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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23:01
다른건 모르겠고
'경희대 재학생들과 총학생회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이건 대놓고 싸우자는거 아닙니까? 대-단하신 분 나셨네요 진짜 지금까지 분교 이미지 벗을라고 노력한 사람들은 뭐가 되는겁니까?
21/11/15 23:01
그냥 깔끔하게 사과하면 해결될일을 해명 같지도 않은 글을 올려서 일을 키우는군요
지금 대선인데 왜 저러는지 진짜 희한하네요 뭐 개인적으로 고맙긴 해서 끝까지 싸우라고 응원하겠습니다
21/11/15 23:06
개인적으로 여야를 떠나 참 존경했던 사람이었는데 .. 정치가 사람을 변하게 만든건지 .. 정치가 당신의 본성을 드러나게 한 건지 .. 참 씁슬하네요.
21/11/15 23:07
분교였나요? 이과는 수원에 있고 문과는 서울에 있는게 아니었나..제 친구가 이과라 수원에서 다녔고 고민정의원이랑 잠깐 같은 동아리였다고 했는데..혼동이 오는군요.
21/11/15 23:13
처음에 분교였고 이원화가 정착된 거라면 처음부터 꺼내면 안 되는 이슈였다고 봅니다.
그 때 분교였다는 것에 침묵했다고 문제삼을 경희인이 별로 없어요.
21/11/15 23:25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에 수원캠퍼스가 서울캠퍼스에 비해 더 평가가 낮았던 건 사실일 겁니다. (그 이후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만)
다만 이렇게 이야기를 꺼낼 일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21/11/15 23:28
지금 젊은이들은 기회의 공정을 요구하고 있지, 무조건 평등을 요구하지 않죠.
당시 상황을 떠나서 꺼내봐야 하등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죠. 2030 표를 잡는다고는 하는데 정치인들 진짜 2030 관심있게 보는 정치인은 거의 없는듯
21/11/15 23:51
말 조심해야죠... 영통 경희대 캠퍼스를 분교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경희대가 꽤 많은 노력을 한 걸로 아는데....
세치혀로 저렇게... 게다가 이공 관련과도 있고 거의 분업화 된 곳인데... 쩝.... 재미나네요 진짜 요번 대선은 누가누가 못하나 인가??
21/11/16 00:02
'그 당시'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렇게 말하면
'현재' 경희대에 있는 서울, 수원 캠퍼스 둘 다 욕먹이는 거잖아요. 저러고서는 젊은층 표 구걸하려고 하나요? 트롤짓도 참 대단하네요.
21/11/16 00:54
사실 '그 당시'에도 분교소리 나오면 난리나는 과들 있었던거 생각하면
'그 당시'에도 다른과는 몰랐던거죠. 참고로 그거 대처 제대로 못했다가 총학 자체가 운동권으로 갈렸다고 들었습니다. '고민정' 의원 입학하기 전에말이죠.
21/11/16 00:04
제 기억이 맞다면
완전 이원화전에는 경희대 본캠에 있는 과들이 수원에도 있었거든요 물론 이름만 살짝 달랐죠 대부분 문과쪽 학과들이였고 고민정이 그런데 졸업했으면 분교라고 생각했겠죠 지금이야 완전 이원화가 잘 되어있으니 분교 본교는 말도 안되는거고 근데 굳이 저걸 본인이 언급해서 끄집어낼 이유가 있을지 이해가 안가네요 깔대기 꽂는것도 아니고
21/11/16 01:04
윗분 말대로 경희대는 이래저래 꼬인게 있어서...
이원화 캠퍼스처럼 운영하려고 했던것 같긴했는데 분교로 인가받아서 유사학과 만들고 운영하다 분교파동 일어나고 다 정리해버렸죠. 사실 아직도 흔적은 있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분교 드립에 제일 민감한 학교가 아닐까 싶군요.
21/11/16 00:25
블라인드 채용이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다는 고민정의 발언 취지도 이해가 가고, 경희대 국제캠퍼스 위상이 예전과 달리 높아졌다는 경희대 학생들의 지적도 이해가 가는데, 갑자기 부끄럽다느니 진영정치에 이용하지 말아달라느니 하는 건 너무 나간 것 같네요.
