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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4 00:50
앞으로 어떻게 해명할지 봐야하긴 하겠습니다만...
사실 대장동 건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말을 바꾼 게 한두번이 아니긴 하죠. 다만 이건 국정감사의 진술 자체가 거짓이었다는 거라 문제가 되는거구요.
21/11/14 01:30
사실 치적도 어차피 성남시에서 계획세워서 위탁만 하는 거면 당연히 본인치적이 되는거라...
아무리 봐도 사업설계부터 민간으로 돈을 빼려고 했다는 의심이 짙어진다는 게 문제죠.
21/11/14 01:31
그냥 이재명 후보는 모든말이 거짓말같아서 한두개 거짓말 들춰내는게 의미가 없어보일 정도에요
심지어 며칠전 한 얘기를 정반대로 뒤집으면서 너무 당당하게 얘기할뿐 아니라 그걸로 상대를 몰아세우려 하죠
21/11/14 01:44
그게 정치가 팬덤화 되었구 도덕불감증도
만연해서 그런거 같아요 국감같은곳에서 국민들 보는앞에서 위증하는건 사실 전과4범보다 심각한거고,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것이기도 한데..
21/11/14 03:47
2013년 6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LH가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 392조원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방만한 경영으로 경고등급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140826n45736)
그리고 저 중간 보고서는 2013년 11월 나온거죠. 당시에는 LH를 통한 사업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21/11/14 04:50
기본적으로 LH같은 공기업의 사업구조를 이해하면 부채비율을 가지고 '여기는 부채 때문에 위험해서 사업진행을 맡길 수 없다'라는 게 얼마나 의미없는 소리인지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주거복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회사들이 공공임대사업을 진행할수록 높은 부채율을 기록할 수 밖에 없고 (땅값 상승율 대비 임대료 및 임대료 상승률이 매우 낮고) 또 회계상 공공임대사업시 입주자들 보증금이 그대로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그게 가속화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얘네가 방만하고 회사가 위태로울 정도로 경영을 해서' 부채가 많다라고 쉽게 얘기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여기가 전통적으로(...) 부패율이 높고 새는 돈이 많긴 한데 그게 기본적인 사업영위, 특히 공공개발에 문제가 되는 거랑은 별개라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이 핑계에 가깝다는 언급을 본문에서도 한 거구요.
21/11/14 05:24
부채가 있는건 당연한건데 당시 실적평가가 경고 등급이라구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를 성남시가 합니까? 저런 상황에서 LH랑 사업을 진행하면 공기업 경영부실을 조장하는 나쁜 성남시장 이재명이라고 2013년 조선일보에 기사가 나가겠죠.
21/11/14 05:56
2013년 당시에 lh 끼고 사업한 지자체가 한둘이 아닐거같은데요
lh랑 사업한다고 나쁜성남시장이라고 기사냈음 오히려 언론이 욕 먹었을 것 같은데요..
21/11/14 05:43
조선일보가 언론 축에 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전 놀라워요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스뵈이다? 이건 애교죠. 한경오요? 애기들이죠.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악의 축입니다. 교언영색, 곡학아세, 나라 팔아먹는 언론을 빙자한 기득권 거대 카르텔의 선봉장이죠. 악의적 교묘한 왜곡의 대명사이죠. 사실에 거짓을 섞어 혹세무민하는 진보와 보수 진영논리라구요 아닙니다. 조선일보는 진보 보수 영역 밖에 위치한 매국신문이죠. 차라리 황색저널리즘 업체들이 더 착해보입니다. 조선일보에 비하면
21/11/14 06:16
조선일보 기사의 팩트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팩트에 살짝 거짓을 섞는게 그 사람들 전가의 보도이기때문에 그래서 방향을 살짝 틀죠. 그 각을 점차 넓혀가는게 전략이구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격언은 그런 뜻은 아니지만 조선일보의 디테일을 보면 그 격언을 다른 의미로 조선일보에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거짓기사를 쓰면 금방 들통이 나서 효력이 안나죠. 그래서 조선일보는 팩트를 다룹니다. 근데 팩트를 선택적으로 취사선택해서 그들대로의 의도대로 조각을 맞추죠. 그래서 악의적입니다.
21/11/14 10:22
그래서 말이 나오면 다 믿습니까
그리고 전과1000범짜리 조선일보를 왜 믿습니까 여태 한 죄악이 하늘을 찌를 기세인데요. 조선일보의 문화 컨텐츠 기사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도 그것조차 안읽습니다. 왜냐구요 정치경제사회기사에서 거짓을 일삼으니까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조선일보는 도태, 아니 사장되어야할 신문이라고 전 봅니다. 역사적 처벌도 받아야하고.
