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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17:10
TK는 진짜 대박인게 사실 더민주는 저지역에서 15~20%는 고정이고 나머지 70% 가량은 새누리였거든요.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를 잠식한 사례중에 가장 극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16/04/14 17:02
참고로 정당 비례 득표율을 지난 총선과 비교해보면(엠팍 펌)
19대총선 - 범여권 46.0 vs 범야권 46.8 새누리 - 42.8 % 민주당 - 36.5 % 통진당 - 10.3 % 선진당 - 3.2 % 20대총선 - 새누리 33.5 vs 범야권 59.4 새누리 - 33.5 % 국민당 - 26.7 % 민주당 - 25.5 % 정의당 - 7.2 % 범여권 지지율이 12.5% 줄어들었습니다.
16/04/14 17:06
국민의 당이 거대양당 비례표 기가막히게 거의 10프로 가량을 가져갔네요 크크 통진당->정의당이 좀 아쉽긴하지만 분당사태 터지고 종북논란에 뭐 홍역치르고 막파 국민의당 변수까지를 생각하면... 그래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봅니다.
16/04/14 17:08
통진당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이게 진짜 대박인게 크크크크 이번 선거전만큼 종북코드가 씨알도 안먹힌 선거가 없어요. 제가 그거때문에 범야권 지지자 입장에서 진짜 뒷목 잡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에는 여당이고 종편이고 워낙 전망이 좋아서 다소 방심한 감은 있다고 쳐도 그래도 양념으로나마 친 종북코드가 진짜 완전 개무시 당했습니다. 국민의당의 다소 억지스러운 더민주까기를 통한 3당 포지션 스탠스와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이런 야권전용 네거티브를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는데 있지 않나 싶어요. 세상에 범야권이 60%라니 이게 무슨 크크크크
16/04/14 17:12
그리고 정의당 7.2%도 사실 대단한 선전이라고 봐요. 통진당이 10%였던 것과 비교해도 말이죠. 깨알같지만 꽤나 유의미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심상정, 노회찬이 모두 지역구에서 압승한 것도 긍정적이죠.
16/04/14 17:32
저도 선전이라고 봅니다만 좀더 기대했는데 아쉽다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이거 비례 조성주까지 되는거 아녀라고 생각했었던적도 있었으니까요
16/04/14 17:16
지난 선거와 비례표 득실을 내보면
*새누리는 선진당 합산, 정의당은 통진당과 비교 % 새누리 더민주 정의당 기타 국민의당 전국 -12.53 -10.91 -3.07 -0.23 26.74 서울 -13.57 -12.23 -2.06 -0.97 28.83 인천 -12.12 -12.25 -2.22 -0.28 26.87 경기 -12.23 -10.91 -3.23 -0.59 26.96 대전 -21.25 -5.49 -1.46 +1.06 27.14 충북 -10.52 -8.45 -2.06 -0.40 21.43 충남 -20.04 -3.35 -1.23 +2.11 22.51 세종 -21.77 -10.26 +3.48 +1.97 26.58 부산 -11.97 -5.14 -2.4 -0.82 20.33 울산 -14.35 -2.45 -7.57 +3.30 21.07 경남 -11.35 -1.26 -4.01 -0.82 17.44 대구 -15.43 -0.07 -0.97 -0.95 17.42 경북 -12.34 -0.53 -1.02 -0.92 14.81 광주 -3.7 -40.32 -11.28 +1.96 53.34 전북 -3.5 -33.31 -6.01 +0.03 42.79 전남 -1.83 -39.42 -8.95 +2.47 47.73 강원 -9.76 -9.54 -0.88 +0.88 19.30 제주 -5.51 -9.94 -5.37 -1.59 22.41 국민의당이 호남에선 더민주표를, 영남에선 새누리표를 가져가고 나머지 지역에선 기존 여당 야당 표를 반절씩 가져갔네요.
16/04/14 19:33
호남에서 정의당이 각 지역별 투표에서 최고치에 가까운 7%를 얻은 것은 이전 지방선거때도 나타나기 시작했던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전적으로 지지하기는 약간 껄끄러운 진보세력(안 그래도 빨갱이라고 불리는데 이런 걸로 또다시 빨갱이로 분류되는 것은 싫은 것이죠)을 대신해 정통야당에서 떨어져나온 야권계열 정당이 있었으니 그곳으로 표가 조금씩 몰릴 수 밖에요 문재인의 정계은퇴 발언으로 초토화된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꿋꿋한 야권지지지역 이라는 것을 왜 외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당은 향후 하는 일에 따라 얼마든지 지역지지율이 변화될 가능성이 크죠 어찌됐든 국민의당도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확실히 유동층이 많이 지지해준 결과거든요.. 그러니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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