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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23:30
IP도 그렇고 맥어드레스도 그렇고 조사할건 많은데, 민통당이 자기네가 가진 증거를 까발리지 않으면 상호대조가 안되니 당장은 별 의미가 없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민통당에서 제보건 증거건 다 까야죠. 국정원이 어찌됐건 저 발표는 민주당에게 악재니까요.
12/12/16 23:30
확실히 국정원이라는 가장 큰 최대 변수를 너무 가볍게 넘겼던 게 악수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오늘 토론에서도 가장 두려웠던 게 바로 국정원 문제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국정원 문제는 민주당의 최대 아킬레스건이었어요. 만일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하게 된다면, 결정타는 역시 국정원 여직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2/12/16 23:27
이 부분은 확실히 새누리당에게 호재로 작용하겠네요.
아마 국정원 여직원 사건 문제는 민주통합당에게 있어서 가장 큰 악재이자, 새누리당에게 있어서는 네거티브를 제외한 유일한 구원의 빛이 될 거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이 국정원 관련 문제를 최대한 물고 늘어져서 민주통합당을 다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야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12/12/16 23:28
모르겠습니다.
다들 경찰을 못 믿으면 어떡하냐, 검찰을 못 믿으면 어떡하냐고 반문하시는데, 정치권력이 개입된 사건에 대해선 마냥 믿기는 힘듭니다.
12/12/16 23:28
일주일 걸려서 대선 이후에나 결과나오는건 일 벌려놓고 수습 못한 민주당쪽에서 바라던 일이겠죠.
경찰 못믿겠다고 할 입장이 안되죠 지금 민주당이. 그런식으로 공권력에 대해 무한불신을 던지기에는 지금 포지션이 안좋고요. 방법도 정당하지 못했고. 애초부터 뚜렷한 증거를 제시를 하던가요. 정말 국정원 건은 이번 대선 민주당 최대 실책입니다.
12/12/16 23:28
발표시기의 문제가 있지만 그런거 쯤은... 흔히 봤던 거라서요.
어쨌건 민주당이 삽질한게 사실이니까요. 만약 정말 증거가 없다면 좀 문제가 되겠네요. 제 생각은 어쨌건 증거없이 사람을 괴롭힌 모양새가 되어서 굉장히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 하고, 그것과 별개로 sns쪽은 계속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으니 확실한 여론조작 증거만 가지고 공격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국정원 직원 사건은 대삽질이 되었네요.
12/12/16 23:32
민주당은 이 건에 대해서 사과는 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뭔가 추가적인 의혹제기를 하면서, 사건을 안개속으로 최대한 묻고 대선까지 넘어가는게 최선일 거에요. 그리고 이런 새정치같지도 않고 구태스럽고 비굴하고 치사하기 짝이 없는 짓을 해야 하는게 아무 짓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생기지도 않았을 일이라는 거죠.
12/12/16 23:32
저 당시 잠+과제때문에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만, 박영선의원이 몇번 등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박의원 믿어봐야죠. 증거 없이 덤비지 않을 분이라고 믿어보겠습니다;
12/12/16 23:31
민주당이 뭔들 내 놓아도 그건 부정되게 되어 있습니다.
댓글부대의 실체가 있어도 부인되는거처럼 말이죠. 뿐만아니라 개입여부가 밝혀진다고 해도 여전히 인권침해에 대한 논쟁은 가능함으로 양쪽 공히 인정하는 답을 내기는 힘들겁니다.
12/12/16 23:32
어느정도 예측되는 상황이죠.
이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제 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온마당에 그렇게 큰 변수가 될지는 의문입니다만 이것이 민주당에서 너무 성급한 수라는데는 동의합니다.
12/12/16 23:32
증거 인멸 충분히 할만큼 하고서 문열어줬을텐데..
그렇게 쉽사리 흔적이 보이면 그게 더 신기하겠죠? 보아하니 IP조사를 한게 아니라 컴퓨터 조사만 한 모양인데.. 그 시간이면 컴퓨터 포맷하고 윈도우를 깔아도 골백번은 깔 시간인데.. 무슨 컴퓨터에 기록이 남아있길 기대합니까... DHCP서버 로그를 뒤져서 해당시간대 발급 IP를 알아내서 IP로 뒤져야지.. 뭐 그런 조사할 생각은 당연히 없겠지요? 선거가 3일 남았는데.. 일단 선거 끝날때까지는 지켜봤다가 누가 대통령되는지 보고서 조사하겠죠. 하지만 문재인 후보가 이기면..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될 사안중 하나라고 보네요.. 조사담당자 문책이 필요합니다.
12/12/16 23:32
일단 발표를 봐야죠, 누가 봐도 공명하고 명백하다면 역풍이 불겠지만 국정원발표가 무언가 어정쩡하고 뒷끝을 남긴다면 또 다른 문제라고 보고요, 일단 이게 민주당 삽질이라는 것에는 정말 공감합니다...삽질 좀 그만합니다, 제발
12/12/16 23:33
이제는 민주통합당이 가지고 있는 더 한 증거들을 내놓을 차례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걸로 반박이 된다면 역풍이 또 다시 불 가능성이 높죠. 수사 참 빨리 하시네요? 원래 이거 1주일 걸린다고 그리 난리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뭐 이 건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의 대응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12/12/16 23:34
일단 결정적으로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이 침해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명백한 진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민주 통합당에게 좀 안 좋게 작용할 거라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만 .... 그나마 피해 범위를 줄이려면 지금이라도 국정원 여직원에게 정식적으로 민주통합당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거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그 소식을 이슈화시켜서 뉴스나 신문 매체에 소개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 솔직히 민주당 측에서 국정원 여직원에게 물과 빵조차 주지 못하게 한 건 명백한 인권 침해이고 민주당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 ( 다만 이 것 하나 때문에 대선 결과가 바뀌게 된다면 그건 좀 .... 차라리 정권 교체 후 재조사를 한다면 모를까 ... )
12/12/16 23:40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44828
여직원 부모님이 샌드위치와 빵, 물을 가지고 올라갔지만 민통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문을 못열게 막았고, 겨우겨우 틈으로 음식은 넣었는데 물은 틈이 좁아서 못넣어줬다고 합니다. 이후 500ml 물은 넣어줬다고 하는 기사도 본것같은데 못찾겠네요; 일단 확인된건 '음식은 줬고 물은 못줬다' 입니다.
12/12/17 08:09
국정원 직원 본인이 문을 걸어잠그고 농성한것이 어떻게 인권을 침해받은겁니까.
무슨 가냘픈 여자가 정신공황 상태에서 문 걸어잠그고 울고있기라도 했을가요 여직원 여직원 하시는데, 남자였으면 남직원이라고 하셨을건가요. 스스로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은것을 인권침해라느니 감금이라느니 하는데 이 말이 먹힌다는게 놀랍네요. 직원 개인정보가 공개되었던 부분은 사회통념상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12/12/16 23:34
그 직원이 국정원 심리전단까지는 완벽하게 맞었는데..
분명 그 증거자료가 있겠죠.. 발빠른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일 9시에 정식 발표나오는거 보고 대응하면 늦어요.
12/12/16 23:36
처음엔 분석이 일주일 걸린다더니 토론 끝나자마자 광속으로 발표하네요. 솔직히 많이 구리네요. 의도가...
그리고 설사 만약 민주당이 반박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쳐도, 그걸 언론에서 제대로 다뤄줄 지도 의문이군요.
12/12/16 23:36
+
경찰 공식 발표는 내일 아침 9시라고 합니다. 이게 뭔가요-_-;; 공식발표전 깜짝공개라니; 추가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최태민 목사 일가의 숨겨진 재산을 취재+공개 했습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 ...이 내용도 역시 타 언론에 나오지 않을 듯 합니다.
12/12/16 23:39
유리하게 활용하려고 했으면 토론 몇시간전에 발표해서 박근혜의 공격을 더 날카롭게 할 수도 있었죠.
근데 이건 토론 덮으려는 티가 확 난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타이밍이네요. 일요일 오후 11시에 기자들에게 툭 내놓는 발표가 어디있나요... 지금 중간인지 최종인지도 정확히 안나오는데, 여하튼 이런 모양새면 민주당 쪽 물타기 여지도 더 많아집니다. 대선 2,3일전 나온 변수는 대선결과에 치명타가 된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여론조사 추세는 꺾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애시당초 없었으면 더 좋았지만요. 조선은 발표 나오자마자 아버지인터뷰부터 따네요 크크.
12/12/16 23:42
제 생각은 지금 시점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토론전에 발표했다면, 박근혜후보의 토론스킬을 볼때 문재인후보가 충분히 대응할 여지가 많죠. 하지만 지금 시점이라면, 민주당의 대응을 언론에서 안실어주면 그만인거죠. 그리고 토론 이슈가 다 날아가게 하는 효과도 있구요.
12/12/16 23:39
공식발표 전에 터트린건 토론역풍 잠재우기네요 뭐...
웃기지도 않습니다. 본인들 입으로 일주일 이상 걸린다더니 도대체 또 무슨 일이 벌어진겁니까?
12/12/16 23:42
터트리고 싶어서 터트린건 아닐 겁니다. 대권이 어디로 넘어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대선 이후로 미루고 싶었겠지만 생각보다 강한 푸시가 들어왔겠죠. 어쨌든 터트렸으니 민주당에서 이제 대응을 해야죠.
12/12/16 23:40
새누리당은 위법사항도 있었고 각종 개인관련 의혹(정수장학회등)도 많았지만 큰 타격도 없었고 저 자신도 당연하게 여겨지는데
민주당쪽은 반전 카드가 없다면 이 사건으로 비틀비틀 댈 것 같고 저 자신도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다른사항(막말사건등)은 도찐개찐이라 치고 먼가 불공평하다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기 힘드네요
12/12/16 23:44
개인적으로는 언론의 위력과 매스 미디어 ( 대중 매체 ) 의 위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2가지를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입맛대로 정보를 조정할 수 있고, 그 정보가 사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상대방이나 국민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거침없이 이용하는 게 새누리당의 스타일이라서 ...
12/12/16 23:56
피해의식 아닙니다 ^^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하는 축구라는 유명한 비유가 딱 들어맞는 경우입니다 한두번이면 욕이 먼저 나오겠지만 이런 경기가 계속 누적되다 보면 그 어처구니없는 과정의 부당함은 어느샌가 사라지고 당연히 더 노력해서 극복해야할 대상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자리잡기 마련입니다 가장 좋은 대응방식은 그런 편파경기에 괜히 뛰어들어 상대팀에 공정함을 가장한 승패 들러리 역할을 아예 해주질 않는 것인데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이겨놓고 그래도 이긴 넘들이 더 유능하고 진팀은 무능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통하죠) 선거는 스포츠와 달리 안하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어서 상대를 이기겠다는 사명감에 무리수가 나오기도 하는 것이지요 어찌되었던 선수들 입장에서야 그래서 일단 경기에 임했다면 그 편파함도 감안하고 대비하여 승부를 걸어야 하는게 맞겠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조차 승부에만 모든 걸 걸어 기울어진 경기장의 부당함은 쉽게 잊어버리고 선수비판에 열중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군요
12/12/16 23:42
선관위 및 경찰의 대응에 법적 문제가 없었던 이상은 결정적 증거도 확보 않고 설레발 친 민주당이 잘못한 거죠.
설사 국정원 여직원의 악플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빠져 나갈 구멍을 환히 열어주고, 왜 그리로 빠져나갔냐고 하면 개그 밖에 안됩니다.
12/12/16 23:45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인데요
감금이 됐건 잠금이 됐건, 장시간동안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문 앞을 기자들과 함께 지키고 있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저 여직원이 악플을 달았건 안달았건, 하드를 날리면서 관련자료를 날렸건 민통당에 있어서 너무 과한 방식이기 때문에 어찌됐건 욕먹을거라 봅니다;
12/12/16 23:44
과연... 이 사건의 최종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4411 김부겸 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증거 확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지금 단계에서 공개할 건 아닌데 진실게임으로 넘어가거나 국정원이 명쾌하게 해명하지 않을 때에는 추가 대응을 하겠다" 며 폭로를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이 선거 일주일을 남기고 그 정도로 일을 제기했을 때는 이른바 소문만 가지고 한 건 아니란 건 분명히 말씀 드린다"며 거듭 증거를 확보하고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12/12/16 23:46
공개를 하더라도 1면으로 나갈거 같긴 합니다.
제 생각엔 만일 증거가 있다면, 내일 경찰의 브리핑 1시간 후 정도가 적절할거 같아요.
12/12/16 23:46
그렇다면 진짜 이제는 까야 될 마지막 시간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그냥 까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밤 화려하게 불태우려면요 크크;
12/12/16 23:47
그렇다면 민주당 측에서는
그 증거 자료를 지금이라도 당장 까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조선 일보 - 중앙 일보 - 동아 일보 "한국 3대 메이저 신문 제 1 면" 의 위력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막강하거든요. 거의 KBS - MBC 9시 뉴스 첫 헤드라인과 동일한 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16 23:47
이거 4일전 기사잖아요. 그런 강력한 증거가 있으면 지금 벌써 나와야하는거 아닌가 보는데.... 민주당은 요 국정원 건은 쫄리는 형국이에요.
진짜 있으면 내일 꼭 공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만.
12/12/16 23:50
아마 내 놓아도 국가공권력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그 증거는 부정될 겁니다.
그런측면에서는 민주당이 뭘 내놓던 인권침해를 주장하는 분들을 납득시킬 수 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설령 인정되어 국정녀 사건의 과정이 증거인멸, 수사거부였다는 결과와 인권침해라는 주장은 양립할수 있는 사안입니다.
12/12/16 23:45
그런데 원래 정식 기자회견을 할때나 정식 브리핑을 할때 전날 밤이나 전날에 저런식으로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런 식으로 발표하긴 하는것 같습니다.
12/12/16 23:45
아마 민통당의 무능함이 얼마나 인지되고 있었느냐에 따라 영향력이 갈리지 싶네요.
후보 개인과 관련이 없다면 말이죠. 아, 지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영향력이 엄청 있군요.
12/12/16 23:45
증거 인멸 증거 인멸 하지만..
민주당이 대조해 볼 증거 자체가 없는데.. 국정원직원이 증거 인멸할게 뭐가 있나요.. -_-;; 국정원 직원이 IP를 바꿨든지 안 바꿨든지.. 그거랑 대조해 볼만한 자료 자체가 없잖아요.
12/12/16 23:46
그러거나 말거나 아닌가요?
3차 양자 토론으로 후보자질은 이미 판가름 났고, 마음의 결정은 끝난 상태죠. 이런거에 선거 유불리 따져봐야 피곤해요. 선거를 떠나서 진실은 확실하게 파해져야 겠지만요.
12/12/16 23:47
그러니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1. 민주당이 악플을 확보 2. 수사기관에서 그 악플의 IP를 확보 3. 국정원직원의 IP를 확보 4. 악플의 IP와 국정원직원의 IP를 대조 - 동일인 여부 확인 이런 순서로 나가야 하는데.. 1,2번이 없는 상황인거죠.
12/12/16 23:47
자료를 지워서 없는건지
자료가 원래 없는건지 경찰이 내일 밝히겠죠. 후자의 경우라면 민주당에서 증거를 제대로 내놔여 역풍이 안불껍니다.
12/12/16 23:48
뭐 새누리당에서 국정원 여직원 사건 문제를 그냥 조용하게 넘어가지는 않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터트리는 타이밍이 완전히 신급이네요. 확실히 정치적으로는 가장 유능한 집단입니다. 한국 정치 역사상 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정권을 잡았는지를 알 것 같아요.
12/12/16 23:48
뭐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이건에 대해서 절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지만 이걸로 진짜로 역풍이 분다면 이래저래 심란할거같습니다. 기울어진 경기장도 정도가 있지
12/12/16 23:48
근데.. 전 이게 십알단보다 더 큰 잘못인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만약 십알단과 감금사건의 주체가 서로 바뀌었고 두 당이 지금과 똑같은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면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도 안되거든요. 게시판 내 글이며 리플을 보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적용하는 잣대가 다른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12/12/16 23:52
새누리당보다 민주당에 요구하는 도덕적 잣대가 좀 더 엄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둘이 도찐개찐이라고는 해도, 현재 무능의 아이콘인 민주당이 지지받는 건 오직 새누리당의 대항마라는 이유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12/12/16 23:53
문제는 매스 미디어 ( 대중 매체 ) 와 언론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는 집단이 바로 새누리당이라는 게 문제죠.
당연히 새누리나 민주 두 집단에 대하는 태도나 양상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슬프지만 원래 이기는 자가 정의가 되는 게 이 세상의 진리라서요.
12/12/16 23:49
경찰 못믿겠다고 지금 민주당이 말하면 안되죠.
TV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국가기관인 선관위에서 발표한 사항을 인정 못하겠다는 겁니까" 라는 말을 했는데 유불리에 따라서 국가기관 신뢰도가 왔다갔다 하나요? 민주당이 할 것은 경찰을 못믿겠다가 아니라 경찰에 다른 결정적 증거를 제시해야죠. 결정적 증거든 제보자든.
12/12/16 23:49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나올게 없는게 맞죠.
