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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02:25
결과가 이래서 다행이지, 진짜 긴박한 상황이었음이 여러 경로로 확인되네요.
아직도 '태업'이라는 말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생생합니다. 이렇게까지 관점이 다를 수가 있는지...
24/12/06 04:55
군인들의 행동에 신속함이나 과감함이 없었지만 결의안 표결 때까지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본회의장 안으로 군인들이 진입하는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었죠.
24/12/06 02:55
군인들이 태업했다는 둥 헛소리하는 작자들에게 보여주고싶은 글이군요.
얼마나 긴박했던 상황인지 글만읽어도 느껴집니다.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4/12/06 03:40
행동으로 보여주신 시민들의 희생정신으로 여지껏 민주주의를 지켜왔다는것을 예나 지금이나 방구석 부역동조자들이 알리가 없겠죠. 감사함은 바라지도 않는데 최소한 부정은 하지말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4/12/06 03:54
이소영 의원도 저렇게 담을 넘었군요.
당시의 긴박감이 잘 느껴지는 글이네요. 문득, 보좌관이 담 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시끄러 임마" 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담을 넘을 수 없었다던 한 의원분이 떠오르는군요.
24/12/06 04:56
페이스북에는 마치 사람들이 임마라는 표현을 문제 삼는 것처럼 썼더라구요.
이준석보다 뚱뚱한 천하람 의원은 국회에 들어 갔는데?
24/12/06 08:06
이준석 의원이 한 행동에도 의미는 있겠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이준석 의원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계엄해제가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준석 의원이 계엄 발령 후 보여준 페북 메시지부터 이후 일련의 행동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보여준 행동들에 비하면 사안의 중대성을 느끼지 못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24/12/06 11:30
진짜 너무 그림 만드려는 게 보여서 짜쳤죠. 평소 운동이라곤 해본 적도 없다고 하는(글에서) 이소영 의원 같은 사람도 어떻게든 피하며 옷까지 찢어지는 과정을 겪고 들어가서 결국 막아냈는데. 심지어 같은 당 천하람도 들어갔죠.
24/12/06 04:17
표결 참여한 국회의원들 다 잡혀갈수도 있다는 공포심을 안고 입장했다고 말하는데 그럼에도 가서 계엄해제 표결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계엄군 막아선 시민, 보좌관 등 이런 분들도 다 영웅이예요... 돌이켜볼수록 섬뜩해지는 역사의 한장면입니다
24/12/06 04:33
윤석열과 그 일당은 내란죄로 종신형에 처해져야 마땅합니다. 절대 감형도 사면도 해선 안 되고요. 이번엔 전두환 노태우처럼 절대 사면해선 안 됩니다.
24/12/06 04:58
그날의 움직임이 영상으로 남아 있는게 많겠지만 다시 봐도 떨리고 조마조마 할 것 같습니다.
어릴적 길거리에 최루탄 터지고 냄새 나는 걸 보고 경험하긴 했지만 중년이 되어서 계엄이란 단어를 뉴스에서 보고 군인들이 국회로 진입하는 걸 보게 될 줄 상상도 못했거든요.
24/12/06 05:12
방구석에서 영상좀 본걸로 이건 좀, 저건 아니지 않나요 같은 한가한 소리할 상황이 아니었다는걸 좀 알았으면 하는군요.
계엄군에 공감할 여유 있으면 무장한 군인이 헌법기관 마비를 시도한 초유의 사태 때 목숨걸고 최후의 보루로서 막아선 사람들 심정에나 공감을 좀 하고.
24/12/06 08:32
손가락 부러진 의원도 있습니다. 이소영 의원도 옷이 찢어지고 손바닥에 피가 났었군요. 절대로 별일이 아닌게 아니죠. 시민들과 보좌관들이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니까 더 선을 못넘은것 뿐이지, 출동이 더빨랐고 저항이 더 적었으면 국회의원 체포가 이뤄졌을겁니다.
이소영의원 평소에 말 논리적으로 똑부러지게 잘해서 호감이었는데 오늘 글도 잘 읽었습니다.
24/12/06 08:59
출근길에 안귀령 지역위원장의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 그 날 국회앞을 지켜주신 시민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24/12/06 09:00
당시의 긴박함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의원은 앞으로 의원이라고 부르지 않을 생각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는데 제가 그를 의원으로서 리스펙 해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힘 당대표 선출, 선거 승리 출당 후 국회의원 당선까지 인성에는 조금 문제가 있지만 실력은 탁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만 그날의 이준석은 그 모든 것이 의미 없다는 걸 보여줬으니까요 이준석씨 무운을 빕니다.
24/12/06 09:07
참 wwe라는 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늘 하는 wwe는 주주포퓰리즘이니 상법개정안이니 뭐니 하던게 늘하던 wwe였는데 그걸 어기고 칼을 뽑아서 살해하려고 한게 비상계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4/12/06 11:30
서 있으면서 얼른 들어가라고 한 사람들 아니라면 현장 대원들은 경미하더라도 무조건 처벌해야죠.
고작3시간만 동조하게해준 민주당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이걸 어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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