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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19:34
저번주 금요일날 비례 관련 당헌당규 바꾸길래 사고칠줄 알았습니다. 노인네가 문재인 뒷통수 치고 당 거하게 말아먹는군요.
애초에 이래서 올 때부터 별로 안 반겼던건데 멍청한 노인에게 아주 잘 놀아 납니다.
16/03/14 19:39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건 확실하네요.
굴러온 돌, 그것도 그냥 굴러온 돌도 아니고 잘못하면 터질 수 있는 굴러온 돌인데 아무 제어장치 없이 모든걸 맡겨도 되나 싶었는데 우려하던 일이..
16/03/14 19:41
이분 강연 들어봤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전대표가 마지막 물러나기전 영입한 인재인데 비례 경선도 못하게 짤라버리는건 뭔가요. 더군다나 콘서트때 전면에서 바람몰이 해준 사람인데 이건 정말 아니죠. 사람들이 모르는 치명적인 결함이 없다면 정말 이건 아닙니다.
16/03/14 19:41
.....더민주 잘 돌아갑니다 아주... 이걸 보면 '친문세력 육성을 위한' 김종인의 빅픽처도 아니고 그냥 야권 유권자들의 감수성에 대한 이해 없이 새누리에서 하던 것 처럼 할려다가 다 말아먹는 모양새네요. 이번 총선도 망했구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16/03/14 19:46
다른 모든 것에서 시선을 뺏는다는 점에서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종북"과 비슷한 급이 될 수 있는 마법의 어휘네요 '정무적 판단'
정무적 판단의 결과, 우리 당이 종북으로 몰리고 있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16/03/14 19:43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610764&cpage=2&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BC%D5%C7%D0%B1%D4
문재인 영입인사들이 이상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전남 화순출신 오기형은 서울로 되려 올라갔습니다. 지역구는 유리한편이긴하지만.... 양향자는 수도권을 노려봄직이 한데.. 천정배에게 죽으러 내려갔습니다. 여론조사는 절망적입니다. 김병관도 그렇습니다. 초중고를 나온 익산이 아무래도 나을텐데, 분당갑으로 향했습니다. 험지입니다. 표창원도 용인으로갔습니다. 용인도 지역구 3개에서 계속 2:1로 야권이 불리한편이였습니다. 이헌욱은 심호흡하고 달리려는데 전략공천으로 그대로 숨이막혀 죽었습니다. 김빈은 청년비례에서 목이 잘렸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16/03/14 19:47
타 사이트댓글중에서 문재인키드죽이기라고 표현하던데 너무 공감갑니다.공천시스템만 만들었지.운영하는것은 사람이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네요.
16/03/14 20:51
저 죄송한데요. 저사이트에서 처음에 양향자씨 전략공천됐을땐 잘했단 반응이 많았을걸요??;; 표창원씨는 원래부터 용인사시던 분이라 스스로 용인 신청하신걸로 알고요. 오기형씬 쓰셨다시피 화순이나 저기나 웬만하면 야당이 되는 곳이고.. 김병관씨 정도가 그런데, 제가 알기로 분당에 아무연고 없는 사람도 아니고 웹젠 본사가 인근이라 아마 처음부터 분당 말이 나왔을겁니다.
16/03/14 19:45
급한 건 지지자 뿐이라는 거죠. 항상 저 당은 그게 문제였어요. 지난 대선에서도 자기 계파에 이익이 없으니 선거운동도 소극적이었죠. 그런 놈들이 주류로 눌러앉았습니다. 저런 놈들로는 절대 정권교체 안됩니다. 그럴 생각도 없구요. 30년 보고 정의당이나 지지해 보렵니다. 그래도 더민주보다는 낫겠죠. 징하네요.
16/03/14 19:45
비례준다고 약속하고 데려온것도 아니니 탈락할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그 많은 영입인사들이 다 내쳐졌다면 문제겠지만 그중에 딱 한명이라면야 그럴수도있지 싶네요.
16/03/14 20:17
그 영입인사들 이철희 뺴고 다 이상하게 쓰고 있어서 문제삼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이철희는 원래 김한길라인으로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죠.
