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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6 19:32
내부총질이고 뭐시깽이고간에 입증할만한 유 무형적 증거가 없는데 어쩝니까..
증거가 없으면 증언의 통일성이나 배척되는 증거라도 없어야되는데 이건은 그렇게 되질 못했어요. 딸이 뭐라고하면 법이야기를 해줘야지 그걸 라디오 방송에서 이야길 합니까 진짜 답답하기도하고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머리가 그것밖에 안되나 싶기도하고..
18/08/16 19:34
아니... 이게 뭡니까 실소가 나오네요
사법부의 판단에 비판을 하는 건 그럴수 있다 치지만 딸을 방패막이로 세워서 정치인이 저렇게 이야기하기에는 굉장히 쪽 팔리지 않나요 초선, 재선 급의 정치인도 아니고 당권을 바라보고 있는 여당 중진 의원이 하기에는 너무 옹색한 발언 인 것 같습니다.
18/08/16 19:39
인천을 말아드셨다는 의견은 처음보네요.
전임 안상수 시장이 말아먹은걸 제대로 처리 못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그 때보다 더 말아먹었다는 증거가 있는 건가요?
18/08/16 20:06
안상수가 특급이라 그렇지 송영길도 상급은 됩니다.
선거때 인천시부채 그렇게 따져가면서 당선됬다가 임기 절반남고서야 재정정책 이야기 꺼내기 시작했고. 인천터미널 고가에 팔았는데 오히려 채무가 늘어나고, 채무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아시안게임 경기장 재검토도 한다더니 말돌렸죠. 주변 인천사람들은 보통 안상수-송영길 영혼의듀오로 묶여서 부릅니다.
18/08/16 20:09
그러니까요. 말아먹었다는 표현은 기존에 괜찮았는데 망쳤다는 표현인데 송후보가 인천을 제대로 못 살린 건 저도 들어서 알고 있는데 말아먹었다는 표현이 할만한 것인가가 궁금했던 것인데요. 도잉님 설명을 들어도 말아먹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18/08/16 20:28
인천 사세요? 전 삽니다.
여러 실책은 너무 많아서 직접 찾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임 시장보다도 오히려 더 재정을 악화시켰다는 팩트가 있습니다. 인천터미널 매각하고도 시 채무 오히려 더 늘려놨고요. 안상수가 낫다는게 아닙니다. 안상수꺼 물려받아서 현상유지한 수준에 그친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악화시켰다는 평이 수두룩빽빽한데 증거를 요구하시기전에 미리 좀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못 살린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켰는데 말아먹은거 맞죠. 전임보다 덜하면(이것도 논란이 있지만) 말아먹은게 아닌가요? 민주당이라고 일단 쉴드치고 보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저분 민주당 당대표 되면 솔직히 앞날 뻔할걸요? 인천시민으로서 이런 말장난이 참 우습네요. 전임시장보다 덜했으니 말아먹은게 아니라니 참..
18/08/16 20:32
저는 인천 안 삽니다. 그리고 송후보를 쉴드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현상유지도 못했다는 말씀이신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말아먹었다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죠. 알겠습니다.
18/08/16 20:40
댓글 다실때 사람들이 널리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를 요구하시기 전에 미리 대충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인천 시 채무가 사실 늘어난게 아니었다 뭐 이런 반박이 있다면 수용하겠지만 송영길씨가 인천 말아드셨다는 의견을 '처음'보신다고 하고 아예 찾아보지도 않고 댓글 다시는게 정말 처음 보시는건지 아니면 알고 있지만 말장난하는 형식으로 일단 쉴드부터 치고 보시는건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18/08/16 20:55
글쎄요. 저는 단정적으로 말아먹지 않았다고 주장한게 아닙니다. 그럴꺼면 저도 찾아보면서 토론을 했겠죠. 누구나 인정한다는 그 이야기가 금시초문이니 문의를 한 것이구요. 님의 이야기로 업데이트를 했으니 다시 관련 논의에 참여할 생각이라면 찾아보겠죠.