21/11/16 00:33
뭔 말만하면 시비군요. 정말 대 불편의 시대.
'당시' 라는 언급이 시대적 배경이 명확한 팩트에 기반한 사실인데, 현재 학생이나 학교를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것도 아닐텐데, 오히려 열등감 덩어리들로만 보이는군요. '당시'에는 경희대 분교 수준이 현재보다 낮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학교 라벨에 상관없이 블라인드 채용의 장점 또는 기회의 균등성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글에 학교 명예 훼손 식의 해석을 붙이는게 더 불가사의해 보입니다.
21/11/16 02:09
당시에도 [경희대 수원캠퍼스는 분교다] 라고이야기 하면 난리나는 과가 있던게 팩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정의 말이 경솔한 이야기인거구요.
21/11/16 05:54
'당시' 에 분교가 아닌 학과생들은 저 사람 말 한마디에 분교생이 되어버리는거고
그것떔에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잡음이 엄청났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생들은 뜬금없이 '당시' 언급하면서 분교 아니라고 설명해야 할 상황도 발생하게 될텐데 국회의원씩이나 된 사람이 한 발언치곤 너무 경솔하네요
21/11/16 00:56
1.방송사의 명문대 선호
2.고민정 의원의 라떼는 3.법안 발의는 진영논리라는 총학의 이상한 해석력 자그마치 3개의 기술이 합쳐진 컴비네이션
21/11/16 02:48
개인의 경험을 얘기하는거니까
고민정이 다녔던 학과에 한정해서 얘기하는게 맥락에 맞지 않나 싶습니다만, 애초에 말할때 본인학과 사정도 같이 얘기했으면 이 논란은 없었겠죠. 구구절절 썰 풀면 경희대는 더 안좋아했겠지만요 크크 아무튼.. 과거를 지우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 못할건 아니라서..
21/11/16 03:35
글쎄요 현실에서 분교출신이라고 평가절하를 넘어
참 안스럽기까지한 꼴을 당하는 분들 몇명 봐서 그런지 전 이해가 갑니다. 제 동서도 그중하나인데 조치원분교라느 어느 대학나와 참 온갖 서럽고 궂은 일은 다하면서 대접을 못받더군요
21/11/16 05:22
전 학생들이 오히려 이상하네요. 뭔 열등감이.. 분교나왔는데도 블라인드 덕분에 취업성공했다. 타대를 비하한거도 아니고 그냥 본인 경험담이였을텐데. 무슨 문제가.고민정 본인이.아마 분교나왔다고 무시도 많이 당했을텐데 말이죠..오히려 고민정이 분교아닌척했다면 그게 더 욕먹지 않았을까요.
물론 을들의 전쟁. 총학 파이팅 이런거는 쓸데없이 솔직한 속마음 이긴 하네요. 고민정 입장에서야 주위에 다 서울대나 뭐 그런 스펙 대단한 사람들만 보일텐데 경희대 분교다 아니다 이런걸로 난리치는거보면 좀 웃겨서 좀 비아냥 거리는 느낌이라.
21/11/16 05:58
분교가 아닌데 분교라고 칭하니까 난리가 나는거죠. 경희대 수원캠 분교 이야기는 경희대생들에게 역린입니다. 괜히 저 시절에도 수원캠 분교취급 하면 난리가 난게 아닌데요.
21/11/16 09:07
그냥 눈가리고 아웅이죠. 당시엔 분교가 맞았고 그때문에 본인이나 선후배들이 무시당했다는거도 팩트. 여기에 1. 분교라고 무시하는거 따위 하지말고 블라인드 채용하자.. 2. 경희대 캠퍼스는 분교아니다. 무시하지 마라....학교 따위로 무시안하게 맞는거지 우리학교 분교아니니 무시하지마라라는 학교반응이 더 웃기지 않나요.