16/03/14 21:16
정치 신인 공천 줬다고 끝내는 식으로 버리는건 정말 사석으로 던진게 아닌 이상 새누리도 안합니다. 대게 정말로 필요한 인재이나 정치 신인이기에 선거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면 비례를 주거나, 비교적 어렵지 않은 지역구를 주죠.
그런데 태반은 사석처럼 던져놓고 있는 판입니다. 자기 라인 챙겨주려고 팽한거죠.
16/03/14 21:21
친박이 정치신인들 쉬운 TK보내겠다고 하는것도 욕하는 입장이라서 더민주가 그 인사들 TK,PK에 내몬것도 아니고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싶네요.
16/03/14 21:24
인지도로 따지면 지역구 나와서 싸워줘야할 이철희는 친하니까 비례로.
문재인의 주요 영입 인사중 하나였던 양향자는 무소속으로 호남에서 당선된 천정배를 상대하는 사지로. 청년 비례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영입한 김빈은 5분만에 탈락했는데 비대위 위원들이 봐주는 최유진은 무사통과. 대놓고 문재인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공천 무시한 컷오프 한 것도 고려하면 김빈 탈락은 단순한 비례 탈락이 아니라 문재인 수족 다 자르고 수족 될 사람도 자르겠다는 이야기밖에 안되죠.
16/03/14 21:37
문재인이 영입인사들 자기 수족만들려고 불러모았다고 생각하지않고요. 애초에 어떤 자리도 보장하지않고 왔다고 했었고요. 다만 양향자씨는 더민주에서 저격공천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진보사이트들에서 이긴다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지금와서 보니 지지율 차이가 많이나긴 하네요.
16/03/14 19:45
이제부터 시작이죠...
이 건이 문제냐 문제가 아니냐를 떠나서.. 이미 잘못된 행위로 사람들의 인식에서 신뢰도라는 걸 실추시켜 놓았으니... 그 이후부터는 모든 일에 의심의 눈초리가 따라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겁니다... 명분을 버리고 실리를 얻겠다는 건 이래서 명분없는 자들의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죠.. 이런 것도 명분을 버린 자들이 자초한 짓일뿐입니다.. 이래놓고 실리를 퍽이나 잘 챙기겠네요..
16/03/14 19:50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니까 왜 자꾸 그런 걸 물어? 나는 일체 그런 질문은 안 받을 테니까 물어보지 말라"
라는 답변을 들으실 겁니다. 걍 정무적 판단이라고 하면 그런줄 알아야 하는 것이죠. -_-;;
16/03/14 19:55
이제 친문재인 키워주려는 김종인의 빅픽쳐라는 소리는 쏙 들어가겠네요
하 답답 그 자체입니다. 이대로 쭉가면 비례는 진짜 정의당 많이 찍겠는데요?
16/03/14 19:57
국당 간 사람들이 혜안이 있네요. 눈뜨고 당한 느낌.노욕에 눈이 먼 김종인과 천둥벌거숭이 박영선 이종걸한테 60년 전통 야당이 넘어가네요. 것도 먹기좋게 포장까지 잘해서.
16/03/14 19:57
문재인이 믿고 맡겼다는 그 하나로 모든 의구심을 떨치고 대승적 차원에서 믿어주기에는 행보가 너무 거듭해서 이상한데요..
지독하고 고집스럽게 당에서 문재인의 자리를 지워갑니다..
16/03/14 20:00
그래도 지역구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김부겸 찍을까 생각해봤는데... 지역구 후보는 기권표 던지고 비례만 정의당 주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총선에서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이는데 반새누리 정의당 지지자일 뿐인 제가 더민주에 표를 줄 이유가 없네요.
16/03/14 20:05
이건 문제가 좀 심각해 질 것 같습니다.
내정자가 있다는 뒷말이 나올 만한 상황이네요. 시작부터 잘못 단추가 끼워졌고 그 와중에 당이 관리로 제대로 못한 경우라서 진흙탕이 되겠네요. 김빈 씨가 청년비례를 신청하면 안 되었고 탈락해도 붙어도 문제로 보입니다.
16/03/14 20:09
정치 잘 몰라서 다른건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5분만 면접하는건 로스쿨 우선선발로 뽑아놓고 하자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판별하는 수준으로 인간의 기본됨만 충족되면 통과하는 시스템에서나 가능한 시간대의 면접인데.