18/08/16 20:58
도잉님이나 저나 결국 시 채무가 늘어난게 주요 논지인데 도잉님 댓글에도 말아먹은건 아니라고 댓글을 다셨으니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단정적으로 보였었습니다. 아니시라면 알겠습니다.
18/08/16 23:50
빚상수 전 시장 채무로 디스하면서 채무완화 공약 내세우면서 당선됬는데
한거라곤 토지.기관 매각 / 안상수 자유구역놀이 배당금 / 세수증가밖에 한거밖에 없으면 묶여도 할말없죠. 안상수가 한반도 올타임 넘버원이라 그렇지 대한민국 역대급 막장시장에 송영길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18/08/16 20:45
송영길 시절에 영종 하늘도시가 박살이 났습니다. 아파트는 빽빽히 지어놨는데 상가 학교 병원같은 시설이 아무것도 없어서 빈땅으로 남아있고 왕복10차선 도로가 텅텅 비어서 유령도시처럼 돼버렸죠. 집값은 전부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고요. 분신자살 사건도 있었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878365
돈없다고 아시안게임도 대폭 축소했습니다. 송영길이 인천 망쳤단 말을 인천사람이 아니거나 정치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입니다.
18/08/16 19:39
18/08/16 20:02
국방부가
'계엄령과 기무사. 끝까지 기억할 것. 그들의 애국심 폄하되어서는 안돼' 하는 것과 동급의 개소리로 보이네요. 행정부 기관이 사법부 판결을 대놓고 무시하는 성명이라니;;
18/08/16 21:30
솔까말 유정복은 은하레일 하나만 두고 봐도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이 아니라 유죄냐 무죄냐를 판단해야 할 판국이니 궤가 좀 다르긴 하죠
아시안게임때 그네가 대놓고 엿 맥인 것도 있어서 보정도 좀 필요하고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인 부채상수님은 마음 편하게 구케의원이 되셔서 집중조명 안 받고 유유자적하시니 더 빡치지만 근데 참...... 여러가지 의미에서 일관되시네
18/08/16 23:59
중앙에서 밀어주냐 마냐 하는 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하겠는데 그 점에서 유정복이 유리한 점이 있으니 개개인 능력치로 보기는 좀 어려워 보여서 말이죠
민주당 정권의 딜레마(?)가 덮어놓고 뻘짓 못 한다는 건데 이명박근혜 때는 지자체한테 예산 안 주는 방식으로 괴롭혔던 전적이 화려하니......
18/08/17 00:12
개인 능력 면에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계양갑에서 국회의원 한번이 전부인데 시장된 안상수의 악행은 유명하고 인천에서 의원3선했는데도 시장때 한거없는 송영길에 비해 농수산부장관, 안행부장관 했던 유정복이 행정요소로는 충분했죠. 잡음이 전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했던게 전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재선도전때 친박감투와 이부망천으로 조졌지만.
18/08/16 19:41
정치인은 그렇다치고 이거보다 여가부에서 입장 낸 게 진짜 기가막히던데요. 삼권분립은 말복이라 말아쳐먹었는지 사법부 판결에 반대입장 내면서 한 쪽 소송 지원하겠다니
18/08/16 19:49
송영길이 무슨 잘못인지 잘 모르겠네요 안희정 아직도 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그 의견이 맞고 틀렸고를 떠나 국민 아닌가요? 어차피 정치인이 국민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고 자기가 어떤 계층의 어떤 의견을 대변할지는 자기가 정하는거죠. 개인이잖아요.
차라리 송영길 욕할 기운까지 다 모아서 여가부나 까는게 이치에 맞죠. 솔직히 여가부는 정말 미쳤다고 봐야...