저 컴퓨터를 내놓으라고 할 때는 안 내놓았습니다. 신분이 국정원이다보니 보안과 관련해서 컴퓨터를 못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상황인데 어찌된 일인지 만으로 2일 가량 지난 시점에 갑자기 컴퓨터를 경찰에 제출했죠. 그 2일 동안 무슨 일을 했을까요? 당연히 의심을 받을만한 흔적을 지웠을거라고 추측을 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제가 저런 상황에 닥치더라도 컴퓨터에 남아있는 위법 행위에 대한 흔적을 모두 지웠을겁니다. 마찬가지로 국정원녀의 컴퓨터는 너무도 뻔뻔하게 D드라이브는 텅텅비워 있는 상태였구요. 이런 상황에서 무슨 흔적이 나오는걸 기대하는거 자체가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좀 의아한게 경찰 수사 발표의 시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경찰의 수사 발표가 선거 이후가 되는게 여러모로 새눌당에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내일 아침에 발표한다는건 의외의 상황같네요. YTN기사에도 나왔고 어제 심야토론에서 여권 대표로 나온사람도 경찰 발표가 일주일은 걸린다고 했는데 내일 아침에 발표한다니... 제 추측으론 지금 상황 자체가 새눌당에 너무 어렵게 돌아가기에 새눌당 지지자들 조차 동요하는 상황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새눌당 지지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국정원녀 사건을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내일 아침에 경찰에서 국정원녀에 대해 혐의없음이라고 발표를 하고 조중동을 비롯한 권력에 똘마니 방송사들이 메인으로 다뤄주면서 새눌당 지지자들을 다시 결집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민통당이 여기에 대항하는 카드를 쥐고 있냐에 따라 새눌당에 결정타를 먹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 아침이 기대되면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흠.
12/12/16 23:50
민주당이 오늘 새벽사이에 대응 안하면 삽질인증 한거죠.
그와 별개로 토론 끝나고 여론이 쏠리자마자 일주일 이상 걸리겠다던 결과가 세어나오고 내일자 신문 1면과 아침뉴스 1꼭지를 바꿔친건 대단하네요. 민주당의 어쩌면 이번 대선의 유일한 삽질 한번으로 5년농사 망칠 수도 있습니다.
12/12/16 23:53
"증거인멸할 시간 충분히 있었는데 결백하다는거 자체가 오류죠 에휴 견찰.."
여기있는 분들 말대로 국정원녀 오피스텔 급습하자마자 하드 검사했어도 없으면 "와 그새 증거 지워버렸네 역시 새누리당... 정보력 하나는 최고군요." 이런 반응이 태반이었으리라 확신합니다. 1999년에도 종말론자들이 모여 2000년이 다가오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삼삼오오 재산 다 팔고 주식 다 팔고 신께서 구원해주리라 믿었었죠. 하지만 2000년이 됬는데도 멸망하지않자 당황한 사람들은 "신께서 우리의 지극정성을 보아 멸망을 미루어주셨다!"하고 더 열광했었습니다. 흔히 인지부조화이론이라고도 알려져있죠. 역시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는게 맞나봅니다 ^^
12/12/16 23:56
저도 이번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아무리 변명하려고 치부해봤자
명백한 인권 침해이고 민주당의 확실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반새누리당, 야권 지지자입니다. 물론 새누리당까들 상당수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보기 싫어도 최대한 공정하게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12/16 23:53
민주당의 삽질은 증거도 없이 멋대로 하던 봉쇄를 풀고 소득없이 물러섰을 때 부터 이것이 삽질이었다는 것을 제대로 인증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새누리당이 이걸 건드려주지 않기를 조마조마 빌었을 뿐이죠. 그리고 그 타이밍이 이제 잡힌겁니다. 하여간 역공은 제대로 터졌고, 어떻게 수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이 건에 대해서는 정말 나쁜 시나리오네요.
12/12/16 23:57
더 웃긴건 굳이 민주당 쪽에서 최근 1주일 사이에 여론이 상승세였는데 굳이 국정원사건을 터트릴필요가 있나 싶네요. 오히려 그거 안했으면 새누리당 댓글알바만 더 욱 부각이 됬을텐데 말이죠... 역시 새누리당은 우리나라의 기득권이 핵심인거같은게.. 차떼기당 수준이 아님 언론이나 새누리당에 불리한 기사는 메이저언론이나 방송으론 안나오네요.
12/12/16 23:59
새누리당의 SNS학원처럼.. 눈으로 딱 보이는 부정의 증거들이 있었다면..
민주당이 잭팟을 터트린것일수도 있었죠. 근데 들어가보니 그게 아니니까..
12/12/16 23:57
민주당이 내부 고발자나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던가,
꼼수팀이 오늘 터뜨린 십정단과 국정원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뒷받침 할만한 자료를 들고있다던가 하지 않으면 상당한 역풍을 맞을거 같습니다. 뭘 좀 들고 한 소리면 좋겠는데...
12/12/17 00:00
그건 벌써 부인됐습니다. 국정일보라는 신문을 지칭한거라면서.
어떠한 증거를 내 놓아도 부인되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가 인정하지 않는 증거는 결과적으로 삽질이란말로 귀결되죠.
12/12/16 23:58
문재인도.. 선관위는 믿고 경찰은 못 믿겠다는것도 궁색한 변명입니다.
다행히 토론회가 없으니 문재인이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게 되었고.. 그냥 잘 묻혀서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12/12/16 23:59
이건은 민주당 대처도 약간 이해할수 없던게...
애초에 민주당이 쥐고있었던 진실게임을 할수 있다는 그 정보가 여직원.. , 그 여직원 컴퓨터와 상관 없는 정도의 명백하고 정확한 정보여야만.. 여직원을 덮친 이후의 행동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면.. 앞에 진치고 있었던 행동을 끝까지 풀지 않았어야만 했고... 여직원을 풀어주고 임의로 경찰에 맞긴 행동을 허용한 순간. 컴퓨터 하드와, 컴퓨터 맥어드레스와 상관없이 밝힐수 있다라는 자신감의 표현이 었던것 이거나. 여직원이 하드와함께 하루밤을 보낸이후엔 증거불충분으로 아무것도 밝힐수 없기에 압박을 풀었던것인데.. 2번째라면.. 민주당은 자결해야합니다.;;;.. 애초에 하드를 밀어버렸을때 상황이 넘어간것이었다면. 초반에 경찰과 들어갔을때 무슨수를 썼었더라도 하드를 확보했어야함이 맞는 것이었고요.... 이젠 뭐가 되었든 민주당이 들고있는게 무엇인가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12/12/17 00:05
단정할수 있는 근거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전 내일까지는 모른다고 보고있습니다. 터트린다면 오늘 아니면..내일정도 터트리지 않을까 생각했었고요..
12/12/17 00:09
여론이 악화된건 눈에 보이는 사실이었고..
자신감이 없다는건 단정할 근거가 없네요. 다만 그 이후에 민주당측에서 나오는 말이 증거가 없다는 뉘앙스라.. 지금으로선 여론악화 때문에 물러난걸로 판단할수 밖에 없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내일까지 지켜보겠습니다.
12/12/17 00:03
자신감이 있었으면 감금이라는 행동 자체를 할 필요가 없었죠. 그냥 그거 제출해서 영장받고 수색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영장도 못 받을 정도로 증거가 불충분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걸 뒤집을 뭔가를 내놓는다는게 또한 어불성설이죠. 여태껏 뭐했답니까? 감금을 푼 것은 여론악화 떄문이었죠. 혹시나 지금까지 감금이 지속되어 여직원 건강이라도 악화되었으면 이건 거의 후보사퇴급입니다.
12/12/17 00:11
저는 다르게 봤습니다. 자신감이 있었으니 감금(?)으로 언론의 주목을 끌었던것이라고요..
사실 매우 스무스하게 여직원덮치고. 명백한 증거를 내밀고 그날 저녁에 사건을 종결시켰으면.. 여파는 지금 임명장 여기저기 터지는거랑 진배없는 일 정도로 격하되었을것이라고 봅니다. 일부러 유난을 떤 느낌도 받았었고요..어찌 되었던 내일까지 뭐 안터지고 대선 지면 민주당 국정원 관계된 의원들 다 잡아 넣어버리면 좋겠네요
12/12/17 00:04
이 사건은 그 현장에서 그 시간에 밝히지 못하면 논란만 일으킬 사건이죠.
그래서 민주당은 날을 넘기며 조사요구를 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소득없이 물러났으니 어떤 증거를 내놓든 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12/17 00:03
민통당 논평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 박광온 대변인, 국정원 사건 중간수사결과관련 브리핑 □ 일시 : 2012년 12월 16일 오후 11시 40분 □ 장소 : 캠프 기자실 경찰이 내일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TV토론이 끝난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TV토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판단을 호도하려는 명백한 경찰의 선거개입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본다. 종합적인 수사결과 발표를 지켜봐야하겠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매우 부실하고 정치적 수사라는 혐의를 지울 수 없어 매우 유감이다. 2012년 12월 16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 ---------------------------- http://minjoo.kr/archives/48247 일단 내일 공식발표 전까지는 더이상의 코멘트가 없을 듯 합니다.
12/12/17 00:05
옙 일단 이 이상의 코멘트를 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내일 공식 발표 이후에 추가 논평이 이루어질듯한데.. 이때 증거건 제보건 공개해야되지 않나 합니다;
12/12/17 00:04
아 .... 이 정도로는 조금 아쉬운데요 ... 사실상 민주당 측은 증거가 없다고 항복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결과라서 ...
적어도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인권 침해와 정신적 피해와 스트레스에 대한 사과문까지는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피해 요소는 줄여줬으면 싶었는데, 결국 전면전을 피하기는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12/12/17 00:07
문제는 그 수사 결과가 대선 전에 나오기가 어렵다는 거죠.
대선 끝나고 나오면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쪽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흔들 수 있으면 최대한 흔들겠다는 의지가 보이니까요.
12/12/17 00:05
결국 내일 수사 결과 발표 후 과연 민주당이 들고 있는 패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겠네요. 진짜 꽃놀이 패였는지 아니면 단순 블러핑이었는지.
12/12/17 00:08
뭐, 국정원 여직원 문제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게는 죽어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저 민주당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잘못했다고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국정원 여직원 분께서 받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12/12/17 00:14
이게 논평인가요;;
선관위가 십알단 밝혀내면 국가기관의 공신력있는 수사고 경찰이 증거불충분하다고 하면 매우 부실한 정치적 수사군요. '매우 유감이다' 라는 말 밖에 뭐 다른걸 내놓겠다 이런것도 없고 사실상 민주당은 이 건에 대해서는 정말 폭망이네요.
12/12/17 00:04
총선때 민간인사찰 문제제기는 약간의 물타기로 역풍을 불러서 새누리당의 총선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당시 여론조사를 봐도 양당의 지지율이 결정적으로 벌어진 때가 그 때였고요. 그래서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추가로 예상할 수 있는거라면 그 여성분의 눈물의 기자회견 정도겠네요.
12/12/17 00:06
국정원 여직원께서 내일이나 대선 하루 전에
기자 회견이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억울한 심정으로 인터뷰 하면 정말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도 꽤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 저번 총선에서 그게 정말로 효과가 직빵이라는 게 드러났거든요 ....
12/12/17 00:04
아무래도 민주당 반응을 보니 뭐 들고 있는게 없는거 같은데요?
실망스럽네요. 왜 하필이면 좋은 상황에서 삽질을 스스로 해서.
12/12/17 00:05
솔직히 십알단 찾아낸것도 도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중앙일보 보는데 십알단은 거의 언급도 없더군요.. 십알단 처음 터졌을때 14면인가 16면 하단에 아주 작게 위치했고 새누리당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라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요 며칠 자세히 살펴봤는데 북한 로켓 사진이 3일 연속 일면에 실렸고요. 토요일에는 박근혜가 테러 운운하면서 국정원 역공하는거 일면 타이틀로 뽑아놨더군요. 월요일은 뭐 안봐도 뻔하네요..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덮쳤어도 조중동에서 다룰까 말까한 사안인데 아무것도 확보해놓지 않고 덮친거면 진짜 그냥 역공할 찬스만 준 셈이라고 봅니다..
12/12/17 00:05
민주당 쥐고있는 증거 없는듯한데요 김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의원인가 이 사건 제기한 여의원이 mbn에서 이사건에 대해 이야기 회피하고 경찰조사 의혹만이야기하고 더 질문하자 회피했습니다. 민주당 역대급 뻘짓에 문재인의 토론회에서 국정원녀에 대한 워딩등 최악입니다.
12/12/17 00:06
국정원 사태에서 아직까지 민주당 입장을 지지하는 분들은..
설마 민주당이 아무 증거도 없이 그랬을리가 있느냐.. 아직 공개하지 않은 증거들을 확보하고 일을 벌였을 것이다 믿고 계실텐데.. 이제 그 증거가 나와야 할 시점입니다. 이제 안 나오면 정말 없는거에요. ㅠ_ㅠ
12/12/17 00:07
일단 경찰의 조사를 인정하고
경찰의 조사를 인정한다는 전제하에 직원에게 사과하고 확보한 내용에 대한 조사는 다른 방식으로 계속해야겠죠. 어떻게든 혼탁한 선거로 만들려는 새누리당에게 이런 문제를 갖고 공방을 계속해서 좋을 게 없습니다.
12/12/17 00:10
지금이라도 당장 민주통합당에서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인권 침해와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는 전문을 발표한다면 최대한 피해 규모는 줄일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증거 자료가 없다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피해 규모는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12/12/17 00:15
증거 자료가 없어서 끝까지 버티는 것보다는 그나마 낫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만 ....
사실 증거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버티다가 역풍을 맞는 게 더 역효과가 크다고 보는 편이라서 ...
12/12/17 00:17
단 이틀 남았거든요. 김용민 건 처럼 5일 내내 떠들어댄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이틀입니다.
오히려 지지자들은 똘똘 뭉쳐 있는 시점이죠. 뭐가 되었든 간에 민주통합당은 관건선거 프레임을 짜야 하고 내부제보자의 공개도 쓸 수 있는 카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되었든 내부제보를 받고 간건 분명한 사안이니까요.
12/12/17 00:15
제가 봤을때는 여직원을 한정하지 말고 지금 여직원한정이 아니라 국정원이 대대적으로 여론몰이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타테시님 말대로 그렇게 하시면 선거 포기죠 그리고 그렇게 할만한 건도 아니라고 봅니다.
12/12/17 00:09
그냥 초반에 차라리 큰 착오가 있었다고 깔끔하게 사과했음... 사실 별일 아닐수도 있었는데....흠;;
되려 쿨하다고 젊은이들한테 더 지지 받을수도 있었고...
12/12/17 00:09
이건 정말 쓰라린 추억이 있어서..
제가 처음 이 사건이 제기되어서 막 현장 불판 올라올때 왜 기자가 민주당이 증거 확보한거 있냐? 댓글을 어떻게 달았는지 좀 말해달라.에 민주당이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고 말 막 돌리는거 좀 이상하지 않냐고 했더니만 그때 무슨 말을 들었더라.. 특히 증거에 대해 요구하는 기자에 대한 막말은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민주당이 가진 증거요? 없다고 봅니다. 당장 문재인 후보부터 증거있냐는 거에 대해 경찰이 밝혀서 증거를 내놔야할 것이다라고 말했지 우리당이 증거 가지고 있다고는 한마디도 안했죠..
12/12/17 00:55
뭐 s23sesw 님도 사람들이 불법수사 가택침입 관련해서 언어로 물타기좀 그만 해달라는 요구를 그렇게 산처럼 했는데도
계속 무시하시다가 막판에 아주 잠깐. 그것도 정 니들이 듣기싫다면~ 이라는 식으로 슬쩍 수정하고 마셨죠. 저도 그때 수많은 사람들 문제제기에 모르쇠로 일관하시던 모습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딱히 욕을 먹었다고 너무 분노하실일은 아닌것 같네요. 사람들은 객관적인 코스프레를 하면서 한쪽에 치우쳐 있는 사람들을 더 싫어합니다. 차라리 노골적으로 치우쳐져 있는게 정직하고 보기는 좋죠.
12/12/17 00:11
중도층 중에서도 보수 성향의 분들은 박근혜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꽤 있다고 보는 편이긴 해요.
그 분들은 아무래도 새누리당이 보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집단이다 보니까 그 쪽에 더 신뢰가 가겠죠. 아마도. 사실 1차 토론에서도 결과적으로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돌파해버리는 결과를 반영하게 되었고 ... 총선에서도 그 부작용이 제대로 드러났거든요 ....
12/12/17 00:13
이건으로 박근혜후보를 선택하시는층이면 전 중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미 보수진영이라고 보구고 이건으로 박근혜후보를찍을 중도층은 0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민주당을 찍을수도있었던 표를 안 찍을 수도 있다는거죠
12/12/17 00:12
사실 이부분이 진짜 중요한건데..
사견으로는 중도측이 국정원직원보다는 TV토론에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중동종편이 출동한다면....TV토론 자체가 묻힐수도 있겠지요..
12/12/17 00:10
이와 관련한 13일과 14일 민주당 측의 입장입니다. 어제 오늘(본문 발표 전)의 입장발표가 따로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http://www.ytn.co.kr/_ln/0101_201212131300375419 (1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국가정보원 직원이 인터넷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직원의 통신장비 IP주소를 확보해 즉각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987948 (13일) 우상호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선거개입 활동도 확보하고 있다"며 "국정원 조직의 특성상 모든 걸 공개하는 것은 국정원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김씨 활동만 수사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수사의지만 있다면 김씨의 IP 주소를 확보, 어느 사이트에 접속했는지만 확인해 국민에게 보고하면 될 일"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469999 (14일)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갖고 있는 댓글 자료는 사실 없다. 하지만 더 큰 게 있다"고 말했다.
12/12/17 00:12
갖고 있는 댓글 자료도 없으면서 IP는 왜 그렇게 까보자고 열을 냈던건지가 아직도 의문입니다. ㅠ_ㅠ
더 큰게 뭔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 더 큰게 나와야 할 때죠.
12/12/17 00:14
마지막기사는 먼저 언급된 국정원내부인의 제보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요?
그리고 정부에서 그 내부인이라는 사람은 국정원직원이 아니다라고 한다면... 민주통합당이 증명할 방법은 없어보이네요.
