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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17:44
나중에 또 민주당이나 새누라당이나 50보 100보라고 하는 자들에게
저는 가만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최소한 50보 1000보정도 차이는 나는거에요. 똥맛카레와 카레맛 똥은 비교가 안됩니다.
12/12/16 16:40
왜 하지 않아도 좋을 소리를 자꾸 하는 걸까요?
새누리당 속마음이 시커먼 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새누리당 입장에서 봐도 꼭 그걸 입 밖으로 꺼냈어야만 했나...
12/12/16 16:41
정동영이 노인폄훼의 소지가 있는 트윗을 RT한 것은 중요한 뉴스 꼭지가 되었는데....
(그것도 RT인것을 마치 정동영이 한것처럼 조작해가면서..) 김무성이 투표의 가치를 깍아내린것은 어떻게 보도되나 한번 봅시다..
12/12/16 16:43
절대 단 한꼭지도 나오지 않는다에 제가 지금 가진 23,600원 겁니다.
오늘 토론에서 문후보가 좀 거론 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 발언이나 마무리 발언에서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이건 네거티브고 뭐고가 아니잖아요...
12/12/16 16:41
각자의 자유가 있기때문에 그들을 지지하는것을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들의 모습은 제 목에 칼이 들어오면 모를까 절대 지지할수 없습니다
12/12/16 16:42
와 이형님 쏘 쿨하시네요, 예전에 "박근혜는 민주주의의 개념이 없다" 라고 할때부터 눈여겨 봤는데
오늘 이렇게 빵, 터뜨려 주시네요 와....
12/12/16 16:43
몇일간 해온 플레이와 일맥상통하네요 근데 왜 공식석상에서 까발릴까요.
참 무리수인데도 지지율에 별 영향도 없을 것이라는 건 함정ㅠㅠ
12/12/16 16:45
박근혜 후보 캠프의 사령관이라는 사람이 이따위 망발을 하시나요, 새누리 선거 접었나요 백명도 넘는 의원중에 하나도 아니고 캠프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
이거는 선거 지겠다는 소리밖에 안되는데요... 박후보 캠프에 연민을 느낀적 없지만 오늘 이 발언은 재앙의 수준입니다. 후폭풍이 벌써 눈에 훤하네요
12/12/16 16:49
김무성 저 발언은 정동영이 트윗에 RT한 그 발언보다 훨씬 문제의 수위가 높아보이는데요. 과연 언론들이 보도를 한 꼭지라도 할까요? 잣대의 차이야 어쩔수 없다해도 언론들의 행태 자체도 한쪽에 일방적이긴 하네요.
12/12/16 16:50
더이상 뭘 해쳐먹든지 항상 꼼꼼하던 한나라당의 모습은 아닙니다. 확실한 것 같아요
그냥 그동안 해오던 습성만 남아서 어떻게든 해쳐먹으려고는 하는데 다 까발려지고 당하기만 하고 있죠.
12/12/16 16:55
이 발언이 있었고, 이런 뉘앙스로 말했던 것은 사실일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일단은 사실관계부터 확인하고 판단하겠습니다. p.s 사실이라면 전무후무한 뻘짓이네요.
12/12/16 17:01
기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입니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게 되있습니다... 뭐...!! 보도만 된다면요... 근데.. 절대 보도 될 일이 없을겁니다. 꾸준히 검색을 해서 올리는 수밖에요..
12/12/16 17:03
검색해보고 있는데, 일단 지금 찾은 첫 보도는 간담회 참석했던 기자들의 기사가 아니고 민주당 대변인의 오후현안 브리핑을 다룬 기사네요. (더 이른 보도를 찾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11121
12/12/16 17:06
해명을 보면 '투표율을 일부러 낮추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는 의미로 말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의미의 발언을 민주당 대변인이 저렇게 꼬아서 발표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기사는 전부 민주당 대변인의 브리핑에서 표현을 그대로 따오고 있네요.)
12/12/16 17:10
아 제가 표현을 잘못했네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혹은 그런 의미로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었습니다.
12/12/16 17:19
기사들에서 유추해 보았을 때, 대놓고 "중도층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라고는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같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중도층은 갈피를 못 잡고 아예 투표를 안하게 될 것이고, 이게 전략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하다. 정도의 발언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즉 발언의 초점이 원래 의도는 흑색 선전에 있었는데, 보도들은 '전략' 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춘 것 같네요.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투표율, 전략 운운하는 발언을 한 것은 경솔했다고 보여지네요.
12/12/16 17:22
일단 지금 나오는 기사들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려워 보이고,
현재 가해지는 비판이 좀 과한 비판일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12/12/16 16:55
이제부터는 새누리든 민주든 간에 저런 거 단속 잘 해야겠죠.
