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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3 20:09
원더풀 데이즈는 당시 워낙 폭망이어서 ost 건지고 이럴 정신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지금도 그때와 별로 달라진건...음...
15/08/03 20:19
원더풀 데이즈는... 하아... 정말 당시 막 피어나려는 한국 애니메이션 계에 떨어진 짜르봄바급 핵폭탄이었죠.
당시엔 원더풀 데이즈 ost 좋다고 하면 쌍욕먹었었죠. ;;;
15/08/03 20:17
사랑기억하고 계십니까가 있을줄 알았는데 흐흐 천사의 그림물감도 노래 좋죠 2000년이 넘어서 마크로스 극장판을 봤는데 제작 개봉연도 보고 경악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5/08/03 20:22
제가 마크로스 극장판을 보면서 느꼈던 이질감이 사람이 죽는 전쟁터에서 노래 부르는게 보통 멘탈로 가능한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는 웬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15/08/03 20:21
아재라길래
ms08소대 op를 기대했는데! 평소에 op,ed를볼때 여러가지 부분에서 눈여겨보고 좋고 싫음을 따지는데, 저 노래만큼은 노래 하나로 가치가 있어요 저에겐.
15/08/04 13:20
요네쿠라 치히로의 "폭풍속으로 빛나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 음악 중 하나 입니다. 양대 메이져 노래방 기기에 다 있어서, 노래방 가면 꼭 부르곤 합니다.
ED인 "10 years after" 도 명곡이죠. 아마 요네쿠라 치히로의 데뷔곡들이죠?
15/08/03 20:47
아 소바카스 좋죠. 살면서 들어본 일본노래가 10곡이 채 안될때 듣게된 소바카스는 진짜 컬쳐쇼크였습니다. "아 일본은 만화영화 주제가가 이렇게 독특하구나! 하악하악" 흐흐
15/08/03 21:00
somewhere 영어버전은 저도 당시에 노래방가서도 불렀습니다. 하하...
애니음악 이야기 나올때마다 저는 후르츠바스켓이 생각납니다. ost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어요.
15/08/04 00:14
사실 저거를 남자키로 맞춰야 하는데 깜빡 잊고 여자키로 시작을 해서 처음에는 어찌어찌 했는데,
갈수록 노래가 데스메탈이 되어가서 당황스러웠지 말입니다.. 근데 같이 갔던 사람들이 더 좋아했다는게 함정...;;;
15/08/03 21:08
슬레이어즈 트라이...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신구를 넘나든 적절한 선택이시네요. 그 외에도 아재 취향(?)이라면 저는 Cardcaptor Sakura 1기 오프닝 - Catch You Catch Me Chobits 1, 2기 오프닝 엔딩 (클램프가 많네요) 코코로 도서관 오프닝 프린세스 츄츄 오프닝 Morning Grace (엔딩도 좋았네요) 그 당시에 벅스 뮤직에서 전부 스트리밍이 가능해서 잘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5/08/03 21:25
플라티나를 꼽는 분이 아무도 없다니!
카드캡터 '체리'로 입덕한 저는 카드캡터 '사쿠라'의 1기 오프닝을 보고 우주를.느꼈습니다.
15/08/03 21:45
너무 아재인가...
전 메종일각 ost 2기 엔딩곡'시네마', 3기 엔딩곡 sunny shiny morning... 메종일각 애니가 80년대 후반에 나왔으니 벌써 25년이 넘었군요.... 오토나시 쿄꼬.. 내 영원한 이상형 참고로 일본에서 2013년 9월에 "10대~30대 1000명에게 물은 역사상 최고의 러브코메디"에서 당당히 1위 2014년 1월에는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을 받고 싶은 만화 캐릭터" 에서 히로인인 오토나시 쿄코가 1위 2014년 2월에는 "만화광이 선택한, 애인 삼고 싶은 히로인" 순위에서도 히로인인 오토나시 쿄코가 2위 (1위는 역시 루미코여사의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로 알고 있음) 를 차지 했습니다.(나무위키) 이게 80년대 중 후반에 나온 만화랑 애니메이션인데 아직까지 쿄꼬는 최고죠...