12/12/17 00:15
이쯤 되니 민주당이 갖고 있다는 그게 무엇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어차피 자진제출한 컴퓨터에서 뭐가 나올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쯤되면 뭐라도 있으면 내 놓아야 할 것인데 말이죠. 진짜 레알 뻥카였던건가 (.....)
12/12/17 00:16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뉘앙스만 보면..
증거는 없는데 제보는 받았다. 정도로 생각이 되네요. 국정원 내부자 제보면 대선 전에 절대로 공개하지 않을듯 하구요 근데 불안한건.. 주진우기자가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급습 이후 몇시간 뒤에 현장에 도착했다는건데 나꼼수측에도 기대할만한 카드는 없을듯한 느낌이;
12/12/17 00:17
더 큰 게 있다... 이제 이게 내일 밝혀져야만 될때죠.. 타이밍을 잡았으면 내일처럼 좋은타이밍이없는데..
나오면 확인 사살이고. 없으면 자살이고;;;
12/12/17 00:13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경찰이 내일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한 줄짜리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TV토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판단을 호도하려는 명백한 경찰의 선거개입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매우 부실하고 정치적 수사라는 혐의를 지울 수 없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 이 사건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12/12/17 00:17
4..11 총선때 그렇게 미친듯이 김용민 막말이라고 보도 했지만. 그당시 여론 조사 추이를 보면 일주일간 거의 변화가 없었죠.
오히려 마지막에 민주당은 올라가고 새누리당은 떨어진 결과가 있더군요. 이제 딱 2일남았습니다. 그당시 보다 더 쏟아 낼수도 없어요.
12/12/17 00:18
근데 결과는 새누리당이 사실상 이겼죠. 특히 박빙지역에서 전부 다 이긴게 컸죠.
근데 지금이 박빙이에요. 문재인과 박근혜가. 투표율 감안하면 문재인이 살짝 열세고.
12/12/17 00:22
박빙지역에서 진게 그떄만 졌나요? 제기억이 맞으면 2000년 총선에서도 3000표 이하로 20곳이상 졌습니다. 원래 박빙이면
여권이 항상 더 이긴게 많아요
12/12/17 00:22
그러니까 문제죠. 박빙이면 여권이 이긴다는게.
문재인이 여권이 아니잖아요. 호재만 나와도 이기기 힘든 선거입니다. 악재가 나오면 더 힘들죠.
12/12/17 00:36
이미 벌어진 일이고. 시간은 이제 2일 남았습니다. 걱정마시고 투표하시고 투표 격려하세요. pgr21말고 다른 사이트 가보세요.
제가가는 사이트들은 오히려 경찰의 선거개입이라는 주장이 많네요
12/12/17 00:40
어떤 사이트를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뭐가 나와도 자기가 유리하게 해석하는 편향된 사이트들은
판단의 지표로 삼기에 부적절하죠. 그래서 그런 맹목성을 지양하는 피지알을 이용합니다. (피지알 같은 사이트가 또 있으면 갈텐데 제가 몰라서) 제 투표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12/12/17 02:05
이쪽을 지지하지만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편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게 올바른 태도죠. 뭐가 나무고 뭐가 숲인가의 판단은 각자 다른거니까요. 피지알 분들의 통찰력이 본인보다 낮을거라는 판단은 좀 성급하신거 아닌가 봅니다.
12/12/17 00:16
공중파&종편&조중동에서 미친듯이 때릴것같네요. 3일내내 때리고 nll도 때리고 하면 정말 김무성 말대로 아직 못정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게 해서 투표율을 낮추는걸로 게임을 이끌어 갈수도 있겠죠.
12/12/17 00:15
http://www.ytn.co.kr/_ln/0103_201212162333069110
국정원이 나꼼수팀을 고소했다고 하네요. 윤목사의 국정원 언급이 허위라면서 말이죠. 윤목사의 발언도 확인된다면 역시 고소한다고... 뭐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겠으나 정권의 관권선거 개입 프레임으로 짜도 될 만한 분위기 같네요. 거의 뭐 전방위적인 공세니...
12/12/17 00:17
그러니까 이런식이죠. 녹취까지 있어도 부정하면 증거로서의 효력이 없어질수밖에 없어요.
그날 현장에서 그 시각에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논란만 가중하게 됩니다.
12/12/17 00:26
아 근데 제가 진짜 어지간하면 관권선거는 생각 안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크크 오얏나무아래선 갓도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맞나요?)이 있는데 말이죠
12/12/17 00:16
만약에, 아주아주 미세한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승리한다면
이 국정원 건이 없었다면 승리했을지도 모르는 표가 변했을 가능성이 높을수 있겠죠. 즉 역풍때문에 패배하게 되는 거고, 그러면 아마 민주당 희대의 삽질로 남게 될 겁니다. 무슨 소리냐면... 암만 생각해도 타짜의 대사가 생각날 뿐 '확실하지 않으면~' 말이죠. 에혀.. 정말 그런게 있으면 대통령 되고 다 수사 철저히 하면 되는 노릇을...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덮친데다 그것도 소득이 없으면 바로 물러나야지 그걸 하루 넘게 진치고 있었으니...
12/12/17 00:17
글쎄 일단 내일 발표를 보죠, 자기들 말로도 1주일 걸린다 해놓고서 대선 이틀 앞두고 여당에게 유리한 발표를 한다? 진실 여부를 떠나서 그 주체가 국정원이라는 감안한다면 꼭 딱히 민주당에 역풍이 대대적으로 불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발표내용이 누가 봐도 승복할 수준이라면 당연히 큰 역풍이 있을 것이나 허점이 얼마나 존재하는 발표인가에 따라서도 상황은 달라질 겁니다, 지금 남아 있는 부동층, 중도층은 그리 만만한 계층이 아닙니다. 일단 지켜보도록 하죠
12/12/17 00:21
하지만 '국정원'은 빠지고 그 자리를 '20대 여자', '감금', '인권' 이런 단어들이 채울 겁니다. 민주당이 대응할 마땅한 패가 없다면 충분히 역풍이 불수 있다고 봅니다.
12/12/17 00:29
전 국정원과 의혹이라는 단어가 그 사건에 아에 안들어갈수가 없다고 봅니다. 뭐 이걸로 우리나라 '대선'의 판도가바뀐다면 심지어 반대편의 삽질은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것들이 많은데도! 우리나라에서 진보개혁세력에서 정치하시는분들은 정치 그만두고 다른일 하시는걸 추천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12/12/17 01:00
정부가 대놓고 민간인 사찰해도 안 먹히는데요 뭐. 제가 만약 우리나라에서 정치한다면 새누리가 아니라면 시작도 안 할 겁니다. 뭐하러 그런 고행의 길을 걸어요.
12/12/17 00:23
그런데 발표내용에 허점이 있을수가 있나요; 조사해보니 없다. 안 나왔다.
그럼 민주당 측에서야 분석이 이렇게 일찍 끝난게 이상하다, 의혹스럽다, 할 수는 있어도, 그게 뭔가 반전을 일으키지는 못하죠. 단지 의혹제기이지.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의혹일 뿐이지 단 하나도 민주당에서는 명백하게 뭘 보여준게 없습니다. 글쎄요. 솔직히 아직까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중도층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느낌과 직관으로 마지막 순간에 투표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문제를 새누리-국정원-경찰의 거대한 검은 음모로 판단할지, 민주당의 가식적인 네거티브로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후자일 가능성을 제공했다는 것만 해도 민주당의 무능력에 치가 떨리네요.
12/12/17 00:27
DEICIDE 님// 일단 본인들 스스로 일주일 걸린다 해놓고 토론회 결과가 불리하게 흐르는 시점에서 대선 이틀 앞두고 전격발표라는 점도 무시못하죠...조중동의 여론몰이는 과연 대단합니단 지금 남아있는 부동층, 중도층도 그리 녹록한 대상들은 아니라서요
휘둘릴 중도층들은 이미 양 진영에 포섭된 상태라고 전 보고 있거든요, 제 판단이 틀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12/12/17 00:19
십알단이 생각보다 큰 파장 정도도 아니고 그냥 대충 묻힌 거 보니
이 건 역시 대충 지나가긴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종편을 선두로 한 언론의 파상 공세가 예상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큰 변수로 등장하진 않을 것 같네요.
12/12/17 00:19
왜 그런 말 있잖습니까.
새누리당이 아무리 많은 실수를 하더라도, 민주당이 딱 한 번 실수 하게 되면 그걸로 끝이다.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야권이 패배하게 된다면 저 말이 아마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12/12/17 00:22
사실 그 말이 하고 싶긴 했는데 ....
공3 방3업 된 200 풀업 메카닉 테란 조합 상대로는 저그, 토스로는 아무리 잘 운영하고 잘 이끌어가도 전투 한 번 삐끗하면 그냥 GG 쳐야 하죠.
12/12/17 00:20
1주일 걸린다는 말만 안했어도 효과가 컸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토론 덮기용으로 해석될겁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증거 안갖고 있다는 의심이 짙지만 해석은 그것과는 별개죠.
12/12/17 00:24
개인적으로 이 말에 동감합니다.
괜히 조선 - 중앙 - 동아 일보가 한국 제 3대 메이저 신문이 아니니까요. 한국 제 3대 메이저 신문의 제 1면. 그거 생각보다 엄청 파장이 큽니다. 그런 점에서 저번 이명박 정부가 유일하게 잘 한 장점 ( 물론 새누리당에게만 ) 이 바로 매스 미디어 ( 대중 매체 ) 와 언론 장악 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17 00:32
군부정권시절 이거보다 심한 언론환경을 본 바 있고 선거때마다 터지는 이런저런 사건들을 본 바 있습니다. 덕분에 선거때 터지는 사건은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건 그런 눈으로 보면 너무 티난다는 해석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12/12/17 00:28
국정원이라는 네임벨류가 가진 이미지, 1주일 걸린다 해 놓고 갑작스런 발표, 하필 그 발표가 토론 직후. 이거면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의심스럽다로 기울 수 있다 봅니다. 이건 너무 티가 나 보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그냥 내부 증언만으로 과민해서 삽푼 것으로 보는데, 그거하고 정치적 의도가 보이는 발표와는 별개죠.
12/12/17 00:20
바로 역풍이 불꺼라는 느낌보다는 이걸로 토론효과를 덮어버리려고 한다는게 더 기분이 별로입니다.
민주당 삽질한거 있으면 댓가를 치뤄야죠. 근데 본인들 입으로 일주일 걸린다고 지금은 말 못한다고 했던걸 딱 이시점에 기자들에게 풀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쁜겁니다. 결론은 삽질한것으로 추정되는 민주당에게 화가나구요. 문후보 잘 해왔는데 이렇게 삽질을 하다니...(물론 추정입니다만...)
12/12/17 00:20
제출한 PC 화면 보면 알잖아요. 깨끗이 포맷한거.
포렌식이니 복원이니 떠들어도 민통당은 시간끌고 증거인멸했다 하면 되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12/12/17 00:24
포맷기록이 남았더라도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중요한건 민주당 주장처럼 실제로 인터넷에서 문후보 비방 댓글을 단 증거가 있느냐겠죠.
12/12/17 00:2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17000908616
일단 다른 거 다떠나서 발표 시점이 의도적이라는 건 분명한듯 합니다.
12/12/17 00:32
꼭 토론회가 아니라 전체적인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계속 받고 있을테니까요. 이 건이 월요일에 발생했는데 사실 그동안 이상하리만큼 대응이 소극적이었거든요.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패가 무엇인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섣불리 역공을 취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판사판 가릴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터트린 것 같습니다. 경찰도 처음에는 1주일이 걸린다고 하였고 이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3일만에 그것도 토론이 끝나자마자 수사결과가 나오는걸 보면 생각보다 강한 푸시가 있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12/12/17 00:29
뭐 발표 시점이 일요일 오후 11시라는 점은 너무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서 ...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새누리당도 자기네들 입장에서는 답이 없고 똥줄 타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러는 거겠죠. 그런데 두려운 것은, 이게 중도층이나 부동층 입장에서는 먹힐 것 같다는 게 문제입니다 ...
12/12/17 00:30
글쎄요.대선이 2일 남았습니다.이제 진짜 시간이 없어요.
그럼 그 동안 국정원녀가 댓글알바를 했다는 의혹을 가지게 한 채로 대선을 치루게 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충분히 편파적임에는 분명하죠. 의도적일수도 있죠.그러나 의혹을 가지게 한채로 대선을 치루게 하는거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2일 남았습니다.민주당이 가지고 있다는 그 큰 증거는 도데체 언제나오나요? 전 민주당이 최대한 빨리 내놓기 바랍니다(진짜 있다면). 설마 대선날 발표하거나 해서 그 증거의 진위 여부도 가리지 못하게 한채로 그 증거라는게 또다른 네거티브 수단으로 쓰이질 않길 바랍니다
12/12/17 00:28
이런 때마다 야권은 여당 일 때 제대로 된 언론 하나 안키우고 뭐했나 싶네요. 그때도 맨날 탓했으면서.
'다른 편'을 편드는 언론을 키우라는 얘기가 아니라. 어떤 기준을 둘 곳이 없어요.
12/12/17 00:28
오늘 토론에서 꽤 긴 시간을 할애해서 박근혜 후보가 유일하게 네거티브 공세를 가한 것이 국정원 여직원 감금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계획적으로 짜여진 내용이 아니고서야 원포인트 네거티브를 할 리는 없다는 것에 저의 유일한 누더기 겨울 외투 한 벌을 겁니다.
민주당이 내일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않는다면 어이 없는 역공세에 시달리겠군요. 뭐 상관은 없습니다. 문재인이 되어도 박근혜가 되어도 제 삶에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수 많은 의혹과 밝혀진 비민주적 행태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이슈로 진실이 진실이 아닌 것이 되는 것, 거짓이 억울함으로 포장되는 현실이 한스러울 뿐입니다. 이 사안이 진실일 수도 있고, 국정원 직원에게 억울할 수 있는 우연의 결집체 혹은 민주당의 삽질일 수도 있지만 이미 밝혀지거나 수사선상에 있는 모든 일이 네거티브로 몰리고 규명 조차 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는 현실에 화가 날 따름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단!하!나!의 네거티브를 토론 중에 시전했습니다. 그 직후 국정원은 1주일쯤 걸린다던 결과를 순식간에 뽑아버리는군요. 국정원 연루의혹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민주당의 공식 등록 사무실에 대한 역공, 신천지에 대한 네거티브(실질은 기독교 방송 cbs의 취재와 고발), 십정단(혹은 십알단)에 대한 거의 명백해 보이는 선관위의 고발 마저 '난 그런 거 신경 안써.'라는 듯 원포인트 네거티브... 제 심장 만큼 요동치는... 그리고, 분노하는 젊은이들이 많길 기원할 따름입니다.
12/12/17 00:29
만약 문재인후보가 낙선을 하게 된다면, 민주당의 국정원 헛짓은 영원히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저렇게 무능한 집단이 제1야당이라니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그 자신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이야기가 나와도 그것은 다 음모론에 불과하니까요. 애초에 왜 저런 무리수를 뒀는지 모르겠네요. 십알단 SNS 정직원건은 그렇게 일처리 잘했는데 말이죠.
12/12/17 00:30
문재인 후보가 솔직히 사과 조금이라도 하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피의자라고 말하면서 수사에 영향을 줄만한 발언하지말라고 공세적으로 나왔을때 정말 놀랐네요 그리고 그 당시 국정원 여직원이 영장도 안나온 사람인데 피의자 아니지 않나요?
12/12/17 00:31
피의자를 피의자라고 하지 뭐라고 합니까?
이미 선관위가 혐의 확인해주고 고발당한 십알단에 대해 유감만 표한 박후보에 대한 비판 도 좀 같이 해주세요. 그 무리수를 두고도 이러고 계신거 보면 참...
12/12/17 00:33
경찰이나 검사 등의 수사기관으로부터 범죄의 의심을 받게 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자를 피의자(被疑者)라 한다 -법률용어사전-
죄를 범한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사대상이 되어 있는 자로서 아직 공소(公訴)가 제기되지 않은 자. 공소가 제기된 뒤의 피고인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두산 백과- 그때는 영장이 안나와서 수사기관의 수사대상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피의자라는 거죠?
12/12/17 00:36
피의자는 엄격한 뜻의 소송당사자가 아니고, 조사의 객체인 색채가 강하다.
네. 마지막으로 퍼다드립니다. 이미 조사받았구요. 조사 받는 도중 몸이 아파서 나머지는 한번 더 나가서 조사받아야 할껍니다.
12/12/17 00:41
그 당시를 얘기한겁니다.
영장도 안나온 상태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는데 그런건 사과안하고 넘어가고 피의자 운운하며 공세적으로 나온건 문제가 있는 태도였습니다.
12/12/17 00:32
뭐, 민주당 입장에서도 그 때 당시에는 밀리는 입장이었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겠죠.
지금은 역으로 새누리당이 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심정으로 행동하는 것일테고.
12/12/17 00:31
민주당이 잘못한건 맞지만 정말 새누리당 이기기 너무 어렵네요.
저희 부모님 조선일보만 보시는데 십알단 사건을 잘 모르시고 국정원 사건만 알고 계시네요. 메이저신문사+종편+mbc까지 화력을 집중하면 그 위력이 정말 어마어마 할텐데요......... 다른 건 몰라고 경찰총장과 검찰총장,각 방송국 사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합의로 괜찮은 사람 추천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12/12/17 00:31
정치 공학적으로 말하자면, 이 발표는 화요일에 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혀지는 지라, 아슬아슬하면 아슬아슬 할 수록 좋거든요. 덤으로 민주당이 대응할 시간도 안주고...