나올만한 변수가 거의 없으니 남은 기간 10개 잘하는 것보다 1개 잘못하는 거 막는 게 더 클 것 같습니다.
12/12/16 17:00
이주전에는 야당지지하는 분들도 대체로 지지는 하겠지만 질거 각오한다는 분위기가 상당했는데...
이주만에 이렇게 될줄이야.. 정말 선거 모르겠네요. 물론 지금도 뚜껑열어봐야 알겠지만 최소한 박빙 분위기라는건 보이니까요. 새누리당 측에서 생각보다 맨붕하는 발언들이 나오는군요. 어제던가... 광화문 종편에서 사람 별로 없네요 하고서 87년이랑 비교하하던 것 맨붕의 한예로 보이구요..
12/12/16 17:03
저도 지지는 하지만 분위기가 2주만에 이렇게 바뀔줄 몰랐습니다. 진짜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설마 문재인 후보가 선거에 나오고 20프로 지지율에서 50대 50을 만들줄이야
12/12/16 17:09
아마 민주당 혼자만으로는 안됐을 겁니다.
문재인이란 특출한 인물과 안철수가 있었고 진보와 시민사회, 더불어 나꼼수같은 방송들을 막론한 야권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현상이죠. 결과가 어떠하든 반 새누리를 위한 이만한 결집이 다시 있을 수 있을까 싶어요. 뒤집어 생각하면, 이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보아도 지지율이 박빙이라는 것은 새누리당과 그 당을 지탱시키는 경제주체들, 지지자들이 대단한건죠.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지형과 지분이 상당히 기형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12/12/16 17:02
과거부터 이런 비슷한 말을 하지 않았나요?
한나라당시절때,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투표율이 낮아야 한다고... 민주주의는 차치하고 자신들의 기득권만이 중요한가 봅니다.
12/12/16 17:05
이제 3일 남았는데 저런 발언을 한다는 건 정말... 생각 없는거죠..
사실이라는 건 뭐 전국민이 다 안다고 해도. 그걸 실제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다니...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12/12/16 17:14
동의합니다.
물론입니다. 생각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속칭 '막장'이 아니면 하기힘든 발언이라 생각해요. 저들의 용감무쌍함을 지지성향과 관계없이 국민들 모두가 함께 '쯧쯧...'하며 혀를 차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12/12/16 17:09
이렇게 엇나가는 모습이 자꾸 나오는 건 새누리 쪽에서 일부가 심하게 방심한 것도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 유게에 올라온 미리 예정된 박 후보 당선 축하 파티(;;;)라든지, 대통령 인수위에 누가 들어가야 하나로 미리 고민하고 있다든지 하는 기사를 보면 말이지요.
12/12/16 17:12
일단 네이버와 다음에서 검색해본 결과, 이 뉴스의 첫 소스는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의 브리핑인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오후 3시 36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11121 이 이전의 기사나 소스를 찾을 수가 없네요. (찾으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도 찾아보겠습니다.) 이 이후에 나오는 기사들은 전부 박용진 대변인 브리핑에 나오는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첫 소스가 민주통합당 대변인 브리핑이라면 무턱대고 비판하기엔 근거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12/12/16 17:19
기사는 모르겠구요.
김보협 @chadol69 한겨레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거는 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쪽 속내를 드러내 보여주네요. 김무성 선대본부장 "양쪽에 지지하는 지지율은 정해져 있다. 우리의 전략은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12/12/16 17:24
이런거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정치공학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이다. 정치공학적 접근과 평가로 보는것과 또 다른쪽에서는 상식과 가치의 접근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거죠. 정치공학 역시도 상식과 양심에 기반해야 함이 틀림없다면 정치공학적으로도 잘 못된 발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2/12/16 17:23
그런데 브리핑에서 "말을 그대로 옮겼다" 라고 언급하면서 문제가 되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군요.
같은 내용으로 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발언 자체를 왜곡하거나 과장을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에 그랬다면 왜곡, 과장에 대하여 새누리당 측에서 반박했겠지만, 의미를 '해명' 했고요. 링크해 주신 브리핑은 처음 보는데, "말을 그대로 옮겼다" 를 보아서는 제가 위에서 추측드렸던 것 보다 훨씬 발언수위가 심각하군요.
12/12/16 17:28
'그대로' 옮겼다고는 하지 않았죠. 이런 식의 장난질은 흔한 거라, 이게 정말 그대로 옮겼다고 믿을 만한 소스인지는 모르겠네요.
12/12/16 17:34
브리핑에서 "김무성 본부장의 말을 그대로 옮겨드리면..." 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이걸 그대로 믿으실 것은 아니잖아요.
