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16 22:56:16
Name s23sesw
File #1 40e8ebda.jpg (62.4 KB), Download : 5
File #2 제목_없음3.JPG (0 Byte), Download : 3
Subject [일반] 어느분이 대통령이 돼도 대일 외교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 일본 총선이 끝났습니다.중의원만에 해당하는 선거로 참의원은 7개월후에 실시됩니다.
(일본 중의원은 하원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시고요.참의원은 상원의원입니다.)

그 결과는 위에 올려진 사진대로 입니다(위는 출구 조사 결과 발표로 변동 가능성 있음)

일본 중의원의 의석수는 총 480석인데 자민당 만으로 단독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일단 32석을 얻은 공명당은 자민당의 연대파트너입니다.또한 또한 46석을 얻은 유신회는 자민당과는 연대까지는 아니지만
(연대를 하다말다 하는 수준)보수 노선을 같이 한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게다가 저 아래있는 みんな (모두의 당 17석)역시 보수정당입니다

다 합치면 296+32+46+17 =391석이군요.일본 중의원 총 의석이 480석입니다.대단하죠?

자민당 총재 아베 당수는 12월 26일날 총리에 취임하게 됩니다.

아베 차기 총리의 공약은 두번째 그림파일 대로입니다.척 봐도 한국과의 대립각을 세울것이 느껴지시죠?

게다가 아베총리는 여태까지 일본 총리와도 다릅니다.여태 가지 일본 총리는 표를 위해 우파 세력에 편승하는 수준이었던
데 비하여  아베 총리는 강한 일본에 대해 강하고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여태까지 적당히 뜨거웠다가 적당히
냉각되는걸 반복하는 물탄듯한 외교로 진행될거라는 것 조차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대통령 되실 분은 대일 외교가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현실이라는 겁니다.

이제 결코 한국에 대해 양보하지 않을 일본을 상대로 강경책으로 나서서 대일관계에 파탄을 맞이할 것인가?
일본에 대해 양보하다가 친일 대통령이라는 마타도어를 당할 것인가? 어느쪽이던 어려운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verEasy
12/12/16 22:59
수정 아이콘
한일관계악화가 눈에 선명히 보이네요. 도데체 저것들은 전범국이라는거 기억하는걸까요?
거믄별
12/12/16 22:59
수정 아이콘
기억할리가 없고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틸야드
12/12/16 23:00
수정 아이콘
그걸 기억하면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겠죠.
내일은
12/12/16 23:02
수정 아이콘
젊은 일본 친구들을 몇몇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다 착하고 한일 관계의 과거에 대해서도 잘 아는데
투표는 다 안하고 페북에서 욕만 합니다.
12/12/16 23:0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100석도 못건질 분위기군요. 여권 전부 합치면 개헌도 가능하지 않나요.
LenaParkLove
12/12/16 23:04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의 되도 -> 돼도... 입니다.
요새 돼로 쓰여야 할 문장이 되로 쓰이는 경우가 너무나 자주 보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꽤... 답답하더라고요. ㅠㅠ
12/12/16 23:06
수정 아이콘
수동태로 바꾸기전 ㅏ 가 되 고 ㅐ 가 돼 라고는 알고 있는데 실제로 써보면 영 자주 틀리네요
12/12/16 23:05
수정 아이콘
70년전 자기네 할아버지들이 저렇게 막나가다 핵맞은걸 기억해야할텐데요.
12/12/16 23:07
수정 아이콘
글쎄요.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이 막나가서 핵을 맞은게 아니라 줄을 잘못타서 핵을 맞은거라고 생각하거든요.전 일본이 똑같이 해도 미국줄을 잡고 있었으면 오히려 훨씬 번성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줄이 중요한걸 알고 있고 확실히 잡을려 하죠
절름발이이리
12/12/16 23:14
수정 아이콘
대체역사물들이 자주 채용하는 시나리오긴 한데.. 미국줄 잡기엔 기본적인 이해관계가 안 맞았지요.
12/12/16 23:1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전쟁까지 나가게 된건 좀 오버했죠.미국도 만주와 대만,조선의 지배권까지는 충분히 용인할 계획이었거든요
결국 중국에 대한 과도한 욕심이 화를 부른거죠
12/12/17 03:14
수정 아이콘
가쓰라-태프트와 1차 세계대전까지 미국줄을 잡고 있던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킨 시점부터 이미 미국줄 잡는건 글렀죠.