현재 발표한 이유는 이번 토론의 결과가 종편에서는 박근혜가 우세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겠죠. 어떻게든 토론을 잊게 하고 싶다 뭐 이런거... 결과론 적으로 발표 자체의 타이밍은 아주 않좋게 됐습니다. 일요일 밤 11시 그것도 토론끝나고 바로 한 발표를 믿으라구요... (PGR이니깐 우려라도 하지 다른 웹사이트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구라즐'입니다.) 친 민주당적으로 해석하자면 어차피 데미지가 들어올거 최소화 했으니 다행이다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솔직한 기분으로 말하자면 저도 믿음이 전혀 안갑니다. 아니 d드라이브 포맷된걸 다 보여놓고 그거 복구는 제대로 한건가요.. 일요일 밤 11시라 참... 우연이라면 이런 우연이 없네요. 이것과는 별개로 냉정히 말하면 이건 민주당 잘못이 맞습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첫날은 이해한다고 처도 다음날에는 철수하던가 영장가져오든가 양자택일했어야 했어요. 다음날 철수 했으면 같은 결과가 나와도 민주당에 손해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뭐... 아마 민주당은 사과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요상하게 됐는데 사과는 항복선언이죠. 증거는 없지만 주변정황은 쓸어담을 정도로 많이 나와버렸으니 걍 주변정황 뿌려댈거 같습니다. 저로서는 대선전에 사과하기는 글렇으니 대선끝나고 라도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고 사과하는게 가장 멋지겠지만 지더라도 사과는 해야겠죠... 좀.. 씁쓸하네요. 정치라는 이름하에 정말 중요한 것들이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여직원의 인권을 외치던 사람들도, 결국에는 박근혜의 체면이 소중한거겠죠. 민주당도 상처를 감수하고 사과할 가능성은 없겠죠. 결국 여직원의 진짜 '인권'은 걍 먼지속에 사라지는거 같아요.
12/12/17 00:38
사실 지금 진실은 오직 하나입니다. 국정원 여직원 집앞에서 민주당인사들이 근거없는 농성을 했다. 이건 국정원 여직원이 설사 살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안 바뀌는 거에요. 엄밀히 말하면 국정원 여직원이 한 행동과 당한 행동은 별개입니다. 이건 걍 민주당이 잘못한거에요. 그래서 더 씁쓸합니다
12/12/17 00:40
동감합니다.
팩트 ( Fact ) 자체만 놓고 보자면, 분명히 국정원 사건은 민주당의 잘못이 맞다는 겁니다. 그래서 답답해요. 사실상 이거 하나 때문에 대선 형국이 다시 뒤집어 질 수도 있다는 게.
12/12/17 00:44
민주당인사의 농성근거가 무엇인지를 모르니까요. 그 근거가 댓글이 아니라 내부의 무언가인 듯 싶은데 제 삼자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알 도리가 없으니 판단을 내릴 수 없는거죠. 접근방식이 문제가 된 것은 그 전에 이미 결정된 바라고 생각합니다.
12/12/17 00:42
아이군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동감하네요. 특히 마지막부분에 동의합니다. 전 이 일로 새누리당이 이기면 '여직원의 인권'에 그렇게나 신경을 썼듯이 모든 이들의 인권을 똑같이 취급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네의 공권력이 일반인들을 상대로 자행했던 수많은 사건들을 기억하니까요. 저 개인적으로 인권에 상대적인 관점을 적용해선 안된다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무조건 민주당과 언론- 전 언론들의 피의자 보호가 되지 않는 환경이 이번 사건에도 여실히 드러났다라고 보입니다.-들의 사과와 재발방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이중잣대를 대지않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다른 범죄에서 피의자에 대한 프라이버시에 대한 첨예한 대립을 여러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반대의견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저는 이런 부분이 국민의 감정에 의해 판단되는건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2/12/17 00:32
모든건 민주당이 가지고 있다는 그 '댓글자료따위는 사소해보일만한 큰 증거'를 내놓으면 간단히 해결될 이야기입니다
도데체 언제내놓나요? D-2 입니다
12/12/17 00:34
이제는 더이상 음모론 펴질 말고 가지고 있다는 더 큰 증거를 내놓아야죠
조금씩 터트리는 나꼼수도 아니고 제1야당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12/12/17 00:36
뭐 그건 맞죠.
대체 민주통합당은 증거를 내놓지 않고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 이전에 새누리당도 대체 뭔 깡으로 저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국정원 문제는 확실히 민주당의 개삽질이 맞는데, 새누리당은 저것 이상의 개삽질을 훨씬 많이 해서 말이죠.
12/12/17 00:35
증거를 안내놓으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내놓겠죠. 그냥 뻥카 지른거 인증하게 되는꼴이니.. 월요일 오후쯤에 지르지 않으면 게임셋이라 봅니다.
12/12/17 00:34
솔직히 전 국정원 건은 심각한게 아니라고 보는지라, 여기 리플을 보면 (죄송합니다만) 반 새누리당 포지션에서는 알아서 침소봉대하는, 바꿔 말하면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같고 친 새누리당 쪽에서는 이 틈을 타서 교묘히 끼어들어 물타기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민주당이 그동안 삽질을 해 오긴 했지만 최근 행동을 보면 이번에는 다를거라 보고요, 일단 차분히 지켜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모바일이고 늦은시간이라 추가 리플 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12/12/17 00:38
마바라님의 최근에 본 최악의 리플이군요.
국정원녀 사건을 마바라님과 다르게 보면 맹목적인 믿음이고 새누리당과 다를바 없는 콘크리트란 말이군요.
12/12/17 00:42
아니죠. 국정원사건에 대해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들은 객관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것 아닙니까.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한 민주당의 주장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믿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데 민주당 지지자라고 무조건 민주당을 믿는다면 이게 맹목적이란 말씀입니다. 이게 콘크리트 아닙니까. 제 입장이 어떻다가 아니라.. 객관적인 증거가 나오면 믿겠다는 겁니다. 이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죠.
12/12/17 00:48
증거를 찾기 위해 조사를 요구하는 것 아닌가요?
증거가 있으면 체포를 요구해야지 왜 조사를 요구합니까. 미진한 정황증거밖에 없으니 당연히 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하고 조사를 요구했던 것이고 범인으로 호창된 자는 당연히 조사에 응해야 함에도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그고 수사거부를 하고 증거인멸의혹까지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이런 항변이 왜 맹목적인 믿음이나 콘크리트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길가는 사람 아무나를 잡아서 조사하자는게 아니잖아요. 오랜동안 지켜보고 정황상의심이 가는 사람을 정당한 절차를 밟아 조사를 하자고 했던 겁니다. 근데 그게 안 이루어졌죠.
12/12/17 00:52
민주당 "혼자" 의심한다고 조사해 줄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의심하면 무조건 쳐들어가 줘야 합니까? 여기 쳐들어가 달라면 여기 쳐들어가주고 저기 쳐들어가 달라면 저기 쳐들어가 주고. 나중에 아님 말고? 민주당은 자신들의 의심이 정당하는 근거를 선관위나 경찰에게 제시해야죠. 그 근거가 정당하면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수사를 할수 있는겁니다. 근데 그 근거가 없었습니다. 민주당 혼자 알고 있죠. 선관위도 모르고 경찰도 모르고 지켜보는 우리들도 모릅니다. 지금은 과연 그 근거가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이죠. 악플 달았다고 쳐들어가달랬으면서 악플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민주당이 악플이라고 확보한 자료조차 없습니다. 뭘 대조해볼수가 없습니다. 더 큰게 있다는데.. 그게 뭔지 아무도 모릅니다.
12/12/17 00:56
대체 그런말이 어딨습니까?
그럼 선거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항을 국민앞에 심판받고 조사를 해야 합니까? 한방에 있는 사람이 방금 옆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해 걱정스러워 경찰에 신고하면 남들은 못들었으니 조사할 필요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제 방금 발표났습니다. 민주당이 아무런 증거, 또는 납득할만한 정황증거마저 없다면 그때가서 비난하는 것이 맞습니다. 누구도 아님말고식으로 말하지 않았어요. 가급적 비약하는 말로 감정 상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12/12/17 01:00
옆집에서 비명소리라도 들렸으면 들어갔겠죠.
근데 그건 경찰이 판단해서 하는 겁니다. 제가 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그럴 권리가 없어요. 민주당이 정상적으로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지켜봤다면 비난도 받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수사기관이 아닌데 혐의를 확신하고 3일간 인권침해를 했기에 비난을 받는겁니다. 그걸 생방송으로 모두가 뻔히 지켜봤는데.. 그럼 인권침해를 할수 밖에 없었던 근거라도 내놓아야 할거 아닙니까. 이걸 비난하는 겁니다. 이건 지금도 비난할수 있습니다. 결과랑 상관없이 민주당은 이 일에 대해서 해명을 하는게 맞습니다.
12/12/17 01:11
그래서 선관위와 경찰이 신고내용을 인정했으니 조사를 하러 간거잖아요.
그런데 국정원 다니는거 맞냐고만 묻고 그냥 갔다지 않습니까. 그게 무슨 조사랍니까, 신고한 주체, 아니 상식적으로도 최소한 납득가능한 수사는 이뤄져야 되는거잖아요. 법해석에 따라선 현행범체포까지 가능한 사항임에도 그 법의 집행자가 하지 않았던 미진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조사를 더 요구했던 것이고 국정원녀는 문을 잠그고 수사거부를 했던 사안입니다. 증거인멸의 의혹까지 남기면서요. 대체 어디서 판결나고 결정했길래 자꾸 인권침해라고 하는 건가요? 법관련 현직에 있는 사람도 인권침해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인권침해로 단정하고 주장하나요? 반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오욕의 역사로서 기록되던 한 부분인 국가권력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현재도 의심받는 사건이 발생했고 제대로 된 수사도 없이, 범인으로 호창된 자의 수사거부로 묻히게 됐다고 말한다면 그 대단한 인권침해프레임에 균형추를 맞출수 있는겁니까.
12/12/17 01:19
현행범 체포까지 가능했다는건 이쪽 입장일 뿐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교수님이 계시다고 해서 그 말이 진리가 아니에요. 선관위랑 경찰이 현행범으로 판단했으면 그렇게 조치했을겁니다. 그렇게 판단할 근거가 없으니까 그렇게 조치 못한겁니다. 뭐 선관위가 새누리당편이어서 조사를 허술하게 했다고 주장할수도 있지만 새누리당 SNS학원도 선관위가 증명해 준거 아닙니까. 어떤 근거도 없이 카메라를 들이밀고 사는곳이 까발려지고 이름도 까발려지고 3일간 누구도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나가는걸 막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이건 확인된게 아니니) 이래도 인권침해는 아니다. 존중합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기에 인권침해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제가 같은 일을 당하면 제 인권이 침해되었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국가권력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의심되었다면.. 이미 경찰이 영장 가지고 문 따고 들어갔습니다. 그 정황과 의심은 현재까지 민주당 혼자 만의 것입니다.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더 큰거를 내놓지 않는 한. 이제 민주당이 그 근거를 내놓고 그 정황과 의심에 모두 같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전 뭔가 새로운게 나오기 전까지는.. 국정원 사건은 동어반복이 될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의도치 않게 또 이렇게 됐네요. 지금 저희가 나누는 얘기들.. 밑에 국정원 관련 글들에서 안 나온 얘기들이 아니잖아요. 똑같은 몇백플의 반복인데.. 제발 뭔가 새로운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12/12/17 01:33
그러면 법 해석에 대해 이쪽 주장과 저쪽 주장이 달라 각자의 판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사항임에도
자신과 다른쪽에다 맹목적인 믿음, 콘크리트라 말하는건 지나치지 않나요? SNS학원은 조사가 가능한 상황이라서 현장에서 선관위가 증거자료를 가지고 검찰에 신고를 한 거 아닙니까. 근데 국정녀사건은 국정녀가 문을 걸어잠그고 수사를 거부한 것인데 이게 어떻게 비교 대상이 됩니까? 선거법위반의 정황이 의심되어 신고를 한 상황임에도 자꾸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말하거나 그쪽만의 주장이다라는 식으로 폄하하는군요. 뿐만아니라 상대는 동의할 수 없음에도 스스로가 느꼈기때문에 인권침해라고 말하는것이라면서 상대의 주장은 자신이 납득할 수 없으니 그리 매도 하나요? 이 사건의 본질이 국가공권력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의심되는 사항으로서 초동수사 미진과 수사거부로 민주주의라는 가치에 생채기를 내는 치욕스러운 사건일지 인권침해일지는 각자가 판단하되 상대를 모욕하는 말은 심히 유감입니다.
12/12/17 01:41
SNS학원은 현장을 덮쳤을때 부정으로 간주될만한 증거들이 있었고
국정원직원의 오피스텔은 현장을 덮쳤을때 부정으로 간주될 만한 증거들이 없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나온 겁니다. 저도 신고를 할수 있고 litmus님도 신고를 할수 있습니다. 근데 신고 했는데 경찰이 안 쳐들어가 준다고.. litmus님 본인이 직접 가서 실력행사를 하시겠습니까. 이것부터 답변해 주시죠. 본인은 안 그러실겁니다. 그러면 안될거라는걸 아실테니까 민주당은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 그걸 비판하는겁니다. 민주당은 실력행사를 할 권리가 없어요. 제가 litmus님한테 그랬으면 litmus님도 인권침해로 느끼셨을겁니다., 콘크리트는 침소봉대라는 말씀에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작은일을 부풀리려고 한게 아니라 근거 없는 일은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근거 없는 일을 우리편이라고 무조건 믿어주면 그게 콘크리트 아니냐는 일반론이었죠. 제가 침소봉대라는 말을 저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듯이 제 말도 litmus님이나 다른분들을 지칭해서 모욕하려던게 아니니 오해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12/12/17 02:03
아닙니다. 분명 초동수사 부실, 미진, 의지가 없었던 사건입니다.
국정원 다니느냐고만 묻고 그냥 나오다니요. 컴퓨터가 버젓이 있는것을 보고도 없다고 말하니 그냥 가다니요. SNS학원처럼 증거자료들이 책상위에 버젓이 있으면 그건 수사에 속할수도 없죠. 그냥 나열된 자료를 들고 온 것으로 덥치는데 성공했던 겁니다. 전제부터 바로 잡죠. 선거법위반의 정황을 잡고 조사를 요구하는게 실력행사인가요. 온당한 법집행과 조사에 응하란 요구가 실력행사인가요. 반대로 경찰의 수사요구에 문을 걸어 잠그고 수사거부를 하는 것은 온당하다고 보십니까? 그 과정이 문제가 된다면 책임을 소홀히 한 선관위와 경찰, 그리고 국정녀가 먼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정녀도 그렇게해선 안됐던 것이고 선관위나 경찰도 그렇게 해선 안됐던 것입니다. 한쪽에만 책임을 묻기에는 국정녀도 선관위도 경찰의 태도도 이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던 원인 제공자들입니다. 수사거부라니요. 그냥 국정원 다니냐고 묻기만 하고 가다니요. 설령 내일 민주당이 증거를 내민다해도, 그것이 어떤것이라도 상대가 부인하거나 법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양진영 모두가 납득할만한 증거는 못될뿐아니라 '삽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설득하지 못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정권교체가 되어 재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이 문제는 도돌이표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하나 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을 달리 파악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관용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12/12/17 02:16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토론이 밑에 없었던게 아닌데..
여기서 또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괴롭긴 합니다. 제가 님을 아청법 위반 음란물 소지로 신고한다고.. 수사기관이 님 집에 쳐들어가서 무조건 님 컴터를 까볼수는 없는겁니다. 그 근거가 제가 신고했다는거 밖에 없으면. 제가 님을 아청법 위반 음란물 소지로 신고했다고 제가 친구들을 이끌고 님 집 앞에서 카메라 들고 님을 신상을 밝히면서 사람들 출입을 막아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 근거가 제가 신고했다는 거 밖에 없으면. 영장 들고 온 수사 아니면.. 국민은 거부할 권리 역시 있는 겁니다. 그게 없으면 영장 제도가 왜 있겠습니까. 그럼 이 사건에서 왜 영장을 못 받았을까요? 그 의심에 근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와 님이 나누는 대화가 새로운게 아니죠. 밑에서 몇백플동안 나눈게 바로 똑같은 얘기입니다. 저는 새로운 사실이 나오지 않는 한 이미 서로 논의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아마 제가 쓴 콘크리트라는 단어를 모욕으로 느끼시고 저에게 말씀하신거라면.. 위 댓글에서 해명한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오해를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12/12/17 02:29
근거를 잘 못 상정하고 계십니다.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하라는게 아니라 정황이 있기때문에 수사를 요청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수사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선 또다른 법적처벌이 뒤따라야 합니다.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수사에서 증거인멸의 소지가 다분한 상황이라면 민주당이 아니라 선관위가, 경찰이 나서서 출입을 막았어야죠. 그리고 먼저 문을 잠그고 수사거부를 한 사람은 국정녑니다. 법 해석에 따라 현행범으로 영장없이 강제수사를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집행주체가 하지 않았습니다. 정황과 근거가 없었기때문에 영장을 못 받을거였다면 현재의 수사도 하지 말았어야죠. 수사대상이 아닌데 왜 수사를 합니까. 여러번 토론이 되었으니 지겹다는 말은 이 게시물에 의견을 더했던 님의 상황과는 맞지 않아 보여 납득이 안되는군요.
12/12/17 02:32
그 정황이 있다는 주장은 민주당만 납득하는 겁니다.