15/08/03 23:19
헉.. 저도 메종일각 OST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 kanashimi-yo-konnichi-wa, sunny shiny morning,hidamari랑 쿄코 성우가 부른 노래 가장 좋아합니다~
15/08/04 00:12
메종일각도 괜찮았..는데, 중2병 시절의 저라는 인간은 애니메이션은 영화로 표현하기 어려운 주제, 즉 SF나 환타지를 다루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병신같은 생각이죠. ;;; 그래서 메종일각이나 오렌지로드같은 명작을 손도 안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15/08/04 00:18
저는 마크로스 플러스를 좋아했습니다. OVA 4편까지 다 구해서 보고 극장판까지 봤었죠.
사실 마크로스 플러스의 엔딩곡 Voices를 넣을까 했는데, 중복이라고 생각해서 뺐습니다.
15/08/03 21:55
최근(?) 애니 ost중 좋아하는 건..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ost...특히 파이널 편 엔딩곡(테루테루 보우즈)입니다.
15/08/03 22:07
이보시오 이보시오 글쓴이양반! 하레하레유카이를 알면 아재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아재라니! 내가 아재라니! 내가 아재라니!!!! 앙대!!!!!!
05년이면 제가 고등학교 막 입학했을 때인데 아는 덕후분 집에 하루히 책이 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서 읽을까 했는데 번역자가 오경화라 무진장 평이 안 좋더만요(...) 알라딘 OST 보니까 생각나는 건데 뮬란 OST, Reflection도 좋았죠. 학창시절 때 무한반복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곡이었죠 아마.
15/08/04 13:30
미녀와 야수도 좋았죠. 무려 3곡이나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렸다는.. "Belle", "Beauty and the Beast", "Be our guest" 3곡이 오르고.. 다행히 표를 갈라먹지 않고 상징성으로 "Beauty and the Beast"가 수상한 걸로 압니다. 아카데미 최초의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animation이기도 하고요.
15/08/03 22:07
聖戦士ダンバイン, 疾風ザブングル같은 노래들을 좋아 했지요. 宇宙刑事ギャバン도 좋습니다.
지금도 자주 듣지요... 물론 절 입덕하게 하고 텀이 길지만 아직까지 뭔가 나오고 있는 天地無用! 魎皇鬼! OST들을 더 많이 듣긴 하지만요. 정체성불명의 최근 주제가들도 잘 듣습니다. 뭔가 저렴한 느낌의(...) 노래들 위주로요.
15/08/03 23:15
some where.. 노래방에서 심심치 않게 불렀는데.. 그것도 5년전 일이네요..
요즘 날씨 출근길에 꼭 듣는 두 곡이 있어요. 괴짜 가족 엔딩 ナツノマボロシ, 풀메탈패닉의 南風 으쌰 으쌰 기운내는데 이만한 애니곡들도 없더라구요. 제게는...
15/08/03 23:28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본 애니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기의 노래가 있네요.(물론 아직도 코난을 열심히 보고있습니다만 코난은.. 아이짱은 애니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ㅜㅜ) 저는 오프닝과 하루히가 학교 축제에서 부른 곡들이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 편은 아닙니다만 하나를 꼽게 된다면 전 러브히나의 OST들을 고를 것 같아요.
15/08/03 23:55
러브히나! 시스프리!
오카자키 리츠코씨 정말 좋아했습니다. 유작앨범(for ritz) 한국판 자켓에 있는 가사 번역은 제가 했습니다! 정말로!
15/08/04 01:38
2. 이건 제가 일본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된 곡이라서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수십수백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상큼한 노래였죠.
