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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1 21:24
정규직 전환이 아니라, 공정 전환에 관한 부분입니다.
퇴직자나 결원이 발생한 공정의 경우, 보통 신규인력을 뽑아야하나, 노무비 부담을 고려하여 전체 공정을 조정해서 도급직원을 공정에 투입합니다. 그러한 공정 조정 과정에 노조와 협의할 부분이 발생하고, 노조 입장에서는 노조원을 고려해서, 힘들고 어려운 공정에 있는 노조원을 퇴직자 자리로 전환하고 그 자리에 도급을 채우고, 그런 실무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8/08/31 21:48
아몰랑 파업할거양 하는 순간 경영자 모가지가 위태롭기 때문에.. 현기차 주식 들고 있으면 저 아 몰라 일단 파업함 수고 한번 뜨는 순간 꼬라박는 주식과 갈려나가는 치아를 보게 됩니다.
18/08/31 21:11
우리 회사는 노조도 없고 대기업도 아닌데 생산직 아저씨들 개꿀 빨던데 무슨소리야? 라고 하신다면 그 분이 용접을 하시거나 전장 10m 이상의 대형 가공기계를 만지거나 수동선반을 만지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상 기술직이긴 하죠.
18/08/31 22:05
사무직도 직무별로 천차만별 아닌가요? 준 전문직급의 업무를 하는 사무직이 있는 반면 고졸 신입을 데려와도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사무직도 있는거죠..
18/08/31 22:18
대기업이나 좋은 중견기업 생산직은 사무직 따위죠. 문제는 그런 일자리가 사무직과 마찬가지로 매우 적다는거... 사무직보다 더 적을지도?
18/08/31 22:23
현장직, 생산직만 정규직/ 정규직 외 직원 나뉘는게 아니라
사무직도 나뉘는게 현실... 물론 소속은 같은 회사인데 사번 숫자 자리도 다르고 복지도 다르고 뭐 그렇죠.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느낌이랄까
18/08/31 23:01
제가 7년 전 일했던 대기업과 매우 유사하네요. 10여년 만에 생산직 정규직 공채를 하는데, 인사팀으로 지역유지부터 국회의원까지 청탁 전화가 오던...
반면 몇 년 후 공장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생산직들은 본문에서 얘기하는 도급직들이었죠.
18/08/31 23:04
와 머리속으로 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반박하기 위해
내가 아는 선에서 어떻게 정리해서 글을 쓰지 아 귀찮아 하던 것을 정말 깔끔하게 적어주셨네요... 저게 현실이죠... 정말 사이다 같은 글이네요 추천!
18/09/01 00:04
뭐 대기업 아니라 중소기업 생산직이라도, 급여 자체는 같은 회사의 비슷한 초기년차 사무직보다 높을 가능성이 꽤 큽니다. 설비투자가 거의 없고 주로 인력을 투입하여 산출물이 나오는 중소기업(주로 소기업)이라면 안 그럴 수도 있는데(이런 경우에는 주말근무/연장근무 등 시간당 인건비가 늘어나는 방법을 사용하여 산출물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설비투자가 어느 정도 있는 종목(주로 중기업)이라면 최대 자본효율을 위해서는 그 설비가 가급적이면 24시간 돌아가야 합니다. 설비가 24시간 돌아가려면 주말 및 야간/새벽에 어떠한 형태로든 생산직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총 인건비 면에서 주말/야간/새벽에 사람을 투입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보통 주야 맞교대입니다. 그런데 주야 맞교대를 넣으면 최저시급을 줘도 총 급여가 300만원은 그냥 넘어가고, 고정상여 감안시 400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24시간 상주인구가 필요없는 사무직과는 급여 역전 현상이 일어나죠. 이런 급여가 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근무조건을 팔아서 나오는 것이긴 한데, 어쨌든 급여 자체는 적어도 동급 회사 사무직에 비해 나쁠 것이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52시간 적용대상 사업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어질테니(맞교대는 완전히 역전되지만, 주 52시간을 한도로 하면 3조 운영이 불가피하고, 3조 운영에서는 개개인의 급여가 별로 안 높으므로) 이런 현상은 완전 소기업에서만 볼 수 있게 되겠지만요.
