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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09:11
정말 걱정이긴해요 잘잘못과는 별개로 박근혜대통령 커터칼때도 정말 철렁했던기억이 납니다.. 그런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나라는 진짜 어떻게될까요 분단이 또될지도..
17/01/12 09:13
별로 걱정 안합니다.
인터넷 여포질이야 누구나 키보드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거라서. 인터넷에서 박근혜 총으로 쏴죽이고 싶다는 글이 문재인 해꼬지하겠다는 글보다 100배는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17/01/12 09:19
저도 단순히 쏴죽이고 싶다는 글만 올라왔을 뿐이라면 이런 걱정은 안했을겁니다.
이번 건은 카페에 문재인 몇일 몇시에 온다 혼내주자 라는 글이 올라오고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고 진짜 그 시간대에 사람들이 문재인을 막아섰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문재인에게 기습 돌진하다가 형사들에게 제지를 당했고 자기가 돌진한 사실을 카페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 여포질로만 그치지 않았다는거죠.
17/01/12 09:45
박근혜는 실제로 커터칼 테러를 당했었고.
이명박도 대선 시절에 달려들다가 체포된 대학생들 몇 명 있죠. 트럼프한테 달려들다가 검거된 사람도 있는 걸요. 저 위치 정도로 올라가면 원래 노리는 사람이 많은 법.
17/01/12 09:23
만에 하나, 아니 백만에 하나 문재인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출마 못 하게 된다면,
그 땐 반기문이 아니라 반기문 할아버지가 와도 야권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첫 짤 쓴 사람은 "누군가 희생해서" 라고 하지 말고 본인이 하면 될 것을. 누군가는 총대를 매주길 바라는데 자기는 싫고...
17/01/12 09:26
제가 여당 지도부라면
사실 여부야 어떻든 '문재인 - 노무현에 대한 향수 ≒ 0' 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쇼부볼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네거티브들은 더민주 지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부동층에게도 씨알도 안먹히는 수준인 것 같고, 새누리당을 극히 혐오하지만 친노에 대한 반감(정확히 말하면 그 지지자들에 대한 반감) 또한 매우 큰 30-40대를 공략하는 수 밖에 없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굉장히 높은 비중이기도 하고
17/01/12 09:27
새삼 느끼는게...
환향녀 의 어원에 대해서 예전에 알고 기가 찼었거든요. 지네 나라 지키지도 못한 인간이, 돌아온 여성분들에게 비하단어를 쓰다니... 양심없고 미개하다. 싶었어요.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 그 어떤 부조리가 있어도 1번. 그들이 말하는 애국이라는 단어가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몹시 실례스럽고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공기가 아깝네요.
17/01/12 09:41
그 말은 방송에 나온 누군가 1명이 말했을 뿐인데.
왜 1번 찍는 사람들을 전부 나라 팔아먹어도, 어떤 부조리가 있어도 1번 찍는 사람들이라고 매도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것도 왜곡 아닌가요?
17/01/12 09:46
그러니까 누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 그 어떤 부조리가 있어도 1번 이라는 겁니까?
저 시위에 나간 사람들요? 그 사람들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 어떤 부조리가 있어도 1번이라는 근거는 어디에 있구요? 아니면 제가 그렇다는 뜻입니까?
17/01/12 09:52
저는 박사모가 아닙니다.
그리고 글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수를 지지하는 건가요? 글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것과 보수를 지지하는 것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나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식한 사람들인가요?
17/01/12 10:04
저를 박사모라 부른 적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글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니 보수를 지지한다.' 라는 발언은 책임 안 지시나요? 제가 글 저렇게 적었으면 신고 버튼 누르셨겠죠?