그렇다고 일본이 중국을 침략 안 하고 한국에서 만족할 수 있었냐고 한다면 일본의 국내 사정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고요.
다이애나
12/12/16 23:06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일본은 승자독식이니까 의석수는 큰 의미가 없긴 한데 앞으로 민주당이 재집권하려면 몇십년 걸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강동원
12/12/16 23:09
수정 아이콘
일본 자민당에 비하면 우리 새누리당은 양반이 아닐까 할 정도인데...
아오 진짜 얘네들 한동안 도대체 뭔 소리를 해대고 뭔 짓을 해댈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공고리
12/12/16 23:12
수정 아이콘
일본 정치인 중 한국에 대한 망언의 대표주자인 아베 신조네요.
절름발이이리
12/12/16 23:12
수정 아이콘
위안부 관련과 교육 정책은 문제고, 나머지는 딱히 문제랄 건 없다고 봅니다.
12/12/16 23:13
수정 아이콘
예전 김대중정부처럼 일본이 과거사나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반성도 안했는데 묻어버리고 관계개선하던 것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경화로 나갈때마다 똑같이 발맞춰서 군사력을 강화해야할듯 싶습니다

예를들어 일본이 자위대를 군대로 만들어버리면 바로 미국에게 미사일 사거리 연장협상을 요구하거나 그 협상자체를 무효화시키고 사거리 제한을 없애는 것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는 비대칭형 무기로 핵은 없지만 핵만큼 위협적인 화학무기 최강국이니 일본전토를 공격할수 있는 카드를 가져야겠죠
12/12/16 23:1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자위대에서 국방군으로 바뀌게 되면 공격무기에 대한 제한이 풀리는 만큼 자위대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었다고 할만한 공격병기에 대한 우위도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게다가 화학무기를 비대칭무기로 우세를 가져가겠다는 발상은 제가 보기에는 좀 어이가 없군요.전범국가 될일 있습니까? 화학무기 한발이라도 날리면 그때부터 후세에 전범국가로 까이는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 됩니다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이 전범재판에서 사형을 받게된 가장 큰 죄목중 하나가 쿠르드족에 대한 화학무기 사용이었다는걸 잊으면 안되죠

(그리고 자위대가 국방군이 되면 일본이라고 화학무기 장착 못시키겠습니까.공격무기 제한이 사라지는데.)
12/12/16 23:23
수정 아이콘
화학무기 양성안해도 이미 엄청난 양이 있습니다 더 늘리자는 의견이 아니구요
그리고 핵을 공격하려고만 만드는게 아니라 방어용으로도 만드는거죠 공격하면 쏘겠다는 식의 압박, 억제용으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처럼 압박 및 억제용이라는거지 일본에 써야한다는건 아니죠
.
12/12/16 23:27
수정 아이콘
한국은 화학무기보유금지조약 서명국입니다.공식적으로 한국은 화학무기 보유가 금지되어있어요(비공식적으로는 있을수도 있겠죠.)

