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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7 18:26
정명훈:영무형은 우승을 못해봤으니까 우승의 짜릿함을 모를것같고.... 우승하면 축하문자나 싸이 투데이는 기본이고...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11/09/17 18:28
MC : 한번 우승해도 콩라인. 이번에도 콩라인이 나온다. 이번에는 어떤가?
정 : 저번에 우승했는데도 나오는것 보면 확실히 잠재워야 할 것 같다.
11/09/17 18:28
새삼 스겔웹툰 31화가 성지 역할을 한 것같네요.
그때 홍진호가 너무 멋잇게 보였었는데 말이죠. 저는... 두분다 팬이 아니지만 오늘에 한해서 우승못해본 허영무 선수 응원할래요.
11/09/17 18:29
허 : 1회 우승만 해도 콩라인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 : 저도 그렇게 되고 싶었지만 안되더라. 아무래도 콩라인이 2와 걸려있는게 많아서 2번 우승하면 콩라인이라고 안부르더라. 이번에 깨겠다.
11/09/17 18:30
한번 이기면 콩라인 탈출이다에 박수! / 2번은 해야 콩라인 탈출이지에 박수! 를 해 봤는데 약간 2번째가 우세한 느낌이 듭니다.
11/09/17 18:32
허 : 처음부터 힘들게 올라왔다. 오늘이 되길 바랬고 남은게 우승만 남았다. 많이 응원 해 달라.
정 : 저도 올라 오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드릴테니 응원 많이 해 달라.
11/09/17 18:32
2연속 우승한것도 T1의 임요환이지만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준 사람도 T1의 임요환(....) 어느쪽으로 가든 정명훈은 T1테란의 국본.
11/09/17 18:32
근데 허영무선수 정말 순수실력으로 T1의 판짜기를 깰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죠..... 왠지 송병구선수처럼 한 빌드 주구장창 밀것같아 불안불안;;
11/09/17 18:33
두 선수의 행보를 보면 2002 스카이배랑 정말 비슷하네요. 전승으로 올라온 임요환 대 챌린지리그부터 가시밭길을 뚫고 온 박정석의 대결이었는데 이번에도 1패로 결승온 디펜딩 챔피언 vs 예선부터 가시밭길을 뚫고 온 토스의 대결이네요
11/09/17 18:33
금일 경기 종료와 동시에 현장 스케치 사진 / 우승자 기자단과 인터뷰를 현장에서 문자 중계 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11/09/17 18:34
근데 이거 시자아아아악~ 이거 언제 처음 했었죠?
당시 제 생각에 처음에 시자아악~ 이 제일 대박이었던 듯 싶네요. 그땐 중간에 음이탈도 없이 한번에 쫘아악 당겼는데.. 나이는 어쩔 수 없나 ㅠㅠ
11/09/17 18:34
문득 상관없는 소리긴 한데.. 정말 대한항공 스타리그 때 이영호 선수 등장신은 역대 최고급 포스였던 거 같네요.
이번 결승 등장신이 너무 평범한 듯해서요 ^^
11/09/17 18:34
지금 인터뷰 재미 있나요? 개인적으로 최악 이네요.. 무슨 오프닝 무대를 이렇게 끄는지 진짜 결승 무대 진행 은 변한게 없네요.. 경기 시작 시간이 6시라고 해놓고 지금도 인터뷰 중이고 세팅 하고 광고 하고 하면 7시에 시작 입니다.. 이게 무슨.. 이렇게 경기 시간 물로 보는 프로스포츠가 있나요?
11/09/17 18:38
보통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나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끝에서 기다리는 강자 마왕캐릭터보다는 처음부터 고난과 역경을 거치고 올라온 주인공 캐릭터가 레벨이 쌓여서 더욱 강한 힘을 갖게되서 끝에는 처음부터 고난과 역경을 겪은 주인공이 이기게 되는데요.
그런 진부한 스토리대로라면 허영무가 승리를 해야 맞는겁니다만.
11/09/17 18:38
정명훈선수가 우승하면 올해의 테란과 올해의 선수를 다 가져가겠고 준우승하면 모르겠네요;;
저는 준우승해도 정명훈선수가 올테 먹을것 같은데.... 근데 협회가 프로리그를 높게 봐서 이영호선수 줄수도있고.....
11/09/17 18:47
임요환 선수와 경기를 한 적이 있었던 시각 장애인분도 현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일단 입구쪽에 서플라이 건설하는 정명훈 선수. 허영무 선수 파일런.
11/09/17 18:49
2번째 서플라이까지 지어주면서 본진 입구를 막아준 정명훈 선수. 허영무 선수는 2게이트까지 늘립니다. 정명훈 선수 팩토리도 건설.
11/09/17 18:50
허영무 선수 파일런과 질럿으로 본진 입구 막아주면서 정찰 저지시킵니다. 드라군 계속 뽑아주는 허영무 선수. 정명훈 선수 팩토리에서 업글중.
11/09/17 18:51
스타게이트 가는 허영무 선수. 사이버네틱스코어는 드라군 사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엄재경 해설의 예측 입니다. 정명훈 선수도 앞마당 내리죠.
