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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15:10
이걸 거르고 반지의제왕 확장판 3부작을 예매한건 신의한수였군요 흐흐 3시간40분정도의 분량이 보통2시간의 영화보다 시간이 더 짧은 느낌이었네요.
더킹 추천드릴게요
17/01/13 15:11
아니 이 투표를 진짜 어크가 이겼나보네 진짜 악마의 사이트 피지알 ㅜㅜ 다음 영화는 이춸리디엔둽더월 추천합니다
17/01/13 16:58
더킹 시사회 후기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연기력도 좋다는 이야기와 한국 근현대사를 다 건드린게 포레스트 검프 느낌이라는데 제가 믿고 거르는 정우성이 나오는 바람에 이 영화가 전 잘 상상이 안되네요.
17/01/13 15:21
송경원 평론가였죠. 뭐 그렇게 써놓고 별 2.5개 줬더라고요. 저도 언급한 것 중에 액션에 대한 연출만 빼면 2.5개 줄 것 같아요. 근데 국내 평단은 액션 연출, 특히 스턴트 같은 요소는 영화 평가에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말이죠;;;
17/01/13 15:21
왔구나아~~ 가 아니라, 피지알 넘나 잔인한것.
우리 모두를 위해 장렬히 산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아마 연말에 또 후보에 오르겠죠? 크크크.. 영화는... 더킹 추천합니다. 영화와 현실중에 어떤게 더 영화같을 것인가?!!
17/01/13 15:28
크크크크 제대로 닦은 평이군요.
다음주는 단지 세상의 끝 부탁드립니다. 전에 마미로처음 접했을땐 취향에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더라고요.
17/01/13 15:39
아, 이거 제가 지원해 드린다고 했었는데 상영 들어갔는지도 몰랐네요. 이렇게 죄송스러울 때가...;;;;
자, 잠깐. 그런데 얼라이드도 망작입니까?? 보려고 했는데...
17/01/13 15:57
<얼라이드> 평가는 감독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범작이라고들 하더라고요. 그리고 뭐 흥행쪽으로는 억 단위 손해를 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지원해주신다고 했는데 ㅠ,ㅠ 다... 다음 영화라도... 크크
17/01/13 15:56
할리우드 액션 연출의 경향이 바뀌었어요. 예전(9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나 한 방, 너 한 방의 마초식 액션이 대다수였다가, <본 시리즈>를 거치면서 무술... 아니 무협 뺨치는 현란한 액션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스타일은 바뀌었는데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나 한 방, 너 한 방일 경우 타격의 순간을 똑바로 잡을 수가 없습니다. 강펀치를 맞는 걸 있는 그대로 찍었다간 배우들 턱주가리 아작나니까요. 그래서 1. 주먹을 뻗는다.(액션) 2. 고개가 넘어간다.(리액션) 이런 식으로 타격 순간을 편집으로 때우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그에 반해 무술 기반 액션은 펀치가 짧고 간결하게 치고 빠지죠. 게다가 이를 얻어맏는 게 아니라 방어합니다. 덕분에 액션과 리액션을 한 화면에 담아놔도 무리가 없어요. 게다가 CG까지 발달하면서 전에 없던 타격감을 선보이는 작품이 등장합니다. <킹스맨>이나 <셜록 홈즈>(로다주 주연작)에서는 CG를 적절히 활용하며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죠. <존 윅> 같은 경우 타격 수단을 주먹에서 권총으로 치환하기도 했고요. 이런 작품이 3~5년 전에 쏟아져 나와 할리우드 액션의 진일보가 이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러한 연출이 자취를 감추고 본래의 컷 분할로 타격점을 비껴가는 방식이 다시 나오고 있어요. 게다가 현란한 스타일은 그대로 고수한 채 말이죠. 덕분에 누가 어디를 어떻게 때리는 지 알 수도 없는 액션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번쩍 번쩍 투닥 투닥 하다보면 누군가 쓰러져 있는 셈이죠. 이는 진보가 아니라 명백한 퇴보입니다. 역시 문제는 돈이겠죠. 이런 장면을 찍으려면 사전 무술 연습(단순히 해당 무술 폼 뿐만 아니라 잘 짜여진 합을 미리 연습해야 합니다. 마치 안무연습하듯 말이죠), 리허설, 그리고 원하는 그림이 나올 때까지 반복 촬영 해야합니다. 솔직히 디지털 환경이 도래하고 나서 이런 반복 촬영이 더 쉬워질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되레 자취를 감추고 있네요;;
17/01/13 16:54
차라리 류승완 감독이나 정두홍 무술 감독 같은 분들이 이런 쪽으로는 전문가가 아닐까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존 윅>의 액션 연출에 대한 평도 평론가가 아니라 유튜버에게서 나온 거였거든요.
