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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4/16 10:42:59 |
Name |
달덩이 |
Subject |
[법률상담]만약 고소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아.. 참, 살다보니 별일이 다 생기는것 같습니다. 일단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저는 집근처에 있는 M 피부관리실(프랜차이즈 점입니다.)을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10회권을 다 사용하여, 새로이 10회권을 구입하여, 이미 결제를 완료 했습니다 (카드 결제완료. 일시불 지급)
- 4월 4일 예약을 하고 2번째로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당일날 불가피한 사정으로 오픈하지 못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문자)
- 그 후 전화를 계속 걸어도 받지 않습니다. 수차례의 통화시도 끝에 연결된 한 관리인(본인이 관리인이라 말한것 같습니다)은
1.'관리사들이 단체로 그만둬서 당장 사람이 없다. '
2.'지금 사람을 구하고 있는 중이고, 빠르면 4월 11일(토요일)쯤 재 오픈이 가능할 것 같다
3.'재 오픈하면 연락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가게가 몇번 원장이 바뀌는 것 같아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1년 넘게 잘 다녔기 때문에 큰 의심을 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 그리고 어제도 전화를 했는데.. 계속 전화를 안 받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 저녁 직접 가게를 방문했는데 문은 닫혀 있고 문에는 '사정상 일주일동안 휴업합니다'라고 쓴 종이만 붙어있었습니다.
- 집에 들어와서 대표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니, 몇몇 글이 올라와있고 글을 보니 왜 계속 전화안 받냐, 어떻게 된거냐 부터 시작해서 본사는 책임을 져라.. 까지 이어지는 글들이 써져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 달린 본사측 답변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1. 해당 지점은 본사가 직접 관리하지 않았고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다. 예전 운영했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운영하다 그렇게 된것 같은데,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른다.
2. 관리했던 연락처로 문의해서 상황을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그외에 사람들이 올린 글에서는
1.이전 원장이랑 이후 원장은 월급쟁이고, 사업자는 따로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 계약서 있다고 말하고, 책임 없다고 주장하더라.
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 그리고 현재 본사쪽 대표전화번호 2개는 전부 수신거부 상태고, 해당 지점은 아직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상황인데요.. 이거 참, 기분이 진짜 더럽네요. 가게 주인이 바뀌는거면 사전에 연락을주던가 해야 할텐데 그런 것도 없고
전에도 담당하는 실장이 몇번 씩 달라졌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연락도 없이 잠적해서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네요. 돈 문제도 있지만 기분이 진짜 더럽습니다. 정말..
그래서 질문입니다. 제가 이경우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뭐가 있을까요?
1.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한다( 구글 검색으로 해보니, 이미 한분은 진정을 넣은 것 같습니다. 비밀글이라 읽지는 못했습니다.)
2. 경찰에 신고를 한다
일까요?
만약 신고를 한다면, 본사/해당점포중 어디를 대상으로 신고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 사기죄가, 성립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일이 처음이라, 아직도 단순히 사람이 없어서 오픈하지 않는거라 믿고 싶기는 합니다.
그런데 본사쪽 전화까지 불통되고, 전 원장이라는 사람들이 전부 책임없다고 말하는 상황이라고 하니.. 참기가 어려워지네요.
경찰서에 가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_-;) 어찌해야 할지.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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