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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23:08
기독자유당이 되면 정말 저건 새누리당보다 개막장일텐데....어휴....제발 저런데에 60만표나 주지 마시라구요 유권자님들...
16/04/15 01:13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다 찍었으면, 비례 5석은 건졌을겁니다.
국내 교회가 통합이 잘 안된게 다행이죠. 특히 교회다니는 젊은 청년들은 아무도 안찍었을겁니다.
16/04/14 23:41
안수기도로 사람죽이는 짓이나 좀 안했으면... 접때 독일에서 한국인들이 살인저지른 이후로 한국인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16/04/15 00:10
정말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게 저 분들 입니다.
예수는 이전 계명을 폐하고 원수도 사랑하라고 했는데, 저들에게 있어서 동성애자가, 무슬림이 원수보다 더 미워해야 하는 상대인 이유가 무엇인지.. 사실 미워하는 이유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 동성애자가 당연히 인간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누가 동성애를 하건 말건 그게 제게 무슨 손해나 이익을 주는 건 아니잖습니까?(전 이성애자 입니다.) 그래서 전 당연히 동성애자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나, 딱히 그걸 중요한 주제라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우선순위의 이야기 입니다. 전 노동, 교육의 이슈가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이성애자이고, 노동자이기 때문일 겁니다. 전 누군가 동성애를 하건 이성애를 하건 관심이 없거든요. 아, 그야 친구의 연애 이야기는 재미지게 생각합니다. 나쁘면 나쁠 수록. 그건 우스갯거리고. 근데 저 분 들은 대체 왜 그렇게 거기에 집착하는 걸까요?
16/04/15 00:16
성경을 제대로 읽을 지능은 없고, 할 줄 아는건 선동으로 딴 생각 못하게 하는 것 뿐인 집단이라 그렇습니다.
적이 없으면 불안하거든요. 옛날에는 공산주의였고 지금은 이슬람일 뿐입니다. 물론 동성애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 1g라도 실드를 치자면, 성경을 지극히도 원론적이고 문자주의적으로 해석하자면 저게 맞기는 합니다. (복음서에서 말하는 예수의 언행 이런건 다 개무시하고, 구약에 나오는 표현과 서신서에서 동성애를 미워했던 바울의 행적만 갖다붙이면요) 다만 지들이 하고 있는 짓이랑은 전혀 안 맞고 성경이라는걸 아쉬운데만 갖다붙인다는게 함정이지만요.
16/04/15 00:22
그럼 니들도 레위기 기준으로 살아라. 그러면 진정성은 인정해주마. 라고 하고 싶네요.
아, 물론 전 그렇게 사는 사람의 기준을 인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정성"만 인정하겠다는 거지요.
16/04/15 00:25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미국 보수적인 곳이나 유대교에서 레위기 기준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저도 인정할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양반들은 여기 나오는 양반들처럼 자신의 기준을 폭력적으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16/04/15 00:35
그런 분들이야 저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 분들의 삶을 사시는 거니까요.(오히려 나와 다르지만 존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은 모릅니다만, 아마 아미쉬 공동체가 그런 비슷한 삶을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관용이나 사랑. 이런 게 지금껏 살아남은 종교에서 우선시 되는 가치일텐데...
16/04/15 00:45
어... 이렇게 말하면 누가 될까요?
한국 기독교는 한국 전통 신앙인 무속 신앙과 결합되면서 기이하게 변질 되었다고 봅니다. 예수를 믿으면 예수를 닮으려고 노력해야 해. 그거 힘들어. 라는 계통이 있고, 예수 믿으면 복 받아. 하는 계통이 있다고 보는데, 후자 쪽 계통이 한국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전 그게 교리 해석이 심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야, 기독교인도 아니고, 딱히 이런 말을 할 자격도 없습니다만, 사견은 그렇습니다.
16/04/15 00:49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이죠. 교회 다니는 사람빼고 다 압니다. 교리해석이 노답인것도 동의하고요.
다만 예수 믿으면 복 받아, 라는건 미국에서 수입해오고(지금은 미국에서 폐기된) 번영신학의 영향도 조금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가난했던, 절박했던 상황 + 치성드리던 버릇때문에 엄청나게 효과가 컸던 거죠. 예수를 믿으면 예수 닮으려고 노력해야되고 그것이 쉽게 갈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는게, 최근에 신학 공부하는 사람들의 트렌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계통이라기보다는 선후관계에 가깝습니다. 예수 믿으면 세상에서 복 받아라는게 폐기되고 있는중이라는게 현재 한국 기독교의 과정입니다.
16/04/15 00:59
아마, 그 쪽에 계시지 않나 해서 조심스럽고 죄송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부흥이 되는 교회의 설교는 아직도 기복신앙과 결부된 쪽이 아닌가 합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이재철 목사님 정도 인가 싶은데..그 분이야 어떻게 봐도 비주류고. 그래도 말씀하신 바대로 신학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1,20 년 뒤의 기독교는 사회에서 바람직한 기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6/04/15 01:04
코알라로태어날걸 님// 지금 부흥하고 있는 교회 목사들은 신학교 졸업한지 오래 됐거든요 ㅠ.ㅠ...