21/11/16 09:18
댓글들 읽어보면 일부 학과는 분교식 운영. 일부는 이원화 운영 이렇게 된 걸로 보입니다. 충분히 뭐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1/11/16 09:29
[당시엔 분교가 맞았고 그때문에 본인이나 선후배들이 무시당했다는거도 팩트]가 아니라구요. 분교가 아닌 이원화식으로 운영된 과들이 있는데 그건 무시하시고 분교가 맞는게 팩트라고 우기시는겁니까?
21/11/16 09:58
그냥 당시 입결에 차이가 낫고 뽑을때도 별도로 표기했다고 하고 심지어 인가도 분교로 받았다는데 왜 이원화 캠이라고 주장하시는지? 실질적으로 아닌 측면이 있다고 주장해봐야 무슨 의미가? 그냥 입결. 인가받은거. 뽑을때 공고. 의미는 없지만 사회적 인식까지 전부다 당시엔 분교가 맞아요..
21/11/16 10:03
아니 그러니까 경희대 공대 같이 서울캠에 있다 국제캠으로 간 곳의 입결이 떨어졌냐구요? 비슷한 이름으로 한 과들은 몰라도 국제캠 서울캠 통털어서 단 하나였던 공대나 체대같은 케이스가 있는데 (경희대 태권도학과는 국내 최고의 태권도학과로 유명하죠) 그런 사실 무시하고 무조건 분교라고 주장하는것도 이상한거죠. 애초에 경희대가 이상하게 운용한게 문제입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분교로 퉁치기에는 문제가 될 부분이 많습니다.
21/11/16 11:36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4year_university&no=5090581
입결 보시면 차이 났다고 할 수 있나요? 경희대 무려 본캠 이학부가 수원캠 공대 중하위 정도입니다.
21/11/16 09:15
학생들이 왜 이상한가요?
분교가 아닌걸로 알고 들어왔는데 제도상 분교로 운영되고 있었고, 그래서 제도상으로도 분교가 아닌 걸로 만들려고 노력해 왔는데 말입니다. 총학에서 노력해서 제도상으로도 분교 아닌걸로 만들어 냈습니다만, 고민정이 공개석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발언한 그 한마디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거니까요.
21/11/16 08:39
그러니까 블라인드를 하면 나같은 사람이 뽑히니 블라인드하지 말자는 거겠죠?
적당히 좀 해라 진짜 뭐든 규제를 못해서 안달이야; 좀 있으면 대학교도 학생 뽑을때 내신성적 없이 블라인드로 뽑으라고 하겠네요
21/11/16 08:53
근데 대체 뭔 실수를 했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가 들어갔을때 분교였으면 충분히 그렇게 인지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별걸 가지고 다 깐다는 생각입니다
21/11/16 09:00
지금까지 경희대 수원캠이 분교 인지 알았던 일반인입니다 크크크
본교가 분교 무시하고 멸시하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는데 경희대는 다른가 보군요
21/11/16 09:02
그냥 감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얻을 이득도 적은데 확정적인 손해까지 봐버리는.. 경희대처럼 애매한 학교 아니고 연세 원주나 고려 세종 한양대 안산처럼 확실하게 분리된 학교여도 굳이 해야되나 싶은 발언입니다. 일종의 컴플렉스 선수쳐서 방어하는 방향인가 싶네요.
21/11/16 09:09
댓글들만 봐도 저 발언이 얼마나 멍청한건지 참...
분교를 분교라고 해도 시끌시끌할텐데 분교가 아닌데 분교취급 받으면 당연히 발끈하죠 제3자는 쉽습니다 '어쨌건 그땐 분교 아님?' 툭 던지고 가면 끝이죠 자세한 내용은 모르니까요 그놈의 '당시'에도 분교가 아닌걸로 알고 들어간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가 행정처리를 이상하게 한건 다른 문제인거고 인식 개선시키기 위해 뛴 사람들이랑 가만히 있다가 유탄맞는 동문들, 재학중인 재학생들은 웬 날벼락인가요 시끌시끌해지니 그 당시에 내 경험이었다, 열등감이다 운운하니 더 어이가... 다른 예시 꺼낼게 그렇게 없었던건지
21/11/16 09:37
근데 진짜 당시에 분교 모르고 들어간 학생들이 있었을까요? 명백하게 본교보다 입결이 낮았을텐데요? 심지어 인가도 분교로 받았다면서요..
