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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16:27:18
Name 보드타고싶다
File #1 비례대표.jpg (499.7 KB), Download : 10
Link #1 http://info.nec.go.kr/
Subject [일반] 이번 선거 진짜 국민들이 살아있다는걸 느끼네요


지역별 정당별 비례대표숫자를 유심히보면서 느낀점이 많네요

수도권 인물로는 더민주를 찍었어도...  비례대표 투표는 새누리당 - 국민의당 - 더민주 순위입니다

호남쪽도  국민의당 몰표인줄알았는데... 더민주 비례대표 표수가 꽤나?됩니다


인터넷이 여러 언론들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이야기들이많은데...

막상 투표하신분 국민들은 제1당을  견제할수있게 투표한게 느껴집니다

비례대표 표수를보면

양당을 견제할수있는 제3당을원하는 민심이 투표결과로 나타났다고 보여지구요

그결과 제3당인 국민의당이 대박을쳤구요

제3당은 필연적으로 흡수될거라는말 이제는안통할거같네요


국민들은 더이상 바보가아닙니다. 개나 소돼지가 아니지요

콘크리트니 팬클럽이니 여론몰이했어도 국민들 투표로 보여주네요. 진심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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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6/04/14 16:29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민심 두줄 요약
1. 독주불가
2. 3당 인정? 어 인정

저도 이번 선거로 민심의 오묘함을 배웁니다.
16/04/14 16:31
수정 아이콘
이번선거로 선거결과 예단이라는게 얼마나 허망한지 배웠습죠. 하하
갈길이멀다
16/04/14 16:33
수정 아이콘
국개론을 인정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 체면이고 뭐고 클라우드지성으로 우디르급 태세변환할 겁니다. 크크크
닭장군
16/04/14 16:37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대통령이 했던 말인가요.. 강물은 굽이쳐 흐르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던가...
그런것 같아요.
ohmylove
16/04/14 16:46
수정 아이콘
그분의 혜안은 정말..
16/04/14 16:52
수정 아이콘
정치평론가들, 정치인들, 그리고 자기 확신에 빠진 인터넷 정잘알분들에게 이번에 제대로 일침을 날린 선거죠 여러모로 크크
피아니시모
16/04/14 17:03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입보수 입진보들에게 결정타를 날린 게 아닌가(..)
민심이란 건 함부로 예단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어서 앞으로 어떤 힘든일이 있어도 극단적인 예상은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6/04/14 17:0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바로 지지층들끼리 이전투구각 나온거 보면 정치인 욕할거 없다는 생각이... 팬덤이 주체를 닮아가는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크크.. 개인적으로 지난 총선, 대선에서의 멘붕을 너무 심하게 받은 입장에서 그런 흐름은 아예 무시해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총선을 통해서 확신을 얻습니다. 현실에 개뿔도 영향없고, 진짜 민의는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걸 말이죠.
분리수거
16/04/14 17:04
수정 아이콘
모두가 새누리 160~180석 예상하고 두 야당이 공멸할 것이다 봤던게 엇그제 같았는데요 크크. 특히 종편의 전문가들 말이죠. 저 비례득표는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네요.
16/04/14 17:12
수정 아이콘
바보는 종류가 많아도 그냥 바보고 국민들은 개돼지 맞습니다.
16/04/14 17:18
수정 아이콘
이번선거는 정말 국민이 모든 정당인,정치인들에게 일침을 날렸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야 가릴것없이 하나같이 심판해주었고, 제2 제3당에게는 기회를 주기까지 했어요(물론 정의당은 조금 아쉽겠습니다만)
국민을 우롱하고 눈치보지 않고 막무가내로 나가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렇게 된다를 여실히 보여준 역사에 남을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크크
16/04/14 17:22
수정 아이콘
국민뽕 인정? 어 인정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17:3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국민뽕 나오는게 국민을 개돼지라고 까서 나오는 현명한 선택이니 계속 까야겠습니다? 크크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4/14 17:36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이 국개론이란 걸 믿는다면, 더 나아가서 그걸 믿는다고 자인한다면 엄청나게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과 시야를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죠. '내 말 안 들어 주면 다 나쁜 놈, 무식한 놈' 이라고 말하는 떼쟁이 수준의 주장에 그토록 혐오하는 일베와 그닥 다를 것도 없는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장하니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이번 선거 결과 두고 '국민의 승리, 깨시민, 제가 잘못봤어요, 다음부터 안 그럴게요' 소리하는 게 솔직히 가당찮아 보이긴 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할 사람이면 국개론을 애초에 믿었을까요. 다음 선거에서 만약 새누리당이 다시 1당으로 복귀한다거나 과반으로 올라선다면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꿀 겁니다. '2016년은 역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했군요, 대한민국 국민은 올바른 정치를 할 능력도 자격도 없습니다!' 라고 핏대 올릴 게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17:39
수정 아이콘
정론이네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죠 뭐...
16/04/14 18:26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국개론은 걸러들어야죠. 국개론도 소위 콘크리트 급이었죠. 이번 총선전까지
16/04/14 19: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논리적인척 말해봤자 결국 "내 편 졌으니까 니네 나쁜놈" 이라고 떼쓰는 거랑 다를게 없는 논리죠
피지알에서도 다수의 힘 믿고 상대방을 무지로 매도하는 글들 여럿 봐왔는데 볼 때마다 한심하더라구요

이번 총선 지니까 그나마 편하게 여당 지지자라고 말을 할 수 있네요.
만약 새누리가 이겼으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여당지지자들을 향한 부정적인 게시물들이 다 올라왔겠죠.
키위새
16/04/14 22:45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청소부하이에나
16/04/14 18: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북이슈가 이번만큼 적었던 선거가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북한 이야기 없었던 선거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빨갱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안 통하는걸로.

http://m.huffpost.com/kr/entry/968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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