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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13:57
뭐 새만금 최대장점은 거진 대부분이 국가땅이라 수용문제가 없다는거니...
만들어낸김에 뭐 이것저것해볼까로 갈지도...다른데할려면 수용이다 뭐다 머리 아픈것들...
23/09/12 14:17
항구 만들고 남는 땅은 골프장 100개 만들고... 세계적인 골프리조트 단지로...?-_-
시화호처럼 조력발전소 지어서 수출위주 기업들 RE100 챙겨주면 좋을텐데 새만금은 시화호보다 조력발전 경제성이 부족하다더군요
23/09/12 14:36
https://youtu.be/NWk9DL0Uyy4?si=seXQxyswb7aV0Vsq
뭐 이준석의 제안으로는 항구 + 사료 공업단지안이 있는데 꽤 적절해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항구로 곡물 수입 -> 공단에서 사료등 생산 -> 국외 수출 가능
23/09/12 20:42
최근 뉴스보니까 중국이랑 합작해서 베터리 공장 같은거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간척도 완료되겠다, 이제 뭔가 들어설 것 같기는 합니다.
23/09/12 13:59
시화호 시즌2로 방조제 중간에 몇군데 터서 조력발전소나 짓고, 방조제는 통제하에 드래그 레이스 대회장으로 활용하는게 최선인듯 합니다. 쿼터마일, 하프마일 드래그 등 다양한거 배경 좋게 깔고 다 할 수 있겠네요!
23/09/12 14:02
https://youtu.be/NWk9DL0Uyy4?si=seXQxyswb7aV0Vsq
여의도재건축조합 유튜브 요즘 즐겨보는데 국힘당에서도 꽤 괜찮은 방안들을 제시했던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준석이라 호불호 있는 분도 있겠지만.. 이미 투입된 자금부터 시작해서 soc를 멈추기보다는 제대로 구축되길 바랄뿐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항구 + 비료(가 아니라 사료인듯요) 등의 방향성도 좋다고 봅니다. 공항은 회의적이지만 해당 영상에서 울릉도나 가덕도 등의 공항예산보다 현 시점에서 투입될 자금은 적다고하네요. 그래도 공항은 수요가 과연....
23/09/12 14:59
아 비료라고 썼네요..사료인거 같아요
곡물사료가 국내에 지금 부족하고 해외에 곡물 수입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항만이 있다면 오히려 공항보다 쓸모가 더 있을거 같다라는 의견같아요!
23/09/12 14:09
대한민국에서 시 급 도시 두개 찍어서 차로 6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 없고, 광역시끼리는 3시간 이내로 철도로 다 닿는걸로 알고 있는데 뭔 놈의 공항이 이렇게 많고 또 더 지으려고 하는건지;;
23/09/12 14:46
3시간 6시간이 생각보다 적은건 아닌지라...공항은 뭐 일부는 군용목적도 있을거고...제대로 된 국제공항은 인천 하나뿐이라 지방이면 해외 하나 나갈려면 실질적으로 왕복합치면 하루 공치는건 있습...
23/09/12 14:28
이럼 또 서울놈들이 뭘 아느냐, 전북 무시하냐, 지역을 살려야 한다, 표안줄거다 이럴것 같긴한데
적당히 좀 하지 진짜 양심이 없어 쓸모없는 똥땅에 수십년째 나라돈이 계속 들어가야 한다고 하면 누가 찬성한다고...
23/09/12 14:36
공항은 진짜 좀 아닌거같고... 조력발전소랑 태양열발전소를 병행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정부가 싫어하는거랑 별개로 우리나라 재생에너지는 필요하긴 합니다. 방학숙제 미뤄놓은것마냥 지금 미뤄놓은거지 결국 하긴 해야돼요
23/09/12 14: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5495?sid=102
["기업 바글바글" 尹이 말한 곳…새만금 8조5000억 대박 터졌다] 2023.07.21. 새만금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순풍에 돛을 달았다'고 할 정도로 순항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4월 20일 전북을 찾아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이 바글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19320?sid=100 [윤 대통령 “정부 출범 후 새만금 투자 6조6000억 결정… 세일즈 외교 성과”] 2023.06.28. 윤석열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5000억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지난 1년간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조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잼버리 사태로 인해 새만금에 들어간+들어갈 눈먼 예산이 밝혀졌으니 이참에 다시 재정비하고 조정하는거야 좋은 일이죠. 그런데 잼버리 사태가 터지기 불과 1~2달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잘해서 새만금에 돈 들어온다고 자화자찬하던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요?
23/09/12 14:46
새만금 건설로 인해 갯벌이 사라져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주민 출신으로서 새만금 공항, 새만금 항구 등은 세금만 쓰고 건설업자만 배불리는 사업이지만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노선을 보니 김제 새만금 지역에서 전주 거쳐 대전 통영 고속도로까지 연결되니 김제/부안/정읍 등 주변 주민들이 교통 이용성 향상 및 경상도 지역 방문이 수월하니 이 건만은 괜찮은 SOC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23/09/12 14:49
공항은 있는 공항도 줄여야할 판에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신재생에너지 단지나 건설하든가... 나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23/09/12 14:53
할거면 아예 제대로 하고 안 할거면 그냥 원복해야죠...
이런 식의 감정적인 예산 컷은 결국 더 나쁘게 될 뿐이라고 봅니다. 선거때 되면 또 여야 할 것 없이 선심성 개발 공약 올릴거고, 당선되고 나면 관심이 시들해서 할것도 못하고의 악순환이죠.
23/09/12 14:58
새만금은 시작하면 안되었고 중간에 멈출 기회가 있을 때 멈추었어야 합니다.
사업 시작 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환경 또한 바뀌었으니 예산 투입은 멈추고 재검토할 시기가 되기는 했죠.
