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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5 12:50:09
Name SHIFTUP
Subject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하십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아니..많이 받으셨나요~?
꿈 같던 휴가도 끝나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겹기만 하네요.

그런데 저를 더 힘들게 하는 일이 있어서..피지알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피지알 첫 글을 이렇게 씁니다..
글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해하고 봐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여자친구와 저는 대학교 4학년 24살 동갑내기구요~
사귄지 3년이 조금 못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을 하고(군대 안 갔습니다.), 여자친구는 과가 5년제라 아직 1년 남은 상태구요~

우선 제 상황부터 말씀드리면 S대(서울대 아닌 서울 소재 대학입니다. 그냥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씁니다) 생명과학과를 졸업해서 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군대는 석사를 마친 뒤 전문연구요원으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유학(아마 미국이 될 것 같습니다)을 가서 박사-포닥 밟고, 잡을 찾을 거구요..
유학은 여자친구도 함께 떠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함께 가서 공부하는 걸로요.
저희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지요^^

그런데 어제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부모님께서 너무 한 남자를 오래 만나는거 아니냐, 그러니 그만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셨답니다..그리고 제 미래가 불확실해 보이시고 생명과학과 나와서 잘 살 수 있겠냐..이런 불안도 많으신 것 같고요.
근데..요즘같은 세상에 24살의 나이에 미래가 확실한 사람이 어디있을까요...저에겐 너무 혼란스럽네요..
그리고 저는 너무 어리고요...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저를 그냥 스쳐지나가는 남자놈이 아닌 그래도 결혼을 바라보는 녀석으로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다행이지만...다른 한 편으로는 좀 서럽습니다..
그냥 좀 혼란스럽습니다.

곱게 키운 외동딸에 장녀이기까지 해서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이것저것 따지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그치만 너무 어린 나이에 시련을 주시는 것 같네요..지금 정도 나이면 그냥 순수한 사랑 그 자체로써 이쁘게 봐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 납니다..

여자친구와 저의 사랑에 대해 물으신다면 저희는 확고합니다. 서로가 없는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구요.
이 세상 어떤 커플보다도 멋지게 사랑하고 있다고 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드네요..
여자친구도 힘들어 하니깐 더 힘듭니다..

서로 도와서 끝까지 아버님어머님을 설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치만 저희가 믿고 대들 수 있는 구석이 있는 것도 아니고(학생의 신분으로써요..),
그렇다고 제 장래에 대한 불신감을 듣기에는 전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좀 힘듭니다..

혹시 피지알 회원분들 중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어느 거라도 좋습니다. 아버님어머님과의 관계든...생명과학의 길이든..어떤 거든요..
많은 고견이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1-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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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5 12:58
수정 아이콘
그 문제는 시간이 저절로 해결해 줍니다.

부모님 마음은 언젠간 바뀌거든요. 오히려 님들 두 분 사이가 틀어져서 헤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렇게 되지 않고 오래 오래 계속 사랑하면 저절로 결혼하게 되는 것이구요. 아니면 헤어지게 되는 것이구요. 물론 후에 경제적인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제 겨우 24세시면 그런 일로 걱정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군요.
outerspace
09/01/05 13:00
수정 아이콘
잘되시길 바랄께요.

SHIFTUP님 같은 든든한 남자친구를 둔 여자분이 부럽군요 :)
09/01/05 13:02
수정 아이콘
남자의 가장 큰 힘은 능력이겠죠.능력을 키우면 아무 문제 없을거 같네요.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았고 그만큼 기회가 있습니다.최대한 능력을 키우세요.
09/01/05 13:03
수정 아이콘
제 사촌 형 하나가 있는데,
여자친구를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해서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 여자는 좋지 못하다.'라는 반응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후에 누군가 그형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는데 대답은 이랬답니다 '내년에 한번 더 데려가봐야지'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 다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게 하고, 그렇게 또 한번...

