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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30 20:52:1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A3%8C%EB%8C%80%EC%97%AC-%EC%84%9C%EB%B9%84%EC%8A%A4%E2%80%99-%EA%B8%88%EC%A7%80%EB%B2%95%EC%95%88-%EC%83%81%EC%A0%95%EB%90%A0%EA%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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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6/12/30 20: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피드백을 해주긴 햇네요.
The xian
16/12/30 20:54
수정 아이콘
잘 된 일입니다.
엘케인82
16/12/30 20:59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적어도 말하면 반응은 하는군요.
지나가다...
16/12/30 20:59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부디 다른 쪽에서 다른 말이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6/12/30 21:05
수정 아이콘
책통법에 이은 연쇄 콤보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번엔 피드백이 빠르네요.
저번 유은혜 의원의 법안 철회도 그렇고 민주당이 제일 개선된 점이 이것 같아요.
트와이스 나연
16/12/30 21:0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말귀는 알아먹네요.
커피소년
16/12/30 21:08
수정 아이콘
진짜 말하면 알아듣는다는게 이렇게 대단하게 느껴지는게 안타깝네요...
언어물리
16/12/30 21:09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한동안은 한국은 "소통"의 문제가 크게 화두가 될듯요..
트와이스 나연
16/12/30 21:10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는 당연한건데, 소통이 안되는분들이 워낙 많아서 저 돋보이네요.
16/12/30 21:23
수정 아이콘
웹 장르 소설쪽만 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실제 웹소설
작가모임들에서는 이 법안을 찬성했습니다.
작가들의 미래가 걸려있었거든요.

이게 통과되어야 거대 업체들의
무료 출시 강제 압박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거대 업체들에선 계속 글 쓴걸
무료로 풀어라고 압박을 주고 있는데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게 당해보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다른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하면 그쪽과 완전 척을 지고 연재를 할 수
있는데 나중에 유저풀을 그곳이 다 가져가면
끝장나는 겁니다..

지금 여러 웹소설 작가모임들에선
조금 당황하고 있습니다.
여론이 완전히 다르게 흘러버린 현상에요..

이 법안이 통과되어도 작가가 원한다면 무료로
풀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의 무료 강요를 조금 막을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 법이 있으면 그나마 거대업체의 강요를 막을 수
있는 작은 창구나마 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상 웹 장르 소설 업계에 대해서 말해 보았습니다.
수미농
16/12/30 21:28
수정 아이콘
16/12/30 21:40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하자면...
저거 통과되도 작가와 매니지먼트가 협의하면
지금처럼 무료로 풀리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 법이 통과되면.
지금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거대업체의
무료 연재 강요를 강제 할 수 있는 작은 창구..
그걸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당장 1, 2년 뒤의 미래를 보자면.
거대업체의 풀이 지금 보다 커지면 작가는 무료를
원하지 않는데 거대업체는 무료 강요를 하게 됩니다.
지금이야 거기 버리고 갈수 있는 길이 있는데.
거기가 커지면 방법이 없어지게 됩니다.
거기는 무료인데 다른 플랫폼은 돈을 주고 봐야하네?
가 되어 버립니다. 빠져 나올수 없게 되는 겁니다..
수미농
16/12/30 21:50
수정 아이콘
16/12/30 22:05
수정 아이콘
저 법과 상관없이 작가가 무료를 하기 원해서
풀고 싶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공짜로 풀면 됩니다.

지금 문제는.
플랫폼에서 이상한 쿠폰, 이상한 마케팅으로 무료로 하는 것들.
작가가 원하지 않는데 무료로 가는 것들을 막는 겁니다.

거대 업체에서는 강제로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원하지 않는데 우리 플랫폼은 그렇게 한다.
그러니 이런 여러가지 무료 정책들...
대여나, 자기네들 마케팅으로 무료 비슷하게 주는 것들.
이것들을 막는 겁니다. (쿠폰 등)
저 법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강제 할수 있는 창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작가가 원하지 않는다면 제외 시킬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저 법이 있어도 말씀하신 무슨 몇 권까지 무료로 한다.
이거는 작가가 원한다면 할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에서 만들어낸 이상한 공짜로 푸는
이상한 것들 그것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수미농
16/12/30 22:14
수정 아이콘
16/12/30 22:05
수정 아이콘
협의로 가능한 구멍이 있다면
법이 있다고 해도 강요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구멍이 있다면 유명무실한 법이 될테고
구멍이 없다면 국내 전자북시장이 고사 할 위험이 있겠죠

결국 이 법은 없어지는게 맞는것 같네요
네오바람
16/12/30 22:14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게 법이 되게 애매하게 문구가 되어있어서 어차피 문제가 생겼을 수 있는 법안이라 철회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오바람
16/12/30 22:00
수정 아이콘
정작 현재 상황에서는 기다무 오또쿠 효과가 무료로 풀어서 안팔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크거든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 그거 막으면 아마 매출이 엄청 갈려나갔을겁니다. 저희 모임쪽에서는 오히려 철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판쪽 여론은 전혀 모르시는거 같네요.
돼지샤브샤브
16/12/31 01:08
수정 아이콘
기 머시기는 뭔가요?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패배좀...
음란파괴왕
16/12/31 06:56
수정 아이콘
기다리면 무료와 오늘 또 쿠기 입니다. 둘 다 하루가 지나면 무료로 한편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죠.
돼지샤브샤브
16/12/31 13: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お得 인줄 알았어요 크크크
포켓토이
16/12/31 20:44
수정 아이콘
기다리면 무료 안하면 뭐 좋은게 있나요? 그냥 옛날로 돌아가자는건데
그럼 옛날 시스템이 그렇게 신인작가들에게 유리합니까? 파이를 키우고
독자수를 늘리자는 큰 그림이 아니더라도 작가들의 수익도 아마 기다리면
무료 시스템 하에서가 더 클걸요... 기다리면 무료 없다면 그 독자들이
다 돈주고 볼거라고 생각하는건 그냥 환상이죠...
다만 똑같은 기다리면 무료더라도 연재속도와 기다리면 무료 속도가
똑같은건 좀 문제가 되더군요. 좀만 인내심이 있으면 버티면서 무료로만
작품 끝까지 보는게 가능해서요.. 네이버 일부작품처럼 연재는 일주일에 3편씩,
무료는 일주일에 2편씩 풀어서 속도 차이를 두고 점점 더 차이가
벌어지게 하는 정도가 좋아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속도 차이가 나면
한번 유료연재를 하면 절대로 다시 무료로 못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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