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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14:00
전원책보다는 이재명에게 부메랑이 가지않아 싶어요
법인세가 외국정부에 납부면 세액공제로 다 빼줘서 이중과세를 막아주거든요 그거 고려안하고 말했다면 이재명에게 두고두고 아킬레스건이 될지도? 이재명이 잘못말한걸로 알거든요. 확실하게 본건 아니라 이재명이 맞고 전원책이 틀린거일수도? 나경원 박원순 서울시회계방식이 생각나네요.
17/01/03 14:06
그 문제는 저도 다른 게시판에서 봤는데, 이재명 시장이 '잘못' 말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떤 기준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 말이 맞기도 한 거니...(물론 대표성이 떨어지는 기준을 사용한 거니 잘한 거라고도 볼 순 없겠지만요)
그보다는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는 인식을 더 심어준 게 큰 마이너스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유시민 씨가 판 깔아준답시고 질문한 거에 대고 패드립성 반문을 해 버렸잖아요.
17/01/03 14:21
음 하긴 꼭 패드립이랄 것까진 아닌 것 같네요. 그냥 '당신이 내 입장이었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는 식의 반문인데, 본인이 처했던 상황이 가족 간의 폭행 관련한 일이었던 것이니... 어찌됐건 그 질문에 잘 대처하지 못한 건 사실이죠.
17/01/03 14:08
법인세의 실효세율 그 수치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있긴하지만 법인세를 꺼낸 취지는 근 10여년의 보수정권동안 법인세를 낮췄지만 그로 인한 효과는 대기업들의 사내보유금만 엄청 커졌다는 것이고 때문에 이를 바로잡을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나온 것이죠. 이 맥락 자체에 큰 오류나 대중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없는 지점이 있다면 말하신대로 큰 약점으로 지목되겠지만 딱히 그럴까 싶습니다.
오히려 이재명이 토론회에서 전반적인 기조로 잡은 "난 경험도 있고 작지만 해봤으니 말뿐인 너희와는 달라" 이 부분이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싶어요.
17/01/03 16:03
이미 논쟁이 되었던 부분이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2930 설명되어 있습니다. 실효세율 낮아지는 부분에 대해 20%에 가깝게 보이게 하려고, 친기업주체 등에서 계산방식에 이거 넣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또 저거넣고 이러고 있는걸 기재부가 따라가고 있는건데요, 어떻게 보이냐보다 중요한게 추세인데, 그걸 제대로 안보이게 하려고 애쓰는거죠. 그냥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을 봐야하는게 맞습니다.
17/01/03 14:04
JTBC가 아직 미숙하지만 컨텐츠로는 종편에서는 최강 같습니다.
보도랑 예능은 공중파 근처까지는 따라온거 같고 드라마랑 교양등이 아쉽긴 하지만요. 근데 JTBC가 재승인 못받을 확률은 없겠죠?
17/01/03 14:57
미숙하다고는 안했습니다. 아쉽다는거죠..
JTBC에서는 썰전이랑 톡투유가 대표적이고 좋아하는 프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확장성에서는 공중파랑 비교하면 아쉽다는겁니다. 둘다 퀄리티는 좋은건 확실하지만요.
17/01/03 15:21
j사 예능이 그거 두개면 아쉽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데,
언급하신 썰전 톡투유 제외하고도 아는형님, 한끼줍쇼, 냉장고를부탁해, 비정상회담, 팬텀싱어, 슈가맨, 헌집새집, 님과함께.. 그냥 생각나는데로 막 적은겁니다만 다양성으로 보나 화제성으로 보나 예능라인에서는 지상파에 꿀리지 않은 수준이거나 어떤 면에서는 압도하는것도 같은데요. 드라마의 경우는 확실히 아직 공중파보다 아쉽긴 합니다만...
17/01/03 15:39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말 요리 전문가와 일반인 두마리 토끼를 적절하게 잘 잡은 요리프로그램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원복씨가 두반장 없이 마파두부를 만드는걸 직접 볼 수 있으니까요....
사실 드라마 부분은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기대에 못미친 부분도 있지만 예능은 다른 종편은 발끝도 못따라갈 뿐 아니라 지상파가 보고 배울점도 많다고 봅니다
17/01/03 19:48
다시 보니 제가 미숙하다고했군요...
퇴근하고 보니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일하다가 급히 답변 쓰다보니 제가 쓰제가 파악을 못했네요.
17/01/03 15:41
종편 재심사 관련 심사항목에 보도와 비보도 방송의 비중, 몇가지 의무 편성 방송(어린이 방송 같은..)의 비중같은거로 심사한다고 들었는데 JTBC정도면 나머지 3사에 비해 보도의 비중도 낮은 편이고 의무 편성같은데서 부족할수는 있지만 이건 나머지도 마찬가지라서 4사가 다 탈락하면 탈락했지 JTBC가 떨어지고 다른데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을거로 보입니다..