안보가 가장 중요한 것 맞습니다. 그런데 제2롯데월드 지으면 안보가 그렇게까지 위험해지나요? 만약 그렇다면 제2롯데월드 반대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느 정도 타협할 수 있는 문제라면, 당연히 제2롯데월드 찬성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여기 무슨 스파르타나 프로이센 입니까? 대한민국이 무슨 국군주의나 파시즘 국가쯤 됩니까? K2 비행장 이전하자는 대구 사람들은 전부 안보에 관심이 없어서 이전하자고 하나요? 제2롯데월드 찬성하는 사람들은 전부 안보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인가요? 우리는 압도적인 공군전력을 가지고 있고, 제2롯데월드를 짓더라도 안보에 큰 문제가 없으니까 찬성하는 것이지, 안보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제2롯데월드 찬성하면 완전 모순된다? 비행장이 완전 무력화 되기라도 했나요? 그건 도대체 어느나라 논리랍니까? 그럼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서울에 20층 이상 고층빌딩 올려도 안 되고, 아주 방사정포 사거리에 있는 수도를 남쪽으로 옮기자고 주장해야 덜 모슌적인 사람이 되겠네요. 안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2롯데월드를 무조건 반대해야 한다고 본인 마음대로 규정하고는, 가장 모순적이라니. 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17/01/12 10:11
글을 제대로 해석못하니 보수를 지지한다 제 주장입니다 근거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못배우고 무식하다입니다. 무슨 책임을 지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님말대로 안보의 위험성을 따지면 제가 할말이 없네요. 대한민국 군대를 다 해체해도 안보는 전혀 위험해지지않습니다. 미군이 있는데 어느 미친놈이 대한민국을 침공합니까 역시 보수는 논리부터가 다르네요. 그러니까 박근혜를 뽑았지
17/01/12 10:16
제2롯데월드 건설하자는 주장을 대한민국 군대 전부 해체시키자는 주장과 비교하다니, 역시 논리부터가 다르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문재인 뽑았지.' 같은 무식한 말은 안 하겠습니다. 저는 님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17/01/12 10:22
왜요 크크 대한민국군대를 해체해도 안보에 별 영향없잔아요 충분히 주장할수있죠 크크크 님은 뛰어난 사람이라서 최순실뽑았나요?? 역시 자기수준에 맞는 사람 지지해야죠 크킄
17/01/12 10:26
휘익 님// 님은 계속 그렇게 대한민국 군대 해체해도 안보에 별 영향 없다고 주장하세요. 사회생활 하면서 현실세상에서 저런 주장을 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어떻게 취급할까 궁금해지지만, 뭐 제 일이 아니고 아무리 알려줘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세계 4위의 공군력과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은 남베트남도 침공당해 망했는데, 군대를 해체하고도 미군이 있으니 아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다니, 북한에서 들으면 아주 좋아하겠네요.
17/01/12 09:54
제 독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근거도 없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 어떤 부조리가 있어도 1번" 이라는 글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만.
"NLL을 팔아먹어도 문재인!" 이라는 워딩이 등장해도 그렇게 적당히 독해하면서 읽어주실 텐가요, 아니면 신고버튼을 누르실 건가요?
17/01/12 10:09
이유가 있어서 - 나는 좀 잘사니까, 나는 지금의 사회가 안바뀌었으면 좋겠다 등의 이유가 없이
무조건 1번 외치면서 찍는 분들을 지칭함입니다. 또한 보수 정치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친일매국 반헌법적 단체를 아무 생각없이 지지하는, 본문의 이미지에서도 보이는 사람들을 지칭함입니다. 오해를 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 보수 지지자 존중합니다. 김영삼 정도의 정치가를 지지한다면 얼마든지 존중합니다. 되려 반문드리고 싶습니다. 현 새누리당, 개보신당이 보수정치가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17/01/12 10:12
친일매국반헌법 단체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요.
물론 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선거는 차악을 뽑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지못해 표를 주었을 뿐이지요.
17/01/12 10:34
그 부분이 님과 저의 생각이 좀 다르신거 같습니다.