21/11/14 10:42
저는 이재명의 이자도 안꺼냈고 윤석렬의 윤자도 안꺼냈습니다.
조선일보식 상대파 절대 악마화하는 작태를 아주 증오합니다. 하여 조선일보에 방점을 찍은겁니다. 이재명은 분명 흠결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그 흠결을 가진 사람이 그들의 이익과 상충되는 지점에 있으면 가차없이 그 훔결을 가지고 악마화하는게 특기에요. 절대 악마화는 오히려 조선일보가 받아야할 몫이죠. 불의에 동조침묵하고 정의에 분노하는게 조선일보의 전체적인 기조라고 판단합니다.
21/11/14 11:13
본문이 이재명의 말과 반대되는 기사를 기반으로 한 거라서요
그와 별개로 불의와 정의가 무엇인지는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절대 악마는 없어요
21/11/14 11:15
절대 악마가 아니라 절대 악마'화'라고 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쉽게 판단하지 않아도 그냥 보이는게 조선일보의 기조라고 전 느끼기에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 의견을 강요할 수는 없겠지요. 전 물어보셨길래 제 조선일보에 대한 관을 피력한거구요.
21/11/14 11:52
밑에 아이군님 댓글 답글에 그에 관련해서 제 의견 피력했습니다.
조금 보태면 박근혜 최순실 사단 났을 때 오방낭인가 신천진가 무속설 가장 톤을 높여가며 보도하던게 TV조선이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에 대해 이제 와서 부정적 논조를 띠는게 조선일보입니다. 시류영합적인 언론이죠. 박근혜 밀어줬는데 박근혜가 얼 때리고 방향대로 잘 못움직이자 용도폐기한 것으로 전 봤습니다. 조선일보는 보수적가치를 지향하는 언론이 아니라 자신의 영달을 지향하는 집단이라고 보고 있다는 말씀 덧붙입니다.
21/11/14 10:45
포인트가드님 수준으로 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기서 조선일보와 김어준에 대한 취급 차이를 보면 이거 좀 아닌거 같은데 싶을 때가 좀 있습니다. 김어준이나 조선일보나 다를거 없다라고 말은 하지만, 김어준은 그냥 조롱거리인 반면에 조선일보 발 뉴스는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21/11/14 10:48
사회 전반에 대한 영향도의 차이는 차치하더라도
나이브한 진보진영의 음모론과 치밀하고 체계적인 악의적 의도성을 품고 거짓기사를 일삼는걸 동일선상으로 볼 수는 없죠. 조선일보는 대문짝만하게 상대비방성 기사를 뽑아내고 한참 후에 저기 구석에 정정기사 쬐끄맣게 올리는 전과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21/11/14 21:21
아니요 정확히 말하자면 국민의 힘 중에서 민정당계 후예들 비토하는 입장입니다.
국민의 힘 중 좋아하는 국회의원도 있습니다만, 유서대필 조작검사 공안검사 곽상도 같은 대표적 썩은 애들 비토하는 사람입니다. 프레임화 하지 마세요.
21/11/14 07:03
내용정리를 잘못 하였거나, 의도적으로 조선일보에서 교묘히 내용을 유리하게 조정했다. 둘중에 하나네요.
해당 중간보고회의 보고주체는 용역업체이네요. 보고회는 두번 실시했고 보고를 받는 자는 용역을 준 성남시, 그리고 성남시의회 입니다. 따라서 건의사항에 있는 'LH에 위탁하자' 라는 의견은 누가 건의한건지 알수없는 거네요. 조선일보는 건의의 주체가 성남시의회인것 처럼 확정해 놓고 뉴스를 써놨습니다.
21/11/14 07:36
게다가 지방선거 시점(2010년, 2014년)을 고려하면,
기사시점(2013년)의 성남시의회의 구성은 [이재명 시장의 대장동 공공개발 계획을 반대하고 민간개발을 주장했던 2012년의 성남시의회]와 동일 또는 유사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성남시의회가 공공개발을 주장하고 이재명 시장이 이를 반대했다는 주장은 아귀가 안 맞는 것 같아요.
