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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1:26
저렴하게 제목 뽑고 거기에 우와하고 달려들어서 커뮤마다 퍼나르시는 정직원분(?)들 모두 대단합니다.
거기에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정부와 민주당만 까는 사람들 보면 더 덥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08/14 21:27
저 사정을 알고있음에도 그리 곱게보이진 않네요. 결국 남는건 이름과 결과라 봅니다.
'구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라니..
18/08/14 21:29
사실 타 커뮤에서 보고 “조례 제정이라는데 왜 정부가 욕먹지?” 하고 띠용 했는데...
제발 기사 뭐 뜨면 본문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소제목 첫문단 정도라도 읽고 얘기했음 좋겠어요. 개중엔 조례가 뭔지 모르는 분도 섞여있겠지만
18/08/14 21:34
저 글을 커뮤니티에 작성하는 이유가 정부를 욕하려는 목적이니까요.
글 뜨면 수 분내에 정부 욕 우르르 달립니다. 그러다 아닌거 밝혀지면 아님말고고요.
18/08/14 21:40
시골노총각들 국제결혼비용 [지자체]에서 대준다는 기사가 여초에 쫙 퍼져서 역시 한남민국 입페미문재인 매매혼 장려하는거보소 소리 들은게 얼마전이였는데 이번엔 [조례]로 성매매 활동가에게 돈 지원해준다며 문재인이 페미대통령이라고 욕먹는...
진짜 오늘 자게 글도 그렇고 아주 개나소나 일단 문재인 까고 보는게 정말 과거생각이 안날수가 없네요.
18/08/15 11:16
업소에 온 손님에게 도와달라고 쪽지를 건네서 감금에서 탈출한 사례가 올해에도 있었지요. 과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렇게 납치 인신매매 감금 사기 등을 당한 여성들이 주 성매매종사자들이었구요.
요즘이야 대부분 자발적 성매매 종사자들이겠지만 분명 위와 같은 비 자발적 종사자들도 있는 건 사실이니 적당히 여성계 눈치를 보면 뭉뚱그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다 정책입안자들 연령대를 고려하면 성매매에 대한 인식이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이유도 있을테구요. 제가 그 사람들이 아니라 이렇게만 추측합니다. 그냥 자발적/비자발적 성매매종사자 라고만 해도 의미 전달이 충분할텐에 왜 그렇게 성매매여성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8/08/15 11:46
그렇죠. 성매매 자체로 피해를 입은것보다는 인신매매 피해로 성매매를 강요당한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자발적/비자발적으로 구분했던 것이고용. 성매매 여성 피해자 프레임은 뭐랄까... 그쪽 냄새가 나긴 해여.
18/08/14 22:10
선동하고 퍼나르고..물론 이런 부류의 인간들의 잘못이 90%겠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문대통과 민주당이 명확하게 선을 그었으면 했으면 과연 저렇게 싸잡혀서 욕먹었을까. 욕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이 이슈로 가장 열렬히 실드를 쳐줄수도 있었을지 모를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18/08/14 22:24
그건 숙명이라고 봅니다. 양쪽에서 욕 먹는건 참여정부에서도 있던 일이라 어짜피 어느 한쪽을 만족시키는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18/08/14 22:36
불법행위 단속하는 일 하는 사람입니다.
불법행위인거면 최대한 법으로 집행을 해야지 뭔 이해운운 타령입니까? 돈을 왜 줘요? (물론 지금 공권력이 병x 그 자체라 저렇게라도해서 내보내는건 이해는 가지만..말 그대로 저들을 '피해자'운운 하는건 맞지않다고 봅니다.고육지책인 면인거지)
18/08/14 22:46
피해자가 아닌..심하게 말하면 범법자를 피해자로 만드는 것들도 문제고..그에 편승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것들도 문제입니다.
까놓고..저런 사례 계속 쌓이면 범법행위 단속하기 정말 힘듭니다.이미 그렇게된지 오래지만...
18/08/15 03:02
현실적으로 지원없이 그냥 싹 밀어버리고, 아파트 올리는게 가능한가요???