저는 차악이 아닌, 최선을 뽑는것이라고 봅니다. - 늬앙스의 차이일 뿐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정치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다른 그 어떤 능력보다도 도덕성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저야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1. 현재 박근혜씨의 국정농단 / 혈서 써서 일본군 장교된 박정희 등 이러한 박근혜씨의 정치적 지지세력 과 친박 정치가들은 누가봐도 반헌법적인 친일매국 단체입니다. 2. 또한 일간 베스트 라는 자칭 보수 성향 사이트 또한, 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4.19/5.18 정신을 부정하고 있는 반 인륜적/헌법적 단체입니다. 이러한 단체들은 비판당하고 비난당해야 마땅하며, 이러한 단체들이야 말로 건전한 이 사회를 좀먹는 구더기라고 생각합니다. 3. 저는 부산에서 오래 살아왔는데 웃기게도, 본인들이 그렇게 손해보고 힘들고 죽겠다고 하면서 -OECD 노인층 빈곤률 - 본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지 않는 정치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는 어르신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이들을 맹목적이고 종교적인 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시 보수 지지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1/12 10:43
1. 그렇게 따지면 일본군복 입고 일본도 차고 공연하러 다닌 김대중. 나중에 친일착취회사 취직했다가 아예 물려받기까지 했지요. 김구 선생님의 친일파 살생부에까지 오른 대거물 장면. 집안 자체가 대대로 작위받은 을사오적급 친일파 가문의 당주 윤보선. 아예 정당 자체가 해방 후 친일지주들이 모여 만든 한민당의 후신인 더불당은 친일매국 단체가 아니라 아예 일제황군 단체입니다. 박정희요? 해방 후 신경도 안 쓰던 만주군 위관급 장교 피래미일 뿐이지요. 국정농단이야 김대중, 노무현도 마찬가지.
2. 일간베스트와 보수 정당이 무슨 관련인지는 모르겠고요. 3. 서민을 그렇게 위한다는 노무현 정권 때 서민이 살기 좋았나요? 그건 아니죠.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은 먹고 살만하기 때문에 국가를 대상으로 여러 시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상품권도 뿌려보고, 복지도 파격적으로 늘려보고. 오히려 하루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보수적이죠. 잃으면 끝이니까요. 새누리당이 부자 정당이라는 것은 일종의 정치적 프로파간다일 뿐이고, 실제 어느 정책이 서민의 삶에도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생각해볼 문제지요. 저도 가진 건 없지만, 본능적으로 좌파 단체들의 주장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구요.
17/01/12 10:55
김영삼에게는 황태자 김현철이 있었고,
김대중에게는 감옥간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노무현에게는 봉하대군이라 불린 노건평이 있었고, 이명박에게는 큰 형님 이상득이 있었지요. 모든 정권에는 국정을 농단하는 비선실세들이 있었습니다. 박근혜는 뚜렷한 친인척이 없어서 그런 일 없을 줄 알았더니, 웬 사이비 무당여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친인척보다 더 엽기적으로 보이고 개입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17/01/12 10:58
개입정도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 차인데요...
다른인물들이야 대통령이름 등에 업고 본인영달 누린 정도지만 최순실은 본인이 집적 국정에 개입했고 그러니 국정농단이란 단어가 붙는건데 이걸 어떻게 같은 맥락으로 보시죠?
17/01/12 11:01
피정 님// 네. 이부분은 무리했습니다.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어쨋든 저는 박근혜 더는 지지 안 합니다. 그렇다고 박근혜 때문에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를 거둘 수도 없는 입장이고요. 노무현이 부정부패로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문재인까지 그러란 법은 없듯이, 박근혜가 그랬다고 이후 새누리나 바른정당의 사람들도 다 그렇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17/01/12 11:17
그렇죠, 저도 더민주 지지하지만 보수기반이 다 없어져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너무 극단적 이라고 보는데 이 사태를 기점으로 보수측도 많이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면에서 바른정당에 기대하는 점도 크구요.
본문처럼 박근혜를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님 윗 리플처럼 특별히 큰 잘못도 아니다 라는 식의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는건 안타깝습니다.
17/01/12 11:00
노무현 정부때 저희 가게 처음으로 연매출 2억 찍어봤습니다. 1인분 7천원짜리 단일메뉴로 연매출 2억이요. 그때 산차 아직까지 잘 몰고 다닙니다.
지금요?? 매출 반토막 났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자영업자된지 한참이고 바닥밑에 지하있다는 사실을 일개워준것도 박근혜 정부입니다.
