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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7 01:57
이거 보고 원래 지상파 방송에서 전문가 평가 할리가 없으니까, 다시보기로 봤는데 역시나 없더라고요...
확인해보고 수정 부탁드립니다. PS. 없을 수 밖에 없는게 토론회 끝나자마자 뉴스 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전문가에게 물어봐서 결과를 CG로 처리할 수는 없으니까요,
12/12/17 02:09
kbs나 sbs 결과도 보면 문재인에게 더 유리합니다...
KBS 문재인 87점 박근혜 46점 SBS 문재인 8 - 2 박근혜 이니까요
12/12/17 02:09
오늘 토론회 하일라이트장면입니다..-0-
http://www.youtube.com/watch?v=2AJBNaNYFgM&feature=player_embedded
12/12/17 02:17
정성호씨였나요..
그분 정말 임재범이후로 제2의 전성기인듯보입니다. 디테일한묘사 크크 이번토론회 패러디한거보고싶은데 하필 끝 T_T
12/12/17 02:16
전원책변호사가 토론평하는 거 봤는데
전변호사한테 정말 실망 크게 했습니다. 박근혜에게 더 큰 점수를 주면서 정책의 실현가능성은 박근혜쪽이 크다고 하네요. 전교조에 대해서 보수층의 안좋은 감정은 알고 있지만 객관적 이야기는 없고 감정적 이야기만 하더군요. 김정일개새끼 발언때는 그냥 그 순간 너무 화나서 실수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딱 그 수준의 사람이였네요. 보수주의자들의 나와 다른 상대에 대한 강한 적개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12/12/17 02:59
근데 전 정책의 실현가능성은 박근혜쪽이 크다는 얘기는 아무래도 의원수가 실질적인 과반이 넘는 정당인걸 봤을때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정책을 할 의지가 있느냐로 넘어가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죠
12/12/17 06:49
가계나 기업을 예로 들더라도 소득은 뻔한데
나가는 것이 많아지는 것과 현행에 비슷한 수준에서 조금 더 지출하는 것을 비교하면 답은 당연하죠. 정부 입장에서 분배를 위한 소득을 늘리기 위해선 소득세, 갑근세, 재벌 소득에서 증세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죠. 보수가 분배보다는 아직은 성장이라는 스텐스를 취한다면 지금 공약하는 복지는 포퓰리즘으로 끝날 공산이 더 크죠. 그게 원래 보수의 방향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복지보다 성장에 무게를 뒀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솔직하게 나가서는 표를 얻을 수 없고.. 결국 못 지킬 약속을 할 수밖에 없죠. 지난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결국 문재인이 당선 될겁니다. 그리고 5년을 비난받겠죠. 역대 대부분의 정부가 그랬듯이...
12/12/17 02:34
그래도 전원책 만큼 소신가지고 보수 지향하는분 드물죠. 예전에 쓴 글을 봤는데 상당히 감명깊었습니다.
다만 국방쪽에 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인식이 밖혀있더군요. 저 점수는 진보 보수성향 각각 전문가들 5:5로 나눠서 전화인터뷰로 조사 한 것이고 각방송사별로 20~30명 선이였습니다. MBN JTBC는 실시간으로 채널돌리면서 보고 채널A랑 티비조선은 좀전에 다 봤는데 티비조선은 역시나 너무 편향적이네요. MBN은 여태와 마찬가지로 볼만했습니다. 의외인점은 채널A를 여태 쭉 바 왔는데 나름 중도를 잘 유지하더군요. 제 개인적은 느낌입니다.
12/12/17 03:03
개인적으로 성향상 잘맞지도 않고 좋아하지는 않는 분이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군 가산점 관련 토론발언은 좀 싫어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좀 어이없는 헛소리들을 자주하는 자칭 보수논객들이 비해서 좋은 말씀하실때도 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게 전에 백분토론에서 우리나라는 계속 탈이념 탈이념하는데 이념이 없는 정치인은 성공할 수없다. 면서 실용을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제대로된 진보와 보수의 정치를 바란다는 내용의 발언이 있었는데 상당히 공감하면서 들었거든요
12/12/17 02:59
저도 전원책 변호사에게 조금 실망이네요.. 현실성 없는건 양 후보 마찬가지였죠.. 박근혜 후보가 2020년까지 달에 태극기 꽂는다는 소리듣고 어이가 없어서..참.. 뭐 그런 선심성 공약은 두 후보 마찬가지라고 볼때, 진전성 측면에서 박근혜는 전혀 정책에 대한 공부도 고민도 안되어 있었습니다. 그저 참모진들이 써준 수첩보며 외우는 수준이었죠.. 또한 그간 행적을 볼때 실행할 의지도 전혀 없다고 봐야죠.. 문후보는 나름 공부도하고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한 노력이 보이고요.. 누가 더 현실성 있겠습니까...
12/12/17 07:04
사람이 꽂는게 아니고 대포로 꽂아버리는거 아닐까요? 크크
위성 만들어서 지구 근처에서 자정궤도까진 못 만들어도 미사일 끝에 태극기 달어서 쏘면 7년 안에는 가능할거 같은데크크
12/12/17 05:38
오늘 토론시청 후 저의 느낌은 두려움이네요.
박후보님 평상시에는 잘 웃으시고, 저번 2차토론까지 보고 난 후.. 말은 잘 못하더라도 약간의 진정성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토론하면서 흥분하셨는지.. 토론 태도도 상당히 좋지않았고.. 특히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했다.","그래서 대통령되려고 나왔다.".. 이 말 하실때 태도를 보고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대통령만 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느낌.. 대통령이 된다는것은 시작을 의미하는데 그게 끝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란한 밤이네요..
12/12/17 10:39
저도 새누리당을 극심하게 싫어해서 그렇지 박근혜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토론에서 원색적 공격 받은 것도 없는데 약올라하고 그래서 대통령되려한다는 말이 국민대표가 되려는게 아니라 아버지 같은 절대권력자가 되고 싶어하는 느낌이라 걱정스러웠습니다.
12/12/17 07:09
저는 보수 지함적인 TK시민으로 전변호사님이 말했던 것처럼 아직은 분배가 아니다.
복지 잘하는 북유럽 일인당소득 5-6만불이다. 우린 15년째 2만불이다. 벌써 분배하면 그리스 꼴 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보수여당이 집권하는 걸 희망하지만, 박근혜의 2차 토론 할 때즈음. 박근혜는 왜 화합하고 통합하려 하는가.. 언쟁없고 분쟁없는 국회가 무슨 뜻일까. 모두를 아우르는 대통합이라. 그리고 국회 과반수.. 그때부터 보수는 좋지만 박근혜는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돌이켜보면 지난번 힐링캠프에 나왔을 때도 그랬죠. 그리고 어제도 마찬가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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