를 다 유지하자는 통진당식 통일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북한 체제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붕괴되는 것을 노려야 하고, 묻지마식 평화공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영원한초보
15/08/16 23: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그말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논의를 하려면 방향성은 최소한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푸른음속
15/08/16 23:13
수정 아이콘
니네가 진정성있게 도발 안하고 나오면 우리가 대화해줄게
도 하나의 방향성이 될 수 있는거죠.
영원한초보
15/08/16 23:20
수정 아이콘
상호주의는 이명박 정권때부터 취해온 대북정책입니다.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진정성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을 말하는 건가요?
사과를 생각하신다면 김정은 정권 특성상 그러한 일은 없을 겁니다.
남북관계에서 북한이 먼저 합당한 제시를 해온적이 있었나요?
푸른음속
15/08/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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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듯이 최소한 도발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쪽에서 합당한 제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래 우리는 니가 때리는거 다 맞아주고 또 지원해줄게
이건 아닌거죠.
저는 북한에 세금 안때려박은것만으로도 효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초보
15/08/16 23:28
수정 아이콘
5.24조치 해제로 대북 경제 비용이 줄어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하더라도 통일로 향한 어떠한 개선점이 있었는지 아무런 설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통일을 반대하신다면 수긍하겠으나 댓글은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시작이였으니까요
푸른음속
15/08/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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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듯이, 모든 단계에는 시작이 있는거고, 지금과 같은 뉘앙스가 지속되는 입장을 시작으로 한 상태에서 평화흡수통일을 지향해야죠. 적어도 그동안 핵을 만드는 것 만큼의 새로운 파격적인 통일에 방해되는 행보는 북한에서 없었잖아요.
영원한초보
15/08/16 23:52
수정 아이콘
더 논쟁거리는 만들지 않겠습니다만
북한 핵실험에 대한민국이 실질적 도움을 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핵실험은 남한 정책과 무관하게 지금까지 꾸준히 시도해 오고 있습니다.
북한 국방에서 핵은 알파이자 오메가 입니다.
15/08/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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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원하는 안보정책을 지금 제대로 현 정권이 하는지도 모르겠고 현재 좌쪽으로 넘어감 정책들도 진짜 좌파 정책을 시행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말하는 정치인들과 그에 시선을 보내고 지지하는 시민들 모두 잘못된것 같습니다. 뭐... 이따구 이야기 해봤자 20대 청년인 제가 주제넘게 나선다고 뭐라들 하겠죠... 어짜피 우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건 하나도 없고 표대결을 할수도 없는상황에서는 그냥 포기하는게 편할것 같네요.
저번에 막 이민간다는 이야기에 학을때면서 비아냥 거리던 사람들도 생각나네요...
DarkSide
15/08/16 23:12
수정 아이콘
사실 다수가 원하는 정책을 진정성을 갖고 진심으로 실시하기보다는
다수가 원하는 것들을 공약으로 내걸어서 유권자들에게 믿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기는 합니다. 이미지 정치의 기본이죠.

새누리당도 경제 민주화, 복지 정책 공약으로 내걸고도 제대로 안지키는데요 뭘.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민주당이 새누리당 정도로 약삭빠르게 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새누리도 그렇게 하는데 민주당도 새누리처럼 따라해서 중도 보수층 표라도 더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5/08/16 23:37
수정 아이콘
제가 이야기하는거는 그 이미지 정치의 폐해성입니다. 현재 정치에서 이미지 정치의 폐해성은 언제고 그것에 영합한 시민들에게 되돌아 올거고 지금도 되돌아 오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약삭빠르게 구는게 뭘까요? 이미 기울어진 경기장에 이미 세대간 표차이가 심하게 나는 상황에서 님말대로 하면 지금도 듣고 있지만 진짜 새누리당 2중대에 불과하죠. 그래서 제가 절망하는겁니다. 애초에게 근본 자체가 차이나는 상황에서 야권 지지자 분들중 많은 사람들은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Flash7vision
15/08/17 13:0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비단 문재인 대표 뿐 아니라 야당 전체가 대북관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있으니...
노동자
15/08/16 23: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햇볕정책은 실패한 정책입니다 이거에 반대하실 분은 없으시겠죠 결과가 핵실험이었으니깐.....

그런데 그러면 어떻게 할건데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 것도 사실이네요 지금 저기 위쪽 동네는 사람으로 치면 유영철급이고

비슷한 나라는 IS 나 되어야 비길 만한 동네니까요

만약에 IS(그것도 핵가진)가 우리 위에서 맨날 북한처럼 시비털고 난리치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딱 나오시는 분은 아마 없을겁니다.