이걸 어떻게 국제사회에 내세워서 전쟁억지력을 가질수 있을까요? 그걸 광고한다면 한국은 조약위반국이 될뿐입니다.이 조약을 미서명한 나라가 시리아와 북한인다 한국을 그런 나라와 동일선상에 놓자는 주장이신가요?
12/12/16 23:29
수정 아이콘
비공식적으로 있고 순식간에 양산 가능합니다
지금 화학무기 늘리자는 주장이 아니라 일본이 자위대를 군대로 바꾸면 억제력을 위해서사거리 제한 풀자는 얘기입니다
12/12/16 23:30
수정 아이콘
어떻게 푸실건가요? 미국이 반대하는데?
12/12/16 23:37
수정 아이콘
일단 일본이 군대로 전환하면 미국에 항의해서 미국의 중재를 기다리고 미국이 전혀 조치가 없으면 그냥 폐기하고 사거리 제한 풀어야죠
한미동맹과 상관없이 타국가에 의해 사거리가 제한되어있는건 상당히 문제입니다
LenaParkLove
12/12/16 23:34
수정 아이콘
비공식적으로 있다는 소스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제가 정보가 부족하니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소스 출처 좀 가르쳐주세요.
12/12/16 23:36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라도 검색해보세요
엄청나게 많이 만들었었는데 모두 폐기되었을거라고 믿기가 더 어렵습니다
LenaParkLove
12/12/16 23:22
수정 아이콘
선거 게시판 보면서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누님 댓글이 쭉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지간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자리
12/12/16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
일본과거사나 위안부문제를 끌고 들어오면 불리한건 김대중정부가 아니고 박정희입니다.
굳이 저 말에 김대중 정부를 끌어 들일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화학무기는 정말 말도 안됩니다. 이런카드를 가지고 있다는건 세계를 적으로 돌리겠다는 말이랑 같습니다.
12/12/16 23:27
수정 아이콘
화학무기를 우리가 보유안했는데 생산하겠다는건 문제가 있겠지만 이미 화학무기 선진국입니다

일본에 쏘자는 얘기도 아니고 자위대를 군대로 전환해서 위협이되면 일본에 대한 억제력을 키우기위해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풀자는얘기입니다

화학무기는 이미 많이 있으니 더 늘릴 필요도 없고 그저 사거리 제한만 폐지하고 비대칭무기를 통해 억제력을 강화하자는 얘기인데 왜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지나간자리
12/12/16 23:32
수정 아이콘
화학무기선진국이든 아니든 화학무기는 카드로 쓸수가 없습니다.
사거리 제한을 얘기해야지 그부분에 화학무기나 이런걸 얘기하니 글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사거리 제한부분은 수긍이 갑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듯 싶네요.
12/12/16 23:39
수정 아이콘
핵무기는 그럼 카드로 쓸 수 없는 건지 되묻고 싶네요 핵무기 보유국이 많지만 모두 쓸 수 가 없죠
화학무기는 핵무기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절대 써서 안된다는 것에서도 공감합니다
그냥 사거리만 늘리면 화학무기 개발능력이 있기 때문에 저절로 억지력이 생긴다는 의미였습니다
12/12/16 23:24
수정 아이콘
화학무기 일본에 쏘라고 했나요?
일본이 자위대를 군대로 바꾸면 우리입장에서는 위협적이니 사거리제한을 폐지해서 억제력을 강화하자는 얘기입니다
LenaParkLove
12/12/16 23:27
수정 아이콘
"우리는 비대칭형 무기로 핵은 없지만 핵만큼 위협적인 화학무기 최강국이니 일본전토를 공격할수 있는 카드를 가져야겠죠 "
이건 무슨 말씀인지 해설 좀 부탁드립니다. 누 님의 깊은 의도를 제가 이해 못한 것 같네요.
설마 사실관계조차 잘못 알고 말씀하신 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지나간자리님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일관계 물고 늘어지면 그 기원(?)은 박정희 대로 올라가야죠.
왜 본문과 별 관련이 없는 김대중 정부 얘기를 끄집고 오시는지 여쭤봐도 될는지요?
12/12/16 23:35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 체결하면서 한국쪽에서 일본이 독도를 사실상 포기하게 한것 모르시면 나중에찾아보세요 독도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인정하는바입니다