18/09/01 00:21
글의 대상자로써 조금더 사족을 넣자면.. 저위에 해당하는게 지금 자동차회사 계열 입니다. 국산차 회사가 그렇죠 정확히 국산차 2개 회사밖에없지요
나머지 외국계 회사는 크게 그렇게 강성은 아닌걸로알고있습니다. 쌍용차같은경우는 아직도 해고자 복직이 덜되있는 상태이지요.아직정리가안되있죠. 저번에 대통령이 마힌드라쪽에 언지를 주었지만 얼렁되길 기다려봅니다. ..여기서 추가될것은 자동차계열에 생산직은 이름을 기술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름만 바뀐거지만서도 말이죠.거기에 자동차 기술직은 정년이 아주 큰사고아니면 일정부분 보장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안뽑고 못자르는 상태였지요 하지만 55년생 부터 65~년생 까지 기술직인원이 굉장히많습니다. 현대자동차만 약 2만명이상입니다. 지금부터 약 10년간 약 2만명이상이 퇴직을 하지요. 회사노조원의 약 절반가량이 10년안에 퇴직을 합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2010년정도부터 자동차 사내업체 즉 본글에 대기업 정규직 외 생산직 약 6000명이상을 자동차 정규직으로 입사시켰습니다 모를분들은 모르실수도있습니다 뉴스에 잘나오는내용은아니라서요. 이것저것 큰소송에 같이 물린거도있고 여러가지 사회적영향 위법사항 등등등 전반적 꽤나 많이 6000명그이상을 지금도 정규직으로 고용중입니다. 사외에서는 이것도한 불만일수있지요. 밖에 청년(아무래도 남초다보니..)들에겐 기회가 거의없다시피합니다. 아예 공부를 잘해서 마이스터고 라든가 그런코스로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현차입사 이렇게 전문인력 으로 자동차계열로올수 밖에없습니다 하지만 사내업체에서 10년에상 근무한 경력이 나라법에 재판에 걸리고 패소등등 겹쳐서 우선시되는건 어쩔수가없죠. 위에 적은바와같이 회사에서 정규직이 약 10년동안 절반이상 퇴직을 하는데 그만큼 사람을 뽑을지 가 의문사항이긴합니다. 자동화도 글코 도급 외주화 더군다나 친환경차 등등은 지금의 인력이 필요로하지않습니다. 아마 대기업생산직도 10년내로는 어느정도는 축소될수도있습니 다. 인원은 빠지는데 고용을 회사가 안하게된다면..뭐 인원줄믄면 힘도약해지거든요.
18/09/01 00:50
밑에 댓글 과열된 글에는 글쓴분은 극소수의 대기업 직영 생산직이 아닌, 우리일상에 흔히보는 대부분의 생산직을 이야기한건데, 많은분들이 현차 직영같은 생산직과 일반 사무직을 비교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현차 직영 같은 생산직 비율이 국내 생산직군에서 1%나 될려나요.
정리잘해주셨는데 덧붙이자면 단순 호봉만으로 연봉상승율을 기대하는 대기업이 있는 반면에, 고과제도로 받는 연봉상승이 절대적인 대기업도 있습니다. 현장과 사무로 갈리는 기업인데, 대부분 직책자들 옆에서 일하는 사무직들이 좋은 고과점수를 가져가서 연봉상승율도 높고 승진도 빠르고 오래 버팁니다. 그래서 현장직 지원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18/09/01 02:31
엄밀히 따지면 기술직하고 단순생산직을 또 분리해서 이야기하신것으로 봅니다. 저 아랫글에서 얘기하는것도 기술현장직이라기 보다는 그냥 단순 반복작업이 주 업무인 중소기업 생산직이라고 생각되네요.
18/09/02 11:39
밑에 글이 많이 이상하죠
어거지쓰는 페미니스트 느낌 대기업 생산직은 대기업 사무직이랑 비교하고 중소기업 생산직은 중소기업 사무직이랑 비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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