북한이란 그런 존재죠. 이런것도 우리나라의 업보인건지... 생각만 하면 억울해죽겠습니다.
SoulCompany
15/08/16 23:10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리석은 생각인지 모르지만 우리가 북한보다 아량 넓게 그래 그건 넘어가 주겠다 알겠다 하고 넘어가면 안 될까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5.24 조치 이후로 우리가 얻은게 도대체 뭔지 아시는 분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애싸움도 아니고 너가 먼저 쳤지 사과안해줄때 까지 말도 안할거야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도 아니고 바랄걸 바래야죠
대북관 대북관 그러시는데 제가 봤을땐 선거때 총이나 쏴달라는 정당보단 문재인이 나아보이는데 말이죠
DarkSide
15/08/16 23:14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시절 총풍 사건은 익스큐즈 된 걸로 .....
SoulCompany
15/08/16 23:19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어떤점에서 익스큐즈 됐다는건지?
DarkSide
15/08/16 23: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북한에다가 남한 군대에 총 쏴달라고 해도 안보는 무조건 정통 보수 새누리고,
민주당은 뭘 하든지 결국은 무조건 종북 좌파 빨갱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억울하지만 뭐 어쩝니까. 다 그런건데.
SoulCompany
15/08/16 23:26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ㅜㅜ 갑자기 슬퍼지네요 다 그런거죠
노동자
15/08/16 23: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얼마전에 지뢰사건까지 터진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가 주겠다 이건 호구인증이죠
푸른음속
15/08/16 23:18
수정 아이콘
5.24 조치 이후로 얻은게 없다면(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햇볕정책으로 얻은게 없다면
두 정책을 전부 비켜가는 정책을 만들어야죠
지금와서 개성공단 확장한다 하면 말이 안되는거죠.
SoulCompany
15/08/16 23:23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길이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답이 안보입니다 윗에 댓글처럼 is만큼이나 복잡하고 풀기 힘든게 북한 문제인거 같거든요 이건 뭐 성향차이 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먼저 양보해주는게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로 보기 때문에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겁니다. 대결구도로는 절대 답 없다고 확신합니다
푸른음속
15/08/16 23:24
수정 아이콘
두 길 끝에 전부 안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면, 한번 가봤던 잘못된 길을 가는것은 어리석은 것이죠.
햇볕정책은 답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은 얼마전까지도 국민들에게 나쁜 평가가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이 최소한 햇볕정책보다는 통일로 향해 간다고 느끼거나, 통일이 필요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그냥 이런 상태로 있기를 바라는 것이죠.
사실 정권이 교체되는 큰 원인중에 하나를 차지하는것이 햇볕정책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 정책에 다시 지지를 보내기를 희망하는것은 민주당의 엄청난 오판입니다.
SoulCompany
15/08/16 23:38
수정 아이콘
그 박근혜정부도 어쨋든 대화를 요구하잖습니까? 요즘 재계에서도 북한과의 대립각은 좋지 않다고 얘기하고 오죽하면 조중동도 통일통일 거리겠습니까? 그럴러면 태도를 바꿔야하는건 당연지사이고요
물론 저도 햇볕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표에 도움안되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대신 그 신념을 좋게 포장하고 지지할수 있게 만드는게 정치인의 능력이기 때문에 그걸 기대해봅니다 저는 정권교체가 90% 이상 경제땜에 바뀌었다고 보기때문에 동의하지 않고요 지금도 경제만 살릴수 있다면 통일가지고 뭘 하든 신경안쓸 국민들 많다고 봅니다
푸른음속
15/08/16 23:40
수정 아이콘
대화를 요구하지만, 아직까지도 원칙은 고수하고 있죠. 경제도 문제가 많았지만 대북관도 꽤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봅니다.
15/08/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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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이 아니라 답이 안보이는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지만 이미 한국이 북한 문제를 풀수있는 키는 없습니다. 애초에 답이 없는 상황인데 대북정책은 내야하고 둘다 잘못했으니 차라리 자신들이 지지하던 기반으로 가는거죠. 그렇다고 반대로 간다고 찍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게 옳은건 아닌데... 뭐 어쩝니까 이미 한국이 해결책을 내놓을수 있는것도 아닌데요.
푸른음속
15/08/16 23: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민들이 아직까지 햇볕정책이냐 현 정책이냐를 놓고 고민한다면 현 정책에 더 많은 지지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새누리당이 정권잡고있겠죠.
pgr은 토의하기에 정말 건전한 공간 같아서 많이 배워갑니다.
사실은 진보적 성향의 사이트가 맞지만, 이렇게 또 국민정서와는 다른 주장이 있으면, 이런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는 법을 배워가고, 또 동의해주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일베나 오유같은 극편향 사이트에 비해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댓글로 토론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제가 토론중 격해져 기분이 나쁘게 말씀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셔요.
15/08/16 23:57
수정 아이콘
음 그렇다고 반대 정책으로 간다고 중도 보수층 표를 끌어올수 잇을까요? 둘다 실패한 상황에서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원래 했던것을 바탕으로 가는게 자기 지지기반은 지키겠죠. 욕은 먹겠고 상대방 표를 못끌어오겟지만 반대로 나갓다가 자신들 지지층만 깍아먹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애초에 한국이 할수있는게 없는 입장에서는 저런 이야기 밖에 나올수 없는거죠. 만약 이 상황에서 한국이 할수 있는것을 찾아서 공약으로 내세운다? 다른 정책들은 봐야겟지만 분명 그사람은 바로 정치권의 핵 혹은 단숨에 대권 후보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겠죠.
즐거운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15/08/17 00:11
수정 아이콘
전 안보의 우클릭이 중도 보수층 표를 끌어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안보를 우클릭 한다고해서 기존 지지층은 절대 이탈할 수 없습니다. 경제적 이념 차이 때문에요. 반대로 중도 보수층에게는 이탈할 '명분'을 주죠.