4. 한국어 버전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지금 구할길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7. 군대 갔다와서 대학교에 복학해 보니, 후배들이 이 춤을 축제에서 자주 춰서 기뻤던 기억이 새록새록.... 8. 이건 노래방에서 부르기에 참 재밌는 노래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명곡을 꼽자면 <사일런트 뫼비우스>의 "금단의 피앙세",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로즈 버드",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푸른 눈동자", <클램프 학원탐정단>의 "Gift"를 꼽고 싶네요. 이 시기에 참 좋은 노래가 많았던 것 같아요. 뭐 지금도 애니송은 즐겨듣지만요!
15/08/04 01:58
건담W오프닝 - White Reflection
건담08소대 엔딩 - 하늘의 문 건담DX 오프닝 - (...제목이 기억안남) 슬램덩크 엔딩 - My Friend 나노하 A's 오프닝 - Eternal Blaze 이정도 생각나네요 전.
15/08/04 02:51
3,4,5,6,8 안다는....
근데 왜 자드 누님 노래랑 라르크엔씨엘 노래가 없냐능? 애니 노래로 JPOP에 입문했었다는 강철의 연금술사 노래도 버릴게 없다는.... 개인적으로 노래는 처음 나온 애니판이 더 좋았다는.... 그리고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https://www.youtube.com/watch?v=ig5bzcwTZO0#t=16 이거도 추가해주시라는.....
15/08/04 03:03
근데 본문 8번 진격의 거인 오프닝 오랜만에 보고 느끼는건데
제가 애니를 많이 안보고 진짜 유명한 것들만 보는 편인데 입체기동 액션신은 정말 역대급 아닌가요? 정말 제 몸이 같이 움찔 움찔할 정도로 역동성과 속도감을 잘 살린 것 같은데.... 그리고 원피스 9기 엔딩 Freewill 이란 곡 정말 좋더군요 Ruppina 라는 일본여가수인데 다른 곡은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저 곡은 정말 맑은 음색으로 듣기 좋더군요
15/08/04 06:55
저는 어과초 오프닝 곡들(특히 sister's noise)과 black bullet 오프닝 black bullet, 명탐정 코난 오프닝, 엔딩 곡 몇 개(Miss Mystery 라던가 Butterfly core라던가), 기교 소녀 오프닝곡 Anicca, 성각의 용기사 오프닝곡 성검따위 필요없어.. 정도 있겠네요.
가장 좋아하는 곡 꼽으라면 sister's noise 꼽겠습니다.
15/08/04 08:08
https://www.youtube.com/watch?v=AqT-2i2jymk
The Soul Taker ~魂狩~「SOULTAKER」오프닝입니다. Jam Project가 불렀다는 것만 이야기해도 웬만한 설명은 된다고 봅니다. 사람 피를 끓어오르게 만들죠. 2001년도 작인데, 그 당시의 기준으로 봐서는 영상이랑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초반부터 엄마가 아들의 심장에 칼을 꽂고, 중반부에는 아버지가 아들을 쳐죽이려고 오며, 후반부에는 동생은 오빠랑 근친상간(?)을 하자고 나옵니다. 그 내용상 대중의 취향과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애니메이션중 하나일 듯 합니다. 아, 중간에 나오는 간호마녀 코무기짱은 아시는 분들이 좀 될 듯. 따로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졌으니 말이죠.
15/08/04 11:16
제가 아직 덕력이 부족해서 노래 재목은 모르겠지만
저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카드캡터 사쿠라(사쿠라네? 사쿠라야?), 에스카플로네 OST가 좋았습니다. 으흑.. 아재 인증인가요...
15/08/04 13:19
취향 비슷하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래간만에 추억 떠올려 보니 진겟타로봇 세계 최후의 날 2기 OP "Heats" by 카게야마 히로노부 기동전사 건담 OP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 by 모리구치 히로코 기동전사 건담 08소대 OP "폭풍속에서 빛나줘" by 요네쿠라 치히로 등이 떠오르는데요.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제 인생 최고의 애니 주제가는, 시티헌터 OP "Get wild" by TMNetwor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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