그 정황을 경찰과 판사가 납득했다면 영장이 나왔겠죠. 영장 없는 수사 협조를 거부했다고 무슨 법적처벌을 받습니까. 그럼 벌써 그 직원은 잡혀갔겠죠. 현재의 수사가 뭐냐구요? 임의 수사입니다. 지금 수사를 왜 받냐구요? 그 국정원 직원의 자발적인 협조입니다. 현행범 여부는 밑에서 각 조항과 함께 지긋지긋하게 다뤄졌는데.. 그냥 그걸로 갈음하겠습니다. 제가 법 전문가도 아닌데. 이 게시물에 제 의견을 더했던게 과거 나눠던 글들을 컨트롤+c 컨트롤+v 하자는게 아니죠. 저는 님이랑 지금 댓글을 나누기 전에도 국정원 사건은 민주당에서 새로운 증거를 내놓지 않는한 동어반복이 될 뿐이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는 민주당이 말했던 그 "더 큰게" 나올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12/12/17 02:53
아니죠.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민주당만이 납득 가능하고
선관위와 경찰은 인정 안한다면 수사하러 오지를 말았어야죠. 그러니까 법 해석에 따라 현행범 수사가 가능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 현행범으로 호창되면 강제수사가 가능하다니까요. 그것을 선관위나 경찰이 집행하지 않았다는 말을 여러번 했습니다. 민주당만의 말, 그리 해석하는 교수만의 주장으로 치부할거라면 대화자체를 안하는게 맞죠. 그래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지요. 이 사건이 왜 임의수사의 절차가 되었는지 왜 진작에 자발적인 협조를 하지 않고 의혹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왜 자발적이어야만 수사가 가능한 해석을 하게 되었는지를. 그쪽만의 생각, 그쪽만의 해석이란 말을 동의반복하는 걸 보면 이 사건에 대해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관용을 가지란말이 소용없음을 깨닫게 되는군요. 본질이 무엇인가의 동의없이 나와 상대편을 옳고 그름으로 규정하는 이상 님이 어떠한 말을 하든 결국 반쪽짜리 주장밖에 안될겁니다.
12/12/17 03:00
새누리당이 민주당 당사를 쳐들어갈때도 선관위 직원은 같이 왔습니다.
저런 뻘 상황에서도 오는걸 보면 무슨 굉장한 정황이 있어야만 오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왔다가 보고 아니면 가는거죠.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그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교수 한명의 판단보다 직접 현장에 가보고 판단했으며 현재도 그 법을 집행하고 있는 선관위와 경찰의 판단과 해석을 더 신뢰합니다. 저는 객관적인 사실을 말씀드리는겁니다. 민주당의 주장이 근거가 있었으면 경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집행을 했을 것입니다. 영장이 나오지 않았다는건 객관적인 사실이죠. 민주당이 선관위나 경찰이나 지켜보는 우리들에게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그게 민주당만의 의심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의심이 되려면.. 근거를 보여주면 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다는 바로 그 근거. 피지알에서.. 근거를 가지고 주장하라는 말이 이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명제였나.. 고민하게 됩니다. 출근해야 하는데 벌써 3시가 넘었군요. 출근을 하려면 이제 저도 자야겠죠. 제가 더 이상 답변을 못 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12/12/17 03:15
똑같은 주장을 하시니 똑같이 또 대답해 드리죠.
정황을 인정하고 왔으면 신고주체, 또는 상식적인 납득이 가능한 수사를 하고 갔어야죠. 여러번 초동수사의 미진과 의지를 지적했습니다. 법 현직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람은 제 지인으로 그날 현장에 있었습니다. 법적 근거를 들어 직접 경찰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경찰은 반론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행동했죠. 묵묵부답, 묵살로.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해서 다음날 사무실에 출근해 자기와 같은 사람들에 법적요건을 물었고 모두 한결같이 같은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현장에 없었으니 못 믿겠다는 말은 안 들은걸로 하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조사가 가능했었음에도 그것을 하지 않았던 경찰을 두고 조사하지 않았으니 그것이 객관이라고 성립되어선 안됩니다. 정치권력과 닿아있는 사건에 대해선 과거를 비추어봐도 국가공권력을 마냥 신뢰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조사의 근거는 벌써 나왔습니다. 오래전부터 국정원이 야당 대통령후를 모략하는 조직적 활동을 한다는 제보를 받았을뿐 아니라 심지어는 국정감사에서까지 민주통합당이 이 문제에 대해 진상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리고 정황을 들어 신고를 했고 그 사람은 국정원소속임이 밝혀졌죠. 모든 증거는 부정될 요소를 가집니다. 양심선언에 의한 자백이 아니라면 어떠한 증거도 부정될 수 있죠. 나꼼수가 제시한 녹취마저 부정되고 있듯이요. 장담컨데 민주통합당이 앞으로 어떤 증거를 제시하든 부정될겁니다.
12/12/17 00:36
국정원 건이 사실이라면 국가적 중대사고
국정원 건이 사실이 아니면 "아님 말고 심각한거 아님" 이라는 식이 저는 납득이 어렵네요. 추가 의견이 없으시다니 저도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12/12/17 00:35
Hdd에 웹사이트에 남긴 댓글의 흔적이 남기는 하나요? 특정 프로그램으로 대량의 댓글을 남기고 그 프로그램에 대한 흔적을 찾는다면 모를까... 애초에 어디에 어떤 댓글을 올린지도 모르고 쳐들어간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12/12/17 00:43
참고로 아이디 확인이나 IP확인은 없었죠. 그냥 댓글이 있나 검색해본 것이 전부입니다.
대단한 수사방식이죠. 검색어 몇개 쳐본 것이라니 저는 거기서 약간 물음표가 들기도 했습니다.
12/12/17 00:35
정말 답답한 것은, 제 큰 할아버지나 작은 할아버지께서는 국정원 여직원 문제는 너무도 잘 알고 계신데
정작 SNS 학원 문제나 십일단 사건 같은 건 전혀 모르신다는 거죠. 물론 그 분들께서 보시는 신문은 조선일보 뿐이고, 그 분들께서 보시는 뉴스는 KBS 뿐입니다. ( 뭐 요즘은 가끔 MBC도 보시더군요. ) 제 입장에서는 그냥 속이 터지고 답답해 미치겠더군요.
12/12/17 00:39
모른다기 보다는 십알단 SNS와 퉁친거라고 봅니다. 국정원사건은 명백한 민주당의 실책이니까요.
민주당이 갖고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이상 오히려 더 큰건으로 진화되겠죠. 사람 인권을 박살낸 사건이니까.
12/12/17 00:38
DarkSide 님// 제 부모님은 십알단 사건 잘 알고 계십니다, 봉숙이네에서 보도했으니까요, 다만 둘이 쌤쌤으로 여기시는 것 같더군요
12/12/17 00:39
저희 부모님은 다행히도 야권 성향이셔서 문재인 후보 쪽으로 많이 기우시는 것 같더군요.
다만 저희 할아버지 세대들은 정말 왕고집이셔서 설득이 안되더군요. 그저 답답했습니다.
12/12/17 00:39
근데 원래 조선일보만 보시는 어르신이 야권을 찍을 확률은 야권이 아무리 잘해도 정말 세계역사에 남을정도로 좋은 켐페인을 펼쳐도 찍지 않으실 가능성이 99%이상이라고 봅니다. 거기까지 잡기엔 진보 개혁세력의 역량은 없죠 주변의 보수적인 어르신분들을 보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2/12/17 00:41
솔직히 이런 구도가 되면 민주당은 그냥 gg 쳐야 한다고 봅니다.
2일 사이에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네요. 조선 중앙 동아 일보 제 1면에 나오는 국정원 여직원의 눈물 흘리는 얼굴 표정의 사진과 KBS MBC 9시 뉴스 헤드라인에 등장하는 국정원 여직원의 눈물 흘리면서 발표하는 인터뷰 ..... 정말 저렇게 된다고 가정하면 그냥 끔찍 합니다.
12/12/17 00:39
오피스텔단지 내부망(?)은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민주당...
국정원 여직원이 했다면.. 한방에 샘샘 만들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공작정치로 몰아서 역공도 칠수 있을것같은데.. 그간 평범하게 단지 내부망에 그간 접속했었고. 여직원이 컴퓨터를 제출한 이후로 접속한 흔적이 끊어진 것들만 리스트 뽑은다음. 지금 제출된 컴퓨터 맥어드레스와 맞춰보면.. 하드를 밀었던. 랜카드나 메인보드를 교체했던 다 드러날텐데.. 민주당 에도 전문가가 있으니 이미다 접속기록 떠놨거나 지금 지키고 있겠죠...
12/12/17 00:41
안철수가 엄청 노력했지만 민주당의 이 자살골 하나로 끝나는 분위기네요. 애초에 이 의혹제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도 의문이고 이제 결과까지 아닌것으로 나왔으니 며칠간 역풍만 맞게 생겼네요
12/12/17 00:41
민주당의 국정원 여직원 인권침해는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공세할수록 더 많은 성과를 아마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30대 여성들은 사실 정치에 관심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적은 편이죠. 십알단이니 여론조작이니 이런 것은 자신의 삶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약간 틀리죠. 자신과 비슷한 연령층의 여성이 미행을 당하고, 관리실에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의 집 주소를 알아내고, 사람들이 때거리로 자신의 집 앞까지 오는 인권침해를 당했으니, 정서적 공감을 얻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선거와 관련된 기타 다른 일보다는 좀 더 자신들의 생활과 공감이 가는 부분이지요. 따라서 국정원 여직원이 당한 일이 구체적으로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20,30대 여성들이 투표를 포기하거나 박근혜 후보를 뽑을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특히 혹시나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그 여직원이 티비에 울면서 기자회견 같은 것을 한다면 더욱더 그럴 가능성이 커지구요.
12/12/17 00:43
오히려 20대 여성 중 이 사건을 아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일은 없을꺼 같습니다. 실례로 여성중심 싸이트들은 지금 발표타이밍에 다들 웃기시네... 하는 분위기거든요, 오히려 남성들이 움직이면 움직였죠...
투표율이 낮은건 아예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것이지 저런 일이 벌어졌으니 가서 박근혜를 찍어줘야겠다는 방향으로 흐르진 않을꺼 같습니다.
12/12/17 00:57
20대 여성들은 정치에 관심없으니까 투표를 안 하거나 그냥 끌리는 부분이 하나만 있으면 그 부분에 투표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이 사건은 20대 여성들이 당장 자신들에게도 비슷하게(스토커나 성폭행범 등)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보니 정서적 공감을 얻어내어 그것 때문에 박근혜 후보를 뽑을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리고 정치에 관심없는 20대 여성들은 여성중심 사이트를 가도 정치관련 글을 아예 안 적습니다. 사이트에 그렇게 글을 적는다는 것 자체가 정치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도 정치에 관심없는 20대 여성이 있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문재인 후보가 인상이 좋아보여서 뽑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국정원 여직원이 당한 일을 알게 되자 투표를 안 하거나 박근혜 후보를 뽑겠다고 하더라구요.
12/12/17 00:44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 국정원 여직원이 기자 회견이나 TV 인터뷰에서 눈물 흘리면서 울면서 인터뷰 하면 민주당은 그냥 그 시점에서 GG 쳐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그냥 답이 없어요.
12/12/17 01:06
혹시라도 그 국정원 여직원이 아이리스의 김태희와 같은 미모라면~^^;;
왠지 상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왠지 여성성향사이트보다 남성성향사이트에서 더 많은 분노의 글이 올라올지도...
12/12/17 00:42
이게 결과가 망트리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것 때문에 질꺼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진다면 딱히 이게 아니여도 질꺼라 봅니다. 반대로 이겨도 sns정직원 사건 때문에 이겼을 것이라는 생각도 안들테고요.
12/12/17 00:45
선거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쪽의 지지자는 자신의 마음을 굳힌 상태고 그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건 부동층을 얼마나 사로잡냐에 달렸는데, 그런걸 감안했을때 민주당의 저런 플레이는 부동층의 외면을 받기 딱 좋은 행동이죠.
십알단 SNS 역시 같은 이유로 부동층이 문후보를 지지하는 원인이 되었을테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꽤 데미지가 큽니다.
12/12/17 00:49
전 진다면 이게 크다고 봅니다. 남은 부동층 확보에 있어 경쟁력은 투표하자라는 바람도 불어 문재인이 더 유력한 상황인데, 민통당이 저 발표에 제대로 대응을 못한다면 헛짚은걸 사실상 인정하는 꼴이 되니 한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많은 제동이 걸릴겁니다.
12/12/17 00:48
여기서 중요한건 윗선의 개입에 대해서는 꽤 논의가 안되네요.
물론 PGR이 무척 냉정한 사이트라고 보지만, 경찰수사발표 그것도 최종이 아닌 중간수사발표인데 윗선에서 빨리 발표하라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거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정원 건과는 별개로 이런 점에 대해서도 문제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 향후에도 그냥 감시속에 살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12/12/17 00:50
뭐, 사실 발표 시점이 일요일 오후 11시라는 점에서는 너무나도 의도가 뻔히 보여서 ....
새누리당도 똥줄 타고 벼랑 끝에 몰리니까 악 밖에 안 남은 거겠죠. 뭐 그 심정은 저도 이해는 갑니다만.
12/12/17 00:52
그러게요 진짜 어지간하면 그쪽은 언급안하려고 했는데 진짜 좀 빡치네요. 막말로 민주당이 한 여성의 인권을 침해했다면 이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침해한겁니다.
12/12/17 00:49
적어도 이 게시물 분위기로는 대선은 이미 끝났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내내 피지알의 분위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평가와 재평가 그리고 일희일비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 유저분들을 말하는 게 아니라 피지알 자체의 분위기가 마치 조울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12/12/17 00:51
이 게시물 분위기대로라면 이미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 당선 확정이죠.
물론 제가 성격 자체가 엄청 모나고 비뚤어져서 되게 쓰레기같은 인성을 가진 타입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 항상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난 절대 안 될 거야 라는 생각만으로 살다 보니 이래 됐나 봅니다.
12/12/17 00:53
아까 토론불판 보면 또 다릅니다. 왜냐면 사안에 따라 등장하고 안하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전 요즘 선게 죽돌이라 민주당 삽질하는 글에도 글을 남기지만...ㅠㅠ 자랑이 아닌데...ㅠ
12/12/17 00:52
전.. 아무리 생각해도 SNS학원 건이 뭍히는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선관위에서 직접 행동했고, 증거도 잡았고, 선거법도 위반이고, 거기에 말하는 변명은 제정신이면 믿을수 없는 변명하고있고 거기에 녹음파일.. 근데 현실은 국정원녀라니..
12/12/17 00:54
너무 많은 일이 터지니 일점사를 못하는것이죠.
반대로 공격할 것이 딱 이것뿐인 쪽은 일점사를 하는것이구요. 뭐 그보다 더 큰건 언론이죠. 언론장악이 가져다주는 혜택을 정말 선거철에 본인들도 잘 느낄껍니다. 정권유지하면 앞으로 5년간 얼마나 더 언론을 쥐고 흔들지 걱정되네요.
12/12/17 00:56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그래도 우리나라의 역대 대선에선 다른 무엇보다 시대정신을(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서 첨언합니다만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합니다.) 국민들이 항상 선택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아직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87년 대선의 흑역사는 국민의 선택을 정치인들의 욕심이 왜곡시킨 선거라고 보구요
12/12/17 00:55
어제 심야토론 재밌다고 해서 막 봤는데..
국정원 오늘 발표랑 생각해서 보면... 이껀 민주당에서 수습못하면.. 김대업.. 등등이랑 엮여서.. 발목에 족쇄 제대로 찰 듯 싶군요..... 선거때만 대면 네거티브하는 정당이라고... 이번 선거가 코앞이라 그렇겠지만.. 그래서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지 못하겠지만... 대변인도 그렇고 후보도 그렇고.. 일단 사과도, 유감표시도 없는게..... 민주당 입장에선 내일 뭔가 나와야 될텐데요.. 반드시..
12/12/17 00:55
YTN FM 94.5 '출발 새아침' 12월 14일 자
박용진 대변인: 경찰에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경찰이 이 일을 선거 끝나고 나서야 발표할 모양인데 일주일 걸린다면서요? [대한민국에서 컴퓨터 내부 확인하고 IP어드레스 확인하고 무슨 일 했는지 확인하는데 일주일 걸린다고 하니 피씨방 다니는 고등학생들이 웃어요. 빨리 신속하게 대통령 선거일 전에 진실에 대해서 정확히 발표드리길 경찰에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신속하게 발표하라는 측은 민주통합당이었던 것 같은데요?
12/12/17 01:00
일주일 안채우고 발표했다고 난리피운건가요?
브리핑 내용만 보면 밤 열한시 넘은 시간에 발표했다는 점과 수사가 부실한것 같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일주일 안채우고 발표했다고 난리 피운건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12/12/17 00:57
IP어드레스 확인하라고 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IP어드레스 확인 이야기는 쏙 빠져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들고 있는 것이라면 아마 내부 제보자의 제보와 동시에 확보된 IP가 있는 것 같습니다.(제 추정입니다만...) 연일 IP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경찰이 수사한건 인터넷 접속기록 정도이고, 검색어 쳐서 찾아본게 전부라고 수사결과 보도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IP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죠.
12/12/17 01:03
어제 심야토론에서 국민대 홍교수가 몇일안남았는데 되겠습니까?? 라고 비판하니...
박 대변인이 우리나라 경찰을 믿습니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오늘 토론이랑 속보 보고 본거라서겠지요 보면서.. 참.. 정치 못한다.. 란 생각이 들더라는.....