독도문제가 신한일어업협정체결이후 엄청나게 일본이 공격적으로 나온것도 사실이구요 kbs 스폐셜이라는 다큐멘터리로 10월경에 방영되었습니다

한국은 화학무기 선진국이니 지금보유량이 어떻든 언제든지 양산 가능하며 이건 핵무기처럼 그냥 위협적인 카드로 보유만 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화학무기 양산하자는게 아니라 이미 화학무기에 대한 양산 노하우가 있으니 사거리제한만 없애면 군사력의 공백을 메울수 있다는 점이죠

어짜피 실제로 쏴서는 안되니 장기적으로는 다른 무기증강을 통해서 메우고 화학무기는 안쓰면 되겠지만 일본이 자위대를 군대로 전환해서 갑자기 위협적이되면 우리도 강력한 조치(사거리 연장)로 일본에 경고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지나간자리
12/12/16 23:48
수정 아이콘
역사를 자꾸 호도하시면 안됩니다.

한일협정 맺기전 독도밀약관련 입니다. 출처는 위키피디아 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8F%85%EB%8F%84%EB%B0%80%EC%95%BD
"독도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위 내용이 일본이 사실상 독도 포기한다는 내용인가요?
12/12/16 23:58
수정 아이콘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index.html

여기서 10월 14일 것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다 보시면 일본이 어떻게 사실상 독도를 포기했었는지 알게 됩니다.

그게 귀찮으시면 그 해당 편의 제목으로 검색을 해보세요
지나간자리
12/12/17 00:04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볼 시간이 없어서 검색했습니다.
결론은 누님과 전 평행선입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2/12/17 00:10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조금 요약하자면
일본이 한일협정에 독도 문제에 관해서 차후 협의한다라는 문장을 집어넣어서
한국 쪽에서 반발하고 여러 시민들이 시위할때 오히려 한국정부는 방관하거나 부추겼다고 합니다
박정희도 독도문제때문에 체결이 안되면 억지로 넣지 말고 협상을 그만두라고 협상단에게 말했구요
이렇게 협상이 마지막에 엎어지려고 할때 당시 일본 총리가 직접나서서 협정문에 독도 문구를 스스로 지워버렸습니다
총리가 지운 것을 일본쪽 협상단은 다시 살릴 수 없었고 그리하여 결국 한일협정이 타결되었습니다.

이후로 거의 일본은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묵인하였다가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가 공동수역이 되자 그때부터 공세적으로 나온겁니다.

이는 일부 극우들이나 박정희 찬양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독도를 집중 연구해 온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동의하는 내용이고 다큐멘터리 보면 당시 한일협정에 참여한 관계자의 증언도 있습니다
지나간자리
12/12/17 08:44
수정 아이콘
굳이 덧글을 다셨네요.

제가알고 있는 사실은 독도밀약으로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할 근거를 마련해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일협정이든 뭐가 됐든지 우리나라 대통령이 독도를 협정에 넣는 짓은 하지 못합니다.
위의 글은 간보다가 반대가 심해서 못한걸로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걸 박정희대통령이 빼라고 했다는둥 하는건 그냥 좋게 해석하려는것 뿐이죠.
집어넣을려고 했다는것 자체가 경악할일 입니다.

KBS의 저 동영상으로 얘기하실거면 전 프레이저보고서 동영상를 얘기하겠습니다.
프레이저보고서에 한일관계에 대해서 나와있으니까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바뀌니 사실만 보고 얘기하는게 좋다는거죠.

그리고 누님 부탁인데 처음에 얘기한것만 해주세요.
조금씩 논지를 벗어나서 물타기하는것 같습니다.
첫글에 위안부와 과거사를 얘기하더니 갑자기 어업협정및 독도을 얘기하고,
화학무기 얘기하더니 ==> 라고 쓸려고 했는데 바꾸셨네요.

여튼 저와 누님의 의견은 좁혀질것 같지 않으니 더 이상의 의견은 없습니다.
12/12/17 23:46
수정 아이콘
먼저 논지와 다른 내용의 댓글을 써주신 분이 누구시죠?
그리고 지나간자리님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일관계 물고 늘어지면 그 기원(?)은 박정희 대로 올라가야죠.
왜 본문과 별 관련이 없는 김대중 정부 얘기를 끄집고 오시는지 여쭤봐도 될는지요?
라고 저에게 직접 LenaParkLove님이 물어보셔서 댓글을 달았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죠?
물어보신 분에게 댓글을 달았을 뿐인데 왜 지나간자리님이 상관하시는거죠?

