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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4 17:25
비엔나 소세지가 들어가야 완성아닙니까~
도쿄 허름한 파스타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비엔나 소세지와의 궁합이 환상이었습니다. 추가. 폰으로봤더니 잘안보였는데 사진속에 프랑크가 보이네요^^;;
15/08/04 17:53
심야식당에서 봤는데 케찹맛만 날거 같아서 안해먹고있는데 맛있나요?쉬워보이더라구요
나폴리탄 유래가 심야식당 1 권에서 나오는데 오늘 봤는데도 기억이잘..그냥 일본인이 만들었단것만.. 여담으로 최현석 셰프의 들기름 파스타가 전 요새 입맛에 맞더라구요
15/08/04 18:07
케첩이 기본이긴 한데 기호에 따라 이런저런 양념을 추가하는 것으로 변화를 줄 수 있어 셰프(?)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합니다.
보통 파스타가 서양 음식이라 올리브 오일이 주로 쓰이지만 들기름을 쓰면 색다른 풍미가 나더군요. 간을 소금대신 간장으로 하거나 바질대신 깻잎이나 차조기를 넣는 등...가능성이 무궁무진 하지요.
15/08/04 18:35
일본드라마 같은거 보면 찻집 같은데서 점심 메뉴로 종종 등장하셔서 몬가 싶어서 검색해본적이 있긴 합니다.
H1에서도 꽤나 많이 등장해주셨었고... 맨하탄러브스토리에서도 종종 나왔었고(손님이 자꾸 메뉴에 없는 나폴리탄을 시켜서 투덜대면서 만들어주는 그런 장면 이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저에겐 몬가 전문적 음식점이 아닌 곳에서 식사류를 팔때 흔히 선택되는 메뉴 인듯한 느낌입니다.
15/08/04 19:25
어디보자.... 냉장고에 양파, 당근, 감자, 대파, 마늘 있으니 파스타나 해봐야겠슴다.
토마토소스는 없고 가게에서 쓰는 치즈, 우유랑 휘핑크림 있으니 까르보나라 겁나 느끼하게 만들어서 소주랑 찹찹해야징
15/08/05 04:22
몇년 전 파스타 해먹는 것에 완전 빠진적이 있었는데요,
1년 정도 동안 안 넣어본 재료 없이, 안 써본 소스 없이 온갖 짓을 다해본 결과 ... 파스타가 뭐 별건가? 그냥 대충 있는거 넣고 면 삶은거랑 볶으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당시 저는 파스타란 볶음밥에 밥 대신 면을 넣는 요리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본문을 보다보니 볶음밥 보다는 비빔밥이 더 맞겠네요. 싸구려 햄과 양파는 집에 항시 구비를 해두고 케찹 고추장 간장 굴소스 김치 피자 시킬때 딸려온 파마산 등등 넣고 먹었어요. 마늘+다진마늘+청양고추+올리브유만 넣고 나름 알리오올리오?라고 해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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