23/09/12 15:02
전주 살지만 새만금 고속도로 제외하고 다 구데기라고 봅니다. 솔직히 공항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데(군산 공항은 제대로 굴릴 수가 없으니 타지역 공항 이용하면 하루 날리는건 기본) 현실 생각하면 안짓는게 맞긴 하죠.
23/09/12 15:25
새만금은 진짜 서울에서 고속도로 타면 2시간30분이면 도착하는데 ,굳이 공항이 필요한가 싶더군요.
비행기 타고 가면 김포가랴, 비행기 기다리랴, 비행기타고 도착하면 차를 안타고 왔으니 렌트해야죠. 이게 어찌보면 단순히 전북 지역 문제라기보다는 지방자치제 전반적인 문제인점도 있다고 봅니다.
23/09/12 15:41
여기저기 공항 지어달라는 논리 보면
현재는 군용공항을 같이쓰고있는거라 수요가 억제되어있는거고, 민간공항을 새로 만들면 항공수요가 늘어날것이다 이러는데 군용이고 민간이고간에 더 안좋은 입지로 옮기면 수요는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무슨 군소지방공항에서 미국행 유럽행 운행할것도 아닌데
23/09/12 16:18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공항이 인기였던 건 중국인 관광객 때문입니다. 이걸로 몇몇 도시가 대박을 맞았죠. 그러니깐 여기저기서 공항 지어 달라고 난리인 것도 모자라서, 생각보다 관광객이 안오니깐 비자 면제 해달라고 또 난리.... 새만금 공항 짓고나면 외국인 불체자가 최소 수만 단위로 늘어날 겁니다.....
23/09/12 18:19
그 '대박 맞았다'는 지방유령공항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대박 아니구요, 예산을 뿌린겁니다. 제가 있던 곳에서 한해 80억 넘게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뿌렸죠 아마? 어느핸가는 120억인가? 뿌렸고. 여행사에 돈 주고, 관광객 두당 2만원씩인가 또 주고, 해당 지자체 시골 장터에 나타나면 만원 더 얹어줬습니다. 제가 그 꼴 보고 지방자치에 대해서 정말 회의론자가 되었습니다.
23/09/12 18:31
뭐 떠오르는 중국 내수시장에 마중물을 붓자는 논리라면 백억 넘게 쓸 수 있죠. 국내소비진작 위해서 쓴다라는 논리라도 수십억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 뿌린 그 돈 우리나라에서 돈 게 아니라 다 중국으로 갔습니다. 예산 받아먹은 여행사도 중국이었고, 우리나라에 와서 이 사람들 돈 곳이 다 중국 쪽에서 하는 곳 돌다 갔습니다. 듣기론 우리나라 쪽에서 하는 곳도 여행사에 돈 줘야 했고. - 중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싸구려 찜질방에서 잔 사람 숱하고, 정말 제가 군대 짠밥 이후 처음 본 개밥 먹다 간 사람 숱합니다. 이 사람들이 다시 한국에 올까? 저 같으면 안옵니다. 위에서 좀 헤깔리게 썼는데, 관광객 두당/ 시골장터에 나타나면 더 얹어준 건 모두 중국 쪽에 준 겁니다.
23/09/12 19:27
그 대박 맞은 도시는 당연하겠지만 부산, 제주도, 대구죠 뭐.....
그 뒤로 우후죽순처럼 공항 만드니깐 사람이 안오고(아니 뭐 중국인은 바보인가....) 그러니깐 보조금 뿌리다가 나중에 중국인 비자 면제 해달라고 난리쳤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7076580 뭐 또 물론 말씀하셨던 대로 그 도시들은 도시대로 문제가 속출했죠 돈도 그렇고 부동산 가격 인상이라던가 기타 등등....
23/09/12 15:56
제가 완전 어릴 때부터 새만금 개발 얘기가 교과서에 나왔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새만금 개발로 난리인거 보면 애초에 그냥 경제성이 없는 땅이 아닌지..
23/09/12 16:49
경제성 없는 것도 새로 검토되어야 하는것도 맞을수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 중단한다는 좀 과한것 같습니다.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사업 잘나간다라고 광고 때리다 갑자가 망했어요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나라 운영을 무슨 기획부동산이나 다단계 처럼 하는지...
23/09/12 20:40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미 노태우 때부터 30년 넘께 돈을 부어서 간척지로 만들었고.. 이걸 원상복구나 중단하기에는 이미 늦었죠. 그렇다고 동네 짜장면 집 마냥 감정적으로 그냥 삭감한다..? 많이 미숙하죠.
광역시 없는 전북에서 솔직히 여기에 인구가 들어설 만한 뭔가가 건설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군산이나 전주와 연계해서 무언가 특수시설을 짓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12 17:06
무조건 안좋게 이슈 됐으니까 삭감! 이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따져서 한 거겠죠? 알앤디 삭감 보니깐 이거도 새만금 카르텔로 찍힌건 아닌가 하는..
23/09/12 17:07
저긴.....정말 예산의 블랙홀이에요.
2000년 초에 중단하고 생태복원 같은걸 했으면 훨씬 좋았겠지만, 이젠 누구도 멈출수 없는 폭주기관차가 되버렸어요.
23/09/12 18:07
새만금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반성하고요.
수라갯벌은 멸종위기종이 42종,50종 되고 갯벌은 연간 2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데 이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주는것이라 합니다. 공항으로 만들기는 무리일것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74977?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38377?sid=102
23/09/13 08:48
새만금이 한 30년 가까이 된 이슈인데, 그동한 세계도 자연도 경제도 많이 변했죠.
자기들 지역 먹을거 찾겠다고 지방의원이 저러는거야 자기들 본분일지도 모르지만, 이젠 몇명이나 찬성해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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