17/01/12 11:17
1. 친인척 비리와 국정농단을 같은 급으로 보신다면 더 할말없어요.
노무현이 국정농단 했다라.. [국정농단은 국정(國政)과 농단(壟斷)의 합성어이다. 국정은 나라의 정치를 말하고 농단(壟斷)은 이익이나 권리를 독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정농단은 권리를 독점하여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는 뜻이다. 원래 농단 뜻은 깎아세운듯한 높은 언덕을 말한다. 농단의 유래는 맹자의 공손추(公孫丑)에 나온다. 어떤 상인이 높은 언덕에 올라 구릉 아래 시장들을 보고 시장에서 어떤 물건이 많고 적은지 조사를 한 후, 부족한 물건을 미리 사 모아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했다는 데서 나온다.] 단어 뜻 부터 일단 알고오세요 2. 제가 처음에 비난한 무턱대고 1번 찍는 사람들 = 별 근거도 없이 무턱대고 닥1번 보수정당 지지세력 을 비난했는데 무슨 관련인지 모른다면 다시 읽어보세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입니까. 3. 서민을 그렇게 위한다는 노무현 정권 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았습니다. 수치,사회적 분위기, 이슈되는 단어들만 봐도 일목요연 합니다. 웰빙 vs 헬조선. 네, 별 차이 없네요. 그리고 저도 극좌 싫어하는데요. 통진당/이석기는 논할가치도 없습니다. 제 대북관련 정치적 스탠스는 우파에 가깝습니다. 헌법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이 나라 국토를 강제로 점유하고있는 도적집단이고 테러리스트들이에요. 다만, 밥굶는애들은 불쌍하죠. 마지막으로, 님 께서 새누리를 지지했든, 박근혜를 지지했든,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지지하신거라면 존중합니다. 하지만, 더민주가 싫어서, 문재인은 빨갱이라서, 이딴 아무런 근거도 없는 감정적이고 중상모략적인 사고판단에 이끌려서 닥1번 찍으신거라면, 마찬가지로 저의 폄하/혐오 대상이 맞으세요. 제가 왜 그런 분을 존중해야 합니까. 그런 분들 때문에 나라꼴도 개판이고 저도 피보고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는데, 대선토론회때 그꼴아지를 보고서도 박근혜가 잘할거라고 생각해서 지지하셨다면 진짜 궁금하네요. 어딜봐서요?
17/01/12 11:57
말난김에 한마디만 더드리겠습니다.
성주 시민들 지금 더민주 우르르 몰려가서 사드 가지고 떠들어대고 있죠? 거기 박근혜, 새누리 지지율이 어쨌는지 생각해보면 답나옵니다. 지역 프레임, 박정희 신화에 세뇌당한 사람들이 자기들 코앞에서 싸드를 들이대는데도 왜 더민주가서 시비를 거나요. 솔직히 대단히 실례되는 말이지만 광신도랑 무슨 차이입니까 제가 비난하는 대상들은 바로 저런분들입니다.
17/01/12 15:31
제가 노무현-이명박 때부터 대학을 다녔는데, 노무현 정부 때는 대학 내부나 주변 식당가에서 변동없던 음식 값이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500~1000원씩 막 오르더니, 지금은 두배 이상 뛰는군요.
물론 이명박 정권 초기 경제위기 등을 따져야 하겠지만, 체감 물가는 비교가 안 되는데요? 그리고 무조건 1번, 불쌍해서 박근혜 찍자! 이런 태도 자체가 보수니 진보니 하는 문제를 떠나서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의식"이 안 되어 있는 상태지요. 그걸 "보수는 전부 저렇다!"라고 매도했으면 몰라도,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문제가 많다고 비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어 있나요?
17/01/12 15:44
'새누리 당이 부자정당' 이라는건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팩트입니다. 애초에 기득권자의 이해만을 대변하면서 기존의 편법과 관행을 통한 기득권층의 부와 권력의 스노우볼링을 돕는 정책만 펼쳐 온게 민정-민자-신한국-한나라-새누리당 아닌가요.