불법행위 단속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니,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밀어버릴려고 하면 어마어마한 반발로 , 엄청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게 될꺼 같아서요 @@;;;
18/08/14 23:01
국회의원은 티비 같은데 자주 나와서 그런지 대체로 따로 욕먹는데 지자체나 사법부가 뭐 마음에 안드는 짓하면 욕의 5할 정도는 대통령이 3할 정도는 나머지 행정부가 먹는 듯...그냥 행정부가 잘못한 것만 욕해도 될텐데 삼권분립 뭐하러 하나 싶어요
18/08/15 01:52
성매매 여성들은 엄밀히 불법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마치 거래하듯이 돈을 쥐여주고 이주시키는 데에서 거부감이 드는 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불법으로 돈을 벌고있던 사람들에게는 법 집행이 필요하지 거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18/08/15 02:00
오스트리아년이 뭐 달리 죄가 있었나요
오스트리아년이니 단두대에서 목 달아났지 정비였지만 소비가 퐁파드루 같은 전대나 전전대 애첩들 쓰던 비용의 십분지일에 불과해도 사치와 낭비의 대명사가 되고 빵 없으면 고기 먹으면 된다던 무뇌발언 누명이 덧씌워진게 별 이유 있었겠습니까 근데 참 일관되네요 거기 정직원 분들은 다 탈조센 할 준비는 하고 팔려는거죠? 얼마에 파실건가요?
18/08/15 04:20
내용은 이해했는데 돈은 왜 주는걸까요?
재건축이야 재건축이고 말그대로 자리잡고 불법행위 하던 사람들 법집행하는거야 법적으로 따지면 잘못된건 없는데 물론 불법행위더라도 당장 사는곳에서 쫒겨나면 문제있는건 맞죠 이모저모 따져봐도 집창촌이라는게 말그대로 불법이니까 그냥 마음먹고 싹 밀어버리는걸로 끝낼수는 없는 그런 부분이고 그런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뭔가 사회복지단체라 던가 여성단체와 연계통로를 만들어준다던가 해서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지 저걸 왜 세금으로....???
18/08/15 11:02
세금은 세금인데 인천 남구 예산이라 중앙에서 간섭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 하고...
막연한 추측으론 거지들 돈 좀 줘서 보내버려. 이런 심리가 아닐까 합니다. 제일 손쉽고 간편한 방법이고 이미지도 적당히 챙기고요.
18/08/15 11:11
불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그냥 쫓아내야 한다는 의견도 좀 보이는데, 그럼 노점상이나 포장마차, 푸드트럭 같은 업자들도 그냥 다 빼앗고 내쫓고, 오히려 벌금을 물리거나 감방에 보내야죠. 지자체에서 뭘 만들어서 입주/등록시킬게 아니라.
P.S: 타넨아재요~ 반갑습니다!! ㅠㅠ
18/08/15 11:31
앗 똑같은 내용 댓글 남기려던 중이었는데 한발 늦었네요. ㅜㅜ
저는 불법노점상과 성매매를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어요. 노점상도 정말 목구녕 풀칠하기 어려운 할머니들에서부터 권리금만 몇 억씩 하는 기업형 포차들도 있지요. 저기 집창촌 여성들은 퇴물중의 퇴물들이 가는 곳이에요. 화대도 5만원 정도에 업주와 나누면 실제 손에 쥐는건 2만원 남짓이죠. 거기다 매달 월세,식비,화장품값,마이캉이자 등등 뜯어가고 나면 저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정부 지자체에서 노점상 정리하며 등록제로 전환하듯 저 여성들에게도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최선은 아니더라도요. 또 기사에도 나왔듯이 주거비, 교육훈련비 지원 토탈 2260만원인데 매달 183만원 전액이 여성에게 지급되는것도 아니에요. 월세 포함한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훈련비는 학원에 지원되는것이죠. 하지만 노점상들이 피해자는 아니듯 마찬가지로 저 여성들 또한 성매매피해자는 아닌것이죠. 몇몇은 실제 피해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피해자 프레임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18/08/15 12:18
숭의 1구역이 약 760세대짜리 재개발현장입니다... 사업비가 못해도 3천억은 하겠죠. 이 사업비의 금융이자만해도 연간 100억이 넘을겁니다.
즉, 사업기간을 댕기기 위해서는 1년에 100억 미만으로는 돈을 써도 이익이라는 소리죠...싸게 막은거 같은데요.
18/08/15 15:50
피해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분들 입장에선 불법이고 떳떳치 못한(?) 일이라고는 해도 생업의 현장에서 내쫓기는 셈이니...
강제철거한다면 또 그거대로 말이 더 심하게 나오겠죠. 헬조센이라해도 진짜 헬은 아니니깐요. 용산 때 일을 생각해보면 십몇억으로 해결된다면 다행일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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