12/12/17 01:07
김인성 @minix01
1.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 무혐의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건 기술적으로 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Expand 2. 혐의를 찾았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뭔가 있는 건 찾기 쉬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뭔가가 없다는 걸 이렇게 빨리 확증하는 것은 물리적 시간만 따져도 불가능합니다. Expand 3. 노트북을 방해 받지 않고 손 댈 48시간이 있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제출 받았으니 복제 작업과 해시값(전자지문)뜨는데 최소한 6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4. 디지털 포렌식 조사 작업은 원본을 보존하고 사본으로 해야하므로 복제 작업은 필수 입니다. 암호화된 하드 처리가 필요하고 삭제된 영역 복구 작업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5. 경찰 포렌식팀이 목요일 오후부터 최대한 시간을 단축했다고 해도 금요일은 넘겨야 기초 조사 작업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즉 토요일 한나절 뒤져보고 결론을 냈다는 뜻입니다. 6. 인터넷 명예훼손 소송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조사 결론을 내지 않습니다. 악플 단 증거가 없다면 못 찾은 건지, 삭제된 건지, 말하지 않은 아이디는 없는지 등등 긴 시간에 걸친 조사가 필요합니다. 7. 있는 걸 찾긴 쉽지만 없다고 확증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드 사용 내역이 별로 남아 있지 않고 빈 영역도 깨끗하다면 조작을 의심해야하지만 경찰은 악플 단 증거가 없다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8. 최열환경재단 사건에서 검찰 포렌식팀이 보고서를 조작하고, 왕재산사건 법정에서 국정원 포렌식팀이 재판부와 변호인을 기만하는 것을 지켜본 입장에서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9. 하지만 기초 조사 한나절 만에 무혐의라고 간단히 결론을 내는 경찰 포렌식팀의 용기는 매우 부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10. 디지털 증거는 간단히 조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호검증 없는 포렌식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민주당측의 재검증을 요청합니다. 끝. 뭐 이걸 보시고도 경찰의 발표만이 진실이고 민주당이 쫄리니까 화내는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길게 리플달 필요 없겠죠. 분명 발표한 타이밍, 조사기간, 조사내용 모든 면에서 민주당은 불만일 수밖에 없습니다.
12/12/17 00:57
새누리가 참 정치는 잘해요.
공격거리가 그렇게 많은데 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그래서 국정원 증거는? 게시판에도 그런분들 종종 보이시던데. 전략 좋습니다. 민주당 배워야죠 뭐하나요.
12/12/17 01:01
문제는 민주당이 배워도 써먹기가 힘든 환경입니다.
주요 언론을 전부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으니까요. 뭐 조선-중앙-동아나 KBS MBC 종편은 굳이 더 말할 필요도 없겠고, 심지어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3대 포털 사이트 메인 뉴스 마저도 대선 기간 동안 뉴데일리와 데일리안으로 도배가 되었더군요. 이번 대선을 보면서 정말로 뼈저리게 느끼는 건, 언론 장악과 매스 미디어 ( 대중 매체 ) 의 위력과 힘이라는 게 정말 장난 아니게 크다라는 것이었습니다.
12/12/17 01:02
다음은 그래도 민주당 편 아닌가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네이트처럼 기사에 랭킹매겨서 오르락 내리락 하진 않잖아요 여당쪽에 유리한 기사가 올라와도 거의 야당쪽의 댓글만 추천받고 끝나서 별 영향 없는거 아닌가요?
12/12/17 01:04
근데 아까 다음 쪽 검색어 1,2위를 보니까 국정원 여직원과 김용민 막말이 계속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더군요.
물론 마지막으로 본 게 11시 쯤이어서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12/12/17 01:05
직접 박근혜 씨 굿판에 대해 해명하는 자필편지를 서서 새누리당에 보낸 모양입니다
또한 직접 나꼼수가 굿판을 벌일려는 부부로 위장해서 자신을 속이고 자기 발언을 교묘하게 편집하였다는 카카오톡 증거와 함께요
12/12/17 01:09
혹시 나꼼수 호외11, 12탄 모두 들으셨나요?
그렇다면 초연스님의 자필편지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아실테데요??흐흐흐 원래부터 초연스님은 굿한적 없다 하면서 기자들 피해 도망다니고 있었죠..크크 근데 그 거짓말을 파헤친거구요..그런데 자필편지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좀 방송부터 들어보시고 이야기하심이..
12/12/17 01:09
문자 읽어봤습니다만, 딱히 그게 발언을 교묘하게 편집했다는 증거는 되지 않지요.
뭐, 위장해서 속인건 맞습니다만, 그건 이미 나꼼수에서 부부로 위장해서 녹음했다고 말하지 않았었나요? 그리고 뭘 어떻게 편집하면 그런 육성을 편집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12/12/17 01:06
이미 녹취가 나왔는데 이게 왜 거짓조작이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나경원 1억피부과와 똑같은 테크트리로 간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12/12/17 01:08
자필편지가 녹취를 이길 수 있나요?
사실여부없이 단순히 하지 않았다고 적어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증거라고 제출한 카카오톡을 읽어보면 단순히 접근을 할려고 하는 행동일 뿐이지 조작의 근거라 볼 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집요하게 연락을 했을 증거만 될 뿐입니다.
12/12/17 01:16
거짓조작이라고 드러나길 바라는게 아니라 저런 편지하나라도 써서 펄럭이며 거짓이고 네거티브라고 주장하는게 중요하지요.
어차피 고소,고발전이기때문에 진실은 19일 넘어에 있지만 마구 마구 던집니다.
12/12/17 00:59
'국정원'이라는 게 찍혀버리면 울어도 악어의 눈물로 보일 겁니다. 국정원은 중정의 이미지가 살아있어서 대단히 강해 보이거든요. 언론이 장악되어서? 그런 티나는 연출은 안하죠.
국정원보다 '여직원' 이미지를 내려면 어로 계속 강조해 밑작업을 해 놓고 보여줘야 하는데 2일이면 지나치게 짧습니다. 결국 문자로 분위기 만들기에만 열중할 겁니다. 그런데, 그걸로 다 덮기엔 하루하루 터지는 사건이 풍부하죠. 타이밍도 그닥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려면 화요일이 가장 적절하죠. 1주일 이야기할때도 타이밍 재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고. 그런데 미리흘리고 월요일 발표면 티가 난다는 게 인식되는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일희일비하지 좀 맙시다.
12/12/17 01:12
과거 이미지가 강한 상태에서 국정원 이름 석자 박히면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국정원 이름을 안보이게 하는 이미지 몰아가기 하기엔 시간이 짧죠. 뭐 울먹울먹 어쩌고는 국정원을 인식 안할때 터져야 합니다. 지금은 발표 후 활자로 몰아가기가 가장 가능성있는데이밍인데 발표의타이밍이라기엔 이르고요.
토론에 대해 예상보다 안좋게 분석하고 그걸 상쇄하고자 하는 거죠. 얼마나 될지는 모르나. 대선 토론의 시청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정도는 꺼내야 된다는 위기감의 산물로 봅니다.
12/12/17 01:04
내일 오전부터 조중동에서 밑밥 깔아주고 저녁 쯤에 MBC, KBS 에서 여직원 등장시켜서 모자와 마스크 쓰고 눈물 흘리면서 인터뷰 한번 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12/12/17 01:07
아 .... 부정 하고 싶은데 도저히 부정 하지 못하겠네요 ... 솔직히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면 결정타라고 보는 편이라서 ....
12/12/17 01:20
하루 정도로는 국정원 이름이 안사라집니다. 하루만에 사라지게 할 수 있었다면 초박빙 상황이 안나와요.
지금보다 심할때도 그렇게 못했는데 지금 가능하다? 과대평가입니다.
12/12/17 01:06
크크크크 많이들 퍼덕퍼덕 낚이고 계시네요.
내일 보시기 바랍니다. 국정원과 새누리를 한방에 엮기 위해선 한번에 공개하면 당연히 안되는거죠.. 판 한두번들 짜보시나.. 민주당 측에선 이미 투표일 이전에 어떤 식으로 조사 발표 나올지 예측 다 해놓고 들어간겁니다. 그렇게 해야 제대로 옭아맬 수 있으니까요. 일단 기다려들 보시죠. 오히려 지금 반응을 기다렸을 겁니다. 이게 과연 어느 쪽의 악수가 될지..크크 진짜 선거책사 한 둘의 힘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네요.. 이렇게까지 민주당이 해낼 줄이야.
12/12/17 01:08
다른 관점에서 보고 계시네요.
저도 민주당이 결정적인 증거를 꺼내들길 바라지만 지금까지 해놓은 멍청한 짓이 너무 많아 좀 회의적입니다. 제발 민주당이 증거 좀 들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12/12/17 01:09
저에겐 단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보이지만 현실이 되길 바랍니다.
평소의 민주당이라면 멍청한 놈들 내 이럴줄 알았다... 하고 끝낼 일이지만 문재인+안철수+심상정... 그리고 인정하긴 좀 꺼려지지만 이정희까지 노력해온것들이 너무 아깝네요.
12/12/17 01:09
워낙 민주당 삽질의 역사가 커서 믿음이 안가서 말이죠. 그동안 설마를 사실로 만들던 집단 아닙니까. 제발 이번에는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2/12/17 01:10
제발 민주당에서 큰 거 한 방 좀 새누리당에게 제대로 날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줬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이제 겨우 2일 밖에 안 남았는데. 딱 이틀만 버티면 되는 건데. 하필이면 국정원 여직원 사건 하나 때문에 말아먹으면 그 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공든 탑이 너무 아깝잖아요.
12/12/17 01:08
토론도 잠깐 보고, 공약들 살펴보고 오니까, 또 국정원...ㅜ
누가 더 최악이냐라는 선택지만 놓고 생각해보면 어떤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지만, 한 개인의 인권은 무시되었음은 확실하고, 그리고 민주당의 말이 거짓임이 들어난다 하더라도 그저 문재인을 지지 할겁니다. 당연히 사과는 해야겠죠. 어짜피 그나물에 그 밥이라면 덜 나쁜쪽을 고르겠네요. 다른 분들도 그간 발생한 많은 사건에 대해 일회일비 하지 마시고, 각 후보의 공약과 그 당에 대한 개인의 평가. 그리고 후보의 인물됨을 평가하셔서 투표하셨으면 합니다. 이제 나올 것은 다 나왔으니까요.
12/12/17 01:08
볼만하네요. 긴급사건도 아니고 중간발표인대 밤 11시에 경찰이 발표하는건 처음보네요. 어쨋거나 이번선
거에서는 지는쪽은 인생 망테크 탈 사람들이 계속 늘어만 갑니다. .누가 망테크 탈지 이제 이틀남았네요.
12/12/17 01:08
본문과는 상관없이...야권 지지자들은 언제나 유리멘탈이 문제에요.. 크크
총선때의 아픈 기억때문인지...질까봐 정말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래서 걱정되서 찾아보면 더 기분나빠지고...^^ 그냥 선거날까지 관심끄고 투표하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민주당이 내일 쯤 반박 기사도 내놓고 하겠죠...적어도 제보받은건 있지 않겠어요? 선거 막판되면 양쪽 세력이 서로 물타기 하고 그렇게 저렇게 넘어가겠지요..SNS도 말도 안되게 넘어가는 분위기인데.. 이놈의 언론이 얼마나 악의적으로 보도할지는 모르겠지만, 이틀만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저도 선거 끝날때까지는 그냥 관심끄고 주변만 독려하려고 합니다.. 문후보 지지자님들.. 다들 너무 걱정마세요.. 걱정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거 같습니다.
12/12/17 01:11
원래 대놓고 정치성향 드러낸 싸이트들 빼고 피지알 만큼 걱정하는 곳은 없는거 같지만 피지알은 항상 부동층 10만표 싸움이란 얘기를 해왔으니까요.
그 부동층들 때무에 다들 걱정하는것이죠...
12/12/17 01:17
Rein_11 님// 맞아요, 야권 지지층들은 어쩌면 이리 유리멘탈이신지, 여권지지층은 여론조사 결과가 아무리 불리해도 꼭 투표하던데 야권지지층은 여론조사결과가 불리하면 에이 하고 포기하더군요...
설사 지면 어떻습니까? 그런다 하여 대한민국 안망합니다, 이로 인해 야권,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야권 지지층들이 좀더 전략적인 마인드를 갖기를 바랍니다...이건 무슨 현실 정치인에게 신부님, 스님 수준의 도덕성과 결백을 바라고 있으니 -_-;;;;
12/12/17 01:26
근데 부동층도 아니고 지지자인데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투표를 안하는 경우도 있나요-_-;; 그런 분들이 있다면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묻고싶습네요. 이기려고 투표하는것도 아니고 참
12/12/17 01:18
100% 동의 합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민주당이 진보라는 얘기 아닌 것은 다들 아시죠?) 하는데 이건 뭐 그전에 제가 자아분열하게 생겼습니다. ㅠㅠ
12/12/17 01:19
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
제가 항상 투표를 할 때마다 죄다 그 쪽은 지더군요. 07년 대선에서는 문국현 후보, 08년 총선에서는 무소속 후보 10년 경기도지사 선거는 유시민 후보 12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 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이러다가 제가 찍은 사람들은 죄다 지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까지 듭니다.
12/12/17 01:27
진짜 한 번쯤은 박근혜 후보나 새누리당 후보 한 번 찍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기는 합니다.
일단 이번 대선은 2번 문재인 후보에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밀어주고 싶어서요. 진정 제가 저주받은 인간이라면 앞으로는 그 저주 때문에라도 새누리당만 뽑고 싶어요.
12/12/17 01:41
진정하시지요.
저는 97년 김대중, 98년 고건, 2000년 추미애, 2002년 이명박, 노무현, 2004년 김형주, 2006년 불참,2007년 불참, 2008년 추미애,2010년 한명숙,2012년 추미애 이렇게 투표했는데 2010년 한명숙 빼고 다 당선 됬습니다. 질거같은 선거에 아예 투표하러 가지 않은적은 있어도 하러 간 선거는 거의 이겼습니다. 제가 투표하러 갈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12/12/17 01:28
DarkSide 님// 전 아니었어요, 이번에는 제가 지지하는 후보와 DarkSide 님이 지지하는 분이 같은 것 같은니...^^;;;
12/12/17 01:08
경찰은 이날 밤 전격 보도자료를 낸 경위에 대해 "위(서울지방경찰청)에서 자료를 빨리 내라고 해서 밤늦게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최대한 앞당겨 발표한 것일 뿐"이라며 "누구를 편들고자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 컴퓨터를 분석하는 데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씨가 컴퓨터를 임의제출한 지 3일 만에 수사가 끝난 셈이다.이날 오후 8시부터 실시된 대선 3차 TV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는 "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했다"고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자 문 후보는 "이는 경찰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김씨의 ID나 닉네임 추적은 물론 김씨 컴퓨터의 IP 분석도 완벽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수사결과를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17000908616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12/12/17 01:16
누가봐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죠...
하드 복구하는데만도 일주일 시간 달라고 합니다..하물며 범죄사실이 없다고 발표하는데 단 2일하고 몇시간이라.. IP추적이나 닉네임 추적도 제대로 안하고 오늘 토론 불끄려고 밤 10시에 발표한거로 예상이 됩니다.. 아마 지금도 밤세서 뭔가 하겠지요.. 제 예상으로는 무선이라 IP추적이 물리적으로 힘들다.고로 쓴 글도 찾기 힘들다... 하드는 복구가 불가능하고, 일부 복구된 부분에서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한건 내일 경찰 발표가 나오면 알겠지요.. 요즘 새누리 하는짓 보면 민주당쪽이 선거공작전은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새누리가 이거 같고 공작하면 제보받은 거 다 터뜨리겠죠..아마도 결정적인 시점에..
12/12/17 01:13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국은 이것도 또 후속 보도가 나와야 이야기가 진전되지 더 이야기해봤자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만하겠습니다.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역시 기다려 봐야 아는거지 우리가 여기서 수백플 단다고해서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수 없을 노릇이니까요. 전 그냥 향후 보도를 기다리겠습니다.
12/12/17 01:16
일단 적어도 아침 9시까지는 이에 관한 기사는 안나올것 같네요.
저도 불안을 안고 그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이게 사쿠라면 민주당은 그냥 대권 내줘야 되는거고 장땡이면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망하는 거고...
12/12/17 01:17
동의합니다..
내일 재미있겠네요..선거도 가만 보면 게임같습니다.. 경찰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 발표를 하는지 한번 지켜보죠..
12/12/17 01:19
너무 나쁘게 보실거 없습니다.
박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도 다 같은 국민이니까요.. 원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에는 더 글을 열심히 달게 마련입니다..저부터두요..
12/12/17 01:30
pgr 커뮤니티 특성상 예의바른 태도와 글 댓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이 댓글이 그런 기본의식을 지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쾌하셨으면 사과드릴게요. 하지만 편파언론 정부 경찰이 손발맞춰 해나가는 저런 불법적인 행위들은 눈감고 보지않으시거나 토론에서 의견개진 하나 안하시던분들이 이 하나로 물어뜯는걸 보니 참 암담해서요. 그런점을 모두 인식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였다면 저도 이런 댓글 달지 않았을 겁니다
12/12/17 01:22
이게 노림수겠죠...일단 토론 이상의 토론을 보여주신 박후보에 대한 불을 꺼야하니..
보아하니 물리적인 시간 부족으로 경찰조사가 절대 제대로 됐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하드 분석 및 IP추적 댓글 확인을 단 2-3일만에 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내일 발표를 보면 뭔가 나오겠죠..아마도 허점이 있을거라 봅니다.
12/12/17 01:21
민주당의 마지막 카드는 저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라 봅니다.
저 사건은 댓글의 증거를 추적한 것이 아닌 제보자의 입으로 부터 출발했으니... 국정원직원의 신원, 조직, 거주와 업무까지 파악하는 고발자라면 간첩아니고서야.... 분명 관계일을 했던 것인데.... 과연 민주당이 그 고발자의 신상을 까고 신빙성을 더하느냐, 아니면 고발자의 개인을 위해 5년간 무덤을 파느냐의 결단에 있다고 봅니다. 경찰 수사 발표후 ...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하는 소설 한 번 써 봅니다.