11/09/17 18:51
엔지니어링 베이 짓고 있는 정명훈 선수인데, 파일런을 10시쪽에 몰래 건설하는 허영무 선수. 차원 관문은 안되는데 의도는? 플릿 비콘 건설.
11/09/17 18:53
현재 2스타게이트 입니다. 4드라군으로 찔러보는데 마인 심겨진 6시쪽 멀티. 질럿으로 마인 제거하고 2벌쳐 파일런으로 입구막고 몰아서 잡죠.
11/09/17 18:53
엔베>아카 순서로 짓는 테란은 캐리어가 4기 이상이 쌓인다면 뭔짓을해도 못막습니다.
초보가 컨트롤하는게 아닌데 빌드가 저리 갈려버리면 어렵죠.
11/09/17 18:54
아카데미 아머리 올라가는 정명훈 선수. 벌처 다수 뽑아서 맵 중간에 마인을 심어주고는 있는데 캐리어는 현재 생산중 입니다. 2번째 멀티 시작.
11/09/17 18:55
8분 30초에 캐리어 2기 등장. 마린은 바로 잡히고 발견하는 정명훈 선수. 벌처와 시즈탱크는 좀 있지만 공중 잡기에는 터렛뿐인 상황. 로보틱스 건설.
11/09/17 18:55
골리앗 등장하는 정명훈 선수. 허영무 선수도 2번째 멀티 6시쪽에 돌리고 있습니다. 2캐리어로 본진에 터렛 하나는 제거 성공. 캐리어 모입니다.
11/09/17 18:55
캐리어가 무서운건 최종테크유닛이라서이기도 하지만, 더욱 무서운건 저 체력이거든요.
골리앗을 강제한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테란은 질럿드라군에 무방비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11/09/17 18:56
정명훈 선수 골리앗 벌쳐 시즈탱크 동원해서 슬슬 9시쪽으로 내려오는 상황 입니다. SCV 까지 동원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죠. 드라군 준비 합니다.
11/09/17 18:57
본진 좌측 언덕 아래쪽에 시즈탱크 시즈모드 작렬. 캐리어로 공격 하지만 골리앗 5기로 캐리어 공격 시도하는 상황. 앞에는 마인 박혀있는 상황이죠.
11/09/17 18:57
드라군 다수와 질럿 대기중인데 아직 출발하지 않고 병력 계속 모아주는 허영무 선수. 캐리어 이제 4기째 됩니다. 야금야금 시즈탱크만 제거중.
11/09/17 18:58
허영무 선수 맵 중앙으로 나와서 드라군 전진하는 상황입니다. 옵저버 대동한 상황이라 마인도 제거하면서 빈집 시도. 병력 취약하죠.
11/09/17 18:59
드라군 다수로 앞마당 멀티 공격 시도하는 허영무 선수. 커맨드 깨질 뻔 했지만 언덕 위 시즈모드 된 탱크와 수리로 버팁니다. 3번째 멀티 발각되죠.
11/09/17 19:00
허영무 선수 단지 캐리어만으로 그 두꺼운 시즈탱크 라인 제거 한 상황입니다. 캐리어는 점점 모이는 상황이고 질럿 대동해서 앞마당 돌파 시도!
11/09/17 19:01
정명훈 응원하는데 1경기 보니까 허영무 3:0 예상합니다
맵이 쓰레기파인더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 경기만으로도 실력이 허영무 선수가 더 좋은거 같네요.
11/09/17 19:02
와 진짜 가을버프 대단하네요.
빌드. 정찰운 제대로 따라준데다 허영무선수의 선택과 운영이 빛을 발하면서 결승전 1경기를 아주 싱거우리만큼 제대로된 교전하나 없이 이겨버리네요
11/09/17 19:02
빌드, 심리, 배짱, 컨트롤, 전술 모두 허영무 선수가 이기면서 압도적으로 이기네요.
허연무 선수의 우승을 빌어요!~~
11/09/17 19:03
사실 저건 당할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토스가 더블넥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성공하고 지상병력으로 제대로 집중하면 원팩더블 테란은 지상병력 싸움에서 이기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테란이 그걸 극복하려면 벌쳐를 정말 기가막히게 쓰거나 더 많은 자원을 먹어서 지상군을 집중해서 밀거나 해야하는데, 무대가 결승이라는 큰 무대니까 안정적인 선택을 하길 바랬고 또 안정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걸 노린 허영무가 너무 잘했다고밖에 볼수가 없네요.
11/09/17 19:04
개인적으로 커세어를 외곽만 돌면서 트리플을 하는지 안하는지만 확인하면 더 좋지 않을까 했는데
조기에 캐리어 전략을 보여줬음에도 완벽한 컨트롤로 뒤쪽 병력을 다 잡아버리고 자신의 지상병력으로는 후속병력 차단과 동시에 자원피해까지... 컨트롤과 전략, 물량 모든 면에서 그냥 압도했습니다 정말,,
11/09/17 19:04
맵보면 3:0까지 가능 할수도 있겠네요. 맵의 순서를 보면 뒷경기로 갈수록 정명훈 선수가 유리해지기 때문에 허영무 선수가 초반에 끝내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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