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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19:19
관점이 다들 엇비슷해져 가는 거 같네요.
故노무현의 비극 때문에 친노 성향의 유권자들이 구심력 있게 뭉치고 정부 선거와 당내 선거에서 민심레벨의 영향을 미쳐와서 친노유권자는 실존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들은 구체화중인 전국 리버럴의 부분집합이죠.
16/04/14 19:21
아무리 뒤져봐도, 정치인을 가지고는 그 친노패권의 실체가 설명이 안되니깐요 흐흐. 누군지도 모르겠고, 패권치고는 딱히 조직적인 움직임도 없는것 같고, 왠지 친노가 맞는것 같은 사람들은 보면 거의 개인플레이로 연명하고 말이죠.
16/04/14 19:27
정의당에서부터 왼쪽으로 10%, 반대편으로 새누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25%~30%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양반(60%)중 1/4정도를 차지하는 부분집합이라 제법 큰 부분집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단독으로도 10%~15%정도가 아닐까 하고요.
전국 리버럴이 조금더 구체화 된다면 해당하는 집단에 포괄되서 인구대비 주요한 정치세력이 형성될 듯 해 보입니다.
16/04/14 19:48
대략 그 정도가 아닐까 추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비탄을 품은 친노유권자가 문재인이 대리하는 당내민주화/경제민주화/개혁적리버럴정당 같은 뚜렷한 정치적 이상을 가지고 친문유권자에 온전히 흡수되길 바랍니다. 그래야지 이제 그분도 웃겠죠.
16/04/14 19:30
친노가 아니라 이제는 친문 친안이라고 해야하는데 그놈의 친노패권주의는..(..)
하긴 여기에도 한분 있죠 친노패권주의 운운하면서 안철수 지지자인 척 하면서 온갖 망상글과 이간질하다가 안되니깐 이제와서는 김종인의 공은 무시하는 문재인 지지자 수준 쯧쯧쯧 하고 자빠졌으니
16/04/14 19:38
과연 어떤 글이든 자기 보고싶은대로만 보는 클라스 대단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냥 웃고 갑니다 하긴 뭐 그래서 친노패권주의를 하는 정치인이 누구냐고 하면 답변 안하고 겁쟁이 마냥 글 한번 싸지르고 도망갈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종인 고생했다는 글이 많았는데도 정보왜곡하면서 김종인 까이기만 한다고 헛소문 낸다음 뭐라하니깐 또 도망가고
16/04/14 19:43
그냥 전형적인 어그로꾼이죠
pgr의 규정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사람들한테 어그로 끌면서 그걸로 재미삼는 안철수 지지자인 척 하면서 이간질 시키면서 어그로 끄는거 보면 기가찹니다 크크
16/04/14 21:35
어그로로 생각하시면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는 가장 중요한 정치변화는 정권교체가 1순위입니다. 이걸 위해서는 야권의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김종인이든 김부겸이든 기꺼이 불쏘시개 역활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 관점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을 제외하고 이들은 결단의 순간에 기꺼이 희생과 양보를 하여 시너지를 만들수 있는 정치인들입니다. 다만 유일하게 융합이 안되는 친노극성지지자가 있는 문재인은 논외입니다.
16/04/14 19:50
호남에 있는 친문들은 어떻게 해야 한가요? 저는 친문이고 이 지역 친문들이 상당히 많을껀데요.
더민주 입장에서 호남은 비하할 대상이 아니라 노력해서 수복해야 하는 땅입니다. 그리고 호남 패배를 왜 문재인에 어거지로 씌우는지 모르겠네요.
16/04/14 21:40
야권에 융합이 될수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반새누리와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속에 친문이 친안이 되고 친김이 될 분들이죠. 다만 이미 종교화된 극성친노들은 논외입니다. 본인들이 정치적 절대선으로 당권,대선후보,야권패권등 모든걸 다 장악해야 분이 풀리는 분들입니다. 융합이 참 힘들죠.
16/04/15 00:06
호남에 있는 친문들은 야권이 아니라는 말인가요? 현재 대선 지지율을 상당한 격차로 1위로 달리고 있는 사람의 야권 지분이 제일 큰데 배터리님 말은 친안과 친김(종인??)만이 진정한 야권이라는 전제로 이야기 하시는거면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이미 종교화된 극성 친노에 배터리님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휘두르고 누려보지도 못한 당권, 야권 패권은 이미 문재인 고문이 내려 놓은지 오래 되었구요. 대선 후보는 자기가 안나오고 싶어도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16/04/14 22:35
호남도 중장년층이 많은 지역입니다. 아무리 호남 민주주의세력이라고 포현해도, 농어촌지역 고령화지역 특성상 급진개혁층에게 반감을 가질수밖에 없지요. 호남 보수와 서울 리버럴의 유일한 교집합이 안티 새누리인데, 호남 보수입장에선 새누리가 아닌 다른 보수라는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생각해볼만 하지요. 저번 선거때 통진당하고 연대했던건 새누리 저지라는 명분하에 어쩔 수 없었다지만, 분명히 반감이 없지는 않았을겁니다.
16/04/14 22:31
이번에 지역구 의원을 배출한 정당들을 살펴보면 도깽이님의 4등분이 맞습니다.
새누리 = 새누리 수도권 위주 리버럴 = 더민주 비새누리 보수 = 국민의당 진보 = 정의당 앞으로는 영호남 지역갈등보다는 보혁갈등, 세대갈등이 주요 잇슈가 될겁니다. 친노패권이라는 단어에는 보수층들의 리버럴과 진보세력에 대한 적대감이 묻어잇으니까요. 그리고 그 친노패권을 보수층이 물고늘어져서 생긴 결과가 호남의 국민의당 석권 입니다.
16/04/15 03:33
새누리 지지층은 수구
정의당 지지층은 진보 국민의당 지지층은 비새누리 보수가 아니라 반새누리 보수 더민주 지지층은 수도권 위주 리버럴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의 전국적 리버럴 이렇게 불러야 더 정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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