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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8 15:43
정말 가능할것인가 어쩌고 하는건 걍 쇼고 스포츠 과학의 발전 정도를 봤을때 이미 99%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났다고 봐야죠. 원래 마라톤 같은 참가자가 많은 종목은 대회 참가 자체가 굉장한 페널티인데 그걸 제거하고 선수 개개인에게 집중 케어를 하겠다는 얘긴데..
16/12/28 16:01
실제 어떤 코스에서 뛸 지는 기사에도 안 나온 것 같습니다...뭐 체육관 같은 곳은 아닐테고 실제 도로를 뛰긴 할 텐데 최적지를 나이키에서 고르지 않을까요?...
16/12/28 16:55
정확히 42.195km를 달리려면 좁은 게 낫겠죠. 넓으면 좌우로 움직이니까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니까요. 특히 코너 돌 때 ...
물론 직선이라면 넓어도 상관이 없을 겁니다.
16/12/28 16:15
저 3인 중 한명이 페이스메이커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딱 봐서 가능성 제일 적은 사람을 찍어서...역할을 맡기는 건 아닐지...--;;
16/12/28 16:47
우와... 뛰다보면 500m 1초 줄이는데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1마일에 7초나 줄이다니요...
스포츠 과학에서 그나마 후진국도 분발할 수 있었던게 마라톤이었는데, 이 도전만큼은 성공하기를 바라는만큼 실패하기를 바라게 되네요;;
16/12/28 17:15
재능이 보이는 선수들은 미리미리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기업들이 영입해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막 동네 흙길 뛰고 이런 건 아니라네요...--;;
16/12/28 16:51
뛰는 건 잘 모르지만 마라톤은 1 완주 2 순위 3 기록이라고 할만큼 기록종목치고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고들 하던데... 쉽게 잘 될지 모르겠네요. 최상위권 선수들은 주법 자체가 다른 걸 봐선 그냥 신발바꾸고 운동좀 시킨다고 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16/12/28 17:06
후보자들은 쟁쟁한 선수들로 뽑았습니다...Eliud Kipchoge는 리우 올림픽 우승자...Lelisa Desisa는 보스턴마라톤 2회 우승자, Zersensay Tadese는 하프마라톤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16/12/28 17:38
선수야 단독으로 뛰더라도 코스는 기존의 뮤명 마라톤 코스로 하지 않고 자기들이 편한 코스로 고른다면(예를 들어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최소한의 경사와 최소한의 코너링만 있는 곳으로 짜면서 풍속도 일기 예보 체크해서 등바람 또는 무풍으로) 이게 기록으로서 유의미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장사 속으로 홍보 효과야 톡톡히 보겠지만 말이죠.
16/12/28 17:41
코스는 나중에 고지한다고 하는데 실제 마라톤 코스로 정하기에는 교통통제 문제도 있고 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개인 회사의 3인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위해서 일반 시민들이 감수해야 할 불편이 크니까 말이죠...나이키 쪽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하네요...
16/12/28 19:12
미국같은데 널널한데 많아서 통제는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마라톤 대회는 도시 홍보기능도 있어서 대회를 도시에서 한거지 저 셋만 뛴다면 기온좋고 통제하기 좋은 곳으로 선택할거 같네요.
16/12/28 18:46
어차피 코스가 달라서 '신기록'이란 단어는 안쓰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환경+코스의 영향도 많이 받는 스포츠이니까요.
현재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최상의 상태를 먼저 그려보는 것도 되게 흥미롭네요. 크크크 아마 여기서 두시간을 찍는다 해도 인정될지도 모르고 실제 경기에서 몇년간은 두시간을 못찍을거 같긴 한데 일종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순 있는거니까요.
16/12/28 19:10
뭐 홍보니깐요. 나이키 입장에서는 42.195km를 최적의 환경에서 뛰었을 때 과연 2시간 벽을 깰 수 있냐가 관건이니깐요.
2시간 2분대의 대회 기록을 보면 최적화를 잘 했을 때 충분히 가능할꺼라고 봅니다.
16/12/28 21:34
홍보가 목적이든 어쨌든, 이런 도전을 시도하고 만에 하나 2시간... 이내로 들어오는 선수가 있다면 인류 역사상 처음 2시간 이내 진입이잖아요.
마라톤코스 1시간대는 발 달린 짐승은 절대 못한다고 봐야하고.. 이미 마라톤이란 종목 자체가 인류 특화된 종목이라. 인류 역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한계 극복이라고 의미부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16/12/29 11:37
훌륭한 시도이긴 한데, 2시간 벽이 그렇게 어마어마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소시적에 마라톤 세계기록이 카를로스 로페즈의 2시간 7분이었는데, 30년동안 5분이 줄어들었거든요. 어차피 이 추세라면 2시간이 곧 깨질거 같긴 한데, 이건 마케팅이 좀 거하다는 느낌이...
16/12/29 15:41
여기 저기 좀 찾아보니까 저 2시간 안팎을 거의 한계로 보는 것 같더군요...이제까지는 잘 달려왔는데 2시간 언저리로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는 분위기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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