오히려 고민정이 경희대분교 출신인데 그냥 본교출신인척하고 나중에 그거 지적할때 당시에도 분교아니였다 이런 소리했으면 아마 지금보다 두배로 까였을거 같긴합니다. 물론 그냥 학교에 대하여 아무 얘기 안하는게 가장 현명하긴 한거지만요.
21/11/16 09:55
다 그런건 아니지만 국제캠에만 있는 학과 (대표적인게 공대죠)는 모르고 간게 아니라 본캠과 같은 취급할거라 생각하고 들어갔겠죠. 경희대 공대는 국제캠퍼스 창립때 옮겨간 후 서울캠에는 없고 국제캠에만 있었는데 단지 서울에서 용인으로 갔다는 이유만으로 입결이 떨어졌을까요?
21/11/16 10:24
옛날(90년대) 기억이긴 한데, 공대의 경우 그당시에 경희대 공대보다 한양대 안산 공대가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건 공대에서 한양대 평가가 좋았던 것도 있긴 했지만... 당시에도 거기는 본교에 과가 없어서 분교 아니고 캠퍼스라는 말이 있었지만, 인식이나 입결은 분교 취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입시지원표에도 경희대(수원) 이렇게 나와있었으니까요.
21/11/16 11:25
인가를 분교로 받은게 학교의 큰 실수이긴 합니다
'인가가 분교라며?' 부터 시작해서 진짜 이런저런 말 많았었고 지금이야 졸업하고 신경 1도 안쓰지만 재학생들 입장에선 은근 스트레습니다 저거 제3자 입장에서 모르는 사람들은 분교라며? 하고 지나가거든요
21/11/16 11:47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4year_university&no=5090581
입결 보시면 차이 났다고 할 수 있나요? 경희대 무려 본캠 이학부가 수원캠 공대 중하위 정도입니다.
21/11/16 09:48
타인이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한 것인데 그렇게까지 까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당시 분교였던 것도 맞고, 그에 맞춰서 입결도 낮았으니까요. 옛날이긴 하지만 제가 들어갈 때는 한양대 안산보다 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당시 입시표에도 경희대, 경희대(수원) 이렇게 구분해서 있었기도 했고요. 다들 분교로 인식했고, 다른 분교와 비슷한 수준의 입결이면서 이원화 캠퍼스니 당시에도 분교가 아니었다라고 하면 그것도 역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21/11/16 11:57
기억이 틀리셨네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4year_university&no=5090581 한양대 안산캠 (당시 최고 인기과) 정보통신공학부가 경희대 수원 공대 하위과 언저리에 걸쳐있을 뿐이고 다른 학과는 대부분 다 아래 입니다. https://m.cafe.daum.net/posthoolis/JA3x/309757?listURI=%2Fposthoolis%2FJA3x 02경우도 경희공대가 11~13구간에 분포되어 있는데 경희본캠 이학부도 13 구간 입니다. 한양 안산은 본 자료 기준으로는 12~14구간이고요. 동일 학과기준 비교시 반드시 1~2급간 차이는 납니다. 한양대 본교랑 비교하면 당연히 낮은건 팩트지만 본분교 문제에서 그게 핵심은 아니고요. 반대로 보면 분교 취급 당할거면 뭐하러 네이밍 밸류 낮은 경희대로 갑니까 기왕 가는거 연고대 가죠. 그리고 공대의 경우는 최소한 겹치는 과는 없습니다. 예를들면 한양대 기계과 서울/안산 다 있지만 경희대는 수원에만 있습니다. 경희대 서울 기계과 졸업생들과 수원 기계과 후배가 같은 학과 행사에 나가고요. 이 차이는 크죠. [경희대 기계] https://eng.khu.ac.kr/me/C1420335 [한양대 기계] https://me.hanyang.ac.kr/front/introduction/FF22/introductionSub5 https://mech.hanyang.ac.kr/front/introduce/intro 꼭 이 자료 말고도 다른 입결표 뭘 보셔도 비슷합니다. 과연 공대 경우도 본분교간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나요?