17/01/12 09:52
대통령이 재난을 마주하고서도 손을 놓고 있었으니 사실 학살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자연재해, 선장의 실수, 구조대원의 힘이 다함이 아니라 그저 저들이 손을 놓고 있었음 그 이유 하나만으로 죽어간 아이들이니까요.
17/01/12 09:56
대통령이 직접 맹골수도 뛰어가서 구조하는 것도 아니고.
손을 놓아서 구조를 못했나요? 아니면 구조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가 대통령이 결재를 안 해줘서 진행되지 못하기라도 한 것인가요? 구조 안 했나요? 구조된 학생들은 전부 본인 힘으로 팽목항까지 해엄쳐 왔나요? 구조를 했는데 구조를 안 했으니 학살이라뇨?
17/01/12 10:09
학살은 많이 나간게 맞고....다만 구조를 제대로 안해서 지금까지 계속 까이는건 팩트인데...
혹시 구조활동도 제대로 했는데 사고로(교통사고 같은)참사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지...?
17/01/12 10:15
참사는 이미 일어난 것이고,
이준석이 "가만히 있으라" 방송하고 본인은 튀었을 때 부터 이미 구출이 불가능해진 것이죠. 해경이 도착했을 때 배는 이미 기울었고, - 물론 그 때라도 퇴선방송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쉽지만, 만약 그렇다면 최소 몇 명은 더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겠지요 - 냉철하게 말해서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선내로 구조대원들을 진입시키는 것은 가미카제 명령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17/01/12 10:18
말씀하신 것처럼 참사를 박근혜 정부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참사에 대한 아쉬움과 한탄이 정부쪽으로 향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17/01/12 10:22
참사를 구조하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보인 위기관리 능력은 비판당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참사가 발생했다면 결과적으로 정권이 욕을 먹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구조를 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학살을 했다는 것은 지나친 왜곡이라고 봅니다.
17/01/12 12:19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특히 사고 직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죠.
사실상 아무것도 안한 걸로 추측되는 데 누가 나섰다 해도 구하긴 어려웠다란 말은 부적절합니다. 구하기 어려운거와 구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거는 다른 문제죠. 구하기 어렵다는 걸로 자꾸 세월호의 참사를 덮는 거는 이 문제를 물타기 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덧붙여 저는 대통령이 사고 직후 최선을 다해 구조지휘를 했다면 구조 할 수 있는 생존자가 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17/01/12 12:49
생존자가 늘었을 수도 늘지 않았을 수도 있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대통령이 배를 침몰시킨게 아닙니다. 사고는 사고로 봐야지 더 나아가면 음모론이 됩니다.
17/01/12 12:52
사고 당시에 방송에서 선박 전문가와 기자회견을 했었던게 기억나네요. 거기서 인터뷰한 전문가도 현 상황에선 솔직히 생존자가 있긴 힘들고, 설령 있다하더라도 구조하긴 힘들다고 말했었죠. 사건 이후에도 수 시간에 걸쳐서 잠수부가 시체 한두개 건지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누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할수 있었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대통령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1/12 13:35
http://m.blog.naver.com/inizios/220000183263
사고직후 해경과 민간어선들이 와서 구조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말인가요?? 심지어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는데, 구조를 못받았던 생존자의 증언이 있죠.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300&key=20170109.99002084739#cb 사고 직후 구조작업이 있었는데 선박전문가가 생존자를 찾기힘들다는 인터뷰는 뭔지 쌩뚱맞네요. 구조의 골든타인에 군까지 동원할수 있는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다하지않았는데, 어차피 구조 할 수없는 사고였다라고 하는건 무책임한겁니다
17/01/12 09:53
뇌가 없다고 봐야....뇌를 폼으로 달고 사시는 분들이라..폐쇄된 북한 독재 체제하에서야 북한 주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유일 사상을 따를수 밖에 없지만, 자유로운 민주체제에서 조금만 노력해도 올바른 정보를 찾아볼수 있는데....더한 놈들이죠. 늙었다고 존중해 줄 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늙은게 벼슬도 아니고. 그냥 지혜로운 어르신이 있다면, 망나니 늙은이들도 있는거죠. 그들중에 몇몇이 나대는게 꼴사나울 뿐이죠.