독도밀약 자체도 허구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B%8F%85%EB%8F%84%20%EB%B0%80%EC%95%BD
라고 주장되지만 정치적,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카드가 될 수 있는 이 밀약에 대하여 위 주장에서 언급된 이 "밀약"을 일본 측에서도 부인하고 있으며, "태워버렸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애초에 국가간 조약이 종이 없애고 나 없다! 한다고 무효화되는것도 아닐 뿐더러 세월이 지남에 따라 기밀해제된 미 국무부 문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미국이 제안한 한일 공동등대 등 중재안을 모두 거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설득력을 잃어가는 것이 현실이라네요

독도밀약의 실존에 관한 확실한 근거자료를 대주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한다고 하셨으면서 댓글을 왜 또다셨는지 모르겠네요
물만난고기
12/12/16 23:28
수정 아이콘
견제용으로 군사력을 늘이는 거야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니 뭐 그렇다치더라도 화학무기를 줄이지는 못할망정 그것을 끌고 가자는데는 좀 회의적입니다.
군사력과 대량살상무기가 완전히 구별지을 수는 없겠으나 핵,화학무기같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이미 어느정도 합의하지 않았나요.
김대중정부 때 일본문화 개방한 것을 두고 위안부와 과거사문제를 끌고 오는 것은 좀 무리수가 아닌지..
12/12/16 23:44
수정 아이콘
과거사 문제는 해결되었고 다신 언급안하겠다는 김대중정부의 발표때문에 김대중정부를 언급한 것이지 일본문화개방은 상관없습니다

화학무기는 늘릴필요도 없습니다 어짜피 전시에 양산가능하니 더 늘릴 필요는 없구요 핵무기와 같이 실제로 써서는 안되지만 일본에게는 사거리 늘리는 것만으로도 이런걸 신경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거리를 늘리자는 것이죠
포켓토이
12/12/16 23:27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 일본이 더더욱 수렁에 굴러떨어지길 기대하고 있는터라...
보아하니 당장의 대일외교야 어찌되었든 일본은 기대대로 장기적으로 수렁으로 굴러떨어질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일본 정부는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는 손도 못댄채 당장의 근시안적인
인기몰이 정책이나 몇개 하겠죠. 저런 정책을 내놓는 정부가 이민을 전면 허용할리도 없고...
안타까운건 민주당 정권이 막판에 부가세를 올려 증세를 했다는 것이죠. 욕은 자기들이 다 먹겠다는 식으로
정권 막판에 올렸는데.. 부가세 안올리고 차기 정권한테 떠넘겼으면 자민당은 더더욱 못올렸을 것이고..
그럼 돈이 없는 일본은 더더욱 막장으로 굴러 떨어질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민주당은 일본의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했겠지만.. 제 입장에선 민주당이 밉네요. 자민당 입장에서는 큰 선물을 받고서 시작하는
셈이라.. 일본발 경제위기가 닥치면 힘들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무척 상쾌할 것 같아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고통입니다.
12/12/16 23:2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일본이 우파정권이 들어서면 더욱 몰락할거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사실 거기에 대해서도 좀 회의적입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20613181072213&nvr=Y 새창에서 열기
해외에서는 아베가 주장하는 양적완화와 엔저 정책에 호평을 하고 있고 일본내에서도 시장의 반응이 좋거든요.

