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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01:03
미국이 자기 편 안 드는 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미국측 인물들이 내는 메시지는 진짜지만, 사실 나는 위한 것이라 생각할지, 자기 위하지 않는 메시지는 다 가짜뉴스라고 생각할지...
24/12/06 01:10
자기딴에는 공화당쪽과 교감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극우 유튜브들 몇개 봤는데 부정선거에 대해 엄청난 불만이 있고 미국 공화당 측으로 보이는 사람들, 2020년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 생각하는 공화당 사회활동가? 그쪽 유튜버들과 교분이 있더라구요.
24/12/06 02:39
괴로우면서도 그 이유를 몰라 답답했는데, 어느 순간 그 괴로움이 바로 종북세력 때문이었다는 깨달음을 얻은거죠. 그동안의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사명을 얻은겁니다.
24/12/06 01:08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젊었을때 술 하도 먹어서 안그래도 몸이 좋은 편이 아닌데 대통령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얻으며 지능에 큰 문제가 생긴거 같습니다. 지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렸는데 극우 유튜브들 보면서 심리적 안정과 함께 그들의 사상과 이념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 동화된거 같습니다.
24/12/06 01:11
저도 몇년만에 광회문 나갈려고 했는데 이번 토요일은 여의도 국회앞으로 바뀐것 같더라구요. 민주당은 광화문 촛불행동은 국회앞 이었는데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게 중요해서 그런지 민주당도 국회앞에서 모이기로 한듯 합니다. 트위터에서 확인 했습니다.
24/12/06 01:12
설령 민주당 전원이 공산당이라고 쳐도 국민 과반이 공산주의 선택했으면 공산국가 해야하는것 같아요.
지가 뭐라고 국민이 투표로 뽑은 동등한 국회의원한테 총들고 침입합니까
24/12/06 01:15
https://x.com/gyeot__/status/1864687262346404235?t=zpHynzCb29VUasMIrpzb8Q&s=19
이거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진심으로 전광훈 세력이 부정선거 진지하게 밀고 있는데 윤석열이 이거 수사를 안한다고 굉장히 삐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처음으로 광화문 집회도 안했다는것 같구요. 윤석열은 적어주신것 처럼 진지하게 전광훈류 틀튜브를 맹신중인데 전광훈 세력까지 돌아선다고 하니 더이상 지체 할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24/12/06 01:17
이건 너무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서 아닌거 같습니다.
뭔가 더 말 같지도 않은 이유가 있어야 될거 같아요 조현 증상이랄까 알츠하이머 증상이랄까 아니면 사.. 사랑?
24/12/06 01:23
좀 진지하게 트럼프 취임식 전까지 쳐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혹시나 트럼프한테 트롤링당하는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전국민의 역량을 한곳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4/12/06 01:26
사실 부정선거를 밝혀내려면 검찰이나 국정원 등을 움직여서 수사를 하면 될 일입니다. 계엄까지 하지 않아도 대통령의 권력만으로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검찰이나 국정원마저도 주사파에게 점령당해 있다면 얘기가 다르죠. 아무도 믿을 수 없는겁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모든 통제권을 쥔 상태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근데, 주변의 어떤 말도 신용하지 못하는건 조현병적 망상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죠. 진지하게 조현병이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24/12/06 01:27
하다못해 부정선거를 진지하게 믿는 인간일 줄이야
죄송한 말씀이지만 윤석열의 세계관은 감히 범인이 짐작할 영역이 아닙니다. 저는 가볍게라도 판단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조지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했던 랩틸리언은 아닐까요? 아무튼 내가 살아온 세월로 쌓은 상식은 요며칠 아예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24/12/06 01:32
각 방송사 뉴스 중 선관위 계엄군 영상에는 유난히 그런 댓글들이 많더라고요.
‘이제 반격이 시작되었다. 선관위 나오면 뒤집어진다‘ ‘국회는 훼이크고 선관위 들어간 게 진짜였다 이제 증거 나온다‘ ‘MBC고 JTBC고 이거 다루는 거 보니 태세전환 하는구나‘ 극우유튜브와 그거 보시는 분들 현재 사고 체계가 엿보였습니다. 저번 총선이 부정선거임을 확신하고 있더라고요.
24/12/06 01:33
일단 한동훈의 경우는 윤석열에게 한동훈만 죽일 수 있는 카드는 없어도 같이 죽을 카드 정도는 있었기에 내가 가서 해결하겠다 하고 들어갔다가 탄핵은 안된다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24/12/06 02:00
극우 유튜버설을 채택하면 지난 쿠데타 시도의 가장 의아한 점 중 하나인 방송통신언론 장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납득가는데, 극우 유튜버 이야기만 보고 믿어서 국민이 실시간으로 계엄 과정을 지켜보며 박수치고 자길 지지해줄거라고 믿었다면 놔 둔게 이해가더라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저런 마인드였다면, 지난 계엄 해지 영상에서 그렇게 담담하면 안됬습니다. 제가 저렇게 믿고 저렇게 행동했다면 계엄카드를 써놓고도 반국가세력을 뿌리뽑을 기회를 날렸으니, 역사의 죄인이 된 심정으로 너무나 비통하고 안타까움과 자책감 속에서 해지선언을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주변에 말하고 다니던게, 저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무능도 구태적 이념도 아닌 책임감의 부재다. 책임감이 없으니 모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결정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팽겨치고 책임지지 않는다. 어쩌면 그 책임감의 부재가 이번 쿠데타 시도에도 반영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실패로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진지하지도 비장하지도 않은 것으로요.. 뭐 국회가 장악못되서 아쉽지만 선관위 뚜껑 따서 부정선거 증거만 얻으면 되지란 마인드로 계엄 해지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24/12/06 02:38
그의 머리속을 이해하려, 상상하려, 파악하려 해도 도저히 불가하다는걸 깨닫게 되었네요.
그냥, 이번 사태는 대통령실 에산 즉, 김건희 예산 깍아버리자 빡친 김건희가 어떻게좀 해봐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아무것도 못하냐.......... 이 말에 자극 받은 결과물.. 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면 모든게 이해가됩니다.
24/12/06 03:52
그 의문에는 이준석의 발언을 인용합니다
"이분을 대단히 분석할 필요가 없다. 분석의 의미가 없다. 이상한 사람이다. 이상한 사람을 '왜 이랬을까?' 분석하면 안 된다"
24/12/06 07:30
글쓴이의 의견에 매우 동의합니다.
하나만 더하자면, 원래 이런 놈들은 지가 한 잘못을 남도 했을 것이며 남이 더 많이 잘못했을거라고 생각하고 마구 비난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 조작을 했던 윤이 김어준을 체포하라고 한 것 같아요. 쟤가 여론을 조작하고 있어 라며.
24/12/06 07:37
김건희 언급이 위에 많은데 이 시점에서 건희는 지금 뭔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모녀가 구린 삶을 살아왔다보니 법적인 방파제가 필요한데 거기 딱 들어맞는게 윤이라 결혼한거니까 말이죠. 찐따 퐁퐁이 같아서 배후조종도 쉬워 보이고 하니까. ("내가 아니면 결혼 못할 것 같았다"는 진심 담긴 발언이었다고 생각) 지금은 배를 잘못 탔네 하고 생각하고 있으려나...
24/12/06 08:56
평소 로맨스판타지물을 즐겨보는데 거기 남자주인공들은 대부분 폭군 소리를 듣지만 유능하며 여주인공을 위해서 뭐든지 하는 인물들입니다.
현실에서 무능 폭군이 아내를 위해 세계를 등지는 설정을 볼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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