17/01/13 18:47
영화평론하는 티비프로그램에서 맞는 순간을 보여주지않는식의 편집을 하는건 나이제한 낮출라고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마블 영화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던데 진짜 뭔가 맞는 장면은 별로 없어요. 때리는 장면과 리액션 장면을 따로 보여줄 뿐이더라고요.
17/01/13 19:15
뭔가 한 단계 건넌 '돈'이군요;;;
그러나 그것 때문에 도리어 돈을 못 벌게 된다는 사실을 제작사는 왜 모를까요 ㅠㅠ 다들 <데드풀>을 좀 본받아야...
17/01/13 15:47
새해부터 닦이라니 ㅠ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혹평이 심상치않았는데 방점을 찍어주시는군요 다음주는... 더킹보단 단지 세상의 끝이 닦이 가능성이 낮겠죠(?) 그러니 단지 세상의 끝 부탁드립니다.
17/01/13 16:21
https://namu.wiki/w/%EB%B0%98%EC%A7%80%EB%8B%A6%EC%9D%B4
https://namu.wiki/w/%EB%8B%A6%EC%9D%B4#s-2 설명을 드리려니 의외로 복잡해져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17/01/13 17:07
개연성이 디워보다도 못한 영화라니 허허허허허허
닦나 라이즈 후에 마리옹 꼬띠야르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크크크 (약스포)를 추가하자면 가장 어이가 하늘로 날아간 장면은 셋이 치밀한 경계를 뚫고 잡입해놓고 혼자 스윽 가서 스윽하고 나왔는데 아무런 제지도 추가 사건도 없었던거.... 마리옹 꼬띠야르때문에 "단지 세상의 끝" 선택합니다. 3연타석을 쳐줄건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17/01/13 17:08
읭? 이거슨 그 전설의 엉덩이엉덩이안의 신조?
설명충>> Ass+Ass(2번 강조로 그 중요성을 부각하였따) IN + S(는 복수형이니 깨알같은 s)임
17/01/13 17:37
아니요 's는 복수형이 아니라 ~의라는 소유격입니다.
그래서 Ass=엉덩이 Ass=엉덩이 in's=안의 Creed=신조가 됩니다.
17/01/13 18:24
제레미 아이언스 2연벙 얘기가 댓글에 있는데요 후 사실 여기 나오는 사람들 다 2연벙입니다 ㅠㅠ
마리옹 꼬띨라르 : 얼라이드 / 이거 제레미 아이언스 : 배대슈 / 이거 마이클 페스벤더 : 아포칼립스 / 이거 그러하다
17/01/13 20:06
이 정도면 게임 영화화는 그냥 안 된다고 봐야...진짜 소재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나오는 족족 평가가 안 좋네요. 우웨볼 재평가 해도 될 것 같...아, 아닙니다.
17/01/13 22:56
'엥? 짤평 투표가 없었는데 왜 스스로 불구덩이에 가셨지???' 했는데, '영화와 감기의 상관관계' 게시글에 있었군요ㅠ_ㅠ
게임 원작 영화는 우선 거르는 게 나아 보이네요. 그렇게 기대받았던 워크래프트도 혹평으로 가득했고... 다음 영화로 한재림 감독의 '더 킹' 1표 남깁니다. 전작이 흥행에 성공한 '관상'이었는데, 서로 비교가 될 것 같네요.
17/01/14 00:59
맥베스를 함께 찍으며 이미 차기작을 논의했던 감독과 주연배우 두사람이고 그 결과물이 이번 영화라던데...
결과물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극장에서 보면서 마리옹 꼬띠아르는 단발도 참 잘 어울리는구나 예쁘네, 제레미 아이언스 목소리 죽인다 등의 쓸데업는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17/01/14 02:07
개봉 첫날 봤었는데 워크래프트때도 뱃대슈때도 못 느낀 분노를 느꼈습니다. 정말 너무 못 만들었습니다.
액션 연기 서사구조 전부 동의합니다.
17/01/14 02:48
저는 중딩 아들과 같이 봤는데 , 중딩 아들이 미리 알려준 '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를 감안하고 보니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단검 잘 던지고 점프 잘 하고 칼싸움 잘 하면 그걸로 된 거죠!!
17/01/14 03:01
그건 그렇습니다. 근데 뭐 저는 헐리웃식의 과장 많고 현란하기만한 액션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진짜 잘 찍은 액션 볼때 우와아아아아앙 한다면 헐리웃식 액션도 우왕 정도 느낌은 들더라고요. 눈높이가 낮으면 사는 게 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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