엔저가 되니 일본 국민 생활은 고달퍼지겠지만 그거와는 별도로 일본 자체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도 비록 이명박 정권때 국민생활은 원고로 힘들어지긴 했지만 대기업과 국가는 한단계 도약했던것처럼 말이죠

다만 표를 의식한 표퓰리즘 때문에 그렇게 국민의 고통 감내를 요구할만한 정책을 쓰지 못했던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켓토이
12/12/16 23: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식의 정책으로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가 정말 일본의 미래를 위해 좋은 것이라면
MB정부도 꽤 잘했다고 평가해야 하거든요.. MB정부시절에 기업들이 최고실적 낸 것도 사실이니까요..
일본 출산율 순위 184위.. 한국 출산율 순위 192위..
당장 기업들 손에 몇분기동안 돈 좀 쥐어줘봤자.. 그거 약발이 얼마나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이 쪼들리면 가득이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나라가 결국 내수만 줄어들고 세수도 줄어들고..
12/12/16 23: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지금같은 엔고야 말로 현재 상태를 위한 진통제,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데도 엔고로 인하여 국민소득이 유지되고 물가가 안정되면서 국민들은그 위기의식을 전혀 못느끼고 있거든요.

그 사이 일본을 지탱해온 기업들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12/12/17 00:13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에게 가장 필요한건 엔저입니다. 아베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엔저를 택했을겁니다
12/12/16 23: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본 많은 기사에선 무제한의 양적 완화와 3% 성장, 2~3% 인플레이션은 거의 현실성 없는 정책으로 평가하던데요. 엔저 정책도 과도해지면 주변국들과 통화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일본만큼 내수시장 비중이 큰 나라에서 엔저 정책은 양날의 검이 될 확률도 높습니다.
12/12/16 23:45
수정 아이콘
그거야 한국에서는 일본이 그런 정책을 취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게 한국이니까요..깔수밖에 없죠.일본내부에서는 반대가 있으나 결국 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12/12/16 23:49
수정 아이콘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 소개드립니다. 읽어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겁니다.
http://www.seri.org/db/dbReptV.html?submenu=&menu=db03&pubkey=db20121211001
현 일본의 심각한 경제상황을 소개하고 또한 자민당이 내세운 경제공약들이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일본은행 총재 역시 비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12/12/16 23:55
수정 아이콘
읽어봤는데요..양적 완화 자체에 대한 우려 보다는(물론 그거 자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제한된 양적 완화]는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된 의견이군요.

즉 무제한 금융완화를 못해서 실패할거라는 거지 무제한 금융완화 자체를 반대하는거라고는 좀 보기 어렵습니다

저런 반대를 전부 무릅쓰고 성공한다면 결국 일본도 운이 다시 돌아오겠죠.
12/12/16 23:3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대일 외교 비중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라 딱히 두 후보 모두 대일 외교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진 않을 겁니다. 역사 문제 등 상당 부분에서 중국과의 공조도 가능하고 일본이 너무 막 나가지만 않는 이상 자민당의 일본에 별로 얻어낼 것도 없는데 먼저 손 내밀 필요도 없고 그냥 현상유지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겠죠. 문재인 후보가 대미 일변도의 외교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을텐데 그 구상에 일본이 들어있을지? 그냥 일본도 아니고 예전보다 더 수꼴이 된 자민당의 일본인데? 일본이 헌법 뜯어고치고 역사문제 부정하면 한국으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포켓토이
12/12/16 23:51
수정 아이콘
어쨌든 분명한건.. 엔저가 되면 일본이 다시 여행갈만한 나라가 되겠군요..
12/12/17 00: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과는 다른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중국의 존재 말이죠.
12/12/17 00:10
수정 아이콘
일본과의 외교는 망해봤자 별로 잃을게 없습니다. 어차피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의 우세는 기정사실이었구요.
그리고 어느 정부든간에 일방적인 관계악화는 손실만 남는다는걸 알기에 국가관계는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자민당의 전통적인 외교방식이 친미, 정치방식은 우익형인데 일본은 더이상 배짱 부릴만한 위치가 못되기도 하구요.
썩어도 준치라고 일본이 아무리 못나도 우리 위에 있다는 얘기야 할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튕기면 이제 일본 산업계가 못버팁니다.
DarkSide
12/12/17 00:56
수정 아이콘
자민당에 아베 신조 .... 게다가 다케시마의 날 ....