21/11/16 13:20
저는 90년대에 입시를 치렀고 제 점수대가 아니라 같은 반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기억이라, 혹시 제 기억이 틀렸나 싶어서 자료를 좀 찾아봤는데, 그당시에는 경희대 공대는 그리 높지 않았던게 맞네요.
https://theqoo.net/square/1202296266 여기봐도 한양대 안산이 나오기 시작하는 9집단 10집단에도 서울캠인 경희대 자연계는 나와도 공대는 안나오네요. 94년도 수능 전체 평균 커트를 봐도 그렇고요. https://www.pokergosu.com/free/5968989 한양대(안산) 132.5 경희대(수원) 131.5 로 나오네요. 참고로 네임벨류가 더 높은 연세대(원주)는 135.6 이네요.
21/11/16 16:25
00년 전후가 딱 본분교 통합작업 하면서 정리하던 시기이고 흥보시작하던 시기입니다.
고민정도 98이면 그 즈음에 학교 다닌거죠. 그 때 본분교 논란을 모를리가 없을거고요. 말슴하시는 그 이전 한참 전 년도에 한양대 안산보다 높고 낮음은 크게 의미는 없다고 보고요. 그리고 핵심은 점수가 높든 낮든 최소한 중복학과 없이 본교 대우라는거 자체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21/11/16 16:52
위 링크에 97년도 배치표도 있었고 고민정 의원이 98이라면 그 배치표가 적용되던 시절이네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점수가 중요한 건 아니고, 중요한 건 고의원 입학 시절에는 분교가 맞았고 지금은 아니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의원도 [당시] 분교라고 했지 지금 분교라고 한 건 아니고, 더구나 얼마 전에는 분교 출신이라는 걸 안밝혔다고 욕을 먹었기도 하고요. 국민학교 시절의 안좋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더니 요새 초등학교는 안그런데 왜 과거를 들먹이면서 요새 초등학교를 모욕하느냐고 하는 것 같네요.
21/11/16 18:00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말슴대로 고민정은 중복학과 논란 있는데 다녔으니 나 분교요 해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경희대 수원캠이 애매한건 다른 공대 체대 등등은 거기가 본교거든요. 근데 분교취급 도매급으로 당하니 열받는거고 그런거 해결하려고 2000년부터 11년을 결려서 통합 했고 20년이 넘는 지금도 논란있으면 학교가 먼저 나서서 본분교 아님을 설명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그걸 지는 분교라고 20년 노력을 한방에 도매금으로 넘기니 열이 받는거죠 뭐. 밖에 있는 사람은 알게 뭐냐 싶은 일이고 안에 있는 사람은 열 받아 환장하는 거고 뭐 그런 종류의 사안이죠.
21/11/16 09:59
뭐 최근에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사람들은 기분 나쁠 수 있겠죠. 근데 작년에 고민정이 경희대 서울캠도 아닌 수원캠 분교 출신에 학력 떨어지는 사람으로 모욕 받을 때는 가만 있더만 크크크
21/11/16 10:20
여기 댓글만 봐도 모교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준 건지 나오네요 크크
딱 4글자인데 경희대 역사를 줄줄 읊어야 한다니 2캠퍼스로 만들었는데 확인해보니 분교로 인가돼 난리났던 케이스죠. 이후 학교 차원에서 계속 통합인가로 바꾸려고 부던히 노력했고, 2011년 교육부승인나면서 법적으로도 통합된 그런 곳이에요. 입결 낮았다 이런거 말씀하는 분도 계신데, 연고대에서도 철학이랑 경영이랑 입결차가 나는데 둘은 다른 학교는 아니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지원했던 이도 있을거고.. 복잡한 문젠데 이미 끝난 거에 기름을 부었으니..