12/12/17 01:27
저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분명 제보자가 국정원에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추측 가능하죠. 그 여직원의 직함과 소속을 알고있고, 조직의 구성 등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경찰의 발표와 여론의 추이를보고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제보자와 함께 기자회견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2/12/17 01:23
일단 경찰 중간 발표도 아직 정식으로 나오지도 않았고 민주당 대응도 멀었으니 아침까지는 얌전히 지켜볼수 밖에 없겠네요.
손발 묶여서 구석에 내던져진 느낌이 이런건가...
12/12/17 01:24
뭐 하드 복구 전문가가 아니라.. 실제로 최소 1주일이 하드복구에 필요한지 안한지 모르겠지만..
전문가의 말대로 사실이 그렇다면.. 지금의 경찰 지도부는 정권이 교체되면 자기들도 물갈이 될것임을 확정하고 있는것이네요.. 앞으로.. 경찰쪽의 편향성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겠습니다.
12/12/17 01:32
대구에 영남대 출신이 무슨 문제인가요?
민주당에 우호적인 발언한 사람에 대해 저사람 특정지역의 특정대학 출신인걸 감안해.. 라고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비열한가요?
12/12/17 02:07
우리나라에 학연지연이 없다면 모를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얘기하는데 비열할것까진 없다고 생각하네요 민주당이던 무슨당이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2/12/17 01:27
문제는 조중동에서 대서특필해버리면 편향성을 감안 안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게다가 민주당이 증거를 까더라도 조중동에서 그걸 1,2면에 낼리가 없으니까요. 답답합니다.
12/12/17 01:39
그랬으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으니까요. 조중동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기도 하지만 정치면을 제외하더라도 신문 자체도 경향이나 한겨레에 비해 읽을 거리가 훨씬 많습니다. 저희 집은 평생 한겨레 보다가 제가 분가한 이후로 어머니께서 중앙으로 바꾸셨습니다. 한겨레에는 너무 볼게 없다면서요.
12/12/17 01:36
현 야권 지지자들이 조중동의 프레임에 넘어갈 사람들은 아니라 봅니다.
차라리 방송 3사가 더 중요하겠지요..민주당 측에서 방송 3사 정도에는 좀 힘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2/12/17 01:32
400짜리 리플이 달릴만한 사안이 아니에요. 그냥 경찰에게 낚인 겁니다. 지켜보면 될 일을 너무 불안해 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판세에 영향을 크게 끼칠 거 같지는 않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77515&cpage=1 김인성 교수 트윗보고 안정을 찾읍시다.
12/12/17 01:35
야권 지지자들이 유리멘탈이라 그래요..크크..
이거 보니 내일 간단히 중간발표, 현재까지는 혐의점 없음... 이 정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겠군요..상당히 싱거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2/12/17 01:36
김인성 교수의 트윗은 언론에서 다루지 않지만 경찰의 중간 조사 결과는 도배가 되니까요. 실제 진실은 중요하지 않은거죠. 최종 수사 결과도 한참 후에나 나올 것이고.
12/12/17 01:38
저는 조사 여부를 떠나서 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을 의심하게 된 증거가 무엇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만약에 있다면 내놓을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서요.
12/12/17 01:36
뭐 내일 신문 1면을 보면 알겠지요. 어차피 토론회는 신문 1면에 날 것이라고 생각도 안 했으니..
확실히 경찰 발표가 빨라도 너무 빠르긴 하네요.
12/12/17 01:39
어찌되었든.. 집권여당의 입김이 경찰의 무리한 발표를 하게했다면.
민주당의 마지막 카드를 내일중에 발표하게 하고.. 자신들의 마지막 카드를 그 뒤로 배치하려는 것 일것같네요.... 꼼수에서 밝힌...김정남이라던지...
12/12/17 01:41
김인성 교수의 트윗입니다. 읽기 편하게 제가 순서대로 옮겼습니다.
1.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 무혐의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건 기술적으로 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2. 혐의를 찾았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뭔가 있는 건 찾기 쉬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뭔가가 없다는 걸 이렇게 빨리 확증하는 것은 물리적 시간만 따져도 불가능합니다. 3. 노트북을 방해 받지 않고 손 댈 48시간이 있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제출 받았으니 복제 작업과 해시값(전자지문)뜨는데 최소한 6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4. 디지털 포렌식 조사 작업은 원본을 보존하고 사본으로 해야하므로 복제 작업은 필수 입니다. 암호화된 하드 처리가 필요하고 삭제된 영역 복구 작업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5. 경찰 포렌식팀이 목요일 오후부터 최대한 시간을 단축했다고 해도 금요일은 넘겨야 기초 조사 작업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즉 토요일 한나절 뒤져보고 결론을 냈다는 뜻입니다. 6. 인터넷 명예훼손 소송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조사 결론을 내지 않습니다. 악플 단 증거가 없다면 못 찾은 건지, 삭제된 건지, 말하지 않은 아이디는 없는지 등등 긴 시간에 걸친 조사가 필요합니다. 7. 있는 걸 찾긴 쉽지만 없다고 확증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드 사용 내역이 별로 남아 있지 않고 빈 영역도 깨끗하다면 조작을 의심해야하지만 경찰은 악플 단 증거가 없다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8. 최열환경재단 사건에서 검찰 포렌식팀이 보고서를 조작하고, 왕재산사건 법정에서 국정원 포렌식팀이 재판부와 변호인을 기만하는 것을 지켜본 입장에서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9. 하지만 기초 조사 한나절 만에 무혐의라고 간단히 결론을 내는 경찰 포렌식팀의 용기는 매우 부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10. 디지털 증거는 간단히 조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호검증 없는 포렌식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민주당측의 재검증을 요청합니다. 끝. 이라고 합니다.
12/12/17 01:53
앞서 두 분이나 이미 리플 및 링크로 달아주신 내용이라 굳이 다시 달아주시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경찰 발표의 의심스러움을 떠나서, 해당 내용이 주요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는 사실 자체가 이 사안이 얼마나 공격하기 좋은 사안인가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장해 오셨던 것처럼 저도 역풍이 불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불래야 불수 없는 상황' 은 이제 아닌듯 보여지네요.
12/12/17 01:58
그런가요? 이틀남았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으로도 역풍이 불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부족하죠.
아니 그걸 떠나서 애초에 이정도 시간에는 역풍이 불래야 불 수가 없습니다. 지지자들은 결집할대로 결집했는데요. 전보다 더욱더 '불래야 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12/12/17 02:01
초박빙이니까요. 한 6:4 라면야 역풍이 불어도 상관 없겠지만 5:5 인 상황에서는 몇명만 영향을 받아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12/12/17 02:10
그러니까 역풍에 대해서 걱정해야 할텐데 역풍이 불래야 불수가 점점 없어지죠.
역풍도 불려면 퍼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역풍이란게 뭔데요. 그 후보를 찍을 사람을 못 찍게 만들거나 혹은 부동층인데 그 사건에 실망해서 반대편 찍을 사람이 있어야겠죠. 그런데 상식적으로 지금 후자의 경우는 말이 안됩니다. 국정원 직원 사건으로 인해서 역으로 박근혜 후보를 찍을 사람 있을까요? 그 숫자는 굉장히 적을 겁니다. 그렇다면 전자를 이야기할텐데 선거 이틀남았습니다. 말씀대로 지금 부동층도 굉장히 적고 그 부동층은 투표 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현재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후보중에서 유동층이라고 할만한 사람들의 흔들림이 문제겠죠. 그런데 지금 시점까지 지지하는 사람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니 그 유동층에 대해서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안철수 교수가 주말에 너무 큰 쐐기를 박아버렸습니다. 그야말로 카운터 펀치를 날려버렸죠. 사람들에게 너무나 확실한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어 이게 뭐지? 라고 하고 종펴에서 신나게 이슈를 만들어 버렸는데 광화문에서 그야말로 쐐기를 날려버린 셈이죠. 역풍이 분다고 하죠. 그럼 그 역풍이 도대체 어떤 효과를 이 시점에서 나오게 한다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12/12/17 02:35
아우구스투스님은 '역풍이 불기 위한 시간' 을 계속 말씀하시지만 또한 '투표 당일에 영향을 주기 위한 최고의 타이밍' 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건을 너무 일찍 터뜨리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수그러들게 되어 있으므로, 가장 영향을 많이 줄 선거 직전까지 타이밍을 재는 거죠. 사람들사이에 충분히 회자될 시간이 필요하다 하시지만 주요 언론의 장난질을 너무 쉽게 보시지 않나 합니다. 전에 언론에서 보도를 하지 않으니까 문제 안될 것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은 대통령 후보가 대국민 토론회에서 앞장서서 언급하고 포털 및 각 언론사 메인 뉴스를 대서특필하고 있지요. 즉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지만, 너무 낙관적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12/12/17 02:39
전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타이밍 좋죠. 어쩌면 지금 타이밍은 상당히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토요일에 안철수 교수의 행보로 문재인 후보가 특히 적극적으로 데려와야할 친 안철수쪽 부동층도 많이 흡수가 되었을 겁니다. 지금 새벽 2시 30분이 넘어갔네요. 월요일 새벽 2시 30분이요. 대선까지 이제 이틀남았습니다. 투표 당일에 영향을 주는 것도 물론 이야기 할 수 있고 그 의견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그 역풍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준다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지지층의 이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부동층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애초에 지금까지 투표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투표를 안할 가능성도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거든요.
12/12/17 01:44
위에 토론 불판엔 제대로 된 댓글 하나도 못다셨느니 어쩌니 하며 신났느니 하시는 댓글은 참.. 못하는걸 잘했다고 하는게 당연히 이상한거고 잘못된걸 잘못됬다 하는게 상식이죠. 무슨 비상식 개싸움이라도 펼쳐서 말싸움 이기고 싶으세요?
12/12/17 01:52
음. 먼저 윗 댓글에 다시 댓글 달았는데 좀 봐주시구요. 맞습니다.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하는 건 상식인데 그게 민통당에대해서만 해당되는 분들이 눈에 띄여서 제가 그런 저열한 댓글을 달았네요. 그리고 조중동 주 언론들은 반대쪽 기사들을 제대로 다로지 않지만 그런 문제점에 대한 자정 인식도 제가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요.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은 만약 증거가 없다면 아니 있다해도 분명 과정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12/12/17 02:08
그렇군요. 그런분들은 여야권 어디지지를 떠나 다 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바로는 물어뜯는다기 보다는 다소 생산적인 의견들이 오간다고 생각했는데. 남기신 댓글이 싸움을 유발한다고 생각되어 조금 미간을 찌푸린 댓글 남기게 않었습니다.
12/12/17 01:51
결론적으로는 그 '증거'라는게 없으면 다 무용지물이겠지요
일단 내일 오전 추이를 봐야 더 확실한 얘기가 나오겠네요 아 야심한 새벽에 오전에 나갈 일도 있는데 잠을 못 자겠네 크크
12/12/17 02:00
어휴 일주일 걸릴것을 윗분들 아우성에 주말에쉬지도 못하고 토론시간 맞춰 수사결과 뽑느라 고생이 많으신 수사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크크
내일 정식발표 결과만 기다리면 됩니다 그게 모두가 인정할만한 수사결과인지 아니면 컴퓨터 기초반의 학생들이 웃고갈 수준인지요 물론 언론에게 필요한것들은 이미 다 뽑혀졌지만요
12/12/17 02:05
지지하는 당이 잘못한 것도 있고 분위기가 좋지 않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지만
여성인권을 지독히 강조하는 새누리당이 혹시 정권을 잡는다면 국정원직원이 아닌 보통여자들의 인권도 꼭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기록에 남는 말을 해 놓고 입 싹 닦지만 않는다면 양쪽이 좋은 약속 투성이라 정권 누가 잡아도 별반 차이 없습니다.
12/12/17 02:19
공석에서 던지던 여성 비하나 성희롱이 잊혀지질 않는데
아무래도 대선은 한달에 한번씩은 해줘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정신 차리는 시늉이라도 볼 수 있을것 같군요.
12/12/17 02:06
애당초 자기가 결과를 정해놓고 수사 결과 받아드리면 아무 소용없죠.
타진요랑 똑같네요. 검찰, 경찰, 언론,국정원 다 매수한 박근혜가 짱이네요.
12/12/17 02:10
야권 지지하시는분들은 국정원이 여론조작을 했다는 전제하에 말을하니 음모다 배후가있다 이런말을 하는데 꼭 타진요를 보는듯한느낌입니다.
타진요도 아무리 증거와 수사발표를 해도 타블로가 거짓말을하고있다고 전제하고있어서 그말을 믿지않았죠
12/12/17 02:15
마시멜랑 님// 이것도 예단 아닌가요? 전 야권성향인데 그런 논조로 글쓴 적 없습니다...피지알이 비교적 야권성향이 많다보니 야권에 불리한 발표를 국가권력이 호도했다고 인식하려는 분들이 많다는것은 인정하겠으나 이런 인식은 친여성향분들은 아니신가요?
국정원관련해서는 야당성토하고 선관위고발관련해서는 거기출신 호남이라고 하는 분들 제 주위에 널렸습니다, 허나 제 주변의 특정 성향을 꼬집어 여권지지자들이 원래 이렇다 하고 결론을 내리지는 않습니다
12/12/17 02:28
학력위조는 특히 타진요가 주장한 졸업장위조는 사문서 위조에 해당하죠. 그리고 임의수사 원칙과 영장제도가 왜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2/12/17 02:32
그래서 그 위조된 사문서로 타블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이득을 취했는데요?
범인으로 호창된 자는 현행범으로 강제수사, 체포가 가능하다는 것도 진득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2/12/17 02:37
국정원녀는 그럼 무슨 이득을 취했나요? 자기 이름 및 주소를 비롯한 신상을 전국민 누구나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다 알 수 있다는거?
12/12/17 02:46
저 역시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임을 밝힙니다만 국정원 직원이 아니라 국정원 혹은 그 지시를 내린 상부가 이득을 취했을 거라고 예상을 하는 거겠죠.
12/12/17 02:37
구체적으로 취한이득이라기 보다는 쌓은 이미지가 있겠죠. 전 타진요와 의심하시는분들이 같다는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냥 사실관계가 그렇다는거죠, 도대체 어디서 범인으로 호창된다는거죠?
12/12/17 02:34
타블로가 범법행위를 의심받았었나요? -> 졸업증명서 위조가 범법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할말이 없네요. 모르고 질문하셧나요?
타블로가 법에 근거한 조사를 거부했나요? -> 국정원녀가 법에 근거한 조사를 거부 했습니까? 설마 영장도 없이 용역깡패처럼 들이닥쳐서 하드 달라고 한걸 안줘서 그렇다면 이것도 할 말 없습니다. 영장도 없이 혐의만으로(더군다나 증거도 없고) 압수수색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2일만 민주당 성명으로 수사촉구 했었죠? 대선전까지 은근슬적 넘어가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사 결과나오니깐 정치적인 음모가 있다고 하네요? 애당초 하드 뒤져서 뭐가 나오겠다는 발상이 웃기지 않나요? 여론조작을 조직적으로 했다면서 왜 흔하디 흔한 댓글 캡쳐하나 공개 못해요? 아무 문제 없는 시민을 피의자로 지칭하고 경찰 결과 발표나오니깐 매수했다고 주장하고, 타블로사건이랑 뭐가 다릅니까?
12/12/17 02:39
직접적, 구체적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이득을 취하지 않는 한,
혼자서 졸업하지 않은 대학 졸업장을 만들어 이름을 새겨서 집에 간직한다고 범죄가 성립되지 않기때문에 온당한 비교가 못 됩니다. 경찰과장이 계속해서 조사에 임할것을 요구했지만 불응, 거부했죠. 뿐만아니라 증거인멸의 상황을 지나 제출된 증거는 의심받아 마땅합니다. 정치권력과 맞닿아 있는 사건만큼은 경찰과 검찰의 판단은 믿기가 힘들군요.
12/12/17 02:47
에픽하이가 처음 주목을 왜 받았다고 생각하세요? 타블로의 학력도 분명 도움 됐습니다.
매번 똑같은 말하지만 압수수사 할 필요가 있으면 법대로 강제 집행하면 됩니다. 요청하지 말구요, 위 사건은 강제로 집행할만한 증거가 없으니깐 그렇게 못한거구요. 저번에 보니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서 강제집행 해야된다고 주장하시던데 제가 제보만으로 님의 개인정보가 담긴 컴퓨터를 압수수색 해달라고 선관위와 경찰에 요청한다면 님께서는 지금 당장 받아드릴수 있으세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벌써 결론을 내리셨네요. 위 같은 주장을 타블로사건과 같다고 말합겁니다.
12/12/17 02:59
주목받았던 이유가 학력때문이란 말은 순전히 님 자의적인 해석이구요.
나 역시도 그가 어떤 학력을 가졌는지 몰랐습니다. 법해석은 가능했기때문에 수사를 요구했으나 집행자가 그 법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지요. 그래서 논란여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나 잡고 신고한다고 수사를 해야하느냐는 이상한 예는 가져오지 마세요. 정황증거가 있어서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한 사건입니다. 타블로는 정치권력과 무관함으로 해당사건의 예로 쓰일 일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12/12/17 03:09
타블로가 원하던 원치 않았던 그의 학력이 도움된것은 사실이구요. 해당 그릅을 소개 하거나 타블로를 소개 할때 언급이 자주 됐는데
도움이 안됬다고 생각하시나요? 님께서 학력을 몰랐을수는 있지만 언론에서 해당 사실을 언급 안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황증거만으로 압수수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법해석이라고 하셨는데 직접적으로 댓글을 작성하는 모습을 포착해야만 강제로 집행 가능한데 해당 요건을 못 갖추었기 때문에 강제 집행이 안된것 뿐입니다. 타블로는 정치권력과 아무 상관없죠. 그러나 무고한 사람을 의심하고 피의자로 낙인찍고, 수사 결과를 못 믿는 행태는 다르지 않습니다. 포털에 여론조작을 했다는데 해당 포털에 자료 요구 하지않고 댓글캡쳐 하나도 공개하지 못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2/12/17 03:20
그의 돈벌이에 학력이 도움이 되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말하세요.