결국 얼마전에 결혼했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이 반대하신다고 해서 부모님과 갈등을 빚으며 대립하는것보다 자식이 얼마나 그 사랑을 사랑하는지 진심을 보여주신다면 이기실 부모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1/05 13:04
수정 아이콘
렐랴님// 저도 시간을 두고, 두고보고 싶지만 그동안 여자친구의 어머님과 쌓은 관계도 있고, 그런 것들을 잃게 될까봐 너무 불안해서요..고민입니다..렐랴님 말씀대로 그냥 기다려보고는 싶지만..제 성격상 그게 잘..
outerspace님// 감사합니다!
미쓰루
09/01/05 13:05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요
그냥 비비대면서 만나다보면 오히려 절 챙겨주시더군요 윗분님 말씀처럼 시간이 약입니다
그 시간동안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려고 노력하시구요 여친분에게 잘해주세요
부모님은 그게 최고임 자신의 딸이 행복해 지는것...
星夜舞人
09/01/05 13:07
수정 아이콘
혹시 제 후배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생명과학과 나와서 박사 포닥해서 유학하면서 결혼하면 나만 힘들어지는것이 아니라 같이 결혼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힘들어집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행복한 결혼생활하고는 거리가 조금 멀고, 같이 결혼할 여자가 공부같이 하지 않는한 밥순이가 되버립니다. (미국에 있던 제 선배 와이프중에 한명은 자살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모교에 들어가지 않고, 교수를 목표로 하신다면 앞으로 학부졸업후 15년정도는 집에 제대로 들어갈 생각을 마셔야 될겁니다. 만약에 의학쪽에 동물실험하는 쪽으로 들어가신다면 더더군다나 그렇구요. 또하나, 결혼할 여자친구랑 각자 적성에 맞는 과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서 한쪽이 포기해야 되는 일도 있습니다. 다 제외하고, 유학생활자체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여자친구 부모님쪽에서 너무나 걱정하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 저도 유학생이라는거 자체가 좋은 사람 만나는게 짐이 되고, 요즘 여자들은 다 알더라구요. 유학생생활이 시궁창이라는걸요. 좋은옷은 고사하고, 남이 쓰던물건 얻어와서 생활하고 1달러 아끼기 위해 바락바락 대드는 삶... 아시겠죠..
SNIPER-SOUND
09/01/05 13:17
수정 아이콘
결혼후 같이 유학은 ... 스스로 벌어서 가시는 건지 집에서 받아가지고 가시는 건지 ..

제가 최하층 서민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려면 돈이 억수로 들어야 할 것같네요.
살찐개미
09/01/05 13:19
수정 아이콘
좀 중요한 부분이 빠졌어요.

여자분 집안상황과 글쓴분 집안 상황이 어찌되는지
정확히 말하면 경제능력이요.

부모님이 무얼 하시는지 형제는 있는지 갚아야할 대출금액(이건 학생이라 없을지도..아니 학자금?)이 있는지 기타 등등 블라블라블라..

결혼은 현실입니다. 암요. 끄덕끄덕

잘 만나다가 결혼직전까지간 다음 집안끼리 만나서 깨지는 이유가
거의 돈 때문이에요.

영화나 드라마보면 자주 나오잖아요. 저런 집은 안돼. 어쩌고 저쩌고
수준이 맞아야 결혼도 하는거지 어느집이 한쪽으로 기울면 문제가 커져요.

글쓴분이 어린(...?) 나이에 멀리까지 보신거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더불어 여친분은 든든한 남친둬서 정말 잘된거구요.

하지만 글쓴분처럼 여자분 부모님이 결혼까지 멀~리 보셨다면
글쓴분처럼 막연한 계획보다는 당장 눈앞의 현실을 보셨을지도 몰라요.

당장 내 딸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가 있는데
쉽게 내줄순 없잖아요?

어느정도 여친분한테 집안상황이라던지 들었을수도 있고.

서울소재 대학. 좋습니다 좋구요,
하지만 현실에서 빵빵한 직업이 없다면 말짱 꽝.

집이 잘~ 산다면 부모님도 허락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죠.
집이 잘 살거나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잘 했거나... 말입니다.

여튼지간에...

아직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정확히 실감이 안나실겁니다.
군대도 아직이고 나이도 아직이란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잘 연애하시는분에게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사람일은 몰라요. 이제 겨우 24살인데 결혼이라...

죽도록 사랑하다
헤어져서 죽을거 같아도
곧 새 사람만나서 죽도록 사랑하는게 사람입니다

글쓰다보니 삼천포로 -_-;;

여튼 결론은

..

없네요;; 이런
星夜舞人
09/01/05 13:21
수정 아이콘
SNIPER-SOUND님// 생명과학계통의 유학은 돈이 별로 필요없습니다. 유학간 학교에서 TA다 RA다 해서 장학금을 줍니다. 그돈이면 학비와 주거비, 식비정도는 가까스로 마련됩니다. 총각으로 가면 돈이 좀 남겼지만, 결혼해서 가면 많이 쪼달리죠~~
09/01/05 13:21
수정 아이콘
SHIFTUP님// 제 말은 그냥 무작정 기다리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해나가야죠. 안그러면 여자가 지쳐서 떠납니다. 남자는 능력이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님과 같은 고민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헤어졌구요. 그런데 웃긴건 헤어진 이유가 부모님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부모님한테 잘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자친구 분에게 확실한 비전과 '이 남자는 믿어도 되겠구나'라는 강한 인식을 심어줘야 하지요. 심한 말로 당장 내일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고 전세집에서는 좇겨나고 아이는 큰 병 걸려서 아픈 정말 영화나 티비에서나 볼 법한 시츄에이션 속에서 공사장에서 몸을 팔아서라도 어떻게든 꾸역 꾸역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남자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런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떠나갑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그런 불확실한 미래속에서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붙잡아주지 않는 남자 친구 때문에 떠나가는 것이죠.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그런 상황에서 걱정이 들게 하는 남자놈이 있고 이상하게 걱정이 되지 않는 남자놈이 있죠.

