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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04 17:17:41
Name 마음속의빛
Subject [일반] 지니어스의 영향력이 대단하군요. 드라마 관련 이야기...
몇 해 전에 49일 이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이중인격이라거나 1인2역 하는 케릭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연기력만 허락된다면 케릭터의 심리묘사 등을 보고 해석하는 재미가 솔솔해서요.

선덕여왕으로 알게 된 이요원씨가 남규리와 함께 49일을 찍었는데,
남규리의 외모가 남자 배우들과 너무 어울리지 않아 아쉬움이 남더군요. (나이차가 느껴짐)

그 후로 귀신에 빙의된 형사 관련 드라마가 몇 편 생겼고,
지금도 박보영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빙의물의 인기가 꽤 오래가는 거 같아 재미있습니다.

우연히 tv에서 처용2라는 드라마 광고가 하길래 봤더니
전작의 여주인공 형사(오지은) 대신 하연주씨가 출연 확정되었다는군요.

기사를 검색해서 읽어보니, 1인2역을 하는 케릭터라
수준 높은 연기력이 필요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배우를 찾고 있다가
지니어스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인 하연주를 알게 되어 캐스팅하게 되었다네요.

자세한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호기심에 기사 읽다가 지니어스 이야기가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지니어스에 출연했다가 이미지 망친 분도 계시고,
홍진호처럼 좋은 이미지로 연예계 활동에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있고,

역시 사람 팔자는 모르네요.

하연주씨 지니어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기대했었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어서(드라마 촬영 준비)
파이널에 참여하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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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5/08/04 17:41
수정 아이콘
최정문 이후 하연주씨는 무한 재평가 받고 있지 안을지 그녀는 메인매치 강자였습니다
interstellar
15/08/04 20:21
수정 아이콘
최정문하고 비교하면 하연주는 레알 지니어스임...
샤르미에티미
15/08/04 17:46
수정 아이콘
하연주씨는 지니어스도 영향이 있겠지만 CJ계열 드라마에(TVN) 많이 출연했다는 것도 가산점이 됐을 겁니다.
그래도 드라마상에서 하연주씨가 맡은 역할이 가벼워보이는 역할이 많았으니 지니어스가 엄청 도움이 됐겠네요.
15/08/04 17:47
수정 아이콘
최정문은 이대로 가다간 정말 뭣도 안남을 것 같은데 떨어지더라도 뭔가 보여주고 떨어져야 할것 같아요.
본능적으로 강성윤처럼요.