옮기다와 그대로 옮기다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맥락과 상황에 따라 지금 확대재생산 되는 느낌과는 당시 현장분위기가 사뭇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쨌든 새누리당 스스로의 해명발표도 있었고 왜곡, 과장에 대한 반박이 없는것으로 보아 워딩 자체는 사실로 봐야지 싶네요.
12/12/16 17:25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573.html
기자 간담회에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기자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변인 브리핑이 소스가 아닌것 같습니다만..
12/12/16 17:28
저도 이런 기사들은 다 보았는데, 대변인 브리핑보다 한참 뒤에 나온 기사라서요.
막상 기자 간담회 간 기자가 직접 듣고 쓴 기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12/12/16 17:29
아무래도 녹취된 음성이라도 나와야 믿으실것 같군요.
김무성은 이미 보도된 워딩들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얘기했을뿐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61547381&code=910110
12/12/16 17:32
워낙 엄청난 뻘소리인데다가 첫 출처가 상대정당이라, 그 외의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정작 기자 간담회 가서 기사 쓴 기자의 기사가 안 보여서요.
12/12/16 17:33
뭔가 엄청 착각하고 계신듯한데요.. 소스는 기자들입니다.. 박용진 대변인이 아니라요.
기자들이 박용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라고 옮기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들을 신뢰할수가 없으신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박용진이든 기자들이.. 다른 소리를 최악의 뻘소리인것처럼 전했다면 김무성은 다른 건들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대로 고소를 하든가.. 네거티브라고 하든가 했겠죠. 근데 반응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런말을 한건 인정하고 들어가고 있잖아요.
12/12/16 17:35
각 언론사들 초기보도를 보면 '박용진 대변인에 따르면'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더 찾아보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만)
이 글에 기사가 인용된 '머니투데이'도, 이 기사 전에 나온 기사는 '박용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라고 하고 있구요. 인용하지 않고 그냥 서술하는 기사들은 그 이후에 나오는 기사들이구요.
12/12/16 17:39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121615515511714&type=1
예를 들어, 본문에 인용된 기사보다 먼저 나온 머니투데이 기사입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김무성 본부장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도 지금이면 어느 한 쪽을 정하고 이미 지지를 다 (결정)한 상태다. 그러나 남은 중간층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12/12/16 17:42
그렇네요. 근데 이후 스포츠서울이나 2번째 머니투데이 기사, 김보협기자 트윗등을 종합해 보면 김무성이 실제 그런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기자실 찾아와 해명하는 것도 그렇구요. 물론, 토씨하나 정확하게 인지는 모르겠으나 전하려는 내용이 일치한다고 보이네요.
12/12/16 17:12
근데 제가 생츄어리라는 일본 만화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와 똑같이 보수정당 자민당이 집권하려면 투표율이 낮아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런거 보면 사람 사는게 참 비슷비슷하고 신기한 것 같아요. 한쪽 성향 사람이 과반을 넘어버리면 선거가 무의미해 질텐데, 사회의 구성원들은 그 성향에 따라 숫자가 양쪽으로 비슷비슷하고 그 사이의 중도층들... 그래서 선거의 향방을 모르게 되고요. 어쨌든 대의민주주의 정치제도상 투표는 중요한 것이고, 투표율은 높아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투표율에 대한 두 정치집단의 태도가 명확하게 갈리는 것 또한 참 재미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12/12/16 17:19
정말 재밌었죠.
빛과 그림자라는 이름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생츄어리 두 친구가 한명은 야쿠자로 한명은 정치계로 입문하여 최고가 되어 일본을 개혁시킨다는 내용이죠.
12/12/16 17:20
다름의 문제라면 말씀하신 부분도 일견 동의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만
본문의 발언을 바탕하면 옳고 그름의 문제로 접근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 발언이 옳으냐 그르냐의 논란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다르다'가 아니라 '옳지않다'고 결론 난다면 이 사회에서 저런 주장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2/12/16 17:30
DEICIDE 님의 주장에 반론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의 생각을 덧붙인것인데 제가 명확하게 쓰지 않아 오해하게 했네요.
제 불찰입니다. 마지막에 하신 말씀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 입니다.
12/12/16 17:45
물론 본인이 해명한 내용 정도의 발언도 충분히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굳이 그런 인간을 쉴드 쳐야 하는가 싶기도 하지만, (선거 게시판에서도 여러 번 말했듯) 신중론자로서 '까더라도 알고 까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불필요한 첨언이겠지만, 일단 첨언해봅니다.
12/12/16 17:48
사실관계를 확인하자고 하셨습니다.
