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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20:33
저도 방금 보고왔는데.. 솔직히 판결 나올때까지 어떠한 판단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신승범강사에 대한 에피소드(?)는 좀 코미디네요 크크
18/09/02 20:34
소송금액에 놀랐어요. 내가 최진기라면 김어준 고소를 하지 저분한테 안낚일것 같아요. 120억인가 이미 1심에서 졌다는데 저분은 다시 소송전을 하고 싶어서 이용한것 같고 같이 거론된 설민석은 가만있는 걸 보면 나랑 같은 생각인듯. 사교육 시장 규모가 원래 저렇게 컸나요?
유치원 다닌 사람이 별로 없는 시대를 살아서 그런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왜 자식교육에 부모님들이 노후 준비마저 어렵다는지 이해가 가요
18/09/02 20:36
1심때는 200기가짜리 증거가 없었다고는 하는데 제가 증거를 다 보지 못했으니 그게 뒤집어줄지는 모르겠고 사교육 시장규모는 엄청 큽니다 일단 상장된 회사만 검색해 보셔도 알듯합니다
18/09/02 20:36
저도 수능 친 지 꽤 오래돼서 잘 모르겠는데 요즘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선행학습 시장 + 수능시장(+입시 논술 등등등) + 공무원시험 시장 이렇게 다 섞여서 점점 규모가 커지는 것 같더라구요.
18/09/02 20:37
수능 사교육 시장은 이전보다 줄어들긴 했는데, 구조가 압정형이라 1인자는 예전보다 훨씬 더 법니다.
전체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거는 성인 사교육 시장이 엄청 커져서 그럴거에요
18/09/02 20:55
저분들한테 배우면 스카이 가고 공무원 합격이 많이 될까요? 그정도 실력이면 왜 댓글작업이 필요한지 이해가 잘 안가요. 또 실력이 없다면 애초에 저정도 규모에서 살아남기 어려울것 같고요
18/09/02 22:42
메가스터디인지에 시작하자마자 거의 바로 1타 올라선 강사가 몇년 안되서 300억대 빌딩을 샀다는게 뉴스에 나오더군요. 그야말로 전국 학생들의 돈을 빨아들이니까 어마어마 합니다.
18/09/02 20:38
꺼라위키 가보니까 삽자루는 이제 서울에서 안 하고 부산에서 강의하는데다가 소송금액 + 빚 등등해서
어차피 난 잃을 거 없으니까 끝까지 가보자 이런 느낌이 드네요. 제가 극단적인 수포였다가 삽자루 인강 들으면서 구제된 탓에 심정적으로는 삽자루 편이... 크크크
18/09/02 20:38
개인적으로 최진기강사님 오마이스쿨 강의 엄청재밌게 듣고 살아서 이런일에 휘말리는거 보는거 자체가 안타깝긴하네요
그리고 저 그 최진기 강사님 감성 동영상도 봤는데 '혹시 이사람은 진짜 모르나?'(회사가 알아서 했나?) 싶을 정도긴 했습니다.
18/09/02 21:03
그 동영상에서도 알고있긴 했었죠...계속 전화해서 왜 자꾸 이런일을 하냐고 말했다고 했으니
그냥 가볍게 생각해서 넘어간거 같은데 일이 이렇게 커졌네요
18/09/02 21:05
최진기 강사는 빨리 삽자루 강사 고소하시길 바랍니다. 찾아보니 같은내용의 실명저격을 6개월도 전부터 유투브에 공개했었는데 그때 대응안하다가 지금 이렇게 감성적 접근하는지 의아하네요
18/09/02 23:59
고소하면 삽자루씨한테 방어권이 생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짜 200기가 증거가 있다면, 고소할 경우 최진기씨는 역으로 털린다고 봐야죠.
18/09/02 21:18
사교육 회사에서 제일 바쁜 팀이 다름아니라 법무팀이라는 얘기도 있고, 유명한 강사치고 소송없는 강사 없더라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인가 봅니다.
업계 종사자 얘기가 쟤껄 뺐으면 곧 내꺼가 되는 시장이라 서로 비방이 엄청나다는데... 참...
18/09/02 21:33
삽자루 속성 발키리 영상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1aJye1Yf8E&t=1492s
18/09/02 22:51
이야 북유럽 드립 대박인데요. 영화 보는 줄
근데 진짜 장동건 유오성이냐 해야 멋지고 일반인이 하면 말도 안되게 구릴 줄 알았는데 스토리가 있다 보니 진짜 멋있는데요.
18/09/03 20:15
그때도 해명 이런거 없이 은퇴선언한거라 말 많았습니다.
얼마전에 나온 방송의 파급력이 너무 강해서 대응한거라고 봐야됩니다. 삽자루가 저 댓글 알바 파헤치기 시작한게 대략 10년전부터라서 매번 저럴 때마다 잊혀졌기 때문에 그간 쉬쉬해왔던건데...김어준과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드러났으니깐요.
18/09/03 16: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몇 년 전에 댓글 작업 알바들 소송하신다는거 봤었는데, 참 이게 이렇게까지 길어졌네요;;
혹시 이투스와의 2심 재판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는 분 있으신가요? 인터넷으로 더 검색해보니 이투스와의 2심 판결이 지난 달 말이었다고 하던데, 2심 판결 내용이 아직 기사로 나오진 않은 것을 보니 미뤄진 것 같기도 하구요.
18/09/03 17:15
근데 대충봐서 이해가 좀안가는데 저 증거는 전부다 최진기가 뭐뭐 했대요 하는 댓글회사 직원들끼리 대화아닌가요.
그러니까 직접증거가 되려면 최진기 혹은 최진기의 지시를 받는 졸개가 댓글 알바 회사에다 지시한 메일이나 문자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지요.
18/09/03 17:21
최진기쌤의 비서역활 하는분? 과의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최진기 강사님은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보낸거라고 하시고 있죠
18/09/03 17:26
비서가 알바측에 이런거 보내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니 뭐 메일을 받은건 있겠죠
자료가 200기가라고 하니까 불쌍한거 그거 다 하나하나 봐야하는 재판부...
18/09/03 20:24
삽자루가 작전명 발키리 컨셉으로 댓글 알바 저격한게 약 08년말입니다. 약 10년간 꾸준히 저격 해왔는데 늘 묻혔거든요. 이제서야 삽자루의 노력이 비로소 빛을 보는 것 같네요.
이게 일이 커지면 볼만할거 같네요. 삽자루 사단 강사들 중에도 이투스 거쳐간 강사들도 있구요... 삽자루가 투명해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 분야는 삽자루가 미치듯이 파고 들어간거라 (그래서 아군이든 적군이든 댓글알바에 연루된건 죄다 저격함) 저거 만큼은 독하게 투명하다고 봐야되지만,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걸 각오하고 가고 있는 겁니다. 결국 저 영상도 내부고발자 제보통해 자료도 받아서 일부 공개한거네요. 이게 비로소 대중에 어필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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