덤으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복 받는다는 얘기를 더 듣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신학의 흐름이 그렇다는건, 20대 초반 청년들부터 교회에서 거의 세뇌시키다시피 가르쳐야 교회가 바뀔겁니다. 6일간 사회생활하기 너무 피곤하긴 하니까요;;; 그런 부분에 대한 합의와, 지금 목사들이 다 은퇴하려면 2,30년 가지고는 안될거같습니다. 이재철 목사는 좀 특수한 경우입니다. 그정도 대형교회에서 현재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은 지금 현재 그 사람밖에 없는데, 그건 그 교회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가치와 본인의 카리스마로 세운 교회거든요. 아마 이재철 목사정도면 번영신학과 새로운 흐름에 한 중간 정도 될겁니다. 설교할 때는 티를 안 내지만 워낙 보수적인 사람이라서요.
16/04/15 00:28
커피는 사실 교회 내부 사람들을 위한 것에 가깝긴 합니다, 시중 카페보다 싸고 남는건 별로 없으니까요.
수익보다는 교제를 위한 공간으로 쓰는 곳이 많아서 마냥 욕하긴 뭐합니다. 무엇보다 전 카페있는 교회는 부럽거든요. (죄송합니다 ;;;) 다만 다른 말씀은 다 동의합니다.
16/04/15 00:21
그냥 제 생각인데.. 선악이 분명한 기독교의 특성 아닐까 싶습니다.
'악'을 정의해놓고 자신을 '선'에 놓은뒤 그 악을 때려잡으면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결집하는 효과도있고.. 새누리가 자신에게 반대되는 새력을 '종북'으로 몰아서 자신들이 결집하는거랑 비슷한 원리..
16/04/15 00:29
그게 교리 상으로는 선악이 분명하지 않단 말이죠...
카톨릭에서는 신부 조차도 자신은 믿을 뿐이지 구원의 확신을 할 수 없고, 그건 오로지 야훼의 뜻이다.. 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기독교에서도 예장, 기장이 해석이 다 다른 걸 보면, 종교 특성이나 그런 건 아닌데,, 대체 저 양반들은, 왜 그렇게 미워할까? 하는데, 말씀하신 바 대로,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결집하자... 라는 거라면 말이 되긴 하는데, 그런 이유로 엄한 쪽을 때리는 건,,, 참 너무 나쁜 놈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려구요....
16/04/15 00:32
'지극히 선함'이 분명할 뿐입니다. 따르는 인간들이 선하다는 이야기는 없어요.
선하지 않은 인간들이 용서받아서 그 지극히 선함을 따라갈 권리를 받았다 뿐입니다. 그걸 착각하고 선함의 자리에 자신을 놓은 것 뿐이죠. 교만은 중죄입니다.
16/04/15 00:14
기독정당의 힘이 이번이 최고조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치목사들 은퇴년도가 곧 다가오고 있거든요.
한국 교계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대교체가 X망입니다. 오X현, 전X욱 목사가 훅 가버리는 바람에 교계에 다음 세대가 텅 비어있거든요. 감리교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노답 3형제가 하나씩 은퇴하고 있다는 걸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영원히 2.5~2.7% 정도만 차지하면서 4년에 한 번씩 통성기도라는 뻘짓하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저런 양반들이 국회의원 안 된다는게 하나님의 존재 증거일겁니다;;;
16/04/15 00:18
하느님 참 무심하시지. 왜 항상 아슬아슬하게 될랑말랑해서 가슴 졸이게 만드신데요...그냥 확 0.5%만 나오면 좋지 않습니까 ㅜㅜ
16/04/15 00:19
제가 밑에 글에도 기독자유당에 대해 썼지만, 이 분들은 어차피 새누리 찍을 분들입니다.
지금이 우리 입장에선 최고의 결과입니다!! 딱 아슬아슬하게 안 되야 한다구요!!
16/04/15 00:25
셈이 빠른 사람들이라 그럴 사인이 나오면 합칩니다.
기독자유당과 기독당에 참여한 목사들의 면면을 들으면서, 전 이 양반들이 왜 갈라섰나 싶거든요. 다른건 핵무장하자! 하나뿐입니다.
16/04/15 00:27
뭐 예수와 그리스도가 싸우는 한국교계라... 의외의 개인사가 꼬여서 못 합치는 지점이 있는 거 아닌가요??
사실 관심두는 것 조차 민망해서 참여한 개개인의 면모를 모르니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16/04/15 00:30
장담컨대 그렇게 심오한 이유는 아닐겁니다. 삐졌다에 가까운 어떤 감정이겠죠.
지금 한국 교회에는 계파 이런게 있을 상황이 아닙니다. 어른이 없거든요.
16/04/15 00:32
제가 아는 한에서 그럴만한 일은 없어보이는데, 아마 그거겠지요.... 크크크크크
(그들끼리 이익앞에 갈라설만큼 심각한 갈등이 있지는 않습니다)
16/04/15 00:22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마태복음 22장 21절-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죠. 같은 개신교인으로써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목사라는 양반들이 성경말씀을 안지키고 저러니 참 갑갑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그래도 저 세대가 이제 슬슬 지나가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6/04/15 00:30
일주일전 저 화면 까면서 새누리당 끽해야 120석 좀 넘어요 했음 밑에 댓글 100개는 달렸을거고 결과나오고 200개는 더 달릴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끌끌
16/04/15 00:37
초반 댓글
'알바신가요' '얼마받으세요' '정규직이신가요' 후반댓글 '성지순례왔습니다' '로또번호좀' '여자친구 생기나요' 크크크크크 양심고백하자면 저도 저들 중 하나일 겁니다 크킄;
16/04/15 01:17
결론적으로 기독자유당이 순기능을 해 주었어요.
기독자유당 찍은 95% 이상의 분들은 기독자유당 없었으면 1번 찍었을 겁니다. 비례대표 1석 차이가 나죠 크크
16/04/1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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