뭐 ... 한일 관계 5년 간은 안 좋은 상태일 수 밖에 없겠네요.
적울린네마리
12/12/17 01:39
수정 아이콘
대 자민당 외교가 안좋아진다는 건 여러 다른 외교에도 영향을 미친다봅니다.

대북, 대중국, 대러시아... 좀 달라지겠군요.
12/12/17 03:19
수정 아이콘
한일 관계야 악화 되겠지만 어차피 한일관계는 박정희 시절에 애매하게 매조지어진 이후로 양국가의 외교적 공세 수단중 하나 정도로 전락한 상태라(서로 쓴소리 하고 강경대응 한다고 말하지만 강경대응은 못 하는) 대외적으로 오고가는 말은 상당히 험악하겠지만 거기서 끝날겁니다.

암만 아베가 뼛속까지 극우-제국주의적 관점이라고 해도 일본의 주요 경제 파트너중 하나를 막 대할순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한국이랑 일본이 투닥거리는 수준을 넘어서서 싸우려고 하면 미국이 알아서 그만 하라고 시그널을 주겠죠. 어차피 두나라 다 미국 대외정책에 따라가게 되어 있으니까요.(일본-중국 관계는 상당히 험악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swordfish
12/12/17 07:37
수정 아이콘
어자피 한일관계는 번견간의 관계죠. 나빠져봐야 그게 그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 [일반] 국정원녀 사건 관련 ip추적에 관해서 [163] 슈퍼엘프10327 12/12/17 10327
505 [일반] 문재인 후보 대선 전 마지막 홍보 영상 [7] 순두부2775 12/12/17 2775
504 [일반] 각 방송사별 토론회 점수입니다. [28] 아우구스투스5506 12/12/17 5506
503 [일반] 12/15 시사인에서 대선 관련 정보 몇 가지. [32] 가라한4884 12/12/17 4884
502 [일반] 출구조사에 대한 고찰 [18] 광개토태왕7593 12/12/16 7593
501 [일반] 국정원 여직원 컴퓨터에서 댓글 흔적을 발견못했다고 합니다. [492] Ryul9374 12/12/16 9374
500 [일반] 자 이제 큰 일들은 다 끝났는데요... [26] Neandertal3857 12/12/16 3857
499 [일반] 오늘 런닝맨을 통해서 본 우리네 모습들 [14] 오누프4267 12/12/16 4267
498 [일반] 어느분이 대통령이 돼도 대일 외교는 쉽지 않을 것이다. [58] s23sesw5512 12/12/16 5512
497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특별 해설 방송, 유시민 전 장관 출연 [305] Sviatoslav8365 12/12/16 8365
496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8 [262] kimbilly7593 12/12/16 7593
495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7 [314] kimbilly6988 12/12/16 6988
494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6 [325] kimbilly6608 12/12/16 6608
493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5 [337] kimbilly6379 12/12/16 6379
492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4 [312] kimbilly5896 12/12/16 5896
491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3 [351] kimbilly5453 12/12/16 5453
490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2 [330] kimbilly5844 12/12/16 5844
489 [불판]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분야 #1 [333] kimbilly6953 12/12/16 6953
488 [일반] 당신의 투표소는 안녕하십니까?(투표소 변경 확인하세요.) [17] litmus3124 12/12/16 3124
485 [일반] 새누리, 문재인 등 총 35명 무더기 고발 [59] 김어준5782 12/12/16 5782
484 [일반] 3차 TV 토론, 변경된 룰이 공지되었습니다. [26] 토니토니쵸파4315 12/12/16 4315
483 [일반] 김무성 "중간층 투표 포기 시키는게 전략" 망언 + "뿔난 5.18유공자들" [94] 친절한 메딕씨5503 12/12/16 5503
481 [일반] 나꼼수 호외12 (굿 그리고 십알단, 종결편) [181] Uglyman6228 12/12/16 62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