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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3 13:47
안철수가 할말은 아닌듯
왜 조금 다른데(안철수와 김상곤의 혁신안은 거의 비슷하다는 견해가 많습니다)혁신전대하자고 뛰쳐나가는 것은 모죠? 하여간 유체이탈 화법은 이명박근혜를 뺨치네요
16/03/13 13:55
진중권 교수가 말하더군요. 안철수는 문재인과 단일화를 한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사퇴한 것이고 대선패배의 책임을 물을 여론을 막기 위해 생색내기 지원유세를 한거라고.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6/03/13 14:04
안철수가 저런 말을 하는 거 자체가 어이가 없죠. 대선 때 문재인과 단일화는 설문조사 자기가 밀리니까 질질 끌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하려다가 안 되겠다 싶으니까 일방적으로 사퇴 발표 후 미국으로 잠적, 그리곤 정작 필요할 때는 계속 침묵해 있다가 선거 막바지에 대선 패배 책임 회피하려고 지원 시늉만 낸 사람인데...
16/03/13 14:04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것은 딱 하나 공산주의입니다.야권에서는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모으는것과 그럴이슈들을 만드는것이 할일이라 생각됩니다.야권지지자분들은 이미 야권에 투표하고 지지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세력이 작을뿐이지
16/03/13 14:05
어느 분께서 말씀하시길 야권의 실낱같은 희망을 안철수와 김종인이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 희망도 김종인의 무한권력 앞에 끊어지려는 모양입니다. 김종인이 잘못했네.
16/03/13 15:05
이런 이유로 인해서 메신저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때로는 의미 있을 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대표 본인 말에 따르면 안철수의원은 극렬 진보주의자겠군요.
16/03/13 15:17
지겹네요
안철수는 자기 언어를 해야 합니다 누가 했던 말, 많이 회자 되는 말 말고 자기 언어. 뜻은 진부하더라도 표현을 자기 언어로 하면 신선하게 다가 올 수 있거든요 말 주변이 없거나 자기 철학이 없어 베끼기 밖에 안된다면 말은 줄이고 박근혜처럼 신비주의 전략으로 가는게 이미지에 더 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6/03/13 15:27
"그는 생각이 달라도 목표가 같으면 함께 가야 한다고도 했다."
문재인이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안철수 입장에서는 혁신된 야권이란 문재인이 없는(그래서 자신이 대권후보로 나설수 있는) 야권이고 그런 야권에서는 함께 가야한다 하지만 문재인이 있는 야권은(내가 대선후보 못하니까) 함께 갈수 없다 이거군요
16/03/13 15:32
안철수 특징이 항상 자기는 빼고 말을합니다. 뭐 독특한 점이라 신선하기는 합니다.
보통은 유체이탈 화법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대 보통 사람은 이런 말하면서도 본인 이 말이 잘못됬다는걸 인식하는게 보통인대 안철수는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어 보인 다는게 특징이라는 생각이네요.
16/03/13 15:49
맞는 말이지만 안철수씨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요.
협의하자 타협하자 라는 말에 항상 무조건 내 방식대로라는 땡깡으로 대응하는 안철수씨가 저런말을 하면 일반 대중의 정치혐오가 더 깊어지는 거죠
16/03/13 16:25
보수는 자본주의개념에 충실할 수 있지만, 진보는 그것을 포기해야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네요. 단순한 이득충은 변화에 충실하기가 힘들겁니다.
16/03/13 18:30
안철수가 이회창,이인제 처럼 야권에 분열을 일으켜 여권의 대선승리를 이끌고
야권도 그 다음부터는 보수처럼 집결하게 되는건가요. 과연 다크나이트..
16/03/13 19:27
철수형 왜 이래요..
무르팍에 나올때까지만 해도 이런 분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권력이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하는 건지 원래 이런 분이었던건지..
16/03/13 21:49
서울시장선거과 대선과정에서 양보와 희생을 직접 한 안철수이기에 할수있는 말입니다. 입으로만 양보와 희생을 떠드는 일부 진보지식인과 친노들은 각성해야 될것입니다.
16/03/14 02:19
자유주의~생태주의자까지 대충 묶인 범주인 '진보'양반들이랑, 나름의 친화성을 가진 지향들이 묶인데다가 그 상이함도 낮은수준인 보수를 그냥 비교하는 범주로 쓰는것은 좀 곤란한 일이라고 봅니다.
한국사회는 보수적인 사회고, 비례성이 크게 떨어지는 정치체계와 함께하는 양당체계중 자유주의~보수양반들이 '진보'로 분류되서 섞여있는 모양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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