17/01/12 10:02
우리나라의 자칭 '보수'(사실 이 단어를 여기에 쓰는 게 어패가 있습니다만 편의상), 특히나 '애국 보수'라 말하는 세력은 기본적으로 극단성이 패시브가 아닐런지요. 인터넷상에서 이런 저런 글들과 기사들을 보면 표현과 행동 모두 극단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나 예전보다 더욱 소수파가 되어 버린 지금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더더욱 극단으로 치닫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왕이면 세력 내의 '영웅'이 하나 등장해서 더더욱 깊은 극단의 길로 자신들을 이끌어 주길 바랄 것이고요. 이미 설득과 대화로 포용하기에는 너무 멀리 가신 분들이기도 하고요.
저도 예전 같았으면 이런 류의 뉴스를 봐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겠지만... 대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판이 뒤집힐 날은 머지 않아 보이고, 밀폐된 공간에 갇힌 채 점점 차오르는 물이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기분일 텐데,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뭔가 강.려.크.한 '구국의 결단'만이 답이라고 판단하겠죠. 그리고 그간 보여준 저 분들의 행태를 미루어 짐작했을 때, 한국 정치 역사상 보수세력(다시 말씀드리지만 정확한 표현이 없습니다. '극우'도 마찬가지고요)에 의한 직접적인 테러가 가장 임계점에 가까운 상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설마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는 안하겠지... 싶어도 요 근래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흐음... -_-
17/01/12 10:07
충분히 가능합니다.
왜냐면 저들에게 박근혜로 대표되는 정의가 있는데 지금 그 정의가 무너지고 있거든요. 뭐 솔직히 저들 대부분이 저런면 빼면 정상적으로 일하시고 성격좋으신 우리 이웃 아저씨 할아버지들 이시겠지만 극단적 사상이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17/01/12 10:12
뭐 유세 때나 지역 방문 때 정당 차원의 지원은 물론 뭔가 조치를 하겠죠. 당장 떠오르는 건 경호 강화 정도겠군요. 저나 피정님의 모든 우려가 단순히 기우로 끝나 이렇게 키보드 두드린 게 시간낭비였음이 증명되길 기원하는 수밖에요.
17/01/12 10:18
프랑스 혁명 직후인 1795년 혁명파에 대한 왕당파의 보복이 그 기원이다. 백색 테러라는 명칭은 프랑스 왕권의 표장이 흰 백합이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따라서 이 말은 권력자나 지배계급이 반정부 세력이나 혁명 운동에 대하여 행하는 탄압을 가리킨다.
지금은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암살, 파괴 등을 수단으로 하는 테러를 가리키는 것으로 특히 극우파나 보수파가 저지른 테러를 말한다. 미국의 악명 높은 인종차별 테러 단체인 KKK단이 현대의 대표적인 백색 테러 단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색 테러 [白色 terror]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2012. 1. 20., 예담(위즈덤하우스)) 저도 궁금해서 네이버 찾아봤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17/01/12 10:26
적백내전 등의 사례에서 보듯, 좌파의 상징을 붉은색으로/대립되는 우파의 상징을 백색으로 씁니다.
다만 이 경우 백색은 단순우파라기보다는 극우에 가까운... 좀 과격한 성향을 지닌 뉘앙스가 있습니다.
17/01/12 10:44
세상에 사이비종교 신도들도 사실은 일부 심적으로는 이해가 가고. . 무당믿고 재산 바치는 사람도 이해가 가는 면이 있어요.
그런데 죽어도 이해불능이 하나 있는데 자발적 닭사모입니다. 정말. . 신천지같은 사이비는 다니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라도 있다지만, 닭사모는 무엇일까요? 닭을 아직도 믿고 숭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유대감?
17/01/12 11:06
이 정도 내용의 글이면 내란선동죄 성립하지 않나요?
통진당 해산하고 김석기 구속할때보다 더 심한 내용들인거 같은데요. 글만 읽었는데 좀 섬득하고 두렵네요.