김무성은 박근혜와 달리 경제적 좌클릭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의 코어 정치기반은 정치적우파들입니다. 이들을 지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분야에서 좌파처럼 '말'할 수 있었죠. 동시에 문재인이 안보관련 우클릭을 한다고해서 박근혜의 코어지지세력이 이탈할 리 없습니다.

반면에 김무성의 코어기반은 경제적우파들입니다. 김무성은 시장자유주의를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김무성의 약점은 정치적 우파들이고, 이들은 문재인의 발언에 따라서 끌어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할머니
15/08/17 00:12
수정 아이콘
전 안보의 우클릭이 중도 보수층 표를 끌어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안보를 우클릭 한다고해서 기존 지지층은 절대 이탈할 수 없습니다. 경제적 이념 차이 때문에요. 반대로 중도 보수층에게는 이탈할 '명분'을 주죠.

김무성은 박근혜와 달리 경제적 좌클릭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의 코어 정치기반은 정치적우파들입니다. 이들을 지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분야에서 좌파처럼 '말'할 수 있었죠. 동시에 문재인이 안보관련 우클릭을 한다고해서 박근혜의 코어지지세력이 이탈할 리 없습니다.

반면에 김무성의 코어기반은 경제적우파들입니다. 김무성은 시장자유주의를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김무성의 약점은 정치적 우파들이고, 이들은 문재인의 발언에 따라서 끌어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할머니
15/08/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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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보의 우클릭이 중도 보수층 표를 끌어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안보를 우클릭 한다고해서 기존 지지층은 절대 이탈할 수 없습니다. 경제적 이념 차이 때문에요. 반대로 중도 보수층에게는 이탈할 '명분'을 주죠.

김무성은 박근혜와 달리 경제적 좌클릭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의 코어 정치기반은 정치적우파들입니다. 이들을 지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분야에서 좌파처럼 '말'할 수 있었죠. 동시에 문재인이 안보관련 우클릭을 한다고해서 박근혜의 코어지지세력이 이탈할 리 없습니다.

반면에 김무성의 코어기반은 경제적우파들입니다. 김무성은 시장자유주의를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김무성의 약점은 정치적 우파들이고, 이들은 문재인의 발언에 따라서 끌어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할머니
15/08/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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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보의 우클릭이 중도 보수층 표를 끌어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안보를 우클릭 한다고해서 기존 지지층은 절대 이탈할 수 없습니다. 경제적 이념 차이 때문에요. 반대로 중도 보수층에게는 이탈할 '명분'을 주죠.

김무성은 박근혜와 달리 경제적 좌클릭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의 코어 정치기반은 정치적우파들입니다. 이들을 지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분야에서 좌파처럼 '말'할 수 있었죠. 동시에 문재인이 안보관련 우클릭을 한다고해서 박근혜의 코어지지세력이 이탈할 리 없습니다.

반면에 김무성의 코어기반은 경제적우파들입니다. 김무성은 시장자유주의를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김무성의 약점은 정치적 우파들이고, 이들은 문재인의 발언에 따라서 끌어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15/08/17 00:39
수정 아이콘
고난의 행군 시절에 무너졌어야 하는 집단인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Polar Ice
15/08/17 02:1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이분이 계속 대선후보로 나오신다면 새누리는 쾌재를 부를 듯 합니다.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더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무성과 손잡고 차기 대선에서 두사람 다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아요
15/08/17 02:16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문재인씨가 안나오는 경우의 수는 좀 있지만 김무성씨가 안나오는 각은 없다는게...-_-a.
BetterThanYesterday
15/08/17 02:3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계속 무능한 모습만 보여주고 야당 필패카드가 되버리셨어요,,,

작년의 제 표는 문재인님이 가져가셨지만 다시는 그럴 일 없을듯요..