17/01/03 14:13
유시민이 딱한번 이재명 위해서 맘먹고 판 깔아줬는데 못받아 먹데요
털고 가라고 찔러준걸 최악으로 반응했습니다 깐족거리고, 감정 자극하는 단어만 골라쓰고 진짜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잘해서라고 하는데, 어제도 넷중에 가장 논리가 빈약하고 이분법적 선악구도로 싱대 까는건 나같은 무식한 네티즌이나 하는 짓이지, 부끄럽더군요 피해의식이 상당하구나 하는 인상만 받았습니다 그나마 전원책이 깽판 치는 덕분에 덮어진 감이 있는데, 이분은 또 왜 그렇게 흥분했는지, 화난 이유는 알겠는데, 정말 자유로운 영혼인듯 합니다 방송이고 뭐고 화난것 그대로 다 드러내다니..
17/01/03 14:24
저도 반기문 지지층 이외에 중도층을 얼마나 흡수 할 수 있을지가 사실 더 궁금하긴 합니다.
미세하게나마 오를꺼 같긴하네요... 그 둘이 같이 경선하게될 확률이 높을꺼 같은데...
17/01/03 14:27
유승민은 반기문 개보신당 입당 전제로보면 앞으로 지지율 깎아먹을일만 남았습니다.
반기문에게 자기표 뺏기지나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죠..
17/01/03 14:17
전원책 욕밖에 없으니 뭐.. 전원책이 말아먹은건 맞는거 같네요.
그러나 시청률이 좋아서 멤버만 바꿔서 계속 비슷하게 시리즈 만들어 갈것 같긴 합니다. 유승민은 역시 노동법 찬성에 대한 얘기는 결국 안하고 끝난게 좀 아쉽네요. 전원책은 이재명 유승민 둘다 싫어하는게 확 느껴졌지만 이재명을 조금더 싫어하는걸로...크크 그리고 유시민은 그냥 뭐 한 일도 없이 그냥 가네요. 포지션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워낙 얘기를 안해서 나중엔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느낌..
17/01/03 14:23
유시민 작가는 어차피 나는 썰전에서 이야기 많이 하니까 오늘은 손님들 이야기나 많이 하도록 판이나 깔아주자 라는 생각인거 같던데요.
전원책 변호사때문에 판이 엎어졌지만 크크
17/01/03 14:31
전 솔직히 대통령되겠다는사람이 법인세 얘기하면서 말도안되는 수치들이대면 저도 엄청 화나긴했을거같아요 뭐 옳은태도는 아니었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진짜 답답하더군요
17/01/03 14:42
태도고 뭐고 간에 전원책은 그냥 미친거에요. 이런 사건이 터지면 또 과거 전원책의 미친 발언들이 다 재조명되곤 하는데 5.18에 대해 그따위 발언하고도 티비에 계속 나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딱히 정파성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정신나간 사람이라 오히려 유시민은 좋아하는 거 같고 썰전 패널로도 재미는 있지만 여튼 병원에 가봐야 할 사람이죠. 그런 전원책을 대선 후보 검증한다고 하는 토론 프로 패널로 선정한 JTBC가 아주 잘못한거죠. 문재인 안철수는 안나가간게 천운..//하긴 과거에 김대중도 한국논단 토론에 나간적도 있긴 하네요..당시 패널들이 딱 전원책들이였으니까요..
17/01/03 14:50
설마... 했는데 역시나... 로 금방 바뀌더라구요.
다른 토론자의 말을 수시로 끊어먹는 것. 사회자의 자제 요청 발언을 무시하는 것. 자신의 이야기가 절대적 진리라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아주 토론하기 싫은 유형은 모두 모아놨죠. 유시민 작가는 전원책을 컨트롤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죠. 만약 유시민까지 이 난장판에 참여했다면 더 끔찍했을 겁니다.
17/01/03 14:56
그나저나 어제 유승민의원은 진짜 기품있게 멋있더군요.
저는 뼛속까지 좌파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대선에 유승민의원 이재명시장 양자 중 택하라면 유승민의원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17/01/03 15:36
저는 어제 굉장히 실망했는데 의외네요.
특히나 총풍사건에 대해서 여야를 떠나서 모두 책임이 있다고 할때 무슨 헛소리를 하나 벙쪘습니다. 박근혜 비서실장 시절에도 자신은 비선의 존재를 몰랐다는 답변을 하는데 당시 박근혜 연설문을 담담하던 사람이 유승민인데 자꾸 연설문이 '걸레'가 되어 돌아오곤 했다는 전여옥의 증언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누가 고치는지 알아보지 않았을까요? 여러모로 납득이 안되는 해명입니다.
17/01/03 16:10
보수라는 인간들이 토론에 나오면 항상 기품있죠. 좌파들은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개탄하며, 개선해야 될 것 들에 대해 논리적으로 떠들어대는데 보수라는 인간들은 요리죠리 빠져 나가기만 하면 되거든요.
논리도 없고 제대로된 토론도 하기 싫은데 기품이라도 있어야지 않나 싶어요.
