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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6 07:02
일주일에 하루는 공부 생각하지 마시고 맘껏 노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엔 토요일에 스터디 끝나고 나선 일요일 저녁까지 엉덩이뼈가 빠지게 놀았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평일엔 죄책감도 들고 해서 공부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09/04/16 07:29
고시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공부를 잠깐 해봤는데 운동이 정말 좋습니다. 아침부터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공부하다가 저녁시간되면 기분 흐트러질때 잠깐 라디오 듣거나 tv보면서 땀좀흘려주고 샤워하면 최고에요 흐흐
09/04/16 07:29
고시생은 아니지만 주변을 보면..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일요일은 어느정도 놀아준다고 들었어요. 완전 노는건 아니고 한 3~4시간만 대충 공부하고 친구만나고..
09/04/16 08:01
저는 공부하는 동안 헬스 다녔습니다. 오전에 1시간 정도 운동했지요, 매일 하진 않았지만 일주일에 세네번 정도,
오히려 담배는 끊었었고, 그리고 일요일은 별일 없는한 푹 쉬고, 놀았고요,
09/04/16 08:10
저는 스타 보는거요.
고시 공부하는 동안 저녁 6시 반 또는 오후 1시부터 스타 방송하는 동안은 무조건 그거 봤습니다. 다만, 다른 건 일체 없고, 정해진 공부 시간은 늦게 자더라도 무조건 지키고요.
09/04/16 09:07
고시를 본건 아니지만 신림9동에 5개월 살았었는데...(3월~8월) 전 스트레스 받을때 산에 올라가서 산책했습니다..
신림9동 뒤로 쭉 올라가면 지금쯤 등산로가 예쁘거든요.. 거기 국기봉가면 서울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가끔은 혼자가고 또 어떨때는 친구랑 막걸리 싸가지고 가서 '왜 우리는 저 학교를 못갔을까? 나중에 우리 자식은 저기 보내자!!'라고 말하며 한잔씩 하고 좀 자다오곤 했는데 그럼 쫙 풀리더군요.. 가끔은 스타리그같은거 다운 받아다 고시원 방에서 보기도 했습니다... 겜방, 만화방은 정말 최대로 자제 했는데요... 전 100점 만점을기준으로 겜방,만화방,오락실 갈때마다 1점씩 깎인다!!! 라는 생각을 하고 참았습니다.... 그래서 열몇번정도만 갔는데... 점수가 진짜 비슷하게 나왔어요...^^;; 운동을 위주로 하시고.. 님이 진짜 좋아하는건 가끔씩 보상으로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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