16/03/14 20:12
이건 아무리 봐도 이상합니다. 그동안 쉴드친게 무안해지네요. (...) 만약 이 상태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전 이번 선거 포기하렵니다.
16/03/14 20:16
아예 경선도 올리지 않고 컷오프 시킨건 좀 의아 하기는 하네요.
현재 영입 인사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경선가면 1위 할 확률이 높아서 어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미리 잘라내어진게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16/03/14 20:17
뭐든지 적당히해야 되는데.... 통합도 연대도 안되는 상황에서 지지자들마저 맘이 쓸쓸해지기 시작하면 대체 뭐로 선거를 이기려는 거죠
16/03/14 20:18
그렇다고 지금 여기까지 와서 물리는 것도 안좋죠. 지금 기본적인 작전의 틀은 잡아뒀는데... 왜 이 당은 자꾸 디테일을 놓치는 걸까요.
16/03/14 20:21
현 지도부가 손학규 계열을 밀고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
이런식으로 노골적으로 문 전대표 영입인사들 떨어트리는거보면 아예 신빙성이 없는건 아닌거같네요.
16/03/14 20:24
문재인 고문이 정계은퇴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나와 김종인 끌어 내리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인내심의 끈이 오늘로 끊어졌네요.
오늘부터 지역구 의원한테 당무위 열라고 항의전화 해야 겠네요.
16/03/14 20:27
최소한의 원칙도 질서도 없고 자기 계파의 이익과 자리보전에만 관심있는 개판 5분전 제 1야당...
역시 정권교체를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려면 더민당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제1야당이 만들어져야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그 새로운 제1야당이 국민의당이 되기는 힘들어보입니다만..
16/03/14 20:34
문재인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물을 경선도 없이 날려버렸죠.
경선해서 떨어지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5분 면접으로 날려버리고 경쟁자가 누가 있나요. 이 분보다 뚜렷하게 경쟁력 좋은 후보도 없어요. 근데 경선도 없이 날린다? 문재인계열 전부 죽이겠다는거죠.
16/03/14 20:40
유승민도 40분 넘게 면접했다죠.
오래 면접했으니 구실도 만들어 내겠죠. 이 정도면 새누리보다 급수가 높은게 분명한데, 역사에 이름남기시려거든 어떻게든 새누리당에서 버텨서 콘크리트에나 도전해 보실 것이지, 여기서 대체 뭐하시는건지.
16/03/14 20:46
5분 면접에 탈락. 거기에 박영선 키드 최유진은 합격!!! 이종걸이 밀어준다는 김규완도 합격!!! 이거 속아 줄래도 못 속아주겠어요.
16/03/14 20:51
아 최유진은 민변회장 최병모 딸이시구먼. 아~~ 어쩐지 박영선 이철희가 행사때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얼굴 도장 찍어대더니만 혈통이 대단 하시구먼유. 씁... 안 찍어.
16/03/14 20:57
금요일날 비례 관련 당헌당규 개정-월요일날 새로 영입된 인사는 5분 면접후 탈락, 현 공천 논란의 중심인 박영선-이종걸이 미는 애들은 통과
전후과정을 아는 사람들 태반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죠.
16/03/14 20:40
흠...근데 김빈씨의 행동도 딱히 잘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정식으로 받지 않은 소식을 유출시켰다는게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지금 지도부를 흔들겠다는 의도라면 성공한 거지만 흠...... 그렇다고 이런 행동을 응원해야하는건지.....
