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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3 16:23
저도 최근에 다녀와서 첨언하자면,
3. 렌트를 하면 편하긴 합니다만 운전이 귀찮아서 저는 정기권 끊고 버스 탔습니다. 일본계 회사에서 운영하는 red guahan shuttle bus랑 sirena가 있는데 sirena가 좀 더 싸고, 에어콘이 나오지만 guahan쪽 노선이 더 여러 곳 갑니다 5. 시나봉은 괌에 두 곳이 있는데 마크로네시아 몰과 gpo 안에 있습니다 맛집 없다는 점에 동의하고 (일식은 많습니다) 열거하신 식당 중 egg n things 매우매우 비추합니다... 음식도 그닥이고 더워 죽겠는데 바깥에 일부러 줄세우기 하는 것 보면 장삿속 엄청나구나 싶기도 하고... 호텔 바깥에서 달걀요리로 된 브런치를 드시고 싶다면 차라리 sands 근처에 kracked eggs 추천합니다 6. k마트에서 센트룸을 샀는데 싸긴 정말 싸더군요... 제가 직접 처방낼 때보다 1/5 가격? 그래서 다들 한국 일본 관광객들이 센트룸 몽땅 사가던 광경을 봤습니다 본문에 약어로만 적어놓으셨는데 gpo = guam premium outlet...입니다만 그렇게 프리미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마크로네시아 몰을 언급 안 하셨는데, 본문에 나온 ross랑 macy's가 그 몰 안에 있습니다 macy's는 백화점이고, ross는 원래 옷 싸게 파는 곳이긴 한데 미 본토 ross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어서;;; 7. 괌은 미국령이긴 하지만 일본 땅인 것 같습니다... 영어가 공용어긴 하지만 웬지 가는 곳 마다 일본어가 더 잘 통하는 느낌? (응?) 애기 있으면 좋은 관광지이지만 반대로 애가 없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비행기부터 해서 관광지 곳곳에서 애기들 우는 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유나이티드 없어진다구요? 안돼애......... 특가로 싸게 갔었는데....... 덧. 폰덕 입장에서 폰 이야기가 없어서: lte는 밴드 17 (700)과 4 (1700)밖에 지원이 안 되고 wcdma는 850MHz밖에 지원이 안 되니, 가시기 전에 폰을 확인해보시고 로밍을 하시던지 아니면 현지에서 선불 심을 사시면 됩니다. (커버리지 고려시 도코모나 it&e 추천합니다) 주파수 지원이 안 되는 폰이라면 로밍이나 심 구매보다는 차라리 에그쪽을 알아보시는 편이 더 나을 겁니다
15/08/03 16:38
Egg'n Things는 정말...... 팬케익 베스트셀러 메뉴를 테이크아웃 해왔는데 호텔에서 와이프랑 먹다가 아.... 돈을 버린다는게 이거구나.. 라고 했죠.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15/08/03 16:38
비오면 정말 할 게 없습니다. 호텔 안에서 노는 거랑 쇼핑 말고...
맛집 정말 없습니다. 도스버거 짜기만 하고 맛없습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다 짭니다. less salt & pepper 필수입니다. 그나마 론스타랑 브라질식 BBQ 괜찮았습니다. 운전은 굳이 네비게이션 없어도 다닐 만 합니다. 길이 단순해서.. 리디티안 비치는 정말 좋은데, 가는 길이 좀 많이 울퉁불퉁합니다. 그리고 날씨 안 좋으면 막습니다. 저희는 막았는데도 굳이 몰래 들어갔다가, 권총을 찬 흑인 오피서가 좀 있다 나타나서 "What are you doing?!" 이래서 쫄아서 나왔습니다. 벌금 물리려고 하는데 "저 안에 다른 사람들도 있던거 같은데요?"라고 하고선 잽싸게 튀튀튀...
15/08/03 16:46
시내에서 도보로 이동중 비가 내렸는데, 횡단보도 버튼을 눌러야 신호등이 동작하는걸 모르고 계속 비를 맞고 서있었다는 슬픈 사연이...