다시말해 사실관계가 모호하다고 주장하시는건데 그 근거는 머니투데이등의 기사를 보면 민주통합당 대변인의 말이 소스라는겁니다. 그러니까 뉘앙스나 워딩이 다를수 있는 말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옮겼기때문에 다를수 있다고 주장하시는거죠. 이것에 대해서 위에서 전개된 말을 보면 1. 그 후에 기자들이 김무성의 말과 박용진 대변인의 말을 분리해서 기사를 쓰고 있으며, 머니투데이마저도 분리해서 씁니다. 이말은 다시말해서 기자들의 취재가 있었다는겁니다. 2. 김무성이 다른 측면에서 얘기했다고 했지, 워딩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를 보면 적어도 현재까지의 사실관계 확인은 된것 같습니다. 굳이 또 첨언을 하실필요는 없어보이시네요. 저는 쿠마님을 알기때문에.. 그 진심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하고 계신것은 물타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2/12/16 17:57
물타기라고까지 하실 건 아니고
기자 간담회에서 나왔던 이야기면 민주당 이전에 기자들이 올린 기사가 있으면 좀더 확실하지 않겠느냐... 하는 신중함에서 하신 이야기로 보입니다. 일단 워낙 심한 뻘소리니까 말이죠.
12/12/16 17:49
태클거는건 아니구요. 님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기사가 여러군데 나고, 본인의 해명 및 민주당의 논평 등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네티즌들이 더이상 신중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2/12/16 18:02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이 "김무성 본부장이 `우리 전략 은 중간층이 투표 자체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김 본부장은 "중립지대 부동표가 기권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말을 달리 해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달리 해석한 것이 아닌 듯 한데...
12/12/16 18:14
이 일에 시간을 써야 할 가치를 못 느끼겠는데다가 (다른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중이고) 앞에 다른 분들 하신 말씀도 충분히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슬슬 한 두 가지만 더 짚어보고 마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사에 따라서 해명 내용도 다르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그 말을 한 것은 ~~이런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전달하는 매체들도 있지만, '다른 말을 했는데, 해석을 잘못한 것'이라고 전달하는 매체들도 있네요.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201212160100152050008416&cDateYear=2012&cDateMonth=12&cDateDay=16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표심이 정해져 있다. 중립지대 표심이 어디로 움직이느냐 문제이다. 중립지대 부동표가 기권하게 되면 우리에게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달리 해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16/2012121600578.html (조선일보이긴 하지만...)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이 “김무성 본부장이 ‘우리 전략은 중간층이 투표 자체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김 본부장은 “중립지대 부동표가 기권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말을 달리 해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2/12/16 18:29
일단 김무성 씨가 ‘중간층 투표 포기 유도 발언’ 논란이 왜곡이고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는 기사가 떴는데... 데일리안이네요. 헣헣
→ 시사포커스와 뷰스앤뉴스도 떴네요.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22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4597 그런데 이 두 기사를 잘 읽어보면 데일리안과는 뉘앙스가 다른 것 같습니다. 기사를 있는 그대로 독해하면, '우리 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말을 ‘투표포기 유도’ 혹은 ‘투표 방해전술’이라고 '해석'한 것이 왜곡이라는 것으로 읽히네요. 이 기사대로라면 위에 조선일보 등의 기사에서 나오는 '잘못 해석한 것'이라는 반박도 이런 맥락인가... 싶기도 합니다. p.s 일단 배고파서 밥을 먹어야겠습니다. 별다른 후속보도가 없으면 그냥 워딩도 보도된 그대로였다고 (혹은 거의 유사했다고) 이해하렵니다. 헣허
12/12/16 19:44
이거 솔직히 민주당의 네거티브 아닌가요??
이런 것으로 네거티브 하지 맙시다 무조건 정책으로 해야죠 불법으로 선거 사무실을 운영하든 국정원이 무슨 짓을 하든 일단 비난하면 네거티브입니다 깨끗이 선거합시다 민주당!
12/12/16 19:48
문맥은 새누리당을 까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댓글입니다. 제가 님의 쓰신 댓글을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12/12/16 20:33
일단 jjohnny=Kuma님께서 이에 대해 다른 해석을 주시는만큼 저 역시 조심스럽긴 하지만(어제 일로 배운 게 많았으니까요)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중간층이 헷갈릴 이유가 전혀 없겠네요. 설령 분석이라고 봐도 투표 안하는 분들이 발끈해야 한다고 보고요. 그리고 2-30대와 5-60대 인구가 비슷한 상황에서 결국 투표율의 주요 축을 이끄는 건 5-60대이니 투표율이 높으면 무조건 불리하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뭐 5-60대 투표율 95%이상씩 나와서 투표율 80% 찍으면 새누리당이 모든 선거 다 이길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왜 이렇게 생각하는게 일차원적인지.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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