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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6 10:40
아니..무슨...총무가 뭔 기업비밀을 얼마나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 Claire님은 무슨 산업스파이라도 된답니까? 일단 그 양반 참 어이가 없군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일을 들이미는 사람에게 상식적인 대화를 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고로 대화를 통해 상황을 이해시키고 모두 해피해진다가 불가하다면,,, 1. 뭍어버린다...Claire님이 007이 아닌 이상 현실 불가능. 2. 그냥 척 버틴다...속터져 힘들죠. 3. 헤어졌다고 하고 회사 잘 다닌다...관건은 기밀유지 4. 실장의 이 상식불가의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쳐바른다... 저라면 3과 4의 중간, 일단 3번으로 가시면서 틈틈히 그 실장의 압력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노트, 문자, 발언록등을 준비하면서 그럭저럭 견딜수 있으면 견디고 안되겠다 싶으면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회사의 공적루트를 통한 문제제기,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그런데 무슨 비밀핵무기라도 개발하는 겁니까? 연애도 못하게 하다니...
09/04/16 10:42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비밀핵무기를 개발하나 봅니다. -_-;
근데 4번의 루트는 사실상 '법적 제기' 말고 사내 문제 제기는 불가능합니다. 그 회사가 경영진이 전부 서울대 패밀리고, 실장도 서울대입니다. 그 외 잡배는 실장에도 오르기 힘든. (청와대 포스) 의 회사입니다. 그 상황에서 사내 문제 제기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_- 이직해놓고, 가서 뭍어버릴겁니다 걍 -_-
09/04/16 10:43
회사 실장이라는 인간이 Claire님의 여자 친구분이 Claire님에게 회사의 중요정보를 빼내서 알려준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솔직히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부하직원이 누구와 교제를 하던 자기가 무슨 상관을 하죠. Claire님이 경쟁업체 플젝을 진행하시거나 영업을 하시나요?
09/04/16 10:46
딸기아빠님// 해당 업체와는 전혀 관련 없고.
전 자영업자입니다.(물론 그 회사의 직종과도 무관합니다.) 그래서 더 기가 차는겁니다 -_-;
09/04/16 10:50
여친분 꼭 이적시키고 난 다음에 산으로 끌고가서 목까지 묻어버리세요. 그래야 사람 무서운 줄알지.. 물론, 농담입니다. 정말 그러시면 안돼요. 그래도 여친분 마음 편하게 하는게 제일 우선적인 일 같네요.
09/04/16 10:52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의 3번 추천요. 클레어님 핸폰바꾸셔야 할 것 같네요. 저런 몰상식한 인간이 우리 주위에도 있군요. 쥐박이 주위사람들만 그런줄 알았더니..
그리고 화나신다고 그 미친것한테 전화해서 욕하거나 묻어버리겠다는 말 절대 하지 마세요. 묻어버리지도 못하고 은팔찌 차실수 있습니다.
09/04/16 10:52
Claire님// 헐...무슨 조직만든것 같군요.
어쨌든 향후 법적인 소송이나, 행정적 처분을 제기할 시에는 무조건 '증거'를 확보해 두셔야 합니다. 페이퍼가 있으면 좋겠지만 연애하지 말라고 공문 띄우지는 않을 테니, 뭐 갈겨쓴 노트 쪼가리라도, 또는 이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대화할시 녹취(핸드폰, MP3등을 이용)화일등이 결정적이고 뭐 이런 저런거 구하기도 수집하기도 힘들다...이럴 시에는 사내노트를 쓰십시요. 몇일 몇시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나에게 퇴사 혹은 절교를 강요한다. 등등.. 저도 몰랐는데 이런 게 쌓이면 의외로 증거로 효과가 있더군요.
09/04/16 10:55
그리고 혹...그 실장이란 인간이 사슴님에게 흑심을 품은 건 아닌가요? 도저히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거 같아서...
그 회사의 직종과 무관한 일을 하는 애인과 사이를 이간질이라뇨...회사 총무들은 이제 연애못하나요!
09/04/16 11:03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저도 그 인간의 머릿속을 알 수가 없습니다.
대충 왜 저러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기는 아는데... 확신이 안드니 섯불리 이야기 할 수도 없고...
09/04/16 11:22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는 상황인데, 마땅히 대처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은 일차적으로는 여자친구분과 실장이라는 사람이 양자간 해결을 보는 게 옳다고 봐야겠지요. 그런데 그에 앞서, 그 실장이라는 사람이 정말로 업무관계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걸까라는 의심이 듭니다. 사실 그 정도면 직장생활에서는 거의 돌+아이라고 봐야 되는데... 아마도 다른 일로 여자친구분에게 악감정이 있거나, 약간의 비약이지만 여자친구분에게 흑심(?)이 있는 건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일단 여자친구분이 그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를 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런 상황이라면, 글쓴분께서 개입하면 할수록 상황은 악화될 것이구요. 사실, 여자친구분이 재취업걱정을 하지 않으신다면 좋게 끝내고 이직을 하는 편이 가장 좋기는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직장 상사와의 반목하면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법적인 해결같은 것은 고려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자친구분께서 사회생활을 계속 하시게 될 것이라면, 설령 이기게 되더라도 아주 곤란해질 겁니다.
09/04/16 13:30
웃기네요 그 분 논리라면 회사 사람 내부사람들끼리 아니면 연예하면 안되는거군요.
그분 결혼하셨으면 같은 회사 아니면 이혼하라고 하세요. 정보 유출 될지도 모르니.
09/04/17 03:52
어렵지만, 조용히 이직하는게 제 1선택이라는게 안타깝네요.
상대방의 약점(지금 열받는 상황이 아닌)을 쥐는게 제 2선택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하신 이직후 복수하는 방법인데, 한방에 하지말고 한 2-3년 괴롭히는 방법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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