16/03/14 20:40
기존 민주당 계열에 대한 비판 프레임이 "운동권, 친노, 강경파"와 같은 이미지였고,
그래서 지난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이 신선하고 성공적이었다고 평 받는 건 정치권으로 올 사람은 이미 정치권에 다 들어와 있기에 더이상 새로운 인물들이 외부로부터 수혈되지 않는다는, 풀이 좁은 야권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엎었기 때문이죠. 전문가 집단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영입한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당 이후 추락하던 당 지지율도 반전 시켰는데, 그 효용이 거기까지면 됐다는 식의 공관위 결정은, 아니 결정은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내정자는 이미 존재하고 형식상 면접은 본다는 식의 태도는 화가 나네요. 유시민이 더민주 공관위원들 명단을 보고 만약 자기도 더민주 국회의원이었으면 공천 탈락했을 거라고 하더군요. 정청래나 이종걸에 대한 이중잣대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김종인보다 공관위에서 행해지는 장난질이 더 화가 납니다. 김종인의 경우는 선거에서 정무적 판단으로 친노 누구 친문 누구 날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럼 그 자리에 들어 오는 걸 결정하는 건 누구냐는 거죠. 이 대목에서 장난질이 벌어지는 거 같은데 진짜 적당히 해야죠. 비례도 문재인 볼모로 전략 짠다는 소문까지 도는 거 보면 지지자 니들 문재인 때문이라도 우리 찍게 돼있어 하는 식인데, 저야 문재인 좋아하고 이 분이 잘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이 잘됐으면 하는 소망의 방향이 "반드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해." 라는 건 아니거든요. 김빈이고 정청래고 이해찬이고 다 짤라도 솔직히 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대신해서 차지하고 있는 게 새얼굴이 아닌 김한길이나 이종걸이나 박영선 같은 면면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이고 뭐고 더 이상 더민주를 지지하고 싶지는 않다는 거죠. 고민없이 정의당 찍습니다.
16/03/14 20:43
문득 어제 김빈씨랑 정청래의원이 같이 사진찍은거 보고 생각난건데, 혹시 마포을 전략공천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김빈씨가 해당 지역구의 홍익대 출신이고 저 지역에 어차피 들어갈 용기있는 사람도 없을건데
16/03/14 20:54
문재인이 당을 어느정도 정상화 시키는데 1년이 걸렸는데, 김종인이 날려먹는건 1달이 안걸리는구먼.
정치에 신의가 있어야지 그동안 당 홍보하는데 애쓴 김빈 대표를 그리 단물 빨고 버려도 니들이 살길 바라니?? 정청래를 비롯해서 경쟁력 있는 사람은 컷오프. 이해찬으로 더민주 정체성은 말살. 그리고 이제 김빈으로 신의까지 날려먹었으니 뭘로 표 달라고 하려나. 아!!! 문재인 인질 잡고 있으니 니들이 찍을거라고 생각하나본데 웃기지들 마세요. 문재인 죽더라도 니들은 절대 안뽑습니다. 정의당은 노났네요.
16/03/14 21:03
그러면서도 더럽게 졸렬하게 문재인과 전화 통화 했다고 언플질까지 하고 있죠. 크크 진짜 역겨워서 한대 치고 싶을 정도.
문재인이 이해찬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컷오프 반대의사를 밝힌 것 같은데 무시하고 나대는거 보면 아주 지가 왕인줄 알아요.
16/03/14 21:06
지가 뭔 능력 있는척 나발을 불더니 그따위 언플하는거 보고 진짜 한참 웃었답니다.
그나마 총선 1달 남았습니다. 김종인 끌어내리고 원래 하려고 한대로 해야 합니다. 끌어내리면 진다고?? 이대로 가면 무조건 집니다. 어차피 이제 문재인 고문은 살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힘 빠지기 전에 분란종자들과 함께 죽어야죠. 그럴 힘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어차피 120석만 지켜도 다행은 승부이니 더 미련둘거 없습니다.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인 병풍으로 쓰고 버린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병풍정도가 그 노인네한테는 아주아주 적합한 직책입니다. 요즘 하는거 보면 그것도 과분하다 보이네요.
16/03/14 21:11
저도 문재인이 칩거 풀고 나와야 된다고 생각. 전면에 나서는게 부담되면 독대라도 해서 태클이라도 좀 걸든가. 지금까지 김종인이 나댄거 참아준게 본인 보증 떄문인데 보증서준 인간이 잘못했으면 자기가 수습은 해야죠...
문재인이 시스템 세워 놓고 그거 돌릴 얼굴마담으로 세워놓은 인간이 스스로를 과대 평가하더니 지멋대로 나대서 시스템이고 뭐고 다 망치고 있네요. 이대로면 만에 하나 현재 의석 확보하는 기적이 벌어진다고 해도 도로 새정연이죠. 새누리 2중대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지도부가 원외에 있는 문재인의 대권 지지율마저 갉아먹을 것이고, 그럼 대선도 필패일겁니다.
