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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09:44
한국갤럽도 주간 결과를 내놓긴 하는데.. 설 연휴때 쉬어서 주간 데이터가 없고..
리얼미터는 주간에 5일 조사하는데, 한국갤럽은 3일만 조사하더라구요. 어쨌든 꾸준히 추이를 관찰하는데는 리얼미터만한 곳이 없는듯 합니다.
16/03/06 09:55
리얼미터는 주간집계 외에 주중에도 집계를 발표하는데..
3월1주차는 주간집계는 아직이고, 주중 집계는 발표했더라구요. ■ 정당 지지 새누리 45.0%(▲1.5%p), 더민주 28.1%(▲1.4%p), 국민의당 11.0%(▼1.1%p), 정의당 4.4%(▼0.3%p) ■ 여야 차기 문재인 21.9%(▲2.3%p), 김무성 19.0%(▲2.5%p), 오세훈 11.0%(▲1.2%p), 안철수 8.2%(▼2.9%p), 박원순 7.2%(▼2.6%p) 안철수가 오세훈한테도 밀렸다 얘기가 여기서 나온듯 합니다. 필리버스터 양비론 + 야권분열의 아이콘.. 연타가 제대로 꽂힌듯..
16/03/06 10:07
통계를 볼 때 특이한 점이 국민의 당이 지지율이 떨어질 때 지지도 회수율이 더민주보다 새누리당이 더 높다는 거네요. 어쩌면 국민의당이 창당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던쪽이 더민주가 못미더워서 새누리를 지지했던 쪽이라면 국민의당이 좀 더 유능했더라면 진짜로 제1야당으로 발돋움할 기회는 있었다는 거네요.
16/03/06 10:10
1월2주 대비 2월4주를 보면..
새누리(▲7.4%p), 더민주(▲4.2%p), 국민의당(▼8.6%), 정의당(▲1.0%p) 이니까요.. 국민의당에서 이탈한 지지자들이 각 당으로 퍼지는 것과 더불어 관망하던 각 당의 지지층이 총선을 앞두고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게 맞겠죠. 새누리당은 북한문제로 지지층이 더 적극적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구요.
16/03/06 10:28
지금 보니까.. 안철수 지지율과 데칼코마니를 이루는게
의외로 오세훈 지지율이군요. 3월 1주차 주중 결과까지 포함하면 더욱 그럴것 같은데요.. 안철수와 오세훈의 골든크로스가 있었으니.. 또 문재인과 김무성은 같이 오르고 같이 빠지는 경향이 있네요. 그 데칼코마니는.. 의외로 박원순.. 3월 1주차 주중 결과에서도 문재인, 김무성은 같이 오르고 박원순은 빠지죠.
16/03/06 12:49
진짜 분당하고 이런 정도가 아닌 이상 살생부 파동 같은 당내 갈등은 지지율과는 별 상관없는 요소죠. 같은 리얼미터 여론조사 상 안철수랑 문재인이 당내에서 싸우던 작년 하반기나 분위기 좋다는 지금이나 더민주 지지율은 똑같은 수준입니다.
16/03/06 12:42
안철수의 생각이 맞긴 했네요. 온건(?) 여권 지지자들이 대안을 찾고 있고 자기가 3당을 만들면 그 세력을 흡수할 수 있을거라고....
안철수에게 실망한 여권 지지자들이 다시 새누리로 돌아가고 있네요.
16/03/06 13:01
저러니 안철수가 정말 멍청한거죠.
차라리 나와서 더민주당에서 당하고 왔어요 pk님들 도와주세요 수도권님들 도와주세요 이렇게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괜찮을텐데..
16/03/06 14:38
안철수의 10퍼센트는 허상이라고 봅니다.
안철수 지지율의 맹점은 바로 여야 콘크리트층인 35% + 25%를 제외한 무당층 40%중에 있다는 겁니다. 1. 새누리가 맘에 들진 않지만 더민주는 더 싫다는 사람 2. 반대로 더민주가 맘에 들진 않지만 새누리는 더 싫다는 사람 3. 양쪽 모두 똑같은 놈들이라 관심두기 싫은 사람 무당층 40%에 이런 분들이 몰려있던 거고 이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안철수가 떠오른거죠. 실제 12년 대선에서 초반에 엄청난 지지율이 나온것도 이런 무당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것이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 무당층의 투표율이 여야 콘크리트층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이고, 이 부분이 훨씬 두드러지는 선거가 총선이라는 점입니다. 아우구스투스님이 올리신 지난 몇년간 대선, 총선 투표율에 대한 글으로 보면 대선의 경우 평균 75%정도, 총선의 경우 55%정도의 투표일이 나오거든요. 즉 초미의 관심사인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는 무당층의 투표율이 올라가지만 관심이 적은 총선의 경우는 그냥 여야콘크리트층의 싸움이에요. 게다가 위에 언급한 1번과 2번의 부류는 정작 선거가 다가올수록 본연의 지지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요. 안철수와 국민의당 지지율이 빠짐과 동시에 새누리와 더민주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요 결국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정작 총선에서는 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적다고 봐요. 그리고 더민주 김종인대표가 야권연대를 제안한 것이 빈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콘크리트 싸움이고 그렇다면 굳이 3자대결구도로 끌고가서 더민주가 좋을 건 없거든요. 비롣 2~3%지지율뿐이라고 해도 그 차이로 떨어지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더민주의 몫이니깐요.
16/03/06 15:16
믿고보는 마바라님 여론조사!!!
더민주측에서는 탈당파의 흔들기를 완벽하게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만, 문제는 새누리의 지지세가 워낙 강한지라;;;;;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의 핵심은 20~40대 투표율과 수도권과 충청도의 공략이 되겄습니다. 최적의 전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손혜원 위원장이 요즘 마케팅 전략을 잘 짜고 계시더군요. 무려 야구점퍼!!! 정말 보배와 같은 인재입니다.
16/03/06 17:36
잘봤습니다. 깔끔하고 큼직큼직해서 보기 좋네요.
개인적으로 12월의 안철수와 문재인, 국민의당과 더민주 지지율 추이가 궁금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이래서 물에 빠진 놈 구해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고 하나 봅니다. 허허......) 근데 가장 성실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표현하신 이유가 있나요?? 말씀하신데로 설 연휴도 안쉬고 가장 자주 조사해서?? 혹시 한국갤럽, 리얼미터 같은 여론조사 기관들의 특징이 있나요? 예를들어 xxx는 표본이 적어서 안좋다. xxx는 여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 여론조사는 xxx가 진리다. 같은거요. 선거철이라 여론조사 결과를 자주 접하는데 언론같이 여론조사 기관에도 성향이 있나?? 라는 의문이 드네요.
16/03/06 17:41
저도 12월부터 보고 싶었는데..
위에 보시듯이 정당지지 결과에 국민의당이 들어오는게 1월2주차 부터라서요.. ㅠ_ㅠ 리얼미터가 성실하다는 이유는.. 매일매일 여론조사를 돌립니다. 여론조사 기관 중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조사방법과 질문지에 따라서 여론조사간 성향 차이는 있겠지만.. 매일 돌리는 데가 리얼미터밖에 없으니.. 추세를 보려면 리얼미터를 따라가는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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