21/11/14 08:55
채널A기사의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 보고 이후 시의회에서는 "특수목적법인 즉 SPC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은 매우 위험하다"며 "LH 등 공기업에 위탁하는사업방식을 고려하라"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건의에 참여한 당시 새누리당 시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과거 민간이 맡은 성남 복정동 난개발을 되풀이하지 않으려 공기업 위탁을 건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1/11/14 07:17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서 내역을 좀 찾아봤는데, [본문처럼 주장하려면 시점이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LH(공사)가 대장동 공공개발을 추진하다가 이명박 정부의 반대로 포기해서 민간의 몫으로 넘어간 게 2009~2010년,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 개발을 지방채 발행을 통해 공공개발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게 2011년,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 새누리당(성남시의회 포함) 등의 반대("지방채 발행 불가, 공공개발 말고 민간개발로 하셈")로 좌절된 게 2012년이고요, 지방채 발행이 승인이 안되니까 공공개발 단독진행이 불가능하고, 대신 민간개발 말고 SPC를 통해 민관 합동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이 2012년에 변경되었고요. 기사 시점(2013년 11월)은 이재명 시장이 공공개발을 추진(2011년)하다가 이명박 정부, 새누리당 등의 반대로 인해 공공개발 단독 진행이 불가능함을 확인(2012년)하고, 공공+민간개발로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한 이후의 시점입니다. 즉, 조선일보 기사 내용 자체가 뭔가 왜곡이나 누락이 있는 것 같지만, 설사 기사에 나온 사실관계가 전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의 공공 단독 개발을 진행하려다가 당시 정부/여당/성남시의회가 민간개발을 주장해서 좌절되었고, 대신 민간개발 말고 민관합동개발로 전환해서 진행했다]는 내용이 거짓말이 되지 않습니다.
21/11/14 08:52
지방채 발행이랑 LH에 사업을 맡기는 거랑 별 관계없습니다.
이재명은 지방채 발행으로 성남시에서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그 당시는 이재명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모라토리엄 선언했는데 지방채를 발행시켜 주는게 더 이상한 겁니다. 당연 의회에서는 거부해야 하는게 마땅한 거죠. 지방채 발행해서 성남시 주관으로 사업하지 말고, LH에 맡겨서 개발하라는 게 의회의 입장인 겁니다.
21/11/14 09:37
- 그 LH는 이미 대장동 개발을 따내고도, 이명박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장동 개발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 성남시 의회 입장이 '성남시 주관으로 사업하지 말고 LH에 맡기라는 취지였다'는 건 소스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네요. 당시 성남시 의회나 성남시 의원(새누리당)이나 'LH도 포기한 사업을 성남시가 왜 하려고 하냐'라든가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로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제시한 소스는 있습니다.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930000276 https://m.hani.co.kr/arti/area/capital/1012937.html#cb - 구체적인 사항들은 따져보면 될텐데, 일단 본문에 나온 내용은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을 주장하기에 부족해보인다는 말입니다.
21/11/14 09:51
SPC가 위험하고 LH를 고려하라는 2013년 의회의 입장은 아래 채널 A 동영상에 문건이 나와 있으니 그걸 확인하시면 될 듯 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Tqt2jh3dd-U 시의회가 공공개발 막았다는 이재명의 말이 거짓말은 맞죠. 이재명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하는것을 원했는데 시의회는 모라토리엄 선언 때문에 지방채를 발행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이걸 가지고 이재명은 자기 입맛대로 해석해서 시의회가 공공개발 막았다라는 식의 논리를 펴는 상황입니다. LH에 개발을 맡기라는 시의회의 입장은 2013년 문건으로 증명이 된 상황이구요.
21/11/14 09:59
하시는 말씀들이 시점이 안맞습니다.
저 윗플에서 [지방채 발행해서 성남시 주관으로 사업하지 말고, LH에 맡겨서 개발하라는 게 의회의 입장]이라고 하셨는데, 성남시가 지방채 발행을 추진한 건 2011년의 일이고, 성남시의회가 지방채 발행을 반대한 건 2012년의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2012년 당시 성남시의회 측 입장은, 'LH도 포기한 사업을 성남시가 왜 하려고 하냐'라든가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로 진행해야 한다'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 거고요. (LH에 맡기라는 게 아니라) 2013년의 성남시의회 입장이나 이후의 진행에 대해서는 더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성남시가 당초 민간개발로 예정되어 있던 사항을 공공개발로 추진하려다가, 이명박 정부, 새누리당 및 성남시의회 측의 민간개발 우선 방침에 부딪혀서 포기하고, 결국 2012년에 민관합동개발로 사업계획을 전환하게된 것 까지는 사실입니다. 이 때까지는 성남시의회가 LH 추천한 바도 없는 것 같고요. 시점을 잘 확인하면서 토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11/14 10:07
대선이 2012년이었기에 그 전에는 이명박 의도에 따라 시의회에서 민간개발을 추진했다가 2013년에 바뀐 것일수도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박근혜 정권이 시작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이재명의 말은 꾸준히 의회가 공영개발에 반대해 왔다 민간개발을 추진할려고 했다라는 식의 의미인데, 2013년 문건으로 그게 뒤집어졌죠. 2013년 건으로 의회가 LH로 사업 추진하자는 건의를 했다는게 밝혀졌으니까 말입니다. 정작 이재명 또한 당선 이전에는 민간개발 하겠다라고 주장해 왔고 말입니다. 이재명도 말 바꿔온게 사실이죠.