18/08/16 19:51
지금 공당 그것도 여당의 대표가되겠다는 입장에서 저러니까 말이 많은 거죠
민주당 대표 후보가 아니라 그냥 전 의원이면 크게 뭐라 하지도 않을겁니다
18/08/16 19:52
그니까 그건 명백한 '잘못'이 아니라 그냥 그냥 개인의 '지지 안하는 이유'면 되는거죠. 송영길이 쪼다 같으면 걍 난 저런 쪼다 지지 안한다 하면 되는겁니다. 여가부에서 삽질하는거랑은 아예 경중 자체가 넘사벽이잖아요.
18/08/16 19:56
“이 사안은 제가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
“제가 법원 판단에 대해 뭐라 말할 순 없지만“ 그냥 워딩만 봐도 송영길은 선을 안 넘으려고 하는게 대놓고 보이는데요? 여가부랑은 아예 워딩부터가 다릅니다. 안희정 죄인 맞고 김지은 피해자 맞고 사법부가 개짓했다 이렇게 대놓고 말한것도 아니고 얍실하게 도망갈 구석 만들어놓고 나 이렇게 여성인권 챙기는 좋은 아빠니까 나한테 표 좀 줘봐라고 살살 구슬리는건데 정치인으로서 이걸 자격 운운할 수준의 '잘못' 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는 아닌거 같은데요. 차라리 여가부 워딩을 송영길이 했으면 그건 좀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가부 :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위치에서 말도 쓰레기 같이 함 송영길 :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위치에서 말도 얍실하게 잘 골랐음 제가 볼땐 넘사벽입니다.
18/08/16 20:08
한국당 "안희정 무죄판결, 미투운동에 대한 사형선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295372 자유한국당은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 무죄판결을 받은데 대해 "사실상 미투운동에 사형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것이 사법부를 장악한 문재인 정부의 미투운동에 대한 대답이자 결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미투운동 열기가 사그라지기도 전에 미투 가해자로 지목 당했던 고은 시인의 10억원대 손배소를 시작으로 줄줄이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판결은 이어지는 모든 미투 관련 재판의 시금석이 될 것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사법부는 피해자의 진술이나 증언만으로는 현재 우리 성폭력 범죄 처벌 체계 하에서 성폭력 범죄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는 사실상 어떤 미투도 법적인 힘을 가질 수 없다고 사법부가 선언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사회 구석구석에 만연한 성범죄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던 사회적 분위기, 국민감정과도 완전히 괴리된 판결"이라며 "국민들께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안 전 지사는 본인 때문에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받았다는 여성에게는 사과 한마디 남기지 않았다. 뻔뻔하다"고 쏘아붙였다. 이미 자한당은 이런 논평을 냈죠, 다른 야당들도 같은 스탠스 같고요
18/08/16 20:12
김진표가 이재명 끌고들어와서 재미좀 보니까 자기도 안희정 끌고 들어오겠다는거죠 뭐.
뭐 그래도 김진표처럼 정치자영업자들과 연계할 시간이 부족한건 좀 나을라나.
18/08/17 09:56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11215027647175
예산 34조라는 키워드로 뒤져보니 비슷한 뭔가가 나오긴 하네요. 여가부 예산은 아닙니다.
18/08/17 10:49
보니까 더 열받네요. 일부 노출 된 워딩을 가져와서 마치 그게 이거다는 식으로 조작하는 방식이 마치 누군가가 해대는 방식이랑 같네요
18/08/16 21:08
혜화역 시위에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는 정현백의 반응은 새삼스러울게 없고.
형식적 액션이건 굳은 신념이건, 저 나이대 민주진보 진영 남자 정치인의 흔한 시각이라 송영길의 반응도 새삼스러울게 없네요. 그걸 딸의 전언으로 표현한 찌질함은 좀..
18/08/16 22:41
송영길이야 그냥 딸팔아서 저렇게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서 얘기하는걸 보니 지극히 '정치인같은' 쪼다다운 태도인데, 여가부는 혼모노네요. 페미 묻으면 정신줄 잡기가 이리 힘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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