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13 00:10
글쎄 솔직히 몇몇 함량미달 국회의원제외하면 전달력은 전부다 좋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회의원된거 아니겠습니까
전 별로 이재정의원 말하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집요한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비례초선이 하는게 저런거죠...
17/01/13 00:23
저는 이분 완전 별로 던데요
물론 이분에 대해 잘 모릅니다 잘알아보면 좋은점이 눈에 띌거라 믿습니나만 제가 깜짝 놀란건 황교안 오방색끈 퍼포먼스를 보고서였어요 육성으로 미친거아냐? 가 튀어나왔었죠 끔찍이도 싫어하는 황교안이지만 어이없는 표정과 뭐하시는 겁니까란 멘트에 함께 빙의가 되더라는.. 제대로 준비해서 논리로 까야지 국회에서 그게 뭔짓인지..거기가 연극무대도 아니고 정치를 우스꽝스런 쇼로 만드는 정치인들 싫어요 민주당 지지자라서 그런가 엄청 부끄러웠습니다
17/01/13 00:23
전 이 분 이력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이 분에 대해 호불호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입니다.
확실한 건 말이 쏙쏙 귀에 감긴다는 것. 이건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다만 딱 꼬집어 말하기는 그런데, 여러 번 이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서 느낀 것입니다. 꽤 계산적으로 말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발음이나 톤을 생각하면 별로 진솔하지 않고 가식이 섞인 듯 느껴집니다. 뭐 그 방식이 나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호소력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17/01/13 00:31
그게 뭐랄까...똑부러지는 후배느낌?
날 좋아하지 않는건 확실한데 빈틈이 안보여서 딱히 트집잡을 건덕지도 없는...크크 전 차라리 저런스타일이 좋더라구요. 여우짓하며 머리굴리는 스타일 극혐이라...
17/01/13 00:25
전달력은 참으로 중요하지요,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참 필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기 영상에 나오시는 이재정 국회의원님의 의견은 전달력이 조금 과하달까, 조금 자극적인 측면이 느껴지긴 합니다. 아무래도 비례초선이 하는게 저런거죠...(2) - 김현 전 의원이 생각나네요.
17/01/13 00:48
개인적으로는 좀 선동꾼처럼 보이더군요. 사실 정치는 원래 선동이라는 점에서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최고의 선동은 선동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는 주기 힘들긴 합니다. 몇번 부딫히고 하면 나아지겠지만 과연 그 다음에 기회가 있을지는 또 생각해봐야할 문제죠.
17/01/13 01:31
어떻게 말하느냐 보다는 무엇을 듣는가가 중요하지요
말하는 것은 듣고 판단한 이후의 것이니까요 워낙 수준낮은 정치인들이 많아서 본문의 영상수준만 되도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얼마전 황교안하고 실랑이 한것은 완전 낙제점이였습니다 요즘 시국에 상대도 워낙 개차반인 황교안이었으니 그럭저럭 넘어간거였죠 아직 초선이니 더 두고 보기는 해야겠지만.. 포텐은 있어 보이는데 어떤 길을 가느냐에 따라 기복이 심한 스타일같다고 할까요 박영선 초반때와 좀 비슷한 느낌이 나거든요 이게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건데 앞으로 본인 하기 나름이니.. 배울건 배우되 배워선 안되는 건 단호하게 잘라내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17/01/13 02:15
이재정 의원 전달력 정말 좋죠. 무엇보다 본질을 날카롭게 캐치해서 명료하고 신랄하게 꼬집는 능력이 탁월해 보입니다. 얼마전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에게의 극딜은 정말 멋졌죠. 어물쩡 본질회피해서 동문서답하고 뭉개려다 바로 지적당하는 황교안은 참 애처롭더군요. 더불어 민주당은 좋은 공격수를 얻은 것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17/01/13 03:28
저도 이재정 의원의 스피치를 정말 좋아해서 많이 찾아듣기도 했습니다.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아, 이 사람 정말 좋은 변호사였겠구나". 최고의 목소리와 발음을 가졌고, 표현도 언제나 간단명료합니다. 듣는 사람을 바로 이해시키고, 완급 조절도 오래 훈련받은 것처럼 탁월해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해요. 다만 정치인으로서는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변은 정치인의 가장 좋은 스탯이지만, 전부는 아니죠. 제가 본 여성 정치인 중 이 분야 원탑은... 이정희였고요.
17/01/13 04:29
좋은 포텐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대행총리는 워낙 빠져 나갈 생각만하고 어물쩡 넘어갈려고 했을때 질문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위에 영상은 보기 전이지만) 개인적으로 투표권을 18세 부터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핵심도 나름 잘 찌르는거 같구요. 목소리와 전달력도 좋았구요. 잘 성장해서 이나라 힘되는 정치인 됐으면 합니다.
17/01/13 09:51
발음 좋고, 전달력 좋고, 초선이라 의욕넘치고 다 좋습니다만.. 뭐랄까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할까요.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이재정 의원을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7/01/13 09:54
와 이재정 의원이 40대였나요? 전 30대 중반쯤 되려나 싶었네요. 정말 젊어보이는데...
요즘 여러번 관심이 가게되네요. 초선의원이 이만한 존재감 내기도 쉽지 않은데 2선, 3선이 기대됩니다.
17/01/13 10:35
이재정 의원 말하는 거 듣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은 변호사 되기 전에 아나운서 준비하려고 학원다녔나?' 과거 이 변호사가 맡은 사건들을 보면 이 변호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죠. 박주민 과라고 봅니다.
17/01/13 11:14
잘 알지는 못하고, 황교안 대행과의 실랑이도 끝까지 못 보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 영상만큼은 분명 칭찬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민, 제 의견만큼은 잘 대변해준 것 같아서 고맙습니다.
17/01/13 14:14
표 계산은 어차피 양쪽이 다 하는 것이고,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조정해야할 이유는 현재로선 야당의 계산에 의한 정치적 이유말곤 없어보이네요.
만 18세로 해서 크게 나쁠 것도 없겠죠. 그런데 대선을 코앞에 두고 개정해야할 정도로 큰 문제일까요. 선거법만 따로 개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인 성년의 나이까지 만 18세로 바꾸는 것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있겠죠. 또 만 17세, 16세가 아니라 만 18세로 개정해야하는 구체적인 이유도 있어야겠고요. 단순히 청소년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것이라면 만 16세, 만 14세도 선거권이 있어야겠죠.
17/01/13 14:25
일단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자는 주장은
'왜 만 18세 미만 에게 안주는지' / '그리고 투표권을 준다면 그에 따른 성년으로써의 책임' 을 지게 할수 있을것인지 가 우선되어야죠 그게 우선 안되면 그게 바로 표 계산해서 하는 정치죠
17/01/13 16:25
내용은 차치하고, 전달력이라는 측면만 본다면..개인적으로는 부대변인 브리핑이나 국회에서의 발언은 나쁘지 읺다고 생각하는데.. 팟캐스트나 편하게 하는 인터뷰에서의 목소리에서 거의 항상 들어가는 일종의 '애교'는 개인적으로는 거부감이 매우매우 들게 합니다. 변호사 시절이나 국회의원으로서의 약간 '날선' 여성 정치인이라는 이미지 희석을 위해선지 아니면 원래 스타일이 그러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불일치와 위화감에서 오는 본능적인 거부감이.....도저히 들어줄수가 없을정도..라고 평가합니다.
17/01/14 02:00
지켜보다가 후원한 적이 있습니다.
먼저 연락도 오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 팍팍 주는 의원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더 응원하게 된 국회의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