타블로가 그때 얻은 인기가 그의 음악실력에 예능실력에 비해 과한거였다는 증거를 대든지요. 자꾸 자의적인 해석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직접적으로 댓글 작성하는 모습을 잡았다면 체포를 해야지 뭐하러 수사를 요구합니까. 기간을 두고 정황을 의심한 사람입니다. 무고한사람인지 아닌지를 수사했어야죠. 경찰과장의 수사요청을 거부를 하고 문을 걸어 잠근 뒤 증거인멸의 의혹을 사게 된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2/12/17 03:31
수사요청이란게 컴퓨터 압수수색인데 당연히 영장없으면 거부할 권리가 있구요 . 증거인멸의혹은 말그대로 의혹이죠. 증거인멸 했다는 증거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두손두발 다 들고 항복하겠습니다.
의혹을 가지고 사실로 판단하시마시길 바랍니다. 주장을 하고 있으면 해당측에서 주장을 뒷받칠한 증거를 제시해야죠. 댓글 캡쳐하나 공개못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냐니까요?
12/12/17 03:43
법 해석에따라 범인으로 호창된 자 현행범으로 강제수사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법에 근거한 주장을 했으나 법 집행자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요구와 수사에 응하라고 한것이구요. 의혹은 의혹 맞습니다. 그 의혹을 제공한 자가 누군지 생각해 보시고 문을 걸어 잠근 채 의혹해소를 거부한 사람은 누군지 생각해 보세요. 기간을 두고 정황을 의심한 사람입니다. 무고한사람인지 아닌지를 수사했어야죠. 그 증거를 찾기 위해 수사를 요청했는데 그 요청도 조응하지 않고, 또 수사거부를 한 사람은 누군데 증거를 내 놓으라는 겁니까. 명심하세요. 댓글 아니라 어떤 증거라도 '현재 내놓지 않는 것'이지 '앞으로도 내 놓을 증거가 없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마세요. 이 새벽에 민주통합당 당직자들 깨워서 증거 내놓으라고 전화한번 해 볼까요?
12/12/17 03:50
네 그럼 님께서 주장하시는 그 증거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현재는 없지만 앞으로 내놓을 증거가 나오면 뵙죠. 부디 선거 끝나기전에 봤으면 좋겠네요 그래야지 제 한표의 행방도 결정될테니깐요 명심하겠습니다.
12/12/17 03:56
민주통합당에게 증거를 내 놓으라고 말하기전에
국가공권력의 아래 기사같은 행태부터 먼저 성토하시는게 더 생산적일 듯 합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의 아이디와 닉네임 등의 자료를 확보하고도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업체로부터 아무런 자료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김씨의 아이피(IP) 등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윗선(서울지방경찰청)이 ‘오후 11시에 보도자료를 내라’는 지침을 받아 보도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경찰이 인터넷 카페 등에 김씨가 악성 댓글을 달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확인했어야 할 포털사이트 로그 기록을 전혀 분석하지 않은 채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로그 분석이란 해당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남는 기록을 분석하는 것으로, 누가·언제·어떻게 시스템 또는 웹사이트에 접근해 운용했는지를 가려낼 수 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 소유의 휴대전화와 이동식 저장장치(USB)도 넘겨받지 못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요약·정리된 수준에 불과하고 상세한 자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IP 역추적 등은 앞으로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12/17 02:25
민주당이 ABC에 대해 조사해 달랬더니 A만 대충조사하고 혐의 없음이라고 발표한 것을 믿어야 하고 안 믿으면 타진요입니까?
그런 조악한 주장에 사용하라고 타블로가 승소하고 다시 복귀한게 아닐텐데요? 국정원사건과 연관지어서 꼭 타블로 사건 끌어들이는건 한쪽뿐이군요.
12/12/17 02:36
그러나 김씨의 ID나 닉네임 추적은 물론 김씨 컴퓨터의 IP 분석도 완벽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수사결과를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A도 제대로 조사한게 아니라는 전문가의 트윗도 있었죠. 경찰 본인들도 일주일 이상 걸릴꺼라고 했던것을 중간발표 한것이고 그 중간발표에 당연히 조사해야할 부분들이 빠져있습니다. 그래도 경찰의 조사니까 믿고 신뢰해야하며 안 믿으면 타진요가 되는건가요?
12/12/17 02:41
그렇군요. 맞습니다. 저는 타진요와 같다는게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경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의혹을 가질 수 있는것 정도야 합리적 의심이라고 봅니다.
12/12/17 02:29
박근혜후보 지지자든 문재인 후보지지자든 이미 표는 다 갈라졌을테고 그리고 부동층이 국정원 사건 하나로 모든걸 판단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건을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아니죠. 다들 생각이 있고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습니다. 그러나 십알단 사건,국정원 사건 등으로 이놈이든 저놈이든 똑같다라는 정치혐오를 불러올경우 투표율에 영향을 미쳐서 문재인후보측이 불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12/12/17 02:35
선거 이틀 남았고 지금은 월요일 새벽 2시 30분이네요. 지금까지의 부동층 중 투표할 의지가없는 사람의 상당수는 정말 투표안할 가능성이 높죠.
물론 말씀대로 투표율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어보입니다만 만일 투표할 의지가 있는 부동층이라면 저런 사건 듣고도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틀은 정치혐오 불러오는데도 시간이 너무 적거든요. 조중동이 아무리 때려대도 신문 딱 이틀(선거날 포함하면 3일이겠지만 그때까지 투표할지도 결정 못한 사람이 과연 투표할까요?)동안 신문 2부를 낼 수 있을뿐이며 공중파가 때려봤자 뉴스 한시간씩 두시간입니다. 종편이야 지금도 뭐 그러고 있으니까 달라질게 없고요. 물론 아예 영향이 없다고 단정짓거나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영향을 끼치기에도 지금은 시간이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애초에 친 안철수 계열의 부동층 중에서 투표할 사람은 어제, 아니 이틀전 토요일의 안철수 교수의 행보로 올사람을 다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의구심을 가졌고 TV 찬조연설 거부와 트위터 내용, 종편등의 설레발로 인해서 그 의구심이 사실이 되는 것 같은 순간에 안철수 교수가 카운터 날렸고 지지할 사람은 여기서 확고하게 결정한 셈이죠. 이미 결정날대로 결정난 상황이고 이제는 진짜로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는 시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2/12/17 03:00
이상호 go발뉴스 @leesanghoC
긴하루였습니다. 날이 밝으면 깜짝 놀랄 만한 좋은 일들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자기전 나비프로젝트 광고드립니다. 함께 해주시면 전세계에 소녀상 세울 수 있답니다. http://balnews1.cafe24.com/ 스윗드림.. 러브 이상호 기자마저 저런 트윗을 남긴거 보니 뭔가 쥐고 있긴 한가봅니다.
12/12/17 03:10
네~조금은 오바스럽지만 이상호 기자 정말 약자의 편에서 진실을 보도하려는 진짜 기자같아요. (이분의 대학시절에 대해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이한열 열사 대학 친구라고 하시더라구요. )
12/12/17 03:50
이상호 기자 오늘 트윗을 보니 아무래도 뭔가 한 건 할것으로 봅니다...
이 건일지 다른 건일지는 모르지만...뭔가 많이 준비를 한거 같습니다. 주진우가 이성적인 진짜 기자라면, 이상호는 감성적인 진짜 기자라고 생각됩니다.
12/12/17 03:45
아래 경향 신문 기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경향신문 기사대로라면 IP도 제대로 모르고 포탈 댓글들도 시간 부족이란 핑계로 조사 안한 걸로 보이네요... 솔직히 하드도 제대로 검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왜냐면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봅니다. 이건 가설이지만 국정원직원이면 어떻게든 하드를 물리적으로 손상입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듭니다.. 어떻게든 토론의 여파를 가라앉힐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국정원 문제 자체가 악성댓글로 시작했었던 만큼 일단 여기까지는 알아보고 발표를 했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또한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리플들을 모아서 역추적도 가능했을텐데..아마 여기까지만 발표하고 대선 전까지 아무런 발표 없이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70300381&code=910110 기사에서 발췌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의 아이디와 닉네임 등의 자료를 확보하고도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업체로부터 아무런 자료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김씨의 아이피(IP) 등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윗선(서울지방경찰청)이 ‘오후 11시에 보도자료를 내라’는 지침을 받아 보도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경찰이 인터넷 카페 등에 김씨가 악성 댓글을 달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확인했어야 할 포털사이트 로그 기록을 전혀 분석하지 않은 채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로그 분석이란 해당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남는 기록을 분석하는 것으로, 누가·언제·어떻게 시스템 또는 웹사이트에 접근해 운용했는지를 가려낼 수 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 소유의 휴대전화와 이동식 저장장치(USB)도 넘겨받지 못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요약·정리된 수준에 불과하고 상세한 자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IP 역추적 등은 앞으로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12/17 03:52
경향에서 새로 더 조사한 기사를 내보냈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포털에 아무 연락 하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살펴보는 로그기록 확인도 없이 뭘 하자는 것인지... IP 역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냥 윗선에서 이대로 보도자료 내라... 참...
12/12/17 03:55
제가 건 링크 말고 경향에서 더 조사한것이 있는건가요?
혹시 있다면 타테시님께서 직접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위에서 까라니까 깐걸로 보이네요... 내일 볼만하겠습니다..역풍을 과연 누가 맞을지 한번 두고 볼만하겠네요.. 이런 큰 선거에서는요...뭐든지 어설프면 훅갑니다... 조중동과 방송 3사 그리고 포털이 당연히 화력이 더 세겠지만....이제 인터넷과 나꼼수, 그리고 야권언론의 힘도 무시못합니다.. 누가 더 여론의 역풍을 맞는지 한번 두고 볼만 하겠어요...^^
12/12/17 04:03
이게 최근 기사라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이러저러한 정도로만 냈는데 경향이 거의 목숨 걸고 이런 식의 내용까지 뽑아냈죠. 경찰이 이미 ID 등을 확보했다. 그런데 포털에 자료요청도 하지 않았고, 로그기록 분석도 하지 않았고, IP 추적도 하지 않았다. 정말 이게 사실이라면 역풍은 제대로 불 겁니다. 컴퓨터 내에 남아있는 인터넷 기록이라는 것이 단편적이고, 이게 실제 모든 내용을 저장해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로그기록과 IP분석 인데 이런 것 하지 않고 뭘 조사했다고 내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2/12/17 04:22
경향의 타이밍이 지금이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혹시 경찰이 역풍을 의식해서 이 부분을 어떻게든 메워서 조사 결과를 땜빵으로 내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네요.. 여튼 내일 오전이 기대됩니다. 이미 조선은 아무 자극적인 제목으로 1면을 뽑았더군요..얘들 참 치밀해요...
12/12/17 04:02
[경찰은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및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의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디지털증거분석 전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며 분석했다. 경찰은 "인터넷 접속 기록 및 문서 파일을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을 찾기 위해 수십 개의 검색어로 검색하며 정밀 분석하기도 했다"면서 "국정원 직원 김씨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자 정보 중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박근혜·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지지 게시글과 댓글을 올린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분석 작업을 16일 오후 9시 15분쯤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밤 11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17/2012121700199.html?news_top 기사 주소입니다.
12/12/17 04:34
보도자료에는 IP, 로그기록, USB, 휴대전화 어느 것도 없습니다.
하드디스크 분석을 통한 인터넷 접속기록 + 댓글의 유무 정도만 있을 뿐이죠.
12/12/17 04:07
일단 저렇게 할 필요가 없죠...왜 검색어로 검색해 조사합니까?
검색어는 무슨 검색어로 어떻게 조사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설마 구글에 아이디치고 조사했다는건 아니겠죠? 아이디와 IP를 알면 포털에 무슨글 올렸는지 협조 요청을 하면 되죠...자료가 한방에 다 나올텐데요.. 암튼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내일 확인이 가능하겠죠...
12/12/17 04:08
당연히 하드에는 인터넷에 댓글이든 게시물이든 올린 내용이 없죠. 하드에 있는 것이라고는 사이트 접속 기록과 쿠키 등인데요. IP, MAC주소, 접속한 사이트 목록, ID 등을 추려내서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기록 요청한 후에 비교 대조해야죠. 그런데 지금 하드에 있는 사이트 접속 기록 등만 조사해놓고 댓글을 올린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꼴이니 얼마나 우스운 상황입니까. 정작 핵심은 후자인데.
12/12/17 04:17
동의합니다.
중요한건 ID보다 IP입니다..ID는 멀티아이디 일 수 있으니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IP는 못속입니다.. IP 역추적 없이는 실제 댓글을 무엇을 달았는지 아무것도 모를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무선 IP라 하니 역추적이 그렇게 빠르게 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쪽은 저보다 더 전문가가 알려주시겠죠.. 일단 속단하기는 힘들거 같고..내일 경찰의 발표를 한번 들어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러다가 내일 경향이 뒤통수 후려맞을 수도 있죠.. 어쨌든 확실한건 하드에서 거의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하드에 손댄 흔적 혹은 포맷 흔적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윈도우를 새로 깐 날짜 및 이벤트 기록 같은 것을 얼마나 확인했는지, 언제날짜부터 존재한다는 것인지 내일 그런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겠죠.. D드라이브가 포맷이 된것으로 보이던데 이 부분에 대한 해명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하드가 어떤 식으로든 바꿔치기 된적이 없는지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죠.. 이런 조사는 민감한 부분이니만큼 경찰이 왠만하면 민주당쪽 전문가 입회하에서 일을 했으면 깔끔하고 좋았을거 같은데.. 그건 법적으로 좀 힘든 일인가 보네요... 복구를 했다면 적어도 국정원 관련 무슨 한글파일 같은 거라도 나와야 하는데..그런 것도 없었다는 이야길까요? 흐흠...
12/12/17 04:31
제가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와이브로는 주소가 자주 바뀐다고 합니다.. 뭐 어떻게든 언젠가 밝혀지기는 할거 같습니다.
12/12/17 04:32
와이브로든 뭐든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각 네트워크 장치마다 고유한 MAC 주소가 있는데 통신사 기록을 조사하면 어느 시간대에 어떤 MAC 주소가 어느 IP 로 접속을 했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고 덜 걸리고의 문제죠.
12/12/17 06:00
어느경우던 악플이 남겨진 ip가 남아있으면 통신사 장비를 해킹하거나 망가트리는 방법 빼고는 없습니다.
증거의 가장 핵심은 게시물이 남겨진 ip고 인터넷 세상은 ip하나면 모조리 추적이 가능하죠. 그렇기때문에 크래커들이 쓰는 방법은 좀비 PC를 활용하는건데 이번 경우에는 그런 이야기가 일절 반구도 없죠.
12/12/17 04:18
그래요 국정원 직원이었던거 솔직하게 처음부터 말 안한게 잘못이고
영장없이 용역깡패처럼 수사협조 하라고 떼쓰니까 집 문 안열어준거 잘못이고 가족들이 괜히 자기 딸 걱정되서 찾아온것도 잘못이고 수사 빨리 하라고 재촉했더니 진짜로 빨리 하고 발표한것도 잘못이네요 민주당은 하~~~~나도 잘못없고 오로지 국정원, 직원, 경찰, 선관이 잘못이지요 네 그럽지요
12/12/17 05:03
경향신문의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경찰은 말 그대로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일 뿐이 됩니다.
포털사이트에 대한 공조요청, 로그기록 분석, IP분석을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결과도 하드디스크 관련 내용만이 전부일 뿐입니다. 인터넷 관련 조사를 하는데 하드디스크 분석으로 끝은 아니죠. 결국 차후에 더 많은 내용이 조사가 되어야지만 이게 실제인지 아닌지 판명이 나는 겁니다. 당장에 저 정도의 수사결과라면 그것 가지고 이른바 사과하니 뭐니 하는건 어이가 없다고 보네요. 진짜 저게 사실이면 물타기입니다.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12/12/17 08:40
IP분석은 경찰이 임의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통신비밀보호법에 의해 IP를 제공받으려면 법원에 영장청구해서 승인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영장 청구하려면 합당한 이유와 증거가 필요한데 이는 민주당이 경찰에 제시했어야 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찰에 어떠한 증거를 제시 안했고 이래서는 영장이 나올래야 나올 수 없죠 경찰이 임의대로 IP달라고 하면 초법적인 행동으로 경찰 스스로 처벌 받아야 합니다.
12/12/17 06:05
경찰이 인터넷 카페 등에 김씨가 악성 댓글을 달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확인했어야 할 포털사이트 로그 기록을 전혀 분석하지 않은 채 수사결과를 발표.
또한 김씨 소유의 휴대전화와 이동식 저장장치(USB)도 넘겨받지 못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요약·정리된 수준에 불과하고 상세한 자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IP 역추적 등은 앞으로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래놓고 3일만에 증거없다라고 토론끝나자마자 발표해서 거대언론사들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게 해놓았으면서 참으로 중립적입니다 그려..
12/12/17 08:11
지금 누가 봐도 쑈를 하고 있는지 판별이 안가시는 분들이 많네..
저런 우매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으니 박근혜가 40프로 이상 콘크리트로 지지를 받지.. 개탄할 노릇입니다..
12/12/17 15:02
대단하시네요 국민의 40%를 우매한사람으로 만드는 님은 얼마나 대단한사람이길래?
제가보기엔 아무리 경찰에서 수사하고 본인이 아니라고하고 발표해도 안믿는 타진요나 국정원녀가 안했다고하고 경찰조사에서 혐의가없다고해도 안믿는 문재인 지지자들이나 똑같은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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