아주아주 솔직히 말해서 아직 님은 님의 아버지 발 끝에도 못미칩니다. 저도 제 아버지의 발 끝에도 못미치구요.
미남주인
09/01/05 13:33
수정 아이콘
정확히 어떻게 다른 학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생명과학, 생명공학, 생물학과를 나오신 주변분들이 입을 모아 한탄하시던 게 생각나네요.(제가 하고 있는 공부의 특성 상 별의별 학과 분들을 다 만나게 된답니다.) 저는 그나마 일자리라도 있는(전 그나마 그만 두고 백수 신세입니다만...ㅠ.ㅠ) 학과 출신이지만, 이공계의 위기가 절절히 묻어나는 과를 나오셨군요. 그 쪽에서 학위를 취득하면 좋은 케이스가 계속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좋은 성과 있길 빌겠습니다.

우선 힘든 중에도 꿈을 이루어가시려는 SHIFTUP님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여친분과의 흔들림만 없다면, 부모님의 반대는 머지 않아(얼마나 걸릴 지는 감히 예상하지 못하겠지만) 극복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처음 가지고 계셨던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내딛으시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친님과의 관계가 제일 중요합니다. 힘드시더라도 흔들리는 모습 보이지 마시고, 여친님이 힘들어하실 때 든든하게 지켜주세요.

몇 년쯤 후일까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고, 좋은 소식 전해주실 날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아레스
09/01/05 13:43
수정 아이콘
님은 현실적으로 미래를 설계한다해도..
여친부모님입장에선 현실적으로 안보이실겁니다..
군대도 안갔다왔고 학교도 졸업안한 학생에게 딸을 맡길려니 앞으로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여친부모님을 설득할려면 가장중요한게 님의 경제력을 어느정도 보여드려야할겁니다..
님의 계획대로라면 한 십년은있다가 잡을 찾으실것같은데..
님의 집안이 든든하다면 그걸 보여드리던가요.. 지금부터라도 님능력이좋아서 어느정도 경제자금은 지속적으로 벌고있다라는 허위광고라도 하시던가요.. 집살돈을 계속 모으고있고 몇년후면 마련할수있다라는 구체적인플랜을 말씀드리던가요..
그게 뻥이라 할지라도요..
여튼.. 여친 부모님은 님을 여친에게서 떼어놓고싶은것같네요..
여친과 확고하다면 여친부모님 설득하셔야죠..
살찐개미
09/01/05 13:49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허위광고 에서 빵!!!!!
이선생
09/01/05 14:11
수정 아이콘
글쓴님께서 너무 앞서가는 것 같은데요...

어느 사랑이든 죽을 듯, 확고하지 않은 사랑은 없습니다.
그 죽을 듯한 사랑과 믿음에 꽉 찬 사랑은 사실 언제든지 없어질 수 있습니다.

6~7년 사귀고 헤어져서 6~7개월만에 결혼하는 여자 많습니다. 물론 남자도 많고요.

쉽게 생각하세요. 글쓴님께서 여자친구분 아버지라면 현재의 글쓴님을 '결혼상대자'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요.

상황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의 사랑과 일에 충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9/01/05 14:11
수정 아이콘
효와 인간관계는 양립할수 없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09/01/05 14:32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말씀대로 단순 계획이 아닌 현실적인 비젼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을 갖고 당분간은 견뎌나가는 방법 이외에는 없습니다. 자식이 1년 뒤의 미래가 아닌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의 기간을 불투명한 미래와 함께하는 것을 반기시는 부모님은 거의 없습니다. 글쓴 분의 집이 경제적으로 대단히 여유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좀더 쉬운 길을 갈 수 있을테고, 그렇지 않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명과학도 분야가 원체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유학 후 한국에서 돌아올 계획인지 현지에 남아 있을 생각도 있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분야입니다. 생명과학은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잡을 수 있는 직업이 교수외에는 거의 없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외국에서 생활할 생각이 없다면... 미래 계획에도 수정이 필요할테고, 그런 사정에 대해서 여친과도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올해중에 또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결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다소 이른 걱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긴 세월 동안 변화하지 않는 것보다 변화되는 것이 훨 많을겁니다.
09/01/05 14:5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조언과 도움이 되네요! 진리는 능력이다는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의 입장도 이해되고요...저 같아도 외동딸은 아무한테나 못 주죠;
제가 너무 성급하게 심각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 더 사랑해주고, 제 능력을 키우는게 관건이겠네요^^
09/01/05 14:58
수정 아이콘
(리플 수정 좀 했습니다^^)
아! 그리고 경제적인 면은요;; 중요한 문제라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둘 다 같은 동네에 삽니다. 잠원동(반포동)이구요..제 생각엔 중산층엔 들 꺼라고 생각되네요; 저나 여자친구 부모님(아버지가) 모두 안정적인 직장생활 하시고요....유학은 부모님들이 100% 서포트 해주실 것 같네요(최소한 초기정착까지는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아직 많이 어리네요..지금까지 부모님품 안에서 오냐오냐키워져서 그런지 세상물정 몰랐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계기가 오히려 저한텐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첫째도 능력 둘째도 능력 셋째도 능력!!!

많은 분들 쓴소리, 충고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p.s. 생명과학하시는분들께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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