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3~4년전 송동호 라는 플토 유저를
방송을 통해.. 또는 인터넷상 돌아다니던 리플레이를 통해
접한적이 있는데요. 그분의 경기를 많이 볼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제가 봤던 경기에서는 그다지 희망을 찾지 못했었거든요;;

방송에서 봤던건 mbc게임에서 임성춘 선수가 신청자중 선정된 게이머와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경기에서도 임성춘 선수를 이기지 못했고
리플레이는 아마 서지수 선수와의 경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서지수 선수가
이긴경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닉네임으로 자기암시를 통해 정말
프로토스의 희망이 되고싶어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었고
별 다른 소식은 없었기에 그냥 제 기억에서 사라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기 ACE게시판에서 '한니발'이라는 분이 쓰신
So 1 <1> 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는 깜짝놀랐습니다.
첨부된 그림파일 '우리는 플토의 미래삼' 이라는 함성그림파일을 보니
'송동호감동작품', '플토의희망' 이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그게 송동호 라는 분이 직접 만든 포스터라는 생각은 들지않구요...;;
어쨌건 그 포스터를 보고는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송동호 라는 분은 정말 프로토스에게 희망을 가져다준 사람인가요?
프로게이머로(프로게이머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서는 이름을 날리지 못한 그분이
포스터상에 있는 프로게이머인 오영종, 박지호, 송병구에게 정말
사사를 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현재 코치나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는 그런 사람인가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