21/11/16 10:21
총학생회가 이상한거 같은데요 그냥 자기 경험담 이야기히는데 총학생회가 억까하고 거기에 맞춰서 억까하는 느낌인데요
본캠처럼 말하면 또 그 당시 하면서 까는 여론 나올듯 이게 왜 사과할 일인지
21/11/16 11:42
고민정 분교출신으로 학력 낮다고 까일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크크 우리편이 분교라고 무시하는건 모른척 쟤네가 분교라고 하는건 참을수 없다 이거네요
21/11/16 12:04
아 그러니까 고민정 후배인 경희대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이 고민정을 분교라고 까는건 다른 사람들이
우리편이니까 가만있고 학교 선배인 고민정이 내가 분교출신이라고 하는건 고민정이 쟤네편이니까 못참는다는 건가요? 혼란스럽네요..
21/11/16 12:26
외부인이 분교라고 하는건 저 모지리들은 잘 알지도 못하고 저러네 이럴 수 있지만 졸업생이 자발적으로 분교출신이다라고 하는건 전체가 분교라는걸 인정하는 형태라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21/11/16 13:14
네네 저도 그정도로 생각하는데 노다메님은 졸업생인 고민정하고 경희대 학생들은 다른편이고
경희대 수원캠을 분교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경희대 학생들 편이라고 하시니 혼란스러워서요 흐흐
21/11/16 11:59
별일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논조를 보면... 2030 지지율 민주당이 회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이네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젊은 애들이 싫어하는 포인트가 여럿 겹친 이야기라... 이걸 왜 싫어해? 이건 틀린 이야기가 아니야? 로 접근하면 망하는거예요.
21/11/16 13:25
블라인드 채용 장점을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말실수한 정도에 비해 너무 죽자고 달려드는 느낌이네요.. 물론 이전에 업보가 많이 쌓여서 그런 거겠지만요...
21/11/16 14:41
블라인드 채용 장점에 대한 논리가 1도 없죠
고민정 본인이 블라인드로 뽑힌 게 장점? 고민정이 학벌로 뽑힌 아나운서들보다 확실히 탁월했다는 근거는?
21/11/16 16:16
학벌 계급장 떼고 응시한 블라인드시험에서 KBS가 요구하는 아나운서로서의 역량을 다 경쟁자보다 잘 갖췄다고 평가 받았으니 아나운서 합격했겠죠. 경희대가 KBS에서 선호하는 명문대 등급은 아니니까요.
블라인드시험의 장점이라는건 보통 그런걸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외적인 간판 떼고 본인이 가진 역량만을 평가하고, 평가받는다.
21/11/16 16:21
제가 아나운서 쪽은 잘 모르고 사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특별한 전공을 요구하는 분야는 아니니 그럴수도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왜 모든 분야 및 모든 사기업으로 그걸 확대하려는 걸까요? 내 학벌 학점 경력도 모두 내 스펙의 일환인데 그거 다 빼고 면접만으로 심사하겠다? 개발직처럼 구직자의 학벌 및 전공을 중시해야 하는 직종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데요 뭐 각 회사가 '우린 블라인드로 뽑는게 유리해'라고 생각하면 자율적으로 그렇게 할수 있겠지만 문제는 왜 그걸 일방적으로 강요하냐는 겁니다 당연히 스펙 좋은사람보다는 그렇지 못한사람이 많으니 갈라치기해서 표 많이 받으려는 포퓰리즘이죠.. 선무당 사람잡는것도 이제 좀 그만 봤음 좋겠네요
21/11/16 16:33
개발직이 학벌과 전공이 중요한 직군이었나요? 오히려 포트폴리오나 개발 실력 검증이 어설픈 학벌과 학점보다 더 중요한 직군이지 않나요.