아 그리고 지니어스로 정말 사람이 달라진 건 장동민인 것 같아요.
소리만 빽빽지르고 화나 좀 재밌게 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15/08/04 18:13
수정 아이콘
강승윤입니다... 기억 안되기는 매한가지군요 크크
15/08/04 19:40
수정 아이콘
이럴 수가 본능적으로는 골백번 부른 것 같은데 말이죠... 노래가 남았네요. 저한텐 하핳
Meridian
15/08/04 20:52
수정 아이콘
강승윤군은 지금 위너 리더입니다ㅠㅠ
SSoLaRiON
15/08/04 17:50
수정 아이콘
가장 망한 건 역시 조유영일 듯
소주의탄생
15/08/04 17:54
수정 아이콘
조유영의 사례를 보더라도 지니어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는걸 알 수 있죠
소라의날개
15/08/04 17:54
수정 아이콘
49일은 엔딩이 별로였던걸로 기억이..
15/08/04 17:57
수정 아이콘
공중파 예능나오면, 장동민-홍진호 둘다 지니어스 언급되는것만 봐도..
그나저나 지니어스 시청률 그파에서도 2퍼센트 찍는걸로아는데, 상식적으로 예능국장이면 더 울궈먹고 싶을것같은데.. 이대로 그파를 마지막으로 빠이빠이하나요??
리부트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싶은데..
15/08/04 18:22
수정 아이콘
일단 확정은 정종연 PD 빠이빠이 이긴한데
시청률이 이번에 꽤나 잘나와서 아마 이후의 제작에 대해선 긍정적이지 않을까요?
하연주
15/08/04 18:09
수정 아이콘
드라마 잘 안챙겨보는 편인데 처용2 한 번 봐야겠네요.
15/08/04 18:21
수정 아이콘
뭐랄까... 하연주씨 신아영씨가 지속적으로 캐스팅 되는걸 보면서
아 지니어스에선 여성들은 그냥 시즌3에서 처럼 하는게 최고다
라는걸 느꼈습니다.
15/08/04 18: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임윤선변호사 패배한 데스매치가 지니어스 4시즌 통틀어 여성 최고 임팩트 있는 활약 아니었던가 싶은데...아닌가요?
다리기
15/08/04 18:44
수정 아이콘
끝판대장 오현민 목젖에 칼을 들이댔으니 대단했죠.
하지만 제 마음 속의 여성 최고 임팩트라고 하면.. 하연주의 대 김유현 데스매치였어요. 유부남 멘탈 파괴 캬..
15/08/04 18:52
수정 아이콘
여성중 제일 성적 좋은건 김경란인데 이상하게 임팩트 엄청난 활약은 기억에 안남네요... 게임 스타일때문에 그런가
15/08/05 14:5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게임보다는 처세술의 달인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와~ 저런 생각을.. 이것보다 어딜 속하든 모든 사람에게 미움 받지 않고 내 잘못은 작게 남의 잘못은 크게~
이런 식인데.. 이게 테두리 안의 사람한테는 최면술처럼 통하지만 밖에서 3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게 보이니..
(녹화분을 모두 본다면 또 모르지만..)
다른 여성유저와는 이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보단 처세술~
interstellar
15/08/04 20:15
수정 아이콘
여성 최고 임팩트는 시즌2에서 임변이 숲들갓 압살한 콰트로 아닐지... 크크
다리기
15/08/04 21:35
수정 아이콘
포스 넘쳤죠. 근데 하연주vs김유현 데메는 아빠미소를 지으면서 봐서.. 최고였어요. 흐헿
15/08/04 18:32
수정 아이콘
49일 OST들은 아직도 듣네요.
15/08/04 18:35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 영향력이 대단하긴 한듯;; 물론 홍진호처럼 뜨는 경우도 있지만 은지원,노홍철,조유영처럼 이미지 손상 입은 경우도 있고... 그나마 그 시즌 2 여파때문인지 시즌 3부터는 좀 조심해서 그런지 저 세사람처럼 엄청 타격 받은사람은 없는것 같지만 크크(저 셋중 노홍철이 그나마 제일 적게 타격 받은것같은데 엉뚱한걸로 훅가버렸고... 조유영이 제일 타격 컸던듯. )
다리기
15/08/04 18:46
수정 아이콘
시즌2 대충대충 돌려보면 막상 은지원은 지니어스 플레이어로서 나쁘지 않았고 조유영은 우수한 플레이어죠. 절도에 훅 가서 그렇지..
근데 노홍철은 진짜 발암유저..ㅠㅠ 그러고도 은조에 묻혀서 타격은 제일 적은 편이었는데.. 그래도 조유영보단 일찍 복귀하겠죠. 조유영은 사실상 은퇴라
15/08/04 18:53
수정 아이콘
저는 노홍철 지니어스하면 '숲을 보네'가 이상하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거랑 6화, 그리고 7회 신의 판결 주사위놀이정도;;
15/08/04 19:02
수정 아이콘
그 둘다 "절도"의 임팩트가 워낙 어마무시해서....
다른 플레이만 따지고보면 지니어스내에선 충분히 일어날법했던 플레이었으니까요 크크 1화때부터 연맹해오던 관계였으니...
조리뽕
15/08/05 03:57
수정 아이콘
불현듯 드는 생각인데 혐유영을 만든 잘못은 피디에게도 좀 있다고 생각하기에 살짝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시즌4에 나오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네요... 이미지 희석이 필요했는데 말이죠. 노홍철은 다른이유가 생겼고, 은지원은 이거안해도 잘만 먹고 살겠지만 조유영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은데..
박루미
15/08/04 20:11
수정 아이콘
하연주 좋아양~ -_-)/
남여탐구생활때가 더 이쁘다는게 함정????
15/08/04 20:23
수정 아이콘
올해에는 일일드라마의 비중있는 역할로도 출연했죠.
이거 때문에 시즌4에 못나온 거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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