17/01/12 11:51
국방부앞에서 계엄령하라고 주장 하는데요
국가보안법이나 내란선동죄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죠 그리고 김석기는 내란선동죄는 무혐의 입니다.
17/01/12 11:38
늘 얘기하지만 한나라당은 보수가 아니라 친일매국종북종박부역자 이익집단이구요. 그걸 지지하는건 정치적 스탠스의 영역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정신병에 가깝습니다.
17/01/12 12:11
만약 테러로 문재인이 출마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여권은 그 날로 야당 활동 준비 들어갈 겁니다. 지금 민주당 대선주자가 문재인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이재명, 안희정 등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있죠. 테러로 인해 지지자들은 총결집할거고 대통령은 99.9% 민주당 후보로 확정. 저런 수구세력에 대한 분노와 과격대응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날 경우 푸쉬받을 가장 유력한 사람은 이재명. 그가 대통령 자리에 오르면 TK는 처절한 보복을 당할듯. 적과의 대화, 타협, 통합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니.
뭐, 이런 쉬운 유추조차 못하니까 저런 머저리같은 행동을 하는거겠죠.
17/01/12 12:22
미친 사람은 어느 집단군에건 존재하고 대부분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저들은 집단이 형성되는 구심점이 존재하고 일련의 집단군 전체가 저렇기 때문에 좀 더 경계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
17/01/12 13:27
ys, dj 시절도 있었는데 크게 걱정 안합니다.
그나저나 경찰이 좀 잘 도와줬으면 하고, 조심해야될 필요성은 있겠네요. 테러라는게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또라이 유무죠. 결국엔 1이냐 0이냐의 문제니까요.
17/01/12 13:27
어그로 종자들이 물 흐리는 걸 보니 대선 국면이 빠르게 다가온 게 느껴집니다. 이런 시국일수록 냉정하고 침착하게 판단을 하면서 지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에게 항상 안전이 보장되길 바랍니다.
17/01/12 15:35
요즘은 나이드신 분들도 SNS 등을 통해 정보 취합 같은게 굉장히 쉽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터라.
테러 위험이 이전보다 훨씬 올라가는 것 같네요.
17/01/12 15:57
경호는 좀더 강화할 필요가 있겠고... 아무리 저래도, 국가기관 차원의 지원이 있지 않는 한, 심각한 테러는 쉽지 않을겁니다.
이럴때면 우리나라가 총기규제국가라는게 새삼 다행스럽네요. 미국 같았으면 그냥 쏴버렸겠죠;;
17/01/12 17:14
저들이 물론 극단적인 세력들인건 맞는데, 그 분노가 정당하냐 아니냐를 떠나서(당연히 잘못됨) 저들도 현재 분노를 느끼고 있는듯 하고(그것도 극도로) 그 상황에서 극단적인 말 오고가는거까지 굳이 예민하게 반응 할 필요없는듯 하네요. 우리도 촛불시위에 단두대 들고오고 네이버 댓글이나 피지알 댓글만 봐도 죽여야된다는 댓글 종종 보이지만 실천이랑은 거리가 멀듯이요. 사실 박근혜는 밖으로 안나와서 그렇지 촛불시위 하는 날에 광화문 갔다고 생각해보시면 뭐 목숨을 잃진 않더라도 편안하게 활보는 못했을걸요. 문재인은 지금 박사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에 가서 일어난 일이고.. 물론 그 행위를 실천에 옮기는건 정신이상자고 정신이상자는 어느집단이나 소수로 존재한다고 생각해서 저 글 하나가지고 심각하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함니다.
17/01/12 17:48
저쪽도 마찬가진데 글쓴이 에버그린님이 쓸 글은 아닌거 같네요. pgr에서 다른 지지자 묻어버릴려고 본문 내용 수정해서 조작할려다가 걸린후에 닉세탁한거 생각하면 다른 지지자 온라인 살인하려고 하셨던건데요.
17/01/12 21:44
자 테러미수범은 단순 시위참가자들보다 수당이 훨씬 쎈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위협이 저리 거센걸 알았으니 문재인측도 대비를 하고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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