아 프로그래밍 외 다른 엔지니어들은 다른 분야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질 역량을 쌓다가 학점관리가 힘들어지는 인재들도 개발자직군에는 많지 않나요? 학벌, 학점, 영어점수를 정량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 본인에게 남는건 없나요? 스펙을 쌓아오며 갖춘 역량은 어디 가는게 아니죠. 스펙과 역량은 대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해도 대개 고스펙자들이 뽑히고, 어느 정도 학벌이나 이력은 다 파악되는게 현실이죠. 블라인드채용이라고 해서 면접만으로 뽑는것도 아닙니다. 별도의 서류평가도 다 있고, 필기시험도 굉장히 빡빡하고 면접도 힘들죠. 게다가 학력(벌), 학점, 영어점수 외에 경력은 서류나 면접에서 충분히 다 드러내지요. 또 기입하지 않은 학력조차도 논문이나 수강했던 수업 등을 통해 유추가능합니다. 블라인드채용이 무슨 대충 신변잡기 면접 한번 보고 운좋은 사람 뽑는 그런게 아닙니다. 민간기업에 강제하고 있지도 않고요. 신체적 특징이나 부모 자산 같은 차별적 요소가 들어간 이력서 항목 삭제 같은게 아닌 이상. 갑자기 전방위적인 블라인드채용의 효용성/강제성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시는건 논점이 다른 급발진 같은 얘기네요.
21/11/16 16:44
경희대 분교가 어쩌니 하는건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이 글에서 꼭 경희대 얘기만 해야된다는 법이 있나요?
차별적 요소만 이력서에 쓰는 게 금지라면 고민정이 예시를 잘못 들었네요... 본인이 경희대 나왔다는걸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블라인드의 장점을 길게 설명해주셨는데 그게 좋은 사업장은 그렇게 하고 학벌 보겠다는 사업장은 또 그렇게 하면 됩니다 굳이 제재할 이유는 없다고 보네요
21/11/16 16:48
블라인드채용을 강요한다 하셔서 블라인드 채용이 강제된게 아니다, 법적으로 금지된 건 차별적 요소 뿐이다라는 걸 제가 예시로 든거구요..
고민정은 블라인드 채용의 효용성에 대해 얘기하고자 본인의 경험을 얘기한거지 않습니까.. 소위 SKY가 아닌 자신도 블라인드채용이 있어서 KBS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노라고. 경희대 얘기만 하자는게 아닌데... 블라인드 채용이라는게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지 잘 모르시면서 무조건 까고 보시는거 같네요.
21/11/16 16:51
무분별한 규제는 까야죠
님은 뭘 얼마나 많이 아시길래 블라인드 채용 절차도 모른다고 뭐라 하시나요? 어차피 님이 아시는 그 채용 절차도 특정 업종에 국한된 거일 텐데요
21/11/16 16:52
공공기관이라는 특정 업종에 국한된 채용법을 사기업 전반에 걸쳐서 강요하는 것처럼 분노하고 계셔서요.
게다가 일반적인 사실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점에 대해 제대로 논의가 안되는 무작정 싫다, 라는 거부감만 있으신것 같아서요. 무분별한 규제가 아니니까요.
21/11/16 16:58
선인장 님//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0996776
마지막 문장을 보면 민간기업까지 확산시킬 준비를 하겠다고 하고 있어서 말이죠
21/11/16 17:07
더치커피 님// 사업계획 세울 때 최종 목표가 무엇이다, 라는 얘긴 누구나 하죠.
그걸 실제로 실행에 옮길건지 옮길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고요. 국회의원 임기 얼마나 남았다고. 민간기업에게까지 확산시키는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어려운 일이며 그게 실현되려면 하루아침에 될 일도 아니고, 국회의원 몇이 모여서 뚝딱뚝딱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닙니다. 아무튼 제 생각은 앞서 다 말씀드렸습니다. 블라인드채용이 실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파급효과나 채용결과는 어떤 별로 아는게 없는 상황에서 그게 무분별한 규제라고 단언하시는건 경솔하신거라 봅니다.