김무성 문재인 둘 다 큰 건 터져서 후보군에서 사라졌으면...
당근병아리
15/08/17 07:37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눈팅족

그냥 한숨이 나옵니다.!

글도 한숨!
댓글도 한숨!
15/08/17 09:02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평화통일 포기하고 준 전시체제 하에 임기내 북진통일을 목표로 하겠다는 후보나
항구적인 통일 포기선언 후 북한에 대한 모든 이권은 국제사회에 이양하겠다는 후보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국민들이 표를 얼마나 줄 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 나라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하네요
지나간자리
15/08/17 09:31
수정 아이콘
대북관계에 있어서는 야당이나 여당이나 딱히 대안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답이라면 중국이나 미국못지않은 초강대국이 된다면 북한에 대한 정책은 강경이든 회유책이든 다 먹힐겁니다.

햇볕정책이 문제라고 하지만 강경책으로도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걸 여실히 보여줬죠.
강경책이 속시원할 수는 있겠지만 대북관계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는건 한국여건상 마냥 좋을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새누리당이 전쟁하자고 나서지않는 이상 초 강경책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기득권층이 전쟁이 일어나기를 더 바라지 않기도 할거구요.

댓글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이 초강대국이 아닌이상 할수 있는게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영원한초보
15/08/17 10:38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는 강경책밖에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뢰 폭발 위치를 생각해 본다면 하루면 북한이라는 답을 얻을 수 있고
바로 근처 북한 GP를 폭격했어야죠.
북한은 10억쓸때 우리 100억씩 쏳아 부어도 북한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경색되지 않았다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북한은 현재 평양 이외 지역의 시장형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시장 형성을 도와주는 방법도 북한체제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간자리
15/08/17 11:56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는 강경책이 맞다는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한쪽 뺨때렸는데 좋다고 달려들수는 없지요. 이런때는 강경책이 맞습니다.
다만 GP폭격은 새누리당의 강경노선에 있는 사람이라도 하기 어려울겁니다.(허경영씨 정도 되야~)
최악의경우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불사하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한쪽 뺨 때렸다고 우리가 북한의 빰을 때릴만한 카드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때릴 뺨이 없는데 무슨 강경책인가요?
이미 겉으로나마 강경책은 몇년째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계속 몇년째 저 놈들 사과할때까지 강경하게 가자는 주장은 7살짜리 얘들 싸움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영원한초보
15/08/17 13:59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북한에 대한 강격정책은 전쟁 시나리오까지 다 계산을 하고 해야하는 전략입니다.
강경책을 내세우는 정권이 당선될 수 밖에 없다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지요.
죽은 군인들은 무엇을 위해서 희생당한 건가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대북정책은 북한의 경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고
김대중 정권때 처럼 한국사회가 대북 유화책을 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지나간자리
15/08/17 14:17
수정 아이콘
넵. 전쟁 시나리오까지 계산하고 들어간다면, 강경책은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걸 실행할만한 정치인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표를 위해서라면 강경책으로 가야죠.
총을 싸달라고 부탁하고, 사과하라고 뒷돈을 줄지언정 표면적으로는 전쟁도 불사한다고 해야죠.
동의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5/08/18 02:47
수정 아이콘
나라대 나라에서 양보한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양보가 아니라 조공입니다.
지금까지의 남북관계의 역사가 알려주는건 북한은 그냥 답이 없는 깡패라는 거죠.
이미 통일에 대한 필요성도 희석되는 지금. 북한의 깽판짓은 스스로 멀어지는 행동일 뿐이고.
차라리 남한은 남한대로 살자 주장하는 정치인을 뽑겠습니다.

북한과 뭔가 해볼려면 일단 김씨가 사라지고, 협상이란걸 할 수 있는 지배층이 생겨야 합니다.

사실상 문재인이 말하는것도 말이 경제성장이지, 걍 아무런 의미없는 장미빛 환상일 뿐이고, 딱보면 한국 경제가 희생해서 북한을 먹여살려주자인데. 전 절대 반대입니다. 이미 작게나마 실험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도 북한에게 끌려가는 모습만 보이는데 무슨깡으로 저렇게 투자해야합니까? 그동안의 협상의 결과는 다 무시하고 먼저 도발을 시작한건 북한입니다.

저게 저 사람의 비전이라면 절대 저사람을 뽑을 일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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