17/01/03 17:04
여권 인사들의 표리부동은 항상 경계해야할 모습 중 하나입니다.
말은 그럴 듯 하게 잘해요. 유승민도 박근혜비서실장 뿐만 아니라 여론조작이나 언론통제를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인사죠. 뒤로요. 얼마전에 녹취를 포함한 기사가 떴으나 소리소문 없이 묻혀버렸죠;; 지지율이 낮은게 오히려 득이 되어 버린...
17/01/03 15:10
썰전 월욜날 녹화해서 뒷북친다고 생방이여기 나올때 생방은 무리더라도 전날 녹화해서 좀 편집하고 목요일날 방송하면되지 편집을 2~3일이나 하나 싶었는데 편집이 오래걸릴만하다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토론이였음. 앞으로 썰전 생방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기로...
17/01/03 15:14
아쉽게 어제 방송은 못봤습니다만, 유승민이 조금씩 방송으로 스킨쉽을 늘려나가기 시작하네요. 전 유승민이 아주 강하다고 보거든요. 이번 대선에도 문재인의 안티테제는 유승민이 가장 어울린다고 봐서..
17/01/03 15:14
이재명 시장에게는 이제껏 모습과 차이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자리가 이 시장에게 그다지 도움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공격에 대처하는게 너무 미숙합니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공격만 하는게 아닐텐데.. 법인세 관련해서는 전변의 시각에 한 표를 던지고 싶네요. 근데 이 분야는 워낙 시각차이가 있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다르니.. 유승민씨는 지지율은 별로 안 나오고 있지만, 중년층 중도와 보수세력에서 나름 평가가 괜찮습니다. 반기문이 나가리되고 유승민이 치고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 반기문을 잘 흡수하면 아주 무서운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반기문, 안철수 씨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전변과 유작가님의 썰전은 썰전에서만 하면 좋겠습니다.
17/01/03 15:42
이재명 시장은 괜히 사람들에게 비판받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줬고
유승민 의원은 따뜻한 보수라고 말하지만 결국 색깔론같은 구태밖에 꺼낼게 없다는걸 잘 보여준거 같던데요. 전원책 변호사의 광란만 없었더라면 두 사람의 단점이 훨씬 잘 들어났을꺼같습니다. 저 두분은 전원책씨한테 밥한끼 쏴야해요.
17/01/03 15:52
저는 더민주 당원이지만 보수측에서 차기 대권을 노릴 뉴일한 후보로 유승민을 꼽아왔던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시장은 마이페이스대로 한것같고 유승민의원은 좋은 평가 받을 계기가 된듯 합니다. 앞으로 두고봐야하겠지만 새로운 보수 젊은 보수에 대한 만족감은 분명 있을겁니다
17/01/03 15:55
17/01/03 15:58
전원책 원래 그런겁니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에서도 진행자이므로 최대한 자제하는데도 본인주장 말하려고 말 끊기 일쑤거든요. 썰전은 그냥 김구라 유시민이 잘 맞춰주고 많은 부분 편집, 재녹화되기 때문에 그리 보이는 것이죠. 전부터 예전 유시민 성격였으면 썰전 할 수나 있겠나 싶었습니다. 많이 편집되었는데도 고작 4살 많다고 거들먹거리는 장면이 많았어서.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공손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보다 한살이라도 어리면 아주 아래사람 보듯이 하는 덜 된 사람이죠.
17/01/03 17:09
유승민은 결국 색깔론+결국은 다 여야 잘못+앞으로 잘하겠다(말로만) 이거밖에 없는데 뭐가 기품있다는건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그걸로 지지율이 왜 상승하리라고 기대하는지도 도대체 모르겠네요. 유시민,이재명이 유승민의 색깔론과 거짓말을 제대로 다 지적했는데 도대체 좋은 평가를 왜 받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데도 정작 이재명의 평가가 박한거는 더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새누리쪽은 아무 한일도 없이 단지 말만 잘해도 좋은 평가, 민주당쪽은 실적 실컷 보여줘도 말 약간 실수로 지지철회나 왜 욕먹는지 알겠다 등등의 평가..참 희안합니다.
17/01/03 17:12
이재명이 과거 잘못했던 일들 기득권과 싸우면서 생긴 거다라고 이야기할 때,
아 이 사람은 안되겠네 느꼈습니다. 형제싸움이나 철거민들한테 문제는 그렇다고 쳐도 음주운전 논문문제는 어찌할 건지 참
17/01/03 17:41
노동악법 논란될때 입닫고 있다가 지금 따뜻한 보수 어쩌구 하는 유승민 보면 아고 그냥.. 이정현 보다 더 꼴배기 싫은 정치인입니다... 이정현이야 일관성이라도 있지 유승민은 진짜..
17/01/03 20:43
유승민은 어제 딱히 한게없죠. 경제관련된 본인 입장만 좀 자세하게 설명하고 나머지는 두루뭉실 원론적인 얘기만 하고, 최순실 몰랐다는 얘기할때 그냥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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