16/03/14 21:14
문재인 고문 이번주 내로 상경해서 김종인 끌어 내려야 합니다. 김종인과 박영선 이종걸 그리고 손학규계가 농간질 치고 있는것은 이제 더 볼것도 없어 보입니다. 어쩐지 손학규 가망모찌 정장선을 끼고 있더라니....
어차피 이대로는 이길수도 없고 이겨봐야 새누리 2중대 찍습니다. 더는 못참겠어요.
16/03/14 21:21
이겨봐야 새누리 2중대 열성지지자들이 이렇게 판단한다는것 이게 제일 문제죠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갈 힘을 다 빼버리고 있으니... 저번주에 다른글들에서 아직은 표이탈이 없을텐데 더 가면 모를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슬슬표이탈이 일어나는 분위기네요. 실제 여론조사도 그리 나오고 있고...
16/03/14 20:56
결자해지해야겠네요.
문재인이 해결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리고 해결하든 못하든 문재인씨는 거의 정치력0으로 수렴해갈 거 같네요. 안타깝지만 어쩌겠나요. 인간성과 정치력은 상관없는 문제니깐요.
16/03/14 21:09
긍정적으로 평가할 여지가 이제 거의 0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총선이 한달남았으니 수습할 시간이 없진 않겠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이제 진퇴양난이네요 여기서 나서서 지도부와 싸워도 모양새가 좋지 않고 이대로 총선 개판나고 책임져야 하는 상황도 최악이죠. 만약 그게 아니라 이 방식대로 총선을 이긴다고 해도 박영선, 김한길 같은 인물들이 민주당 이끌어가봐야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16/03/14 21:21
뭐 원래 대표 될때부터 살기는 어려워 보이긴 했습니다만... 정말 이렇게 된다면 좀 씁슬하네요. 다음 대선 때 정말 박원순시장을 임기중에 빼와야 하나요... 설사 빼오더라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16/03/14 21:24
박원순 시장도 행동 똑바로 해야 합니다. 다들 말은 안하지만 문재인 고문 공백기동안 자기사람 심기에 열심이 한거 불만 가지고 있는 사람 많거든요. 대놓고 박원순의 남자 하면서 홍보 하더군요. 허허;;;;
16/03/14 21:10
내가 김종인 외 쓰레기들에게 정말 분노하는게 더민주에게는 지지층의 단결된 지지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정말 그것 하나로 지금까지 버텼는데... 이 망할 노인네가 그걸 다 망가트려 버렸다는 점입니다. 아... 이제 정말 아무것도 가진게 없게 되었습니다.
16/03/14 21:22
총선은 문재인이 나와도 망하고 안 나와도 망하는 그림이 돼버렸지만, 나와서 이것들 정리하고 다음 대권주자에게 부담 덜 되게 만드는게 그나마 최선이겠네요. 왠일로 좀 그럴싸하게 가나 싶었더니 역시나..
16/03/14 21:25
뭐 정청래 이해찬은 넘어갈 수 있었는데 이건 누구 대신 누굴 꽂아버린거니 문제가 좀 다르긴 하네요. 순전히 개인적으로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좀 보고 싶긴 합니다. 저야 비례는 정의당이나 녹색당도 찍어도 된다는 주의라 좀 더 구경꾼 입장이 된 것 같긴 합니다만..
16/03/14 21:27
비례를 넘어서 선거열기가 식는다는게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이런건 범야권 전체에 엄청난 악재거든요...정의당도 지금 당장 지지율 늘어난다고 좋아할일도 아니고 ㅠ
16/03/14 21:34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영향이 없을것 같은데.. 그건 그것대로 뭔가 찝찝합니다;; 다만 그냥 이 격차가 쭉 유지되고 무난히 패.. 하는 그림이 그려지긴 하네요..
16/03/14 21:36
저번주 리얼 미터 지지도 변화를 보니까 더민당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였고 31프로까지 나왔는데 공천 컷오프 문제이후로 5프로가 그냥 나가리 됐고 계속 떨어지는 추세로 나오는데 이건 진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16/03/14 21:40
2-3일정도는 좀 판단하기 그렇지 않나 싶어요. 31%를 찍기 전에도 2일간 상승한 거엿더군요. 이번 주간 여론조사 추이까지는 보자는 입장입니다.