21/11/16 17:12
선인장 님// 님이야말로 좁쌀만큼 아는 블라인드 채용 지식을 가지고 남을 가르치려드는 게 가소로워 보입니다
저게 5년후일지 10년후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고민정 본인 입으로 민간기업 확대를 얘기했으니 거기에 충분히 비판할수 있다고 봅니다
21/11/16 17:27
더치커피 님// 그래도 님보다는 좁쌀만큼 더 아는 것이나마 알려드린거구요.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을, 그것도 잘못된 지식과 이해와 견해를 바탕으로 비판 아닌 비난을 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21/11/16 17:31
선인장 님// 아니요.. 님과 제가 아는 분야가 각각 다르겠죠. 전공도 다르고 현재 위치도 다를 테니까요
어차피 자기 분야에 대해서만 알고 있을텐데 누가 누구보다 낫느니 싸울 필요도 없습니다 최소한 제 직장이나 업종에서는 무작정 블라인드 채용을 강요하면 안될거 같거든요 이 세상에 수많은 업종이 존재하니 비슷한 성격의 회사들도 더 있을 거고요 그런 다양성 무시하고 정부 시키는대로 하라면 무조건 반대입니다.. 님 말씀대로 그냥 고민정의 별 생각없는 사견 정도로 끝나버렸음 좋겠네요
21/11/16 17:35
더치커피 님// 블라인드 채용절차에 대해 아시면 반감이 덜하실 것 같아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현실을 얘기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제 얕은 지식과 상관없이 블라인드채용절차가 부적절한 업종은 분명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구요. 다만 전 산업에 걸친 민간채용절차/방법에 대해 정부가 일괄적으로 강제하기에는 우리나라가 꽤 고도화된 민주국가이니 걱정 덜으셨으면 하네요.
21/11/16 14:55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문재인 행사 사회보다가 청와대 들어가고, 김의겸 나가리되서 운좋게 청와대 대변인되고, 총선 나와서 대통령 후광으로 뱃지 달고.. (심지어 지역구 생긴 이래로 민주당계열이 한번도 뺏긴적이 없고 추미애 5선 만들어준 ‘광진을’에서 나왔죠) 사실 뭐 유의미한 경력이 있다기보다는 얻어걸린게 많은, 이번 민주당 초선의 상징격인 인물인데 뭘 잘했다고 ‘여기까지 왔다’ 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네요. 능력이 증명된게 있나요? 개인적으론 능력에 비해 과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게 되서 이런 구설수가 유독 자주 발생한다고 봅니다만
21/11/16 15:10
그런데 분캠이면 블라인드 채용법 공동발의 같은 사안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질법도 한데, 그거보다는 분교라고 칭한게 기분이 나쁘다라는 얘기인가요?
저는 약간 이해가 안가네요.
21/11/16 16:31
본인은 분캠이 아닌데 고민정 지는 분캠이라고 남들도 같이 싸잡아 멕여버리니까 열 받은거죠.
이건 경희대 수원캠 특히 공과대와 수원의 어문계열의 입장이 꽤 다른... 복잡한 사정이 낳은 결과물이라 왜 열받아하는가를 이해하시려면 좀 이것저것 알아보셔야 합니다.
21/11/16 16:08
총선때는 오히려 캠퍼스(분교) 출신인데 이력에 제대로 표기 안했다고? 본교출신인척 학력위조라며 공격 받았던거로 기억하는데...
분교출신이라고 당당히 밝히며 개인 경험 토로하니 그건 또 그것대로 욕먹네요.
21/11/16 18:18
국회의원이면 사실 사회적으로/직업적으로 괜찮은 경력이라 보는데 여전히 학벌로 까이고 있어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는거라 봅니다. 내재된 논리메카즘에 학벌은 국회의원 경력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린다는…
21/11/16 17:51
사실 블라인드 채용해봐야 어차피 실력없는 사람이야 면접이나 시험때 다 걸러지고 결국 학교 수준에 비례해서 채용되는데 굳이 졸업장으로 1차로 거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기회는 학교와 상관없이 다 주는게 좋죠..
21/11/16 19:38
저는 블라인드에 싫어하는 회사는 둘중에 하나라고 판단하긴 합니다.
학벌로 그냥 편하게 뽑고싶고 인재 선별에 돈을 들이기 싫다 혹은 우리회사는 입사지원자의 실력을 평가할 능력이 없다. 이 둘중에 하나라면 블라인드를 못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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