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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6 13:05
15/08/16 14:41
15/08/16 13:11
저도 지난주에 극장에서 GV 하던날 봤는데, 저는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여러명이서 찾아내는 웃음의 포인트가 조금씩 달라서 그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취향 맞는 사람들 여러명이 웃으면서 봐야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15/08/16 16:06
이상하다... 왜 난 비슷한 글을 이전에도 봤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걸까? 그냥 데자뷰인가...?
...라고 하려는 참에 발견한 위의 링크.. 크크크...
15/08/16 18:08
좀 까칠한 리플일수도 있지만 리듬파워근성님의 글을 오마쥬한거라면 출처를 밝혀야 하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오마쥬에 출처를 표시하진 않지만 이 경우에는 오해하는 분들도 생길것 같아서요
15/08/17 01:19
이 글 보고 영화에 흥미가 생겨서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봤는데 평점이 9점을 넘네요.
추천이 가장 많은 리뷰 읽어보니까 클레멘타인 류 평점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돈 내고 볼만한 영화 맞나요? 크크
15/08/17 05:06
좀 진지하게 답변하자면, 이 영화를 "망작"으로 구분해서는 안 될 겁니다. 클레멘타인 류의 영화들은 조악하죠.그러나 이건 뭔가 그럴 싸 한걸 만들려고 했지만 만들어내지 못한 "실패"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무서운집의 조악함은 감독의 의도 하에 만들어진 겁니다. 이렇게 하면 말도 안되겠구나, 하고 좋은 영화의 규칙을 일부러 파괴한 결과물이죠. 이 영화는 "괴작"으로 부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실험적이고 순수한 작품이에요. 코메디 용으로 보면 딱 좋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지루합니다. 물론 그것조차도 이 영화의 의도이고, 그 지루함이 재미이긴합니다만 저는 크게 즐기지는 못했네요. 즐거움보다는 의의를 더 크게 쳐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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