21/11/14 08:54
이 글이 사실관계가 제일 맞아보이네요.
그리고 그 결론은 표현에 문제야 있겠지만 포인트가드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된듯합니다. 대장동 건이 계속 의혹이 나오는 건인데 언론이 주변인 혐의로 검찰발로 내는 것 외의 내용에서는 타율이 높지 않아 보입니다. 선거를 여러번 치룬 이재명 지사가 이 건이 이정도로 컸다면 어딘가에서 결정적인 증거 가까이 간것들이 있을텐데 대선 때 되면서 갑작스레 건드려진 느낌이예요..
21/11/14 09:16
애초에 2010년 LH가 단독수주한 대장동 개발을 취소한 건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는 관련이 없고
역으로 이재명 전 시장은 지방채 발행이 거부된 이후로는 일관되게 SPC를 통한 민관 합동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저 내용은 그 이후에 성남시의회가 대장동 개발사업 보고에서 다시 공기업위탁방식으로 검토하는 것을 얘기한 겁니다. 뭐 이게 어깃장이라면 어깃장일수도 있는데, 애초에 대통령이 바뀐 상황에서 다시 LH쪽을 고려하는 게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고 제가 윗글 댓글에 단 내용대로라면 나름 명분도 있긴 있었죠.
21/11/14 10:42
걍 쉽게 말하면 LH가 하다가 망한사업, 다시 LH주자.... 라는 건데, 그걸 다시 검토하자는거 부터가 말이 안되죠.
그냥 평범한 남의 당 사업 어깃장 놓기로 보입니다.
21/11/14 09:05
이재명과 시의회 양쪽다 생략한게 있죠 초기에는 시의회가 반대했을거고
그럼 민관으로 진행할거야 했을거고 절차가 진행이 되니 그렇게 할려면 차라리 공영으로 하자 이렇게 된거 같네요 이재명도 자기가 유리한 부분만 주장한거죠 분명 공영개발을 건의한 사실이 있는데 그건 빼고 말한거잖아요
21/11/14 09:24
LH건은 이명박 때 일이고 이재명 후보와 관계 없다고 봐야하니 패스하면
결국 이재명 식 공공개발(지방채 발행 후 직접 개발)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모라토리엄 선언을 한 주체에게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발상 자체가 어떻게 보면 넌센스죠.
21/11/14 09:48
거의 영화에나 나올법한 마피아 스타일이죠. 그 이미지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중도확장성이 전혀 없어서 지지율이 정체된 것 같습니다.
21/11/14 09:56
조선일보와 채널A기사라 믿음이 가는군요.
국정감사에서 거짓말을 했다면 처벌 받아야지요 껄껄껄 근데 대장동 이슈는 그쪽 진영에서도 조금 상한 떡밥 아닌가요?
21/11/14 09:57
이 인간이야 어차피 대장동과 무관하게 극혐하지만, 괜히 대장동 잘못 건드렸다가 역풍은 안 맞도록 조심했음 좋겠습니다
보수 입장에서는 어차피 대장동에 올인 안해도 돌파구가 많이 있거든요.. 예전 서울시장 보궐 때 민주당이 내곡동에 올인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랑은 다릅니다
21/11/14 11:35
이재명의 지금 상황이 오묘한 부분도 있을것입니다.
어쨌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선거 거치면서 언더독부터 탑독까지의 위치에서 선거를 치루다보니 왠만한 내용에 대해서 소명이 됐거나 된것처럼 된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대장동은 선거 이후에 나온 비교적 새로운 이슈이다보니 건드리고 있을거예요. 거기에 서울시장선거에서 LH로 이득을 본거고 부동산이슈랑 엮여있으니 먹히면 크겠죠. 그래서 올인아닌 올인이 되버린거라 보여져요. 또 하나는 윤석열도 약점이 있는 후보이고 주변 참모가 새롭지 않다보니 잔펀치이슈보다 큰거에 초점을 두는것 같습니다.