리티디안은 지정된 주차구역에 주차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15/08/03 16:45
올 초에 와이프와 다녀왔는데 딱 minor version 하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시차가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고, 차도 별로 없어서 렌트해서 다니니 너무 편하고 좋더군요.. 나중에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하와이 반 값 정도에 하와이 기분을 낼수있고, 덜 피곤해서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도스버거 무난했고, ROSS는 그야말로 보물찾기의 기분으로 뒤져야 합니다. 그리고 남부에 무슨 햄버거집에 들렸던거 같은데 거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쉐라톤 호텔에서 묶었었는데, 조식 나쁘지 않았고, 바다와 수영장이 붙어 있는거 같이 보이는 풀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조금 추워서 풀장에 오래는 못있었는데, 뭐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애들 많긴한데..크게 신경안써도 됩니다. 생각보다 조용하고 한산하더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렌트차 몰고 왔던 흑인 아저씨가 돗자리, 아이스박스를 한글로 발음하는게...흐흐...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을 상대했는지 간단한 회화가 가능할 정도더라구요..
15/08/03 16:46
지금이라도 가면 1주일 멍때리고 올 자신 있습니다 크크
비취앤쉬림프가 저도 제일 맛있었네요. 튀긴것도 맛있고 국물도 꽃빵같거에 찍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무언가 하고싶으면 가는거 비추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으면 진짜 좋은곳!
15/08/03 17:34
전 힐튼에 묶었었는데.. 음식은 다들 무난했어요 ^^
그중에서도 제일 좋았던건 힐튼에서 월요일(그때 기준) 저녁에 하는 랍스터 뷔페 원없이 랍스타를 먹어봤습니다. 수요일날 열리는 야시장도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15/08/04 07:56
숙소는 비치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곳이 좋습니다.
니코부터~쉐라톤까지가 좋은듯 합니다. 괌 호텔 전체적으로 시공한지 오래되서 룸컨디션은 좀 안좋다고 느낄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평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리프호텔(Reef & Spa Olive)이었는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괜찮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더블베드를 벽으로 붙이고 침대 가드를 요청하면 어느정도 안전합니다. 아기침대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고요. 여행다니다 느끼는건 '싸고 좋은방은 없다.' 였던것 같습니다. 조건에 맞는 호텔을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흐흐
15/08/03 19:05
괌은 역시 Tommy Hilfiger outlet이죠 흐흐흐. 갔다가 가격 보고 깜짝놀라 큰 가방을 하나 더 사서 쟁여왔었습니다. 그 이후로 Tommy hilfiger는 한국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15/08/03 19:47
와이프가 가방보러가자고해서 갔는데 보러가자고 했지 사러가자는 얘기가 아니었는데 하나 고르더군요...2일정도는 렌트해서 돌아다니기 잼있는데 그 이후로는 지겹습니다. 맛집정말없고 그냥 멍하니쉬기는 좋으나 먼가 해야겠다면 3박4일정도가 좋습니다.
15/08/03 23:38
마지막으로 괌에서 호텔에 묵은게 벌써 14년쯤 되어가서 큰 의미야 없겠지만 PIC보다 괌 힐튼이 개인적으로 조용히 놀기에 좋았습니다. 현지에 아버지 친구들(현지인)이 많아서 언젠가부터 괌은 그냥 돈없을때 그 친구분들의 아들들이 친구가 되다보니 그 친구들 집에서 자고 편하게 놀다 오게 변해서...
절대로 가지 않으셔도 되는게 그 사랑의 절벽인지 연인의 절벽인지인데... 거기보다 제주도 절벽이 더 절경입니다. 그리고 케이마트는 사랑입니다. 아, 그리고 아마 시내에 Club USA가 아직 있나 모르겠는데(...) 남자분들은 호기심에 한번쯤 가 보셔도(...) 그 폴댄스... 추는 그 스트립클럽 맞습니다. 네.
15/08/03 23:56
12개월 딸을 데리고 작년에 갔다가..
타미만 3번을 들렀던 기억이 있네요.. 괌은 쇼핑이라지만, 너무 쇼핑만 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저는 롯데호텔에 있었는데.. 리모델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룸 컨디션이 깔끔했구요.. 와이파이도 룸에서도 되구, 조식과 석식 뷔페 추천합니다.. 다만 다른 호텔대비 수영장은 작으나,, 전체 건물이 작아서 인지 에어컨이 빵빵합니다 Pic를 지나가다가 들렀었는데.. 로비에 에어컨이 안나오는걸 보고 깜짝놀랬더랬죠.. 아웃리거도 로비에 에어컨이 안도는걸로 기억하는데요..
15/08/04 07:40
리티디안 해변을 막는다 막는다 계속 말이 있었는데 아직도 안 막고 있나보군요. 다른 것보다도 아이 옷 쇼핑하기에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5/08/04 10:39
가성비 중시하시면, 섬 중간에 있는 호텔을 일본사이트에서 관광권 사서 이용하시고, 시내이동은 그 호텔 셔틀로 하시고
렌트는 하루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싼 팁이 많은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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