16/03/14 21:42
여론조사는 말씀대로 추위를 봐야하는데 서서히 오르던게 급락하고 하락추세면...경각심을 가져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실제불만도 터져나오고...
16/03/14 21:28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603/e2016031421014196380.htm
이야!!! 신난다!!! 기사까지 떠 버렸네요. 아주 죽으려고 발악들을 하시는구먼.
16/03/14 21:30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 게 선거라는 말은 이제 안 믿기로 했습니다.
차악인 놈들이 하고 있는 꼬라지가 딱 이거네요. 표 받기에 합당한 후보가 아닌 놈들이 온 세상에 가득...
16/03/14 21:33
공천만 놓고 보면 새누리보다 못합니다. 그건 제가 보증하죠. 새누리도 학살할때는 미끼는 내 놓고 자릅니다. 이건 처음 봤습니다.
김한길도 감히 이정도까지는 못했어여.
16/03/14 21:38
혹시 전략공천 지역구에 전략공천 하려고 저러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게 아니라면 5분 면접보고 컷오프 시켜서 경선도 못하게 했다는 건 이해가 안되구요.
16/03/14 21:49
오늘은 마지막 댓글이 될 것 같네요. 아랫글에도 달았지만 박영선, 이종걸 등이면 민주당 당권잡고 계파놀음하며 국회의원 천년만년 하며 사는것으로 만족할테니 행동이 납득은 됩니다. 그런데 김종인씨가 이러는 것은 납득이 안되거든요. 아무리 문재인의 수족을 다 자르고 내가 상황이 되겠다는 수작이라 쳐도 이러면 그전에 숙주 문재인이 죽게 생겼습니다;; 어쩌면 김종인도 쳐내기만 하지 실권은 생각보다 별로 없는게 아닌가..
16/03/14 21:51
원래 민주당 기존 세력들이 새누리랑 다른 게 뭐 있었습니까. 민주당 토착(?) 세력들은 자기 권력유지가 목표였는데요.
괜히 새누리당 2중대 소리 들었던 게 아니죠. 애초에 정의당 지지율만 봐도 아직은 이나라에서 지역 커넥션이 아니고 정책과 가치관으로 정치할날은 멀었습니다.
16/03/14 22:02
대표를 쥐어주는 것에는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말을 야권지지층이 그렇게까지 씹으신 결과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박근혜 밑에서 김종인 씨가 있었을때 보수측에서는 김종인 씨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제민주화라는 것을 야권에서 내세우는 경우에 대응차원에서 기용하는 수준이었죠. 이는 대선 이후에 같이 일을 한 이준석 씨나 손수조 씨는 각각 지역구에 공천을 받을 정도로 당에서 관리를 했으나 김종인 씨에게는 더 이상의 실권을 준 적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배신당한 것이 아니라 박대통령이 중용하기에는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은 경우라서 거리를 둔 것이라는 의심은 하지를 않더군요. 일단 경제민주화님 환영합니다를 외치는데....하아 김종인 대표가 한국의 헌법사에 경제민주화라는 관점을 도입한 사람으로서 높게 평가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몇십년 전의 일입니다. 지금의 정치환경에서 그의 생각과 관점이 문제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과정이라는 것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고 이 부분에 있어서 김종인 대표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입니다. 그는 현직에 있었을때가 노무현 정권이전이고 노무현 정권을 기점으로 정치적으로 반대집단이자 보수인 한나라당에서 조차 마지막 제왕적 총재라는 이회창 씨의 시대가 끝납니다. 야권지지자들도 답이 없는 부분이 있었고 이 부분이 지금의 문제를 키웠죠. 문대표를 지지하는 이유가 시스템 공천에 있다고 하면서 일부에서는 구태의 정치시스템인 '책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이를 찾으려고 하거든요. 정상적인 시스템이 존재하는 정당에서 야권지지자들이 생각하는 책사란 존재할 수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정무적'이라는 단어는 책사들이나 잘 사용할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사에게 정무적 판단이란 원래 이런 겁니다.
16/03/14 22:52
둘러대면 정무적이라는 것인데
김종인 대표가 따지자면 올드 정치인이라서 어떠한 판단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정치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그 명분을 지지자들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은 필수인데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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