21/11/14 11:23
좀 사업과정에서 왜 LH에 안갔냐는 말이있지만 한번 깨진일이라 다시 LH가는것도 쉽지는 않았을 사업입니다.
저게 사실은 하지 말라는걸 돌려서 이야기한건데 어깃장 놓기로 보일수도 있다보니까요. 아예 안한방법이라면 당연히 검토 해봐야하는 사안이지만요.
21/11/14 12:14
팩트랑 무관하게 언론관에 대해서 잘 알고 갑니다. 댓글흐름 보니 재미는 있네요
기사 내용이 심각하게 팩트가 어그러진 거라면 이재명 후보 측에서 정정 보도를 요청하던가 고소를 진행하던가 하겠죠 대장동 이슈는 아마 끝까지 이재명후보 물고 늘어지긴 할겁니다. 지금 부동산 민심이 쉬이 꺾일꺼 같진 않을테니 말이죠 이재명 후보도 이리저리 말 바뀌고 의혹은 살아 있는데 팩트는 무시한 채로 어디 언론이라서 그렇다 지긋지긋하네요 재미있는 대선판이긴 하네요
21/11/14 12:24
조선일보는 진심으로 국민의힘이 공공개발을 지지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할까요? 아니, 조선일보 자신들은 공공개발 방식을 지지할까요?
이재명이 되든 윤석열이 되든, 다음 정권에서 조선일보랑 국민의힘이 LH에 의한 공공개발, 민간 이익 환수 법제화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걸 보게됐으면 좋겠네요.
21/11/14 12:46
핵심은 공공개발을 지지하냐, 아니냐가 아니죠. 민관합동을 명분으로 권력적 배임을 했느냐가 문제인거지.
민간이던, 공공이던 다 제도의 취지가 있는 거고 장단이 있는건대, 제도를 섞어서 악용하는게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21/11/14 16:19
맞는 말씀이고요, 이재명이 비리가 있는지 파보는 데는 저는 예전이나 앞으로나 한번도 불만인 적이 없는데요,
조선일보가 저 당시 국힘은 LH 공공개발 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이었다는 식으로 보도하는게 너무 황당해서 그럽니다. 2010년 전후해서 저 개발 두고 무슨 논란이 오갔는지 다들 뻔히 아는데 이게 무슨 눈가리고 아웅인지.
21/11/14 14:19
아니 뭔 조선일보고 자시고가 뭐가 중요합니까. 사실에 왜곡을 섞었든 뭐하든 그냥 찾아서 교차검증하면 될 문제지......-_-;
어차피 조중동이든 한경오든 뉴스공장 다스뵈이다든 어차피 서로 죽어라 자기들 좋은 쪽으로 해석하잖아요?
21/11/15 00:04
뭘 말이나 되는 글이어야 반박을 하죠.
네.. 그냥 그렇게 느끼시면 될거 같네요. 이렇게 일부 언론의 제목만 보고 마치 팩트 체크 인양... 링크 걸고 선동 하는 글들엔 반박할 가치가 없죠. 이 글을 쓰기 전에 시간적인 팩트 체크만 해도 사실이 아닌게 들어나잖아요. 반박 링크나 뭐 이런걸 달고 싶지만................ 여기까지만 할게요.
21/11/15 00:15
이번 기사건으로 밝혀진 것은 이재명의 프레이밍이 깨졌다는 건데요.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이재명식 논리는 새누리당 시의회에서 민간개발을 주장했고 공공개발을 막았기 때문에 자신은 민관합동개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거죠. 근데 2013년식 문건이 이게 아니다라는것을 밝힌거죠. 시의회에서 LH 주관 공공개발을 건의했고 이재명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이재명은 어떤 식으로건 성남시가 개발에 관여하길 원했다는 겁니다. 자신의 업적을 위해서요. 그래서 민간개발이건 LH 주관 공공개발이건 다 거부한거죠. 이 방식들은 성남시가 참여할 여지가 일절 없으니까 말입니다.
21/11/14 20:13
누구든 메이저 언론이 빨아주는 정치인이라면, 메이저 언론 타켓 정치인보다 불신하게 되죠,
만약 어떤 후보가 낙마한다